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경기=김서정 기자] 지난해 11월 국내 최대 규모 경기도 반려동물 복합공간 반려마루를 개관한 경기도가 2026년까지 경기북부지역에 반려동물 테마파크를 조성한다.경기도는 최근 경기북부지역 10개 시군을 대상으로 북부권역 반려동물 테마파크 조성에 대한 사전 수요조사를 실시하였으며 파주, 동두천, 포천, 가평 등 4개 시군에서 참여 의사를 밝혔다고 16일 발표했다.도는 5월 전문가 자문을 통해 공모계획(안)을 마련한 후 시군으로부터 공모신청서를 접수해 7월 최종 대상지를 선정할 방침이다.경기도에는 현재 동부권 여주, 서부권 화
튀르키예에서 고양이를 잔혹하게 살해한 남성을 사실상 처벌하지 않은 판결에 논란이 일자 법원이 다시 재판을 열어 훨씬 무거운 형량을 선고했다.13일(현지시간) 현지 매체 보도를 종합하면 새해 첫날인 지난 1월 1일 튀르키예 최대 도시 이스탄불의 바샤크셰히르 지역의 한 아파트에서 심하게 훼손된 고양이 한 마리 사체가 발견됐다.2018년 아파트 단지 주차장에서 태어나 근처에서 귀여움을 받고 살던 여섯 살배기 길고양이 수컷 ‘에로스’였다.당시 한 주민은 언론 인터뷰에서 “사람을 너무 사랑해서 ‘에로스’라는 이름을 지어줬던 것”이라며 “아파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경기도 김포시 양촌읍 한 공원 인근에서 생식기가 심하게 훼손된 강아지가 발견됐다.11일 김포경찰서에 따르면 동물보호단체인 ‘내사랑바둑이’는 지난 8일 이 강아지를 발견하고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신원 미상인 가해자를 상대로 경찰에 고발장을 제출했다. 단체는 강아지 머리에도 폭행을 당한 흔적이 있다는 점을 명시, 성적 학대를 당한 것으로 추정했다.경찰은 주변 폐쇄회로(CC)TV와 차량 블랙박스 영상 등을 확보해 조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천지일보 제주=노희주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가 제주자연생태공원에서 보호하고 있는 국제적 멸종위기종인 반달가슴곰의 야외 적응훈련이 종료되는 오는 13일 도민과 관광객들에게 반달가슴곰을 공개할 예정이다.반달가슴곰 이송은 2025년까지 곰 사육을 종식하기 위해 환경부와 사육곰협회, 동물보호단체 등이 2022년 1월 맺은 ‘곰 사육 종식 협약’에 따른 후속 조치로 이뤄졌다.지난해 12월 15일 경기도 용인의 한 전시 관람용 시설에서 반달가슴곰 사육을 포기함에 따라 멸종위기종 보호 차원에서 2013년생 반달가슴곰 4마리(수컷 2마리, 암컷
[천지일보=김민희 기자] 일본 이시카와현 노토반도 소재 원자력발전소 인근 바다에서 또다시 거대한 기름막이 발견됐다. 도쿄전력이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2호기 격납용기를 연결하는 배관 속 퇴적물 제거 작업에 착수했다. 정부가 1기 신도시 재건축 시계를 앞당기고 속도전에 돌입했다. ‘개 식용 금지 특별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이튿날 경기 성남 모란시장에서 만난 상인들은 볼멘소리를 냈다. 부산을 방문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흉기로 습격해 살인미수 혐의를 받는 김모(67)씨가 이 대표가 대통령이 되는 것을 막으려 극단적인 범행을
영국 왕실 근위병의 상징인 검은 털모자에 인조 모피를 사용하자는 의견이 나왔다.영국 유명 배우 겸 작가 스티븐 프라이는 동물보호단체 페타(PETA)의 영상에서 근위병 모자에 흑곰 모피를 쓰지 말자고 호소했다고 BBC 등이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왕실 근위병은 버킹엄궁 교대식이나 왕실 행사 등의 임무를 할 때 캐나다 흑곰의 모피로 만든 큰 모자를 쓴다.프라이는 영상에서 "사냥꾼들이 무자비하게 곰을 죽이고 그렇게 죽은 곰의 가죽은 근위병 모자에 사용된다"며 "모자 한 개에 적어도 곰 한 마리가 들어간다"고 주장했다.영상에는 사냥꾼이
[천지일보=김민희 기자] “펜대 굴리는 사람들이야 ‘전업해라’ ‘폐업해라’ 말을 쉽게 하지만 (개고기 장사만) 30~40년 해온 우리한텐 죽으란 소리지.”‘개 식용 금지 특별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이튿날인 10일 경기 성남 모란시장에서 만난 상인들은 볼멘소리를 냈다. 업계 종사자들이 전업이나 폐업을 준비할 수 있도록 3년의 처벌 유예기간을 뒀지만, 현실과 동떨어진 ‘탁상공론’이란 지적이었다.이날 모란시장 축산물 거리에 들어서자 흑염소탕 식당과 토끼‧양‧오리‧거위 등 축산물에 각종 약재를 넣어 달인 식품을 파는 건강원이 줄지어
[천지일보 부산=윤선영 기자]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이 제22대 총선기획단을 공식 출범시키고 본격적인 선거체제 돌입을 알렸다.민주당 부산시당은 21일 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부산이 살아야 나라가 살고 한국이 바뀐다”며 “내년 총선을 통해 시민 여러분과 함께 다시 한번 위대한 도시 ‘가슴 뛰는 부산’을 만들겠다”고 결의를 다졌다.이날 출범한 총선기획단은 총 17명으로 내·외부, 여성, 청년으로 구성됐으며 동물보호단체, 노동조합, 대학생, 전 언론인 등 다양한 목소리를 담겠다는 민주당의 의지가 담긴 것으로 보인다.총선기획단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스타벅스 코리아가 국내 유일의 스타벅스 펫 프렌들리 매장인 ‘더북한강R점’을 리뉴얼 오픈한다고 21일 밝혔다.이번 리뉴얼은 반려동물 친화 매장으로 기획된 더북한강R점의 콘셉트를 더욱 명확히 하고 고객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작업으로 기존 100평 규모의 야외 펫 파크와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다채로운 반려동물 놀이 콘텐츠가 추가됐다.스타벅스는 이번 리뉴얼 기획 당시 매장 내부에도 반려동물이 출입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달라는 그간의 고객 의견을 반영해 한겨울에도 방문객이 반려동물과 함께 즐길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위탁비를 받고 양육이 어려워진 반려동물을 대신 돌봐주는 ‘동물보호소’가 개 118마리를 살처분 업자에게 넘겨 암매장한 사실이 적발돼 충격을 주고 있다.14일 동물보호단체 라이프 등에 따르면 경기 여주경찰서는 지난 10일 동물보호법 위반 및 사기 혐의 등으로 이천에 있는 동물보호소 업주 30대 A씨 등 2명과 처리업자 30대 B씨 등 3명을 구속 송치하고, 직원 등 7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송치했다.A씨 등은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4월까지 동물보호소에 있던 개 118마리를 마리당 10만∼30만원을 주고 처
[천지일보 경기=김서정 기자] 경기도가 지난달 화성시의 한 번식장에서 구조해 보호 중인 강아지 687마리에 대한 입양을 시작한다고 22일 밝혔다. 경기도는 지난달 초 20여개 동물보호단체의 요청을 받은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긴급 지시에 따라 화성시 팔탄면에 위치한 한 번식장에서 1400여마리를 구조했다. 구조된 강아지들은 경기도 반려동물 복합문화공간인 ‘반려마루’, ‘도우미견나눔센터’등에서 보호를 받고 있다. 경기도는 구조된 강아지들 중 687마리에 대한 입양을 실시한다. 입양 절차는 효율적 입양을 위한 연령 등을 고려해 온라인과 오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반려동물 토탈 헬스케어 기업인 핏펫(대표 고정욱)이 지난 15일 약 1억원 상당의 반려동물용 사료와 간식, 영양제, 용품 등 후원물품을 동물보호단체 코리안독스(대표 김복희)에 전달했다.18일 핏펫에 따르면, 최근 지자체에 신고한 합법적인 시설에서 허가 조건 보다 1천 마리 이상 더 많은 강아지를 사육하며 경매장을 통해 분양해 온 번식장이 적발됐다. 이 번식장은 분양 수익을 챙기기 위해 좁은 공간에 강아지를 방치하고 분양이 용이한 작고 어린 강아지를 만들기 위해 최소한의 사료만 주는 등 동물보호법 위반 정황도
[천지일보 경기=김서정 기자] 경기도가 화성시의 한 강아지 번식장에서 동물보호단체와 함께 구출한 강아지 일부를 도의 반려동물 복합문화공간인 ‘반려마루’에서 보호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구출된 강아지를 보호하려는 자원봉사 신청자가 500명을 넘긴 것으로 나타났다.8일 경기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를 기준으로 경기도동물보호복지플랫폼 또는 1365 자원봉사포털로 신청한 반려마루 자원봉사자는 개인 294명, 단체 255명 등 총 549명으로 집계됐다.지난 1일 한 동물보호단체가 개 번식장에서 어미 배를 갈라 새끼를 꺼내는 등 동물학대
[천지일보 경기=이성애·김정자 기자] 지자체 신고를 거친 시설에서 학대 행위 등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가 있는 것으로 확인돼 경기도가 개들을 이송·보호 조치했다.한 동물보호단체는 김동연 지사에 “어미 배를 갈라 새끼를 꺼내는 등 동물 학대가 있고, 안락사시키거나 죽은 강아지들의 사체를 냉동실에 보관하고 뒷산에 매립했다”고 제보했다. 이에 김 지사는 그 제보를 토대로 긴급 지시를 내렸다.경기도는 지난 1일 화성시 팔탄면의 개 번식장에서 구출한 개 약 1410마리를 도의 반려동물 복합문화공간인 경기 반려마루 등으로 이송해 보호 조치했다.
이탈리아 중동부 아브루초에서 '아마레나'라는 애칭으로 불렸던 어미 곰이 총에 맞아 죽자 지역 사회가 슬픔과 분노에 잠겼다고 일간지 '라 레푸블리카'가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아마레나는 전날 밤 아브루초·라치오·몰리세 국립공원 인근에서 한 남성이 쏜 총에 맞아 숨졌다. 이 소식은 국립공원 페이스북을 통해 처음 알려졌다.국립공원 측은 이 남성의 신원을 확인한 뒤 경찰에 인계했다. 이 남성은 경찰 조사에서 "겁이 나서 쐈지만, 죽일 생각은 없었다"며 "내 집에서 곰을 발견했고, 충동적이고 본능적인 행동이었다"고 말했다.아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현대백화점면세점이 ‘해외 이동 봉사’를 알리고 이동 봉사자에게 특별한 혜택을 지급하는 ‘플라이 투개더(‘함께’라는 의미의 ‘Together’와 ‘개’의 합성어)’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이번 봉사 캠페인은 유기견 지원단체웰컴독레스큐, 동물권단체 케어, 한국리트리버레스큐와 함께 유기견의 원활한 해외 입양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유기견 해외 이동 봉사는 해외 입양이 확정된 유기견들이 입양된 국가로 출국할 수 있도록 돕는 봉사 활동이다.현대백화점면세점은 이번 캠페인에 참여하는 봉사자에게 현대백화점면세점
[천지일보=조혜리 기자] 환경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면서 친환경 제품과 기업을 선호하는 ‘그린슈머’가 급부상하고 있다.지난 6월 한국소비자원 조사에 따르면, 소비자 90.7%가 친환경 제품을 구입할 의사가 있다고 밝혔다. 또한 전체 응답자의 86.4%는 가격이 조금 비싸더라도 친환경 제품을 구입할 것이라 답했다.친환경 소비를 실천하는 그린슈머의 부상에 동물 보호, 유해 성분 배제 등 단순한 친환경 실천을 넘어, 지구와 환경을 생각하는 새로운 뷰티 트렌드 ‘얼쓰 뷰티’가 주목받고 있다. 뷰티업계는 공병 재활용 캠페인, 플로깅 등 다양한
[천지일보=조혜리 기자] 아모레퍼시픽이 국내 최초로 ‘화장품 안전 국제 협력(International Collaboration on Cosmetics Safety, ICCS)’에 가입했다고 19일 밝혔다.ICCS는 화장품 제조 업체, 산업 협회와 동물보호단체 등이 참여하는 글로벌 이니셔티브로, 올해 2월 출범했다. 단체의 주요 목표는 ▲최신 과학을 활용해 전 세계적으로 화장품, 퍼스널 케어 제품 및 그 성분에 대한 평가에 대한 비동물 안전성 평가(Animal free safety assessment)로의 전환을 가속화하고 ▲비동물
[천지일보 평택=노희주 기자] 김혜영 평택시의회 의원이 14일 시의회 3층 간담회장에서 ‘반려동물 문화 개선과 유기동물 보호 대책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날 간담회에는 김산수·류정화·이종원 평택시의회 의원을 비롯해 송재경 축산반려동물과장 등 관계 공무원 및 최동률 평택시 동물보호센터 소장, 김정희 국제대학교 반려동물학과 교수, 송치용 前(전) 평택시 수의사회 회장, 평택길고양이고양이보호단체, 명예동물보호관 등 시민 10여명도 참석했다.이번 간담회에서는 반려동물 주인과 반려동물을 키우지 않는 주민 사이에 발생하는 반려동물에 대한 인식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오는 11일 초복을 앞두고 서울 종로구 보신각 일대에선 개고기 찬반집회가 열렸다. 동물권 단체들은 “개식용 종식”을, 육견협회 회원들은 “생존권 보장”을 촉구하며 각자 목소리를 높였다. 집회 현장에서는 육견 협회 측의 ‘개고기 시식’이 벌어지는 등 충돌 우려에 긴장이 높아지기도 했다.동물권행동 카라와 동물복지문제연구소 어웨어, 동물자유연대 등은 8일 오후 서울 종로구 보신각 앞에서 ‘2023 개식용 종식 촉구 국민대집회’를 열고 “정부와 국회는 완전한 개식용 종식을 위해 조속히 나서라”고 밝혔다. 집회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