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홍보영 기자] GC녹십자는 미국 관계사 큐레보가 개발 중인 대상포진 백신 ‘CRV-101(성분명: amezosvatein)’의 긍정적인 임상2상 결과를 발표했다고 8일 밝혔다.이번 공개된 내용은 업계 선두인 GSK의 대상포진 백신 ‘싱그릭스(Shingrix)’와 직접비교(Head-to-Head)한 임상의 탑라인(Top-line) 결과로 CRV-101은 싱그릭스 대비 비열등성 및 우수한 내약성을 입증해 1차 평가변수를 모두 충족했다.큐레보는 CRV-101의 면역원성 및 안전성 평가를 목적으로 50세 이상 건강한 성인 876
‘면역’이란 ‘면한다‧피한다’는 뜻의 ‘면(免)’자와 ‘역병‧전염병’ 이라는 뜻의 ‘역(疫)’자를 합한 말이다. 환절기 건강을 지키기 위한 면역력 강화 생활수칙을 알아보자.◆선천면역과 획득면역면역은 태어날 때부터 갖는 ‘선천면역’과 후천적으로 얻는 ‘획득면역’으로 구분한다. 선천면역에는 세균‧바이러스 등 유해물질에 대한 일차적 방어벽 역할을 하는 피부‧점막과 체내에 들어온 병원균을 분해해 제거하는 백혈구의 일종인 NK세포 등이 있다. 인체에 침입한 세균‧바이러스 등을 선천면역으로 제거하지 못하면 획득면역이 작동해 면역세포 분화, 증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hy가 지난 19일 ‘2023 한국식품영양과학회 정기학술대회(정기학술대회)’에서 자사 기능성 소재 관련 연구 성과를 발표했다고 20일 밝혔다.올해 정기학술대회는 부산광역시 벡스코에서 지난 18일부터 오늘까지 열린다.hy는 프로바이오틱스 및 천연물 등 기능성 소재 경쟁력 확보를 위한 연구를 지속해 왔다. 최근 면역과 건강 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개인 맞춤형 건강기능식품과 개별기능성 소재에 대한 연구 비중을 높이고 있다.hy가 이번 정기학술대회에서 발표한 연구는 국내대학 4곳과 공동 진행했다. 세션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병원장 박상흠)이 지난 17일 병원 강당 송원홀에서 미래혁신의료연구센터 개소식과 함께 기념 심포지엄을 개최했다.미래혁신의료연구센터는 연구중심병원으로의 도약과 지역성장을 견인할 순천향 바이오 메디컬 클러스터의 완성을 위해 설립됐다.개소식에는 박상흠 병원장을 비롯한 병원 경영진과 미래혁신의료연구센터 백무준 센터장(연구부원장), 최환준 임상의학연구소장, 길효욱 첨단재생임상연구지원센터장, 순천향대학교와 순천향의생명연구원(SIMS)의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백무준 센터장은 앞으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따스한 봄바람과 꽃샘추위가 번갈아 찾아오는 변덕스러운 봄날에는 유난히 졸음이 쏟아지곤 한다. 오후만 되면 밀려드는 졸음은 물론 잦은 피로감과 의욕상실 등의 증상을 겪으며 춘곤증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다. 또 꽃가루가 날리는 시기면 알레르기로 몸살을 앓는 이들이 많아진다. 특히 알레르기비염으로 기침과 콧물을 달고 사는 이들을 자주 목도하게 된다. 본지는 봄에 찾아오는 불청객인 춘곤증과 알레르기비염에 대한 원인과 처방을 정리해봤다.요즘처럼 낮과 밤의 온도 차가 커지는 환절기에는 쉽게 피로를 느끼고 무기력해지는
[천지일보 아산=박주환 기자] 선문대학교(총장 황선조)는 김준환 수산생명의학과 교수의 연구 논문이 생물학연구정보센터(BRIC)의 ‘한빛사(한국을 빛내는 사람들)’에 등재됐다고 29일 밝혔다.선정 논문은 한국연구재단 수행 과제인 ‘미세플라스틱이 어류의 생물학적 축적, 혈액성상, 산화스트레스, 면역반응 및 신경독성에 미치는 영향’이다. 이 논문은 올해 6월 학술지 ‘Science of the Total Environment’에 출판된다.또한 김 교수가 지난해 7월 발표한 ‘미세플라스틱이 어류의 생물학적 축적, 혈액성상, 산화스트레스,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코로나19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이 영유아(6개월~4세) 대상으로 코로나19 화이자 예방접종 사전예약을 오는 30일부터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온라인(ncvr.kdca.go.kr)이나 전화를 통한 당일접종과 예약접종은 각각 내달 13일, 20일 시작된다. 접종에는 영유아용 화이자 백신이 활용되며, 3회의 기초접종을 각각 8주(56일) 간격으로 3차례 실시한다. 접종기관은 별도로 지정된 위탁의료기관 약 1000개소며, 상급종합병원 및 종합병원에도 접종이 가능하다. 접종 가능한 의료기관은 코로나19 예방접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GC녹십자는 미국 백세스 테크놀로지스(Vaxess Technologies)가 공동 개발중인 패치형 인플루엔자 백신(MIMIX-Flu)의 긍정적인 임상 1상 중간 결과를 발표했다고 15일 밝혔다. ‘MIMIX-Flu’는 GC녹십자의 인플루엔자 백신 항원을 백세스의 패치 기반 피하 약물전달 시스템과 결합한 제품이다. 이번 연구는 18세에서 39세 사이의 건강한 성인을 대상으로 위약군 대비 약물의 안전성과 반응성, 내성 및 면역원성을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지원자들은 백신 패치를 5분 동안 착용했으며 백신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단국대병원(병원장 이명용) 현정근 교수(재활의학과)가 지난달 30일 제1회 충청남도의사회 학술상을 받았다. 8일 단국대병원에 따르면 충청남도의사회 학술상은 올해 처음 제정된 상이다. 충청남도의사회 소속으로 지난 한 해 가장 우수한 연구성과를 이룬 의사에게 수여한다. 현정근 교수는 환자 진료와 임상연구뿐 아니라 BK21 사업, 중점연구소 사업 등 다양한 국가 연구과제를 수주하며 활발한 실험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연구성과 중 척수손상 동물모델에서 적용한 재활 운동치료가 후성유전학적 변화를 통해
[천지일보 정읍=김도은 기자] 전북 정읍시가 국산 1호 코로나19 백신인 ‘스카이코비원’을 18세 이상 미접종자를 대상으로 기초접종(1차·2차)을 시행한다. 스카이코비원은 전통 ‘합성 항원 방식’의 백신으로 항원 유전자(단백질) 재조합 기술을 이용해 면역반응 강화 및 중화항체를 유도한다. 기존 인플루엔자, B형간염 백신 등에 활용된 플랫폼이 적용돼 장기간 안전성과 유효성이 입증된 것이 특징이다. 또한 바이러스의 감염을 방어하는 능력이 델타주보다 27배, 오미크론보다 10배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백신접종 후 이상 반응은 접종 부위
[천지일보 안동=장덕수 기자] 안동시(시장 권기창)는 SK바이오사이언스㈜에서 개발한 국산 1호 코로나19 백신‘스카이코비원’초도물량 출하가 완료됨에 따라 2일 SK바이오사이언스(주) 안동 L 하우스에서 기념식을 열었다. 이날 기념식에는 한덕수 국무총리, 이철우 경북도지사, 정춘숙 국회 보건복지위원장, 강기윤 의원, 김형동 의원, 이종성 의원을 비롯한 정부 및 국회 인사들과 SK디스커버리 최창원 부회장, SK바이오사이언스 안재용 사장 등 회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자체 개발한 합성항원 방식의 코로나19 백신 스카이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코로나19 환자 중 면역저하자는 면역저하자가 아닌 집단에 비해 사망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접종률은 37.5%에 그친 것으로 집계됐다. 면역저하자를 위한 예방용 항체주사제 이부실드는 현재까지 604명에게 투약됐다. 25일 코로나19예방접종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6435명의 18세 이상 코로나19 환자 중 871명의 면역저하자(13.5%) 및 5564명의 비(非)면역저하자(86.5%)를 분석한 결과 면역저하자의 사망률은 9.6%로 비면역저하자(2.3%)에 비해 3배 이상 높게 나타났다. 또한, 생존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평소 술을 마시거나 간 질환 약을 먹은 적이 없었던 57세 여성 환자가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 후 피곤함과 전신 쇠약감 등을 느껴 병원을 찾았다. 이 환자에 대해 의료진은 혈액검사에서 간 수치가 높아진 것을 확인하고, 원인을 찾기 위해 간염 검사를 했지만 모두 음성으로 나타나자 조직검사 등을 추가로 시행했다. 검사 결과 체내 면역세포인 T세포가 간 혈관에 집중돼 조직을 괴사시키는 것은 물론 간에서 장으로 담즙을 보내는 담관까지도 염증을 확산한다는 것을 확인했다. 의료진은 이런 환자 상태로 볼 때 자가면역
국내 1호 코로나19 백신 개발 과정에 신천지예수교회가 공여한 혈장이 활용됐다는 점이 알려졌다. 이에 신천지의 또 다른 ‘선행’인 헌혈이 다시 부각되고 있다. 신천지는 혈장공여뿐 아니라 역대 단일규모 최대인 단체헌혈을 진행해 국민에 귀감이 됐다. 본지는 신천지에서 진행한 단체헌혈의 의미와 우리사회에 준 영향과 더불어 혈장공여 등 민관협력을 통해 탄생한 국산 1호 백신의 개발 과정과 의미에 대해 조명했다. 재유행 기로에 국산1호 탄생 개발 어렵지만 안전성 높아 ‘오미크론 등 변이에도 효과’ 개발과정서 ‘공여 혈장’ 쓰여 신천지, 완치
[천지일보 충북=홍나리 기자] 충북대학교가 올해 이달의 연구자로 정혜원 의학과 교수를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충북대에 따르면 정혜원 교수 연구팀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돌파 감염이 되더라도 중증으로 진행되지 않는 면역 원리를 체계적으로 분석했다. 연구진은 오미크론 돌파 감염이 늘어난 상황에서 화이자, 모더나 등 mRNA(메신저 리보핵산) 백신 접종에 의한 기억 T세포 면역반응에 주목했다. 기억 T세포는 면역 기억을 가진 킬러 T세포(killer T cells)로 항원을 식별해 파괴하는 역할을 한다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수십년간 우린 경고를 받아 왔습니다. 지구 온난화는 대재앙이고 현실입니다.” 한 여자의 이마에 조그만 구멍이 생긴다. 그 구멍에서 애벌레 같은 것이 왔다 갔다 한다. 영화 ‘더 소우-해빙’ 도입 부분이다. 빙하기인 약 2만년 전에 살았던 맘모스가 지구 온난화로 인해 녹으면서 그 속에 있던 고대 기생벌레들이 함께 해빙된다. 기생벌레는 사람의 몸을 물고 들어가거나 상처를 통해 몸에 기생하면서 알을 까며 여러 증상을 일으키다 사망에 이르게 한다. 또 기생한 생물이 알을 까고 그 알이 부화하면서 이런 과정이 계속
가족·친구·연인과 함께 14.5㎞의 명품 황톳길 마니아, 전국에서 몰려 건강테마 산책길 구성 [천지일보 대전=김지현 기자] 부드러운 황토가 발가락 사이로 미끄럽게 스며들어온다. 숲속에서 산소를 흠뻑 마시며 새소리를 들으며 걷는 계족산 황톳길이다. 아이들, 친구들이나 연인과 함께 손잡고 색다른 체험을 할 수 있는 곳이다. “신나요, 재밌어요, 흙이 너무 부드러워요”라며 어린아이들도 엄마 아빠 손을 잡고 맨발로 숲속 황톳길을 걸어 올라가고 있다. 대전을 방문하게 되면 계족산, 대청댐과 더불어 반드시 가보아야 할 명소다. 계족산 숲속 황
미국서 올가을 상용화 예정기존 백신보다 8배 항체↑정부, 도입 긍정적 검토 중[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오미크론 변이에 효과가 탁월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새 백신이 미국에서 상용화될 예정이다. 현재까지 오미크론 변이는 기존 백신의 효과를 떨어뜨리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미국 바이오기업인 모더나가 개발 중인 코로나19 2가 추가접종(부스터샷) 후보물질(mRNA-1273.214)이 기존 코로나19는 물론 오미크론 변이에도 상당한 항체 반응을 갖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도 4차 접종을 위해 도입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20
자연면역 땐 다른 변이에 효과 없어[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접종 받지 않고 오미크론에 확진된 경우 얻은 자연면역은 다른 변이 코로나 바이러스에는 효과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접종 후 돌파감염된 경우 이후 다른 변이에 감염돼도 이겨낼 수 있는 것으로 나왔다.미국 글래드스톤 연구소의 멜라니 오트, 제니퍼 다우드나 교수 연구진이 19일 국제 할술지 ‘네이처’에 발표한 생쥐와 사람 혈액으로 코로나 변이 바이러스 감염 후 면역반응을 비교한 결과에 따르면 오미크론 감염은 다른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면역력을 제공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
18개월 후 1회면 면역 형성 서울대병원·의대 교수팀 연구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실외 마스크 착용에서 자유로워지면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미접종자에 대한 감염 위험에 대한 예방이 중요해졌다. 특히 최근 오미크론에 감염된 미접종 확진자들이 늘어나면서 이들이 이제라도 백신을 맞아야 할지 관심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메신저 리보핵산(mRNA) 백신 1회 접종만으로도 바이러스에 대응할 수 있는 면역력을 충분히 확보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6일 서울대병원 감염내과 박완범·최평균·강창경 교수팀과 서울의대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