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양주=김서정 기자] 국제스케이트장 유치를 위한 부지 현장 실사가 다가오는 가운데, 경기 양주시가 유치를 위한 강한 의지를 드러내며 실사단을 맞을 준비 작업을 착실히 진행하고 있다.22일 시에 따르면 양주시는 시청에서 ㈜로드네트웍스, 메리츠증권(주)과 ‘국제스케이트장 숙박시설(호텔) 건립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날 협약식에는 강수현 양주시장, 강권중 ㈜로드네트웍스 회장, 이세훈 메리츠증권 부사장을 비롯한 시의원 및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주요내용으로 ㈜로드네트웍스와 메리츠증권(주)는 양주시에 국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우리나라 물가상승률이 당분간 3%대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수입 물가가 국제유가와 원/달러 환율의 오름세로 자극받고 있기 때문이다.NH투자·교보·메리츠·DB금융투자·상상인·신영·하나·하이투자증권 리서치센터 분석 결과에 따르면 3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평균 3.2%로 전망됐다. 이들 증권사 중 메리츠증권(2.9%)을 제외한 나머지 증권사들은 3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에 대해 3.2% 또는 3.3%로 예측했다.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지난해 8월(3.4%), 9월(3.7%), 10월(3.8%), 11월(3.3%), 1
[천지일보=이우혁, 이재빈 기자]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화가 악화일로로 가고 있다. 태영건설 ‘워크아웃(기업구조개선작업)’ 사태로 상황이 악화하자 건설·증권사 등 관련 업계에선 PF 위기 대책을 물색하는 데 한창인 분위기다.부동산 PF는 경기가 상승세를 탄 지난 2017년을 기점으로 늘어나기 시작했다. 이때 지난 2020년까지는 일정 규모를 유지하고 있었다. 하지만 코로나19 팬데믹이 발발하고, 대응을 위한 저금리 기조가 시작된 지난 2021년 이후 규모가 급격히 불어났다.이런 가운데 이듬해부터 시작된 금리 인상은 건설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국내 주요 대기업들의 2023년 배당 규모가 전년보다 10%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12일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가 매출 상위 500대 기업 중 지난 8일까지 현금·현물배당을 발표한 76개 기업의 배당액을 조사한 결과 총액은 28조 4486억원으로 전년 대비 9.3%(2조 4306억원) 늘었다. 이는 최근 공시한 결산배당 외에 분기·중간배당이 있었던 경우 이를 모두 포함한 수치다.76개 기업 중 45개사는 전년보다 배당액이 증가했고 12개 기업은 동일한 금액을, 19개사는 전년 대비 감소한 배당금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지난해 국내 상장사들이 약 8조 3500억원의 자기주식(자사주)을 사들이고 그 중 4조 7600억원 이상을 소각한 것으로 조사됐다. 자사주 취득·소각 금액은 각각 전년 대비 30% 이상 증가했다.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는 2021∼2023년 자사주 취득·처분 공시를 제출한 국내 상장사 조사 결과를 24일 발표했다.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상장사의 자사주 취득 금액은 8조 3519억원으로 전년(6조 80억원) 대비 39.0% 늘었다. 자사주 소각 금액은 전년(3조 5740억원) 대비 33.3% 증가한 4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메리츠증권이 오는 3∼4월 GS건설의 자금 유동성과 관련해 변곡점을 맞을 수 있다며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을 하향 조정했다. 불확실성이 해소될 지 지켜봐야한다는 이유에서다.문경원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이날 GS건설의 목표주가를 기존보다 16% 낮은 1만 6천원으로 제시했다. 또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중립’으로 낮췄다.문 연구원은 “시행사에 대한 프로젝트파이낸싱(PF) 지급보증 1조 8천억원 가운데 미착공이 1조 7천억원이며, 이중 7천억원을 연내 착공으로 전환할 계획”이라고 분석했다.아울러 “1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지난해 4분기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충당금 적립 등으로 주요 증권사들이 부진한 성적을 했을 것으로 전망된다.9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주요 증권사 7곳의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 추정치 합산은 총 7414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5086억원) 대비 45.8% 늘어난 수준이다. 직전 분기(1조 1812억원) 대비로는 37.2% 즐었다.키움증권의 경우 지난해 4분기 1061억원의 영업손실을 냈을 것으로 추정된다. 지난해 10월 이른바 ‘영풍제지 사태’로 인해 미수금 관련 손실(약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여의도 증권가가 최고경영자(CEO)를 비롯한 임원들을 대거 물갈이하고 있다. 증시 부진과 부동산 침체 등 업황이 악화된 가운데 주가조작·사모펀드 사태 관련 금융당국의 문책 등 악재가 겹치면서 증권가가 과감한 용인술로 활로를 찾으려는 것으로 해석된다.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정일문 한국투자증권 사장, 정영채 NH투자증권 사장, 장석훈 삼성증권 사장, 김상태 신한투자증권 사장, 박정림·김성현 KB증권 사장, 오익근 대신증권 사장, 홍원식 하이투자증권 사장 등의 대표이사 임기가 올해 말 또는 내년 3월로 만료된다.미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우리은행이 수출입 기업 임직원 100여명을 초청해 2024년 환율·금리 전망 세미나와 내년 초에 출시하는 비대면 FX거래 플랫폼 ‘우리WON FX’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10일 밝혔다.지난 9일 서울 강남 조선 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세미나에서는 민경원 우리은행 선임연구원과 윤여삼 메리츠증권 채권파트장이 강사로 나서 2024년 시장 주요 이슈와 환율·금리 전망에 대해 발표했다.민경원 선임연구원은 2024년에도 대내외 경제환경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상반기에 원화 약세를 불러올 것으로 전망했다. 미국의 상대적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금융사들이 대규모 펀드 환매 중단 사태가 이슈화된 2020년 이후 4년간 금융감독원으로부터 기관 제재로 1600억원이 넘는 과태료 처분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주요 시중은행과 증권사들이 해외금리 연계 집합투자증권(DLF)과 라임 등 사모펀드 불완전판매 사태에 줄줄이 연루되며 제재받은 영향 때문이다.1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가 지난 2020년부터 올해 9월 말까지 금융감독원의 금융사 제재 현황을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조사 결과에 따르면 금융사 608곳이 총 730건의 제재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최희문 메리츠증권 대표이사 부회장이 국정감사 현장에서 위증을 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앞서 지난 17일 최희문 부회장은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이화전기의 거래정지를 몰랐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더불어민주당 이용우 의원은 2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회 정무위원회 종합 국정감사에서 “최희문 부회장은 내부정보를 이용했는지에 대한 질의 과정에서 ‘매매 정지 6일 전에도 이회전기에 투자를 했다’고 밝혔다”며 “이는 몰랐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라고 밝혔다.이용우 의원은 “그 회사에 투자한 것이 맞는지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최근 4년간 9개 종합금융투자사(대형 증권사)가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담당 임직원에게 9천억원에 달하는 성과급을 지급한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이용우 의원은 22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메리츠·한국투자·미래에셋·KB·키움·NH투자·신한투자·삼성·하나증권 등 9개사가 2019∼2022년 지급한 부동산 PF 관련 성과급은 8510억원”이라고 밝혔다.부동산 PF 관련 성과급 규모가 가장 큰 회사는 메리츠 증권으로, 4년간 3550억원을 지급했다. 메리츠증권의 부동산 PF 담당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최희문 메리츠증권 대표이사 부회장이 “이화전기 거래정지 사실을 미리 알았던 것이 아니다”라며 관련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최희문 부회장은 17일 국회 정무위원회 금융감독원 현장 국정감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용우 의원의 “메리츠증권은 이화전기 거래정지 이전에 보유하던 주식을 매도, 전량을 회수했고, 4월 10일 리튬광산 호재 발표 이전에도 주식을 팔았다”며 “내부정보를 이용한 것이 아니냐”라는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앞서 메리츠증권은 이화그룹 3사의 주식매매가 정지된 지난 5월 10일 직전 이화전기 지분 전량을 매
[천지일보=양효선 기자] 17일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에서 열린 금감원에 대한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최희문 메리츠증권 대표이사가 증인대에 서 이화전기 관련 자료를 보고 있다.
[천지일보=양효선 기자] 17일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에서 열린 금감원에 대한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최희문 메리츠증권 대표이사가 증인대에 서 있다.
[천지일보=양효선 기자] 17일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에서 열린 금감원에 대한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최희문 메리츠증권 대표이사가 증인으로 출석해 있다.
[천지일보=양효선 기자] 17일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에서 열린 금감원에 대한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정윤만 경남은행 준법감시인(맨 앞줄 왼쪽)과 최희문 메리츠증권 대표이사(맨 앞줄 오른쪽)가 증인으로 출석해 있다.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차액결제거래(CFD) 사태로 인한 미수금으로 증권사들의 부실자산 증가 폭이 2배로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증권업계의 대표적인 부실 위험인 해외 대체투자 손실의 경우 건전성 지표에 제대로 인식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11일 금융감독원 금융통계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6월 말 기준 국내 증권사 법인 48곳의 고정이하 자산은 3조 7494억원으로 집계됐다.이는 직전 분기 대비 7096억원 늘어난 규모다.고정과 회수의문, 추정손실 자산을 묶어 부르는 고정이하 자산은 증권사 내에서 부실자산으로 분류된다.증권사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최근 5년간 대형 증권사 9곳이 장애인 미고용으로 납부한 부담금이 251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부 증권사의 경우 장애인 고용률이 1%에도 미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윤창현 의원은 2일 “금융감독원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KB·NH투자·메리츠·미래에셋·삼성·신한투자·키움·하나·한국투자 등 대형 증권사 9곳이 2018년부터 올해 6월 말까지 장애인 미고용으로 납부한 부담금 합계는 251억원에 달했다”고 밝혔다.장애인 고용촉진 등에 관한 법에 따라 장애인 고용 의무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추석 연휴가 끝나면 금융권 하반기 채용이 본격화된다. 지난달 서류접수를 마무리한 신한·하나·우리은행에 이어 KB국민은행과 NH농협은행이 연휴 이후 하반기 공개채용을 진행할 것으로 전망되면서다.증권사 역시 디지털과 신사업 부문의 채용을 늘리면서 IT 인재 확보에 나서고 있다. 한국투자증권과 신한투자증권, 교보증권 등이 이달 공개채용 서류접수를 마무리하는 가운데, 해당 부문의 채용 비중을 늘리고 있기 때문이다.1일 은행권에 따르면 KB국민은행과 NH농협은행은 추석 연휴 이후 하반기 공개채용을 열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