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 유해송환·실험장 폐쇄 곧 논의김정은 국무위원장 면담 성사 안돼[천지일보=이민환 기자] 방북을 마친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7일 북한 비핵화의 시간표(timeline)를 설정하는 데 있어 진전을 거뒀다고 밝혔다.또 동창리 미사일 엔진 실험장 폐쇄를 위한 실무회담을 곧 개최하고, 오는 12일 미국 국방부와 북측이 판문점에서 만나 미군 유해송환 문제를 논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폼페이오 장관의 방북을 동행취재하는 외신 풀 기자단 보도에 따르면 폼페이오 장관은 평양에서 일본 도쿄로 출발하기에 앞서 북 핵미사일 시설의 비핵화와
“공포정치·상왕정치 막아야”[천지일보=임문식 기자]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선후보가 1일 “문재인의 상왕은 이해찬, 안철수의 상왕은 박지원, 태상왕은 김종인”이라고 주장했다. 홍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대선 경쟁자인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와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를 겨냥해 이같이 말하고 “홍준표의 상왕은 국민이고, 이 땅의 서민”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해찬의 공주 유세를 보면서 섬뜩함을 느낀다”며 “집권하면 보수를 궤멸시키겠다는 말은 캄보디아의 킬링필드를 연상시킨다. 그동안 숨어있던 문재인의 상왕이 모습을 나타낸 것은 그
[천지일보=송태복 기자] “한국 가톨릭교회의 젊고 열정적인 모습이 감동적이었다.”교황 방한이 막바지에 이른 17~18일 본지가 만난 바티칸 주재기자들은 열정적으로 교황을 맞는 한국인의 모습이 매우 인상적이었다고 입을 모았다. 교황 방한 취재를 위해 내한한 포르투갈 라디오 방송(Radio Renascenca) 바티칸 주재 아우라 미구엘(Aura Miguel) 기자는 “유럽 교회는 이미 오래 전에 텅텅 비고 열정이 사라졌다. 그러나 한국의 가톨릭교회는 젊고 생동감이 넘친다. 한국이 가톨릭교회의 미래라고 느껴진다”며 말을 이었다.오랜 기
[천지일보=정인선 기자] 현대모비스는 20일부터 내달 11일까지 3주간 국내외 대학생을 대상으로 제11기 모비스통신원을 모집한다.모비스통신원은 현대모비스가 지난 2004년부터 운영 중인 학생 기자단으로, 자동차 관련 유용한 정보와 흥미로운 이슈를 취재해 대중들과 공유하며 소통하는 커뮤니케이터다.모비스통신원은 자동차 분야에 관심 있고 기사작성, 영상ㆍ카툰 제작, SNS 활용에 적극적인 대학생 또는 대학원생이면 누구나 지원가능하다.특히 이번 11기부터는 모집대상을 해외 거주 중이거나 내년 해외거주 예정인 학생들까지 확대했다. 통신원의
2013년의 새해 하고도 한 달이 지나갔다. 올해는 제발 다툼과 분쟁 그리고 전쟁보다 소통과 화합 그리고 평화를 노래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그 어느 해보다 간절하다. 놀라운 것은 이 평화는 종교, 그 가운데서도 특히 기독교의 근본정신임에도 불구하고 어찌 기독교의 교파와 교단에서부터 다툼과 분쟁과 전쟁이 비롯되는지 참으로 아이러니 하다. 지금까지의 인류의 역사를 거슬러 봐도 그러하며, 오늘날의 기독교 현실을 둘러봐도 다르지 않다. 종교 통일이 절실한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바램을 뒤로하고 지난달 새해 벽두부터 한국교회100주년기념회
북한인권국제영화제, 세미나ㆍ학술회의 등 인식 한계 극복 종합예술 분야 영화ㆍ다큐 통해 시민 공유 [천지일보=박선혜 기자] “(우리 사회에서) 살고 싶어 하고 살고자 하는 사람에게 살게 해주는 길을 빨리 모색해야하는 것이 아닌가. 종합예술인 영상매체를 통해 북한 현실을 보다 적극적으로 짚어볼 수 있는 기회가 마련돼야 합니다.” 오현주 한국여성문화예술인총연합 회장(북한인권국제영화제 조직위원장)이 제1회 북한인권국제영화제(NHIFF) 개막에 앞서 31일 서울 프레스센터에 마련된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말했다. 북한민주화네트워크(대표 한기홍)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대통령 특사로 네덜란드 등 유럽 3개국에 파견되는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오는 28일부터 5월 6일까지 10일간 네덜란드, 포르투갈, 그리스를 방문하는 박 전 대표에게 동행취재를 요청한 언론사는 24일까지 23개사에 이른다. 이 같은 취재 열기는 차기 유력대권 주자로서 박 전 대표에 대한 관심이 집중된 현재의 분위기를 방증한다. 예전에도 박 전 대표는 특사단 자격으로 중국과 유럽 등을 다녀온 바 있다. 하지만 이번 특사 파견에 가장 큰 중량감이 느껴진다는 게 대체적인 분석이다. 물론
(워싱턴=연합뉴스) 미국의 뉴스전문 케이블 채널인 CNN방송은 16일 빌 리처드슨 뉴멕시코 주지사의 평양방문을 동행 취재하고 있다고 밝혔다. CNN방송은 베테랑 앵커인 울프 블리츠를 16일부터(북한 현지시간) 나흘간 일정으로 진행되고 있는 리처드슨 주지사의 방북 취재에 투입했다. CNN방송의 저녁 종합뉴스 프로그램 `시추에이션 룸(상황실)'의 진행자인 블리츠는 방송사 홈페이지에 올린 글에서 "리처드슨 주지사의 북한 방문에 동행할 것"이라면서 "지금까지 중국, 비무장지대(DMZ)를 포함해 한국을 방문한 적은 있지만 북한을 방문하기는
[천지일보=이길상 기자] 여성불자 108인회 여름수련회가 지난 달 27일부터 28일까지 열렸다. 여성불자로서 각계각층의 전문가이며 신심이 두터운 신자들만이 선정될 수 있는 여성불자 108인회의 여름수련회가 궁금해졌다. 불교여성개발원 한주영 사무처장에게 전화를 걸어 동행취재가 가능한가를 물었다. 한 처장은 취재를 환영한다고 했다. 조계사 일주문 앞을 떠난 버스는 어린이·청소년 포교의 선구자인 성일스님이 주지로 있는 신흥사로 향했다. 신흥사에 도착한 회원들은 짐을 풀고 점심을 먹은 후 입재식에 참가했다. 입재식에서 성일스님은 “1600
G20 홍보단 ‘영 앰버서더’ 터키 대사관을 찾아가다 [천지일보=장윤정, 이승연 기자] G20 서울 정상회의 대학생 홍보단 ‘영 앰배서더(Young Ambassador)’는 한 달여 간 온·오프라인을 통해 G20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달 31일 평가를 통해 선정된 우수 5팀은 오는 11월 11일에 열리는 서울 정상회의에서 자원봉사자로 참여한다. 영 앰배서더 가운데 터키 팀 ‘폴라리스(Polaris)’는 지난 3일 터키 수헤이비 루미 유날 터키 대사관의 서기관을 인터뷰하기 위해 대사관을 찾았다. 이들이 대사관에 찾아간 이유는 영
[동행취재] 여름태양처럼 뜨거운 열기를 뿜는 젊은 홍보단 ◆D-123(7월 11일) G20 서울 정상회의를 알리기 위한 젊은 대학생 홍보단 ‘G20 영 앰배서더(Young Ambassador)’ 발대식이 지난달 11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광장에서 열렸다. 각 나라를 대표해 20개팀으로 구성된 60명의 홍보단은 3인이 한팀으로 짜여졌다. 이들은 한 달여간 의제 토론 및 온·오프라인 홍보를 통해 G20 서울 정상회의 홍보활동을 펼친다. 이달 31일 평가를 통해 우수팀으로 선정된 5개팀만이 실제 서울 정상회의에서 자원봉사자로서 참여하게
상명대학교(총장 이현청) 영상학부 양종훈 교수가 21~27일까지 7일간 KBS본관 2층 시청자광장에서 정전(停戰) 55년 기념 사진전을 개최한다. 이번 사진전은 정전 55년을 맞아 KBS라디오 한민족방송이 특별기획으로 제작한 음향다큐멘터리 ‘소리로 보는 DMZ(연출 김병진PD)’에서 나레이션을 맡았던 양종훈 교수가 지난 2월부터 7월 중순까지 약 6개월에 걸쳐 비무장지대를 돌며 촬영한 DMZ에 대한 꼼꼼한 영상기록이다.다큐멘터리 전문사진가인 양종훈 교수는 지난 2월, 남북이 대치하고 있는 대성동 자유의 마을 내에 있는 대성동초등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