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시 옹진군이 지난 25일 덕적면(소야·울도·백아어촌계)면허어장 내 건강하고 우량한 가무락 종자 3.4톤을 살포했다고 밝혔다.이번 살포된 가무락 종자는 전염병 검사 결과 특이적 질병 증상이 없고 퍼킨수스감염증과 흰반점병이 불검출된 종자로 크기는 각장 2.0cm~3.0cm 내외다. 이번 사업은 관내 면허어장에 수산자원 조성을 통한 패류자원 증강 및 어촌경제 활성화 도모를 위해 추진됐다. 가무락은 육질의 맛이 담백하고 비타민과 아미노산 등 영양성분이 다량 함유하고 있으며 메티오닌 같은 아미노산이 풍부해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 옹진군진로체험지원센터는 옹진군 내 초·중·고등학생 대상 진로탐색활동 ‘도서지역 청소년 진로지원사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도서지역 청소년 진로지원사업은 체험 인프라가 부족한 옹진군 소외지역인 백령도·대청도·연평도·덕적도·영흥도에 직접 찾아가 진로탐색활동을 제공, 지역 간 진로활동 기회 격차 해소를 위한 사업이다.옹진군진로체험지원센터는 인천시교육청 진로교육센터에서 운영하고 있다. 이달(4월)에 백령중학교 72명, 백령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35명, 영흥중학교 121명 진로교육에 참여했다. 이어 5월에는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관광공사-인천테크노파크가 지난 22일 인천 섬 지역상생 및 지속가능 ESG경영 정착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이번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인천 섬의 경제·사회·환경적 가치증진을 위해 지역상생 프로그램, 문화·관광 지원사업 공동 추진 등을 담았다. 인천테크노파크는 인천관광공사는 인천 섬의 인구소멸, 주민들의 문화·여가 소외현상 및 해양쓰레기 증가 등 사회적 이슈와 관련 ESG활동의 일환으로 덕적도, 소이작도, 신시모도 등 옹진군 섬에서 300여명의 전 직원 워크샵을 추진할 예정이다.이는 인
안찬일 ㈔세계북한연구센터 이사장엊그제 북한의 김일성 생일날에 그 어느 곳에서도 ‘태양절’이란 문구는 찾아볼 수 없었다. 그냥 ‘4월의 명절’로만 표현되었다.북한은 김 주석 생일 50주년인 1962년에 4월 15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했다가, 1974년 중앙인민위원회에서 ‘민족 최대의 명절’로 공식 지정했다. 그 뒤로는 ‘4.15절’로 불렸는데, 1997년 7월에 김일성 삼년상을 탈상하면서 ‘태양절’로 공식 이름을 붙였다.당시 김정일 국방위원장은 “수령님의 존함 그대로 태양이다. 그러므로 수령님께서 탄생하신 4월 15일은 태양절로 명명
지난 주말 중국 베이징 하프 마라톤 대회에서 뛰었던 케냐 선수가 "우리는 중국 선수의 우승을 위해 고용됐다"며 승부 조작을 사실상 실토했다.케냐 선수 윌리 응낭가트는 16일(현지시간) BBC 스포츠 아프리카와 인터뷰에서 중국 선수 허제가 1시간 2분 33초의 중국 하프 마라톤 신기록을 깨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자신을 포함해 4명의 주자가 계약을 맺은 것이라고 말했다.응낭가트는 4명 가운데 한 명은 완주하지 못했으며, 허제도 신기록 달성에 실패했다고 덧붙였다.지난 14일 베이징에서 열린 대회에서는 2023 항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리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세종병원이 지난 16일 옹진군 덕적도 찾아 의료봉사를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인천세종병원은 덕적도 주치병원으로 인천시와 함께 의료 시설이 부족한 도서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무료 진료’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이날 의료봉사에는 심장내과 전문의(최락경 부장), 정형외과 전문의(오원석 척추관절센터장), 간호사 등 병원 의료진 총 12명이 참여했다.이들은 덕적면 주민자치센터에서 주민 100여명을 대상으로 심전도, 심장초음파 검사 등 심장내과 진료와 함께 정형외과 진료 및 응급상황 대비하고자 심폐
인류는 그간 하나가 되지 못했다. 비극적인 전쟁도 막을 수 없었다. 현재도 지구촌 곳곳에선 전쟁으로 인한 아픔·고통·죽음을 호소하는 목소리가 들린다. 하지만 이러한 때에 ‘위 아 원(We are one, 우리는 하나)’을 외치며 전쟁을 종식 짓고 실질적인 평화를 이뤄가는 단체가 있어 주목된다. 바로 세계적인 민간 평화단체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 대표 이만희)이다. HWPL은 세계 각국에 지부를 두고 정치, 법조, 종교, 교육, 언론, 여성, 청년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활동가들을 모아 활발한 평화운동을 진행하고 있다.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시 옹진군이 오는 20일(토), 덕적면 소재 문갑도에서 벙구나물 축제가 열린다고 9일 밝혔다.벙구나물은 개두릅, 엄나무순을 칭하는 말로 4월 초중순 10일 정도만 수확할 수 있는 새순이다.이번 축제는 행정안전부 섬 도서특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며 마을공동체 주관 시범사업으로 70여명의 주민이 기획, 홍보, 행사운영까지 전 과정에 직접 참여한다.1부와 2부로 나눠 진행되는 이번행사의 1부는 10시부터 15시까지 벙구나물 따기, 요리대회, 엄나무 액막이 부적 만들기 등이 진행된다.이어 2부 행사는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개혁신당이 5일 ‘편법증여’로 논란이 된 더불어민주당 공영운 경기 화성을 후보의 사퇴를 요구했다.개혁신당 이유원 선거대책위원회 부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민주당과 공 후보는 최근 민심을 봤다면 더 늦기 전에 사퇴를 촉구한다”고 밝혔다.이 부대변인은 “공 후보는 지난 2002년 문화일보 기자로 근무할 당시 청문회를 앞둔 장대환 총리 지명자의 주식 등 거액의 금융자산과 부동산 보유를 문제 삼아 기사를 쓴 적 있다”며 “특히 쟁점을 거액재산의 형성 과정이라고 (표현)하면서 언론사 증권 담당기자의 경우 내부자거
[천지일보=이솜 기자] 이스라엘이 가자지구의 의료체계를 조직적으로 파괴하면서 형용할 수 없는 참상이 빚어지고 있다고 국제 구호단체인 국경없는의사회(MSF)가 4일(현지시간) 밝혔다.AFP 통신, 연합뉴스에 따르면 국경없는의사회는 이날 본부가 있는 제네바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가자지구에서 전 세계 어떤 병원도 감당할 수 없는 대학살이 벌어지고 있다면서 이스라엘을 강력히 비난했다.국경없는의사회는 어린이들이 드론의 총격으로 상처를 입은 채 병원으로 이송되고 있으며 잔해에 깔려 심각한 화상을 입은 환자들도 속출하고 있다고 밝혔다.또 인도적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최근 진주시을 선거구 국회의원 후보자 토론회에서 강민국 후보의 자격 문제가 도마 위에 올랐다. 시간 제약으로 인해 충분한 자질 검증과 공약 토론이 이뤄지지 못한 가운데 강 후보의 자격 미달이 드러났다고 전해진다.더불어민주당 한경호 진주시을 국회의원 후보는 4일 강 후보의 공약집이 시의원 수준에 그치며, 진주시와 경남도의 미래 비전 제시에 실패했다고 비판했다. 한 후보는 또한 공약상호토론 과정에서 강 후보가 진주시민을 위한 사업에 대해 불필요한 갈등을 조장하는 부적절한 행태를 보였다고 지적했다.강 후보는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시가 인천 섬 마다 차별화된 콘셉트 설정 및 사업발굴을 위한 ‘거점 섬 활성화 방안 수립 용역’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이번 용역은 인천 섬 관광 산업을 활성화해 섬의 인구소멸을 극복하고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서해5도권과 강화권, 덕적·자월권 등 권역별 연구자료들을 바탕으로 시행된다.특히 기존 사업에 대한 확장성에 초점을 둬 기본적인 구상을 하고, 선도적 사업과 부가적 사업에 대한 실행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인천시는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에 백령도가 ‘가고 싶은 K-관광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정부가 연구개발(R&D) 시스템 개혁과 투자 확대, 첨단산업 인프라 조성 및 인재 양성, 중소기업·유망서비스업 육성에 중점을 두고 내년도 예산안을 편성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기획재정부는 26일 이 같은 내용의 ‘2025년도 예산안 편성 및 기금운용계획안 작성지침’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예산안 편성지침은 예산 편성을 책임지는 기재부가 각 부처에 제시하는 예산요구서 작성 가이드라인이다. 기재부가 이달 말까지 각 부처에 관련 지침을 통보하면 해당 부서는 내년도 예산요구서를 작성해 5월 말까지 기재부에 제출해야
이문성 전 명지전문대 겸임교수/법학박사4차 산업혁명을 가리켜 ‘스마트한 자동화 기술이 이끄는 사회경제적 변화’라고 설명하기도 하는데 어떤 내용으로 하든 인공지능(AI)을 빼놓고 설명하기는 어렵다. AI는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다. 빅데이터는 과거 경험의 집합체라고 할 수 있으며 무수한 양의 데이터 상호관계를 통해서 AI는 추론할 수 있는 학습능력을 갖게 된다. 그림, 영상, 예술, 음악 등 예술창작 영역부터 웹사이트와 앱 제작까지 실로 다양한 영역에서 AI는 인간을 돕거나 대신하고 있다.AI가 사람을 존중하고 행복과 만족을 보다 높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더불어민주당에서 친문(친문재인)계로 알려진 홍영표 의원(4선·인천 부평을)이 6일 당의 ‘컷오프(공천 배제)’ 결정에 반발하며 결국 탈당을 선언했다.홍 의원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가짜 민주당을 떠난다”고 밝혔다.그는 “당내 도덕적, 사법적 문제에 대한 대응은 도덕적 우위를 지켜온 민주당의 정체성에 큰 혼란을 야기했다”며 “지난 전당대회 돈 봉투 사건이 밝혀지면서 민주당의 위상은 땅으로 곤두박질치고 말았다”고 비판했다.이번 민주당 공천을 ‘정치적 학살’로 규정한 홍 의원은 “어떠한 비판도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올해 설 연휴 특별수송기간(2.8~12) 인천항 연안여객터미널을 이용한 여객이 1만 2769명으로, 지난해 설 연휴 특별수송기간(1.20~1.24) 대비 5535명(76.5%↑)이 늘었다.인천항만공사는 6일 이같은 내용를 밝히며 이용 여객중 도서민은 5532명, 여행객 7237명 등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항로별 여객이용은 인천-백령 3990명으로 가장 많았고, 인천-덕적 3726명, 인천-이작 3267명, 인천-연평 1567명 순이며 인천-풍도·육도 항로 이용객도 219명으로 나타났다. 이가운데 귀성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경남도의회 국민의힘 장진영(합천) 도의원이 5일 제411회 임시회 도정질문에서 낙동강 취수원 다변화 사업의 일환인 황강취수장 설치, 합천 운석충돌구 세계지질공원 조성에 대한 추진 상황을 묻고, 대안을 제시했다.의원은 2020년 한반도 최초 운석충돌구가 발견됨에 따라 ‘합천 운석충돌구 세계지질테마공원 조성’사업이 대통령 공약 등 도정과제 반영된 만큼 원활한 추진이 이뤄지고 있는가 살펴봤다. 또한 경남도에는 지질공원이 없었기 때문에 합천 뿐만 아니라 지질유산이 풍부한 시·군을 연계해 경남도 국가지질공원으로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시가 강화·옹진 섬 지역의 주치병원을 10개로 확대했다고 4일 밝혔다. 시는 이날 시청 접견실에서 옹진군과 한림병원, 뉴성민병원, 현대유비스병원, 인천기독병원과 1섬 1주치병원 민·관 협력 도서지역 무료 진료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2015년 처음 시작됐다가 2019년 이후 중단된 민·관 협력 무료진료 사업은, 도서지역의 가장 큰 문제 중 하나인 의료문제를 민간 의료인력과 자원을 활용해 공공의료의 한계를 분담하고 극복하기 위한 사업이다.지난해까지는 9개 섬에 6개 종합병원이 주치병원으로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더불어민주당 공천 파동’과 관련해 탈당한 비명계 의원들이 각자의 길로 흩어지고 있다. 이들은 각자의 처한 상황에 따라 국민의힘에 입당하거나 무소속으로 22대 총선에 출마한 뒤 제3지대로 들어가거나 곧바로 제3지대로 뛰어들거나 친문 연대를 결성하는 등 다양한 카드를 두고 고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2일 정치권에 따르면 친문계의 핵심으로 꼽히는 홍영표 의원은 조만간 자신의 거취 등에 대한 공식 입장을 밝힐 계획이다. 홍 의원은 지난달 29일 자신의 지역구인 인천 부평을 지역구가 박선원 전 국가정보원 1차장과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인류의 가장 시급한 문제인 ‘기후위기’가 국가적 이익에 뒷전으로 밀려난 이상 ‘지구적 선(GG, Global Good)’을 추구하지 않고는 해결할 방법이 없습니다. SDX재단은 지구적 선을 달성하기 위해 디지털 전환(DX, Digital transformation) 기반의 지속가능한 개발(SD, Sustainable Development)을 위해 노력하는 단체입니다.”전하진 SDX재단 이사장은 ‘재단이 추구하는 방향성’을 묻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전 이사장은 지난 1998년부터 2001년까지 ‘한글과컴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