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부산=윤선영 기자]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이 21일 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본격 선거체제 돌입을 알리는 제22대 총선기획단 출범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천지일보 2023.12.21.
[천지일보 부산=윤선영 기자]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이 21일 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본격 선거체제 돌입을 알리는 제22대 총선기획단 출범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천지일보 2023.12.21.

[천지일보 부산=윤선영 기자]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이 제22대 총선기획단을 공식 출범시키고 본격적인 선거체제 돌입을 알렸다.

민주당 부산시당은 21일 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부산이 살아야 나라가 살고 한국이 바뀐다”며 “내년 총선을 통해 시민 여러분과 함께 다시 한번 위대한 도시 ‘가슴 뛰는 부산’을 만들겠다”고 결의를 다졌다.

[천지일보 부산=윤선영 기자]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이 21일 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본격 선거체제 돌입을 알리는 제22대 총선기획단 출범 기자회견을 마련한 가운데 서은숙 위원장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3.12.21.
[천지일보 부산=윤선영 기자]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이 21일 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본격 선거체제 돌입을 알리는 제22대 총선기획단 출범 기자회견을 마련한 가운데 서은숙 위원장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3.12.21.

이날 출범한 총선기획단은 총 17명으로 내·외부, 여성, 청년으로 구성됐으며 동물보호단체, 노동조합, 대학생, 전 언론인 등 다양한 목소리를 담겠다는 민주당의 의지가 담긴 것으로 보인다.

총선기획단 상임단장은 김철훈 오륙도연구소장이 맡았다. 공동단장으로 최종열 부산테크노파크(TP) 원장, 주유신 영산대 교수, 권지웅 민주당 전세사기 근절 특위 간사가 선임됐다.

[천지일보 부산=윤선영 기자]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이 21일 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본격 선거체제 돌입을 알리는 제22대 총선기획단 출범 기자회견을 마련한 가운데 상임단장을 맡은 김철훈 오륙도연구소장이 향후 각오를 밝히고 있다. ⓒ천지일보 2023.12.21.
[천지일보 부산=윤선영 기자]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이 21일 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본격 선거체제 돌입을 알리는 제22대 총선기획단 출범 기자회견을 마련한 가운데 상임단장을 맡은 김철훈 오륙도연구소장이 향후 각오를 밝히고 있다. ⓒ천지일보 2023.12.21.

김철훈 상임단장은 “부산시당은 정책과 선거를 어떻게 치르고 부산 시민들로부터 신뢰받는 정당이 될까 많이 고민해 왔다”며 “오늘 총선기획단 발족을 계기로 더 낮은 자세로 시민들께 가까이 가는 정책을 만들고 인정받는 민주당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최종열 공동단장은 “ICT(정보통신기술) 산업 발전, 기후위기에 대처하는 탄소 중립 시대의 에너지 산업육성 등 새로운 벤처 기업들을 육성하면서 많은 일자리를 창출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천지일보 부산=윤선영 기자]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이 21일 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본격 선거체제 돌입을 알리는 제22대 총선기획단 출범 기자회견을 마련한 가운데 공동단장을 맡은 최종열 전 부산테크노파크 원장이 향후 각오를 밝히고 있다. ⓒ천지일보 2023.12.21.
[천지일보 부산=윤선영 기자]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이 21일 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본격 선거체제 돌입을 알리는 제22대 총선기획단 출범 기자회견을 마련한 가운데 공동단장을 맡은 최종열 전 부산테크노파크 원장이 향후 각오를 밝히고 있다. ⓒ천지일보 2023.12.21.

권지웅 공동단장은 “주거복지 혜택을 받지 못해서 혹은 부동산 시장의 높은 가격 때문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부산시민들에게 더불어민주당이 대안이 될 수 있도록 역할을 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이날 민주당은 출범 선언문을 통해 “부산은 한때 대한민국의 희망이었고, 산업화 시기에는 한국 경제의 엔진이었다. 당시 청년들이 진학과 취업을 위해 너도나도 부산으로 모여들었다”며 “지금은 전국 1000대 기업에 부산업체는 고작 28개 불과한데다 매출액 비중은 전국 1.2%, 지난해 기준 가구당 평균소득은 5970만원으로 8개 특별·광역시 중 가장 낮다”고 꼬집었다.

[천지일보 부산=윤선영 기자]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이 21일 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본격 선거체제 돌입을 알리는 제22대 총선기획단 출범 기자회견을 마련한 가운데 공동단장을 맡은 권지웅 민주당 전세사기 근절 특위 간사가 향후 각오를 밝히고 있다. ⓒ천지일보 2023.12.21.
[천지일보 부산=윤선영 기자]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이 21일 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본격 선거체제 돌입을 알리는 제22대 총선기획단 출범 기자회견을 마련한 가운데 공동단장을 맡은 권지웅 민주당 전세사기 근절 특위 간사가 향후 각오를 밝히고 있다. ⓒ천지일보 2023.12.21.

그러면서 “인구 소멸 시계도 빨라진 부산에서는 산부인과 병원이 점점 문을 닫고, 결혼식장은 장례식장으로 바뀌고 있다. 이 때문에 부산의 미래인 청년들이 교육과 취업을 위해 수도권으로 탈출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서은숙 시당위원장은 “부산 민주당이 2016년 전 지역의 후보를 낸 이후로 지금 22대 선거에 가장 많은 후보들이 출마를 준비하고 있다”며 “특히 지난 12일 예비선거가 시작되면서 전 지역의 후보가 예비 선거운동을 시작한 건 아마 제 기억에 처음인 것 같다. 여기에는 민주당의 성장이 담겨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여성, 청년, 각 분야에서 전문성을 쌓은 분들을 총선기획단으로 모셨다. 이분들과 함께 시민들의 목소리를 잘 듣고 부산의 현재 상황을 잘 살펴서 반드시 총선 승리로 이끌겠다. 많은 격려와 지지를 보내달라”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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