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홍보영 기자] 22일 오후 9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6만명을 훌쩍 넘어서는 등 코로나19 재확산 속도가 빨라지고 있는 가운데 23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7만명 안팎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전국 17개 시도에 따르면 22일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최소 6만 5972명이 신규 확진됐다. 이는 동시간대 전날(6만 6491명) 대비 519명 줄었지만, 일주일 전인 지난 15일(3만 9404명)보다 1.6배, 2주일 전인 지난 8일(1만 9400명) 대비 3.4배 늘어난 수치다. 특히 오후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전파력이 강해 ‘괴물변이’로 불리는 오미크론 변이 ‘켄타우로스’ 감염자가 또 늘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2일 BA.2.75(켄타우로스)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가 1명 추가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켄타우로스 관련 확진자는 총 3명으로 늘었다. 특히 이들 환자 3명 모두는 3차까지 백신 접종을 완료했음에도 바이러스에 감염된 ‘돌파감염’으로 확인됐다. 이날 추가된 확진자는 인천에 거주하는 50대로 첫 켄타우로스 확진자와 같이 해외를 방문한 이력이 없는 남성으로 조사됐다. 이 남성은 지난 18일 증상이 나타나 19일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인하대 캠퍼스 내에서 학생을 성폭행한 후 건물에서 추락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 같은 학교 남학생이 경찰에 구속됐다. 새 정부 들어 ‘서해 공무원 피격사건’ 수사 판단이 뒤집힌 데 이어 ‘탈북어민 북송사건’과 관련해서도 강제로 북송되는 어민들의 모습이 뒤늦게 공개되면서 파장이 일파만파로 확산하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다시 재확산세로 돌아선 가운데 18일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7만명대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외에도 본지는 주요 이슈를 모아봤다. ◆‘인하대생 성폭행 사망사건’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정부가 강력히 권고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차 접종이 50대 이상 대상으로 18일부터 시작됐다. 이는 최근 확산세가 심상치 않아 예방효과를 높이기 위함이다. 하지만 정작 접종을 받는 국민들 사이에선 ‘꼭 필요한 가’라는 의문을 보이며 시큰둥한 반응이다. 이는 최근 유행하는 변이 바이러스는 돌파감염도 많고 백신 부작용에 대한 우려가 남아 있어서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정부는 현재 60세 이상과 면역저하자에게 실시하고 있는 4차 접종을 50대와 18세 이상 기저질환자까지 확대하고, 취약시설의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전파력이 강한 ‘켄타우로스(BA.2.75)’ 변이의 국내 감염 사례가 발견된 가운데 전날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국내 확진자 수가 전주보다 2배 늘어난 ‘더블링’ 현상을 기록했다. 이에 자영업자와 시민들도 코로나19의 재확산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16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지난 15일 기준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3만 8882명으로 일주일 전인 8일과 비교해 2배 이상 증가했다. 특히 전파력이 강한 것으로 알려진 BA.2.75 변이 확진자가 국내서도 발생하면서 긴장감이
확진자 40일 만에 최다치 BA.5, 해외선 이미 우세종 한국도 국내외 사례 ‘증가’ “확산속도 35% 이상 빨라”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5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0일 만에 최다 규모로 발생한 가운데 방역 당국이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인 BA.5가 조만간 우세종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내다봤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까지 신규 확진자는 1만 8147명 발생했다. 이는 전날 6253명보다 3배, 일주일 전 9224명보다도 2배가량 많은 수다. 주간 확진자도 5만 9000명이 넘어 15주 만에 증가세를 나타냈으며 감
항체률 높아도 마스크 해제 신중[천지일보=최혜인 기자] 국민 10명 중 9명이 백신 접종 또는 자연감염으로 코로나19 항체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오미크론 변이가 확산되면서 자연감염에 따른 항체 양성률은 지난 1월 0.6%에서 4월 36.1%로 뛰었다.중앙방역대책본부는 지난 1∼4월 전국 16개 시·도의 10세 이상 161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조사에서 전체 항체 양성률이 94.9%로 조사됐다고 14일 밝혔다.항체 양성률은 코로나19 바이러스의 S(스파이크) 항원, N(뉴클레오프로테인) 항원에 결합하는 항체를 보유했는
오미크론 세부계통 BA.2.12.1 13건BA.4 1건, BA.5 4건 추가 확인신규 변이 국내 유입 우려 증가[천지일보=홍보영 기자] 방역당국이 지난 한 주간(5월 15일~21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험도를 전국, 수도권, 비수도권 모두 ‘낮음’ 단계로 평가했다.이상원 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분석단장은 24일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의료대응역량의 안정세, 확진자·60세 이상 발생·사망자·위중증 환자의 지속적인 감소세를 고려하고 일상회복지원위원회 방역의료분과위원회 의견을 종합해 지난주 코로나19 위험도 결과를
자연면역 땐 다른 변이에 효과 없어[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접종 받지 않고 오미크론에 확진된 경우 얻은 자연면역은 다른 변이 코로나 바이러스에는 효과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접종 후 돌파감염된 경우 이후 다른 변이에 감염돼도 이겨낼 수 있는 것으로 나왔다.미국 글래드스톤 연구소의 멜라니 오트, 제니퍼 다우드나 교수 연구진이 19일 국제 할술지 ‘네이처’에 발표한 생쥐와 사람 혈액으로 코로나 변이 바이러스 감염 후 면역반응을 비교한 결과에 따르면 오미크론 감염은 다른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면역력을 제공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
장례비 중단에도 사망규모 커오미크론 유행으로 사망 증가“4차접종, 사망 예방 76%↓”[천지일보=홍보영 기자] 25일부터 60세 이상 고령층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4차 접종이 본격적으로 시작한 가운데 ‘백신이 안전하지 않기 때문에 맞아서는 안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한 ‘어르신께 드리는 당부의 말씀’이라는 제목의 문자메시지가 보수 진영 SNS를 통해 확산하고 있다.문자메시지의 내용이 사실일까. 또 고령층에 대한 백신 접종이 득보다 실이 많을까. 천지일보는 관련 자료와 전문가 의견을 토대로 팩트체크 해봤다.코로나 진실규명 의사회(코진
“전체인구 20%인 누적 1000만명 감염돼야 감소세 전환”위중증 환자 급증할 3월말~4월초 ‘마지막 위기’ 전망한정된 병상, 효율적인 활용 위해 적극적 대책 마련 중요[천지일보=홍보영 기자] 9일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하루만에 14만명 폭증하면서 34만명대를 기록하자 ‘정점 구간’에 본격적으로 진입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전문가들은 앞으로 1~2주간은 신규 확진자가 25만~35만명을 오르내리면서 확산세가 서서히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다. 위중증 환자 수는 이달 말에서 내달 초까지 급증해 마지막 위
사전예약 또는 당일접종 가능, mRNA 백신으로 접종접종간격, 3차 접종 후 4개월이나 필요시 3개월도 가능요양병원·시설 입원, 종사자 50만명도 다음달 첫주부터[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3차 백신 접종 받고 4개월이 지난 면역 저하자는 오늘(14일)부터 4차 백신 접종을 받을 수 있다. 3차 접종을 완료하고 4개월이 지난 요양병원·시설 입소자 및 종사자의 경우는 내달 첫째주부터 본격적인 4차 접종이 진행될 예정이다.코로나19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은 14일 고위험군에 해당하는 면역저하자와 요
집단감염 3주 넘게 이어져한 기수 2천명 중 1/3 수준공군, 오미크론 우세화 추정“음성 나왔다가도 다시 양성”전수조사 4차례에도 “무의미”[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경남 진주시 금산면에 있는 공군교육사령부에서 하루 수십 수백명에 달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끊이지 않고 있다.외부와 차단된 군부대 특성에도 불구하고 3주 넘게 집단감염이 이어지는 것은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의 강한 전파력과 일명 ‘스텔스 감염’ 때문이라는 분석도 나온다.11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공군교육사령부 감염고리에서는 지난달 17일
공군, 오미크론 우세화 추정한 기수 2천명 중 1/3 수준[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경남 진주시 금산면에 있는 공군교육사령부에서 누적 600명이 넘는 코로나19 확진자가 무더기로 쏟아지면서 방역당국이 추가 확산을 우려하고 있다.10일 진주시에 따르면 공군교육사령부 감염고리에서는 지난달 17일 입소자로부터 시작돼 최근까지도 훈련병·간부·기간장병 등 하루 최대 112명의 확진자가 무더기로 발생했다. 10일 오전에도 73명이 확진됐다.공군교육사는 이번 집단감염에서 오미크론이 이미 우세종이 된 것으로 보고 있다. 확진자들은 백신 접종
천지일보가 간추린 오늘의 이슈종합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중장거리 간판 선수인 김민석(성남시청)이 첫 메달을 따냈다.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쇼트트랙 편파 판정 논란이 발생한 가운데 대한체육회가 국제스포츠중재재판소(CAS)에 제소하고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 면담을 통해 직접 항의할 방침이다. 오미크론 변이 대유행으로 인한 확진자가 폭증하고 있다. 8일 오후 9시까지 집계된 확진자만 4만명을 넘어서면서 또 9일 역대 최다 확진자 수가 예상된다. 이외에도 본지는 8일 주요 이슈를 모아봤다.◆
오미크론 중증화율·치명률, 델타의 3분의 1오미크론 누적 사망자 25명, 치명률 0.21%[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정부가 4차 접종 계획 수립에 돌입했다. 다만 아직까지는 면역저하자나 요양병원·시설 등 감염취약시설에서만 해당된다.8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당국은 전날 노바백스 백신을 활용해 요양병원 미접종자 접종을 독려하고, 해당 시설들에서 집단감염이 계속되고 돌파감염이 증가하는 데 따라 4차접종 계획을 수립하고 있다고 밝혔다.정은경 질병관리청장도 전날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코로나19 백신 4차 접종과 관련해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고승범 금융위원장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감염돼 자가격리에 들어갔다.7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고 위원장은 전날 PCR(유전자 증폭) 검사를 받아 이날 오전 코로나19 양성 판정 통보를 받았다.금융위 관계자는 “고 위원장이 오늘 확진 통보를 받아 자택에서 치료하고 있다”고 말했다.고 위원장은 백신 3차 접종(부스터샷)까지 마쳤으나 코로나19에 걸린 ‘돌파감염’에 해당한다. 지난 2∼4일 고 위원장과 접촉한 금융위 직원들은 자가진단시약으로 검사한 결과 현재까지 전원 음성으로 나타났다. 고 위
치명률, 델타변이보다 3분의 1수준전주대비 누적 사망자 수 2배 증가확진자 중 3차접종 후 돌파감염 12%[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오미크론 변이 누적 사망자는 25명으로 집계되면서 치명률은 델타 변이보다 3분의 1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7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오미크론 누적 사망자는 25명으로 집계됐다. 치명률은 0.21%로 델타 변이보다 3분의 1수준으로 나타났다.사망자 수는 일주일 전인 지난달 29일 사망자 12명보다 13명 증가했다. 위중증자는 62명이며 직전주(35명)보다 27명 늘어
60대 이상이 22명(8.1%)20~50대가 177명(65.5%)10대 및 10대 이하 71명(26.2%)가족 간 감염 109명(40.3%)[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2일 0시 기준으로 인천 남동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270명(누계 9393명)이 추가 발생했다.이날 인천 전역에서는 1400명의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지난 27일부터 7일 동안 1000명대를 기록하고 있다.남동구 지역의 주요 감염 원인을 보면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확진자가 122명(45.1%), 가족 간 감염 109명(40.3%),
천지일보가 간추린 오늘의 이슈종합[천지일보=이우혁 기자] 설 연휴 대선 민심의 변곡점이 될 것으로 보였던 대선 후보 양자 TV토론이 불발되면서 ‘설 밥상머리 민심’이 안갯속에 휩싸였다. 설날 당일인 1일 연휴 기간임에도 신규확진자 수가 역대 최다인 1만 8천명대를 기록했다. 이외에도 본지는 1일 주요 이슈를 모아봤다.◆대선 판세 가를 설 밥상머리 민심… 李·尹 양자토론 무산에 안갯속☞(원문보기)설 연휴 대선 민심의 변곡점이 될 것으로 보였던 대선 후보 양자 TV토론이 불발되면서 ‘설 밥상머리 민심’이 안갯속에 휩싸였다. TV토론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