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양효선 기자] 이마트의 대표교섭노조인 전국이마트노조(한국노총)가 성명서를 내고 “신세계를 국내 11대 기업으로 성장시킨 이마트 사원들이 이제 패잔병 취급을 받고 있다”며 “백화점 존재감 미약할 때 이마트라는 할인점의 성공으로 그룹을 키워 온 사원들에게 이제 나가주길 바란다는 시그널(신호)을 보내고 있다”고 목소리를 냈다.지난해 사상 첫 적자를 기록한 국내 대형마트 업계 1위 이미트가 1993년 설립된 이래 처음으로 희망퇴직을 추진한다. 이마트는 지난 25일 오후 사내 게시판에 희망퇴직 공지를 올렸다. 희망퇴직 신청 대상은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서울시는 마트노동자들이 당사자임을 인정하고 당사자의 동의 없이 일방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의무휴업일 변경 추진을 당장 철회해야 한다.”민주노총 서비스연맹 마트산업노동조합은 25일 오전 기자회견을 열고 “대형마트 의무휴업의 입법취지 중 하나는 마트노동자들의 건강권과 휴식권이다. 이를 위해 의무휴업은 없어질 것이 아니라 오히려 확대돼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이들은 “서울시가 이번 의무휴업일 일방적 변경을 중단하고 행정처분 예고를 철회하지 않는다면 마트노조는 절대 좌시하지 않을 것이며 강력한 투쟁으로 맞설 것”
[천지일보=조혜리 기자] 이마트 대표교섭노조 전국이마트노동조합이 조합 창립 9주년과 이마트 창립 30주년을 함께 기념해 전 조합원에게 이마트 상품권 2만원을 모바일로 보냈다고 25일 밝혔다.이마트 노조 관계자는 “상품권 2만원이 작다고 보일 수 있으나, 조합비를 조합원들에게 돌려주고 회사와 함께 한다는 것이 의미가 있다”며 “노동자의 가처분 소득이 떨어지는 상황에서 회사에만 기대지 않고 자주적 결사체로서 조합 스스로가 조합원들에게 실사구시적 조직이 되고자 고민의 일환으로 대의원 대회를 통해 결정한 결과”라고 설명했다.이어 “4월은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이마트가 전 직원에게 총 26억원을 지급한 것과 관련해 한국노총 전국이마트노동조합이 “동종업계 최고 대우를 해준 것에 대해 우리 조합원들은 자부심을 느낀다”고 밝혔다. 13일 이마트 노조는 이날 ‘용진이형 잘쓸께! 이마트의 영광을 다시’라는 성명서를 내고 이같이 전했다. 노조는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우리 노조의 요구에 금일 전 직원 26억 지급으로 응답한 것에 대해 의미를 부여한다”며 “우리 노조는 10만원보다 그룹의 지주회사 격이고 각종 투자를 가능하게 한 이마트 사원들을 정 부회장이 행여나 잊지는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이마트 노조원들이 “지난 29년간 그룹을 지탱하고 오늘을 있게 한 이마트 사원들에게 합당한 보상을 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라고 밝혔다. 21일 한국노총 소속 전국이마트노동조합은 ‘용진이형! 사원들한테는 언제 쏘나요?’라는 성명서를 내고 이같이 밝혔다. 이들은 성명서를 통해 “정용진 부회장은 1352억에 야구단을 인수하면서 일명 ‘신세계유니버스’를 주창했다”며 “그간의 결과를 보면 이마트와 그룹의 미디어 노출과 야구단 홈팀 관중수 1위의 팬덤 등으로 많은 언론에서 야구단 인수를 긍정적이라고 인정하고 있다”고
[천지일보 경기=이성애 기자] 진보당 송영주 경기도지사 후보가 29일 마트산업노동조합 경기본부와 정책 협약식을 체결했다.이마트 안산고잔점 앞 ‘배송노동자 희생강요 이마트 규탄’ 집회에서 치뤄진 이번 정책협약식은 마트노조 장경란 경기본부장을 비롯한 조합원들과 집회 참가자들이 함께 참석했다.송 후보는 “온라인 매출 증가로 기업은 손쉽게 수익을 챙기고 있으나 정작 온라인 배송노동자들은 장시간 중노동과 마트 갑질에 시달리고 있다”라며 “중량 제한 없는 배송물을 1㎞ 이상 들고 수십 번씩 날라보시라. 쉬지 않고 일하다 다쳐도 혼자 다 독박
모진 칼바람 맞서 38회 투쟁“일터와 가족의 생존권 문제”노조·주민·사측 상생 첫 사례[천지일보 부산=윤선영 기자] 마트노조 부산본부가 그동안 논란이 끊이지 않았던 홈플러스 부산 가야점의 폐점을 막고 재입점 확정 사실을 발표하며 10개월의 긴 여정 끝에 비로소 웃음을 보였다.민주노총 서비스연맹 마트노조 부산본부는 19일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마트 노동자들이 끝까지 싸워서 해냈다”며 “이는 민주노총과 지역주민들, 시민사회, 진보정당, 시의원들까지 한마음으로 뛰어 얻어낸 값진 승리”라고 밝혔다.이들은 지난 10개월
[천지일보=오주영 수습기자] 전국서비스산업노동조합연맹 마트노조 코스트코지회(코스트코지회)가 “피켓을 들었다는 이유만으로 코스트코로부터 고소를 당했다”고 주장했다.코스트코지회는 14일 서울 중구 서울 고용노동부에서 ‘코스트코 부당노동행위 고소’ 기자회견을 열고 “코스트코가 피켓팅을 한 조합원들을 업무방해와 건조물 침입으로 고소했다”며 “이를 탄압한 조민수 코스트코 코리아 대표를 부당노동행위로 노동부에 고소한다”고 말했다.노조는 “10여명의 조합원들이 코스트코 광명점 내에서 피켓을 들고 구호를 제창하는 등 합법적인 쟁의행위를 했지만 코
“노조의 기약 없는 장기 투쟁에 조합원 불만만 고조” [천지일보=조혜리 기자]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마트산업노동조합 온라인배송지회(홈플러스 노조)가 추석 대목 파업을 선언한 가운데 홈플러스가 “노조의 파업에도 전국 모든 매장이 정상 영업을 하며 고객 쇼핑에 불편한 사항 등은 미미할 것”이라고 15일 밝혔다.홈플러스는 오는 16일부터 5일간 ‘홈플 5일장’ 할인행사를 진행하는 등 마트 운영에 영향이 없을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앞서 홈플러스 노조는 추석기간인 오는 18~20일 사흘간 집단 파업을 예고했다. 매출 감소로 홈플러스가 지난해부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마트산업노동조합 온라인배송지회 조합원들이 22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지방고용노동청 앞에서 ‘대형마트 온라인 배송노동자에게 산재보험 적용하라’ 기자회견을 진행하고 있다.
“유통노동자 휴식권 침해, 중소상인 생존권 저버리는 행동”마트노동자 87.5% ‘의무휴업일·명절 모두 쉬어야 한다’ 답해[천지일보=김누리 기자] 마트 노동자와 중소상인이 강동구청의 ‘명절 의무휴업일 임의변경’을 철회하라고 촉구했다.전국서비스산업노동조합연맹(서비스연맹) 및 마트산업노동조합(마트노조), 한국중소상인자영업자총연합회(한상총련), ㈔전국중소유통상인협회 등 단체는 21일 서울 강동구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의무휴업 변경을 위한 논의를 중단할 것을 요구했다.이들은 기자회견문을 통해 “설날을 앞두고 대형마트 사용자 측이 2월 의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전국서비스산업노동조합연맹(서비스 연맹), 마트산업노동조합(마트노조), 한국중소상인자영업자총연합, 전국중소유통상인협회 등을 비롯한 마트 노동자들과 중·소상공인들이 21일 오전 서울 강동구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설 명절 의무휴업일 변경 취소와 유통산업 발전법 개정 등을 촉구하는 구호를 외치고 있다.
[천지일보=정인선 기자] 국내 주요 마트들이 무거운 상자 운반을 순조롭게 하기 위해 상자 손잡이를 설치하는 데 속도를 내고 있다.20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마트는 최근 고용노동부에 추가로 제출한 개선안에서 자체브랜드(PB) 제품 상자의 손잡이 설치 비율을 당초 계획한 연내 15%에서 20%까지 높이겠다고 밝혔다.내년에는 이를 90% 수준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롯데마트의 PB 제품은 전체 제품의 17%를 차지한다.앞서 이마트와 롯데마트, 홈플러스 등은 지난달 체인스토어협회를 통해 무게가 5㎏을 넘는 PB 제품 상자 중 손잡이 설치가 가
“노동자들 고용 보장돼야”“파업 인한 업무차질 없어”“노조 거짓주장 강력 대응”[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진주 홈플러스 노조가 홈플러스 소유주인 MBK 파트너스의 폐점‧매각행위 중단을 촉구하며 14일부터 파업에 돌입했다.마트노조 홈플러스지부 진주지회는 14일 홈플러스 진주점 매장 내에서 집회를 열고 “내일까지 매장에서 이틀간 경고파업에 들어간다”고 밝혔다.이들은 “지난달 본사가 경기 안산점과 대전탄방점 매각이 확정됐다고 밝힌 데 이어 대구점과 대전둔산점도 매각을 추진하고 있다”며 “다른 지역에서 벌어지는 폐점‧매각 상황이 남의
[천지일보 부산=강태우 기자] 부산 홈플러스 노조가 홈플러스 소유주인 MBK 파트너스의 폐점 매각 중단을 촉구하며 15~16일 파업에 들어간다고 10일 밝혔다.마트노조 홈플러스지부 부산본부는 이날 부산 부산진구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15일부터 이틀간 부산지역 12개 매장에서 경고 파업에 돌입한다”고 말했다.부산에서 파업에 참여하는 홈플러스 매장은 가야·센텀·동래·연산·아시아드·정관·영도·감만·서부산 등과 익스프레스 매장인 모라5점·부전점·문현점 등이다.부산본부는 전체 조합원 450여명 중 400명 이상이 파업에 참여할 것
2019년 기해년(己亥年) 한 해가 저물어가고 있다. 새해가 되면 ‘항상 좋은 일만 가득했으면’ 하는 것이 모든 이들의 염원이지만 한 해를 뒤돌아보면 우리 사회는 갈등과 분열, 충격적인 사건들로 잠시도 평온할 틈이 없었다. 본지는 연말을 맞아 ‘유치원 개학연기 사태’부터 ‘화성연쇄살인범’, 국민을 둘로 나눈 ‘조국 사태’에 이르기까지 올해 우리 삶에 큰 영향을 미쳤던 10대 이슈를 키워드로 재조명해봤다.마트·편의점도 ‘보이콧 재팬’대마도 방문 한국인 ‘뚝’ 끊겨[천지일보=최빛나 기자] 올해 7월 일본 정부의 경제·무역 보복 조치로
천지일보가 간추린 오늘 이슈종합[천지일보=김정필 기자] 청와대가 러시아 공군기의 한국 영토 침범 사실 부인에 대해 강하게 반박했다. 또 문재인 정부의 초대 검찰총장, 문무일 검찰총장(58, 사법연수원 18기)이 24일로 2년 임기를 끝내고 퇴임한다. 이밖에도 한국 일본, 불매운동 동참, YG 탈세 포착, 여름 휴가 등 본지는 다양한 이슈를 종합적으로 정리해봤다.◆러, 영공 침범 부인 오히려 적반하장… 靑 “교신음성‧침범영상 有”☞(원문보기)청와대가 러시아 공군기의 한국 영토 침범 사실 부인에 대해 강하게 반박했다. 러시아 정부는 2
“역사왜곡, 적반하장식 경제보복 규탄”배송거부 인증샷으로 실제 돌입 계획[천지일보=김정수 기자] 일본의 경제보복 조치가 계속돼 국민적 공분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마트 노동자와 택배 노동자가 일본제품 불매운동에 동참하겠다는 뜻을 밝혔다.마트산업노동조합(마트노조)은 24일 서울 용산구 서울역 롯데마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역사왜곡과 적반하장식의 경제보복을 규탄한다”며 “고객들에게 일본 제품을 안내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마트노조는 “(일본은) 노동자들이 강제징용을 당한 고통은 아랑곳하지 않고 오로지 한국 대법원의 판결이 잘못된 것
“경제보복 하는 일본 규탄”“일본 아사히 맥주 매출↓”[천지일보=김정수 기자] “독립 운동하는 마음으로 불매운동에 동참하겠다. 매장에서는 일본제품 판매를 즉각 중단하라!”롯데마트·이마트·홈플러스 노동자들이 모인 마트산업노동조합(마트노조)은 24일 서울 용산구 서울역 롯데마트 앞에서 ‘마트노동자 일본제품 안내 거부 선언’ 기자회견을 열고 “강제징용 피해자들에게 배상하라는 대법원의 판결에 대해 경제보복하고 있는 일본을 규탄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이들은 일본제품 불매운동을 뜻하는 ‘NO’가 적힌 손피켓을 들고 “일본제품 판매를 중단하라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전국마트산업노동조합원들이 24일 서울역 롯데마트 앞에서 열린 ‘마트노동자 일본제품 안내 거부 선언 기자회견’에서 피켓을 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