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철 경기도 행정2부지사가 13일 오후 가평·연천 호우피해 현장을 방문해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제공: 경기도) ⓒ천지일보 2020.8.13
이용철 경기도 행정2부지사가 13일 오후 가평·연천 호우피해 현장을 방문해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제공: 경기도) ⓒ천지일보 2020.8.13

가평·연천 호우피해 현장 방문

[천지일보 경기=손정수 기자] 이용철 경기도 행정2부지사가 13일 오후 가평·연천 호우피해 현장을 방문해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지원방안을 모색했다.

경기도에 따르면 이날 이 부지사는 가평 하색리 달전천 제방붕괴 지역과 덕현리 산사태 지역, 연천 차탄리 망곡천 하천범람 지역을 찾아 관계자로부터 현황을 청취한 뒤 현장 곳곳을 둘러보며 피해상황을 면밀히 살폈다.

하색리 달전천은 집중호우로 제방과 상수도관로가 유실되고 도시가스관로가 노출되는 피해를 보았으며, 인력 89명과 장비 88대를 동원해 임시제방 축조, 상수도 임시 배관 설치 등 응급복구를 완료했다.

덕현리 산사태 지역에 대해서도 인력 4명과 장비 5대를 동원해 응급복구를 완료했으며, 향후 산사태피해지에 대한 사방시설을 설치해 재발을 막을 계획이다. 차탄리 망곡천은 하천 범람으로 제방 일부가 유실돼 임시 제방을 축조한 상태다.

이용철 부지사는 현장 관계자들에게 “피해 지역에 대해서는 신속히 응급복구를 완료하고 지속적인 점검을 통해 재발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며 “아직 장마 기간이 끝나지 않은 만큼 추가 피해가 없도록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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