세계 금융의 심장부로 여겨지는 미국 뉴욕 맨해튼의 월스트리트(월가)에서 미국 주요 금융회사를 찾아보기가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다.20일(현지시간) 미국 매체 월스트리트저널(WSJ) 보도에 따르면 미 최대 은행인 JP모건체이스는 전날 뉴욕 맨해튼 월스트리트 45번지에 있던 지점의 영업을 중단했다.WSJ은 "JP모건의 마지막 철수는 이 오래된 거리와 함께 한 이 회사의 역사에 비춰볼 때 기념비적인 사건"이라고 평가했다.JP모건은 이미 2001년 월가에서 맨해튼 미드타운으로 본사를 옮겼지만, 이번 지점 철수로 월가와의 물리적인 연결고리는
김대종 세종대 경영학과 교수정부는 중동사태 악화에 철저하게 대비해야 한다. 이란이 이스라엘로 360개 미사일과 드론을 발사하면서 중동상황이 악화되고 있다. 이스라엘은 재보복을 선언했다. 이란 역시 이스라엘이 보복을 한다면 절대로 좌시하지 않겠다고 말했다.미국은 이란과 이스라엘을 양국을 말리면서 전쟁이 확대되지 않도록 관리하고 있다. 정부는 중동사태 악화에 철저하게 대비해야 한다. 한국은 에너지를 100% 수입한다. 대한민국은 에너지 70%를 중동에서 수입하며, 30%는 미국 등에서 수입한다.에너지 가격 상승은 한국 전기요금과 가스비
[천지일보=방은 기자] 미국 증시의 1분기 실적 시즌이 시작되면서 ‘매그니피센트 7(애플, 아마존닷컴, 알파벳, 마이크로소프트, 메타 플랫폼, 테슬라, 엔비디아)’ 등 대형 기술주 주가가 크게 반등했다. 애플은 올가을부터 아이폰 일부 기종에 대해 새 정품이 아닌 중고 부품으로도 수리를 할 수 있게 된다고 밝혔다. 에콰도르 경찰의 멕시코대사관 강제 진입사건과 관련, 멕시코가 자국 외교관 폭행 논란을 빚은 에콰도르에 대해 유엔 회원국 자격 정지를 신청하기로 했다. 미 금융당국 등이 투자은행(IB) 모건스탠리를 상대로 자금세탁방지 관련
미국 뉴욕증시 주요 3대 지수가 26일(현지시각) 숨고르기를 이어가며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날 대비 31.31포인트(0.08%) 하락한 3만 9282.33에 거래를 마쳤다.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4.61포인트(0.28%) 빠진 5203.58에 장을 닫았다.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68.77포인트(0.42%) 떨어진 1만 6315.70에 폐장했다. 마켓워치에 따르면 지난 15일 이후 가장 큰 일일 하락폭과 하락률을 기록했다.앞서 세 지수 모두 지난 21일 사상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금호석유화학이 차파트너스자산운용이 제기하고 있는 이사회의 독립성 우려에 대해 “현 이사회는 독립성과 투명성을 바탕으로 기업가치를 제고하는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고 밝혔다.11일 금호석유화학에 따르면 현 이사회 구성원들은 과거 박철완 주주의 반대 캠페인 속에서도 개인별 전문성과 다양성을 바탕으로 이사로서의 자격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으며 회사의 지속 가능 성장 및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의사결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금호석유화학 이사회는 지난 2021년부터 사외이사 중심의 체질 개선을 위해 쇄신을 거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지난해 국민연금기금 운용 평가수익이 120조원, 수익률이 13%를 넘어서며 기금운용본부 설립 이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불과 재작년 80조원에 달하는 손실을 내며 국민 비판이 고조되던 상황과는 대조적이다.국민연금기금운용위원회는 28일 2024년도 제1차 회의를 열어 2023년도 국민연금기금 결산(안)을 심의·의결했다고 발표했다. 그 결과 지난해 국민연금 기금 운용 수익률은 역대 가장 높은 13.59%, 평가 수익은 126조원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국내외 주식의 높은 수익률에 힘입은 결과로 분석된다.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카카오뱅크가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이 발표한 ‘2023년 MSCI ESG평가’에서 전년보다 두 단계 등급이 오른 AA등급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MSCI는 매년 전 세계 주요 상장사 ESG 경영 수준을 평가하는 국제 평가기관이다. ▲탄소배출 ▲인재 확보 및 육성 ▲이사회 구성 등 ESG 평가 요소를 검토해 CCC에서 AAA까지 모두 7단계의 등급을 부여한다.카카오뱅크는 지난 2021년 상장 이후 2021년 BB등급, 2022년 BBB등급을 받았는데, 2023년 AA등급 성적표를 받으면서 두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KT&G가 글로벌 환경정보 평가기관인 CDP(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로부터 기후변화 대응·수자원 관리 부문 우수기업(리더쉽 등급)으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KT&G는 지난해에 이어 기후변화 대응·수자원 관리 두 분야 모두에서 리더쉽 등급에 해당하는 상위 등급을 획득했다. 특히 수자원 관리 부문의 경우 지난해 리더쉽 A-에서 최고 등급인 A로 한 단계 상승했으며 전 세계 수상기업 100개 중 국내에서는 3개 기업만 A등급을 받았다. 기후변화 대응 부문은 지난해와 동일한 리더쉽 A-등급을 유지했다.KT&G는 2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금융당국이 국내 증시 주가순자산비율(PBR)과 관련, 선진국과 신흥국 대비 낮은 수준이라고 밝혔다.금융위원회는 6일 ‘자본시장 정책과제 추진방향’을 통해 ▲시장질서 확립 ▲투자자 접근성 제고 ▲주주가치 존중 등 3대 축을 바탕으로 추가적인 자본시장 정책 과제를 꾸준히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정부는 “국내기업이 수익성이나 자산가치 등이 유사한 외국기업에 비해 저평가되는 경향인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해소하기 위해 이를 포함한 자본시장 제도개선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국가
김대종 세종대 경영학과 교수정부는 자본시장 육성을 위해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해소해야 한다. 정부는 최근 불법공매도를 금지시키고, 한국 자본시장을 선진국 수준으로 발전시키겠다고 했다.주식양도세 기준도 50억원으로 올리기로 했다. 근본적으로 한국 자본시장 육성을 위해서는 많은 부분을 고쳐야 한다.필자가 생각하는 코리아 디스크 카운트 해소법을 제언한다 . 첫째 한국은 싱가포르 수준으로 주식시장에 관련된 모든 세금을 없애야 한다. 싱가포르는 증권거래세 0.2%를 제외하고 세금이 없다.배당세, 양도세 등 세금이 하나도 없다. 이런 이유로 전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일부 회사의 리스크 관리 실패가 금융시장의 불안 요인으로 작용한다면, 해당 증권사와 경영진에 대해 엄중하고 합당한 책임을 묻겠다”고 경고했다.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24일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 대회의실에서 증권업계 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이날 간담회에는 김주현 금융위원장, 손병두 한국거래소 이사장, 서유석 금융투자협회장 등 유관기관과 KB증권, NH투자증권, 미래에셋증권, 삼성증권, 한국투자증권, 대신증권, 신영증권, DB투자증권, JP모건, 모건스탠리 등 10개 증권사 CEO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2024년 새해를 맞이한 가운데 연초부터 에르메스를 시작으로 해외 명품 브랜드들이 연이어 가격 인상을 단행하고 있다.7일 업계에 따르면 에르메스는 국내 신발에 이어 일부 가방 가격을 약 10~15% 올렸다.피코탄18은 408만원에서 457만원으로 12%, 에르백31은 382만원에서 422만원으로 10.5%, 에블린16은 276만원에서 305만원으로 10.5% 인상됐다. 미리 린디도 종전 898만원에서 1009만원으로, 에블린 미니는 276만원에서 305만원으로 상승했다.앞서 지난 1일 에르메스는 신발 가격을
정부가 금융투자소득세를 없애기로 했다. 정부는 주식관련 세금을 모두 없애는 것도 좋다. 자본시장 육성을 위한 주식관련 세금폐지나 규제완화를 환영한다.싱가포르는 주식 관련 세금이 하나도 없다. 싱가포르는 배당세, 소득세 등 세금이 하나도 없으며, 오직 거래세 0.20%를 받고 있다.싱가포르는 약 700개 기업이 상장돼 있다. 싱가포르는 법인세를 17%로 낮추고, 홍콩에서 이탈하는 아시아 금융본부 80%를 유치했다.싱가포르는 아시아 금융본부 대부분을 유치하면서, 아시아에서 가장 부자나라가 됐다. 싱가포르는 24시간 환전이 가능하고, 모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금리 인하가 시장 전망보다 늦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한·미 정책금리 역전 기간이 최장 기록을 경신할 전망이다. 이에 외국인 투자자금 이탈과 함께 조달 비용 상승 등의 부작용이 우려되고 있다.3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한미 정책금리 역전 현상은 지난 2022년 7월부터 이달까지 19개월째 이어졌다. 이는 일시적으로 금리 차이가 없었던 2022년 8월을 제외한 기간이다.한은은 인플레이션과 경기 둔화를 조기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 2021년 8월부터 작년 1월까지 총 8번의 ‘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과거 두 발 이동이 전부였던 인류가 기술의 발전을 거듭함에 따라 육로는 물론 바닷길도, 하늘길도 이용할 수 있는 시대가 됐다. 이제는 버스·지하철·택시·기차·비행기·선박이 아닌 새로운 대중교통의 시대가 도래할 전망이다. 바로 도심항공교통(UAM: Urban Air Mobility)의 시대다. 공상과학(SF: Science Fiction) 영화에서나 등장할 법한 ‘하늘을 나는 자동차’가 그 주인공이다. 비행 기체부터, 버티포트(이·착륙장), 배터리, 통신 등 복합 기술이 융합되는 산업으로 대표적 미래먹거리로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우리금융그룹이 세계적인 투자정보 제공기관인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이 실시하는 ‘2023년 MSCI ESG평가’에서 최고등급인 AAA등급을 획득했다고 26일 밝혔다.MSCI는 매년 전 세계 8,00여개 상장기업의 ESG경영 수준을 업권별로 평가하는 국제 평가기관이다. 평가등급은 AAA부터 CCC까지 총 7단계로 발표하고 있다.AAA등급은 은행산업 평가 대상기업 중 상위 약 5% 해당하는 기업만이 획득할 수 있는 최상위 등급이다. 현재까지 AAA등급을 받은 국내기업은 우리금융을 포함해 세 곳이다.우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SK㈜가 글로벌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기관인 모건스탠리캐피털 인터내셔널(MSCI)과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에서 모두 최고 등급을 획득했다.SK㈜는 MSCI ESG 경영평가 중 가장 높은 등급인 ‘AAA’를 2년 연속 획득했다고 20일 밝혔다. AAA는 전세계 3000여개 평가대상 기업 중 약 7%에만 주어지는 등급으로 올해까지 2년 연속 AAA를 받은 국내기업은 SK㈜가 유일하다. SK㈜는 2020년, 2021년 리더 등급인 AA를 받았으며, 지난해 처음 AAA를 받았다.SK㈜는 ES
[용어 정리]ESG경영Environmental(환경), Social(사회), Governance(지배구조)의 첫 글자를 조합한 단어로 매출이나 영업이익 등 기업의 재무적 성과 이외 친환경 경영, 사회적 책임, 투명한 지배구조 등을 포함한 개념을 말한다. [천지일보=이우혁 기자]ESG경영이 중요한 이유는 기업의 가치를 판단하는 ‘새로운 기준’이 되기 때문입니다. 금융권은 이미 이를 위해 칼자루를 들었습니다. ESG 성과에 따라 투자 여부를 결정하는 방안 등을 마련하는 식입니다. ESG경영 성과가 투자와 직결되는 만큼 비용이나 여건 문
[천지일보=방은 기자] 세계 주요은행이 급격한 금리 인상과 에너지 가격 상승, 미국과 중국 등 세계 경제 대국의 경제 둔화 등으로 인해 2024년 글로벌 경제 성장이 더욱 둔화할 것으로 전망했다.16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글로벌 주요은행들은 올해 세계 경제는 2.9% 성장할 것으로 예상됐으나 내년 성장률은 2.6%로 둔화할 것으로 내다봤다.대부분의 경제학자는 세계 경제가 경기침체를 피할 것으로 예상하지만, 유럽과 영국에서는 ‘경미한 경기 침체’가 발생할 가능성을 지적했다.미국은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통화 긴축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효성티앤씨가 모건스탠리캐피털 인터내셔널(MSCI)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에서 지난해보다 두 단계 상승한 ‘AA등급’을 획득했다고 13일 밝혔다.MSCI는 지난 1999년부터 매년 전 세계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ESG 관련 핵심 이슈를 평가해 가장 낮은 ‘CCC’부터 가장 높은 ‘AAA’까지 총 7단계의 등급을 부여하고 있다.효성티앤씨는 업계를 선도하는 탄소 저감 전략으로 2019년과 2020년에 BB 등급, 2021년에 BBB 등급을 획득했고, 지난해 평가에서는 AA 등급을 획득하며 동종업계인 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