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정현경 기자] 신입생 오리엔테이션(OT)에 참가한 학생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중이다.

경찰은 연세대 건축공학과 3학년 조모(23) 씨가 지난 20일 오전 8시쯤 경기도 가평군 덕현리 P콘도 건물 뒤쪽에서 숨진 채 발견돼 목격자의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망 경위를 수사하고 있다.

경찰은 타살 흔적이 없는 것으로 보아 조 씨가 술을 마신 상태에서 콘도 5층에서 떨어져 숨졌을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OT에는 학생 30여 명이 참여했으며 일부는 밤새 술을 마신 것으로 알려졌다. 연세대 측은 “상황이 정리될 때까지 아무 얘기도 할 수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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