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연천 호우피해 현장 방문[천지일보 경기=손정수 기자] 이용철 경기도 행정2부지사가 13일 오후 가평·연천 호우피해 현장을 방문해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지원방안을 모색했다.경기도에 따르면 이날 이 부지사는 가평 하색리 달전천 제방붕괴 지역과 덕현리 산사태 지역, 연천 차탄리 망곡천 하천범람 지역을 찾아 관계자로부터 현황을 청취한 뒤 현장 곳곳을 둘러보며 피해상황을 면밀히 살폈다.하색리 달전천은 집중호우로 제방과 상수도관로가 유실되고 도시가스관로가 노출되는 피해를 보았으며, 인력 89명과 장비 88대를 동원해 임시제방 축조, 상수도
'제2경춘국도 경기도 노선안 선정' 필요성 주장[천지일보 경기=이성애 기자] 김경호 도의원(민주당, 가평)이 제2경춘국도 노선과 관련, 26일 경기도의회 34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경기도(안)을 건교부에 요청할 것을 촉구했다.김경호 의원은 5분 발언 서면질의를 통해 “1월 21일 남이섬에서 열린 보고회에서 현재 남이섬과 자라섬 사이를 관통하는 국토부(안)은 포기했으나 경기도와 가평군, 남양주시 그리고 강원도와 춘천시가 서로의 노선이 최적 안임을 제시했다”고 밝혔다.그러나 김의원은 “제2경춘국도는 가평군 행정구역의 80%를 지나고
[천지일보 울산=홍란희 기자] 울산시(시장 김기현)는 울산 전역으로 확산되고 있는 ‘참나무시들음병’에 대한 방제종합대책을 마련해 적극 시행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울산시에 따르면 올해 참나무시들음병 발생 현황 조사 결과 ▲중구 입화산 ▲남구 삼호산·남산·영축산 ▲북구 천마산·염포산 ▲울주군 문수산 일원 등에서 총 1202본의 ‘참나무시들음병’이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역별로는 중구 40본, 남구 950본, 북구 3본, 울주군 209본 등이다.이는 지난해까지 남구와 울주군을 중심으로 발생하던 피해가 중구와 북구로 확산된 것이나
◆가지산의 사계(四季)를 노래하다울산 울주군 상북면 덕현리와 경남 밀양시 산내면·청도군 운문면에 걸쳐 있는 가지산. 바닷가에서 제일 높이 솟은 산이라는 의미가 담긴 이름이다. 예로부터 바닷가에서 제일 높이 솟은 산을 변산(邊山)의 의미인 가이산, 가시산이라고 불렀는데, 한자와 불교가 들어오면서 가지산(迦智山)으로 표기한 것으로 보고 있다.이외에도 신라 흥덩왕 때에 전남 보림사에서 가지선사라는 중이 와서 석남사를 이 산기슭에 터 잡았다고 해 가지산으로 부른다는 설이 있으며, 까치산에서 유래한 지명이라는 설도 있다.가지산의 사계는 울산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지난 11~15일 경기도 전역에 평균 180.5㎜의 폭우가 내리는 악천후 속에서도 도내 구석구석 안전을 지킨 소방공무원들의 활약으로 피해를 줄일 수 있었다.17일 경기소방재난본부(본부장 이양형)가 집계한 기상특보 발령에 따른 대처상황을 보면 모두 113명을 구조하고, 93세대에 273톤의 배수 지원을 했으며, 142명의 이재민들에게 재해구호물품 166세트를 지급했다.특히 13일 양평군 중원계곡에서는 하산길 폭우로 늘어난 계곡에 고립된 등산객 70명이 구조대원들의 활약으로 전원 안전하게 구조됐으며, 14일에는
구제역 매몰지.남한강 사업장 아직 피해 없어[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중부지역에 29일 최고 228.5㎜의 폭우가 쏟아져 인명·재산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이날 경기도 가평군 상면 덕현리 샘터유원지에서 직장동료와 놀러 온 동모(36) 씨가 조종천에 빠져 급류에 휩쓸리면서 실종됐다. 광주에서는 옹벽이 무너져 주민 15명이 대피하는 등 비 피해가 잇따랐다. 남양주시 오남읍 양지리에서는 축대가 무너지면서 유실된 토사가 인근 공장을 덮쳐 임시 건물 1동이 붕괴됐으며 이 사고로 직원 문모 씨가 머리를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인천에서는
[천지일보=정현경 기자] 신입생 오리엔테이션(OT)에 참가한 학생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중이다.경찰은 연세대 건축공학과 3학년 조모(23) 씨가 지난 20일 오전 8시쯤 경기도 가평군 덕현리 P콘도 건물 뒤쪽에서 숨진 채 발견돼 목격자의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망 경위를 수사하고 있다. 경찰은 타살 흔적이 없는 것으로 보아 조 씨가 술을 마신 상태에서 콘도 5층에서 떨어져 숨졌을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OT에는 학생 30여 명이 참여했으며 일부는 밤새 술을 마신 것으로 알려졌다. 연세대 측은 “상황이 정리될 때까지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