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충북=홍나리 기자] 청주시가 대청호 품곡하수처리장 하수관로 정비사업을 원활히 추진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이 사업은 대청호 녹조 발생원인 중 하나인 문의면 품곡하수처리장 하수 처리수 유입을 차단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 2020년부터 추진 중이다.국비 포함 총사업비 74억원을 투입, 하수관로 10.31km를 신설해 방류수 수계를 무심천으로 변경한다.지난 2022년부터 2023년 상반기까지 1단계 사업(하수관로 5.6km)을 완료했고 지난 1월에는 2단계 사업(하수관로 2.0km)을 완료했다.마지막 3단계 사업(하수관로 2.
[천지일보 충북=홍나리 기자] 충북도가 오는 4월 12일 까지 하루 23.2만t의 대청댐과 저수지 용수를 미호강에 추가 공급하는 통합물관리 2차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이번 시범사업은 작년 충북도·환경부 등 9개 기관이 미호강의 수량, 수질, 수생태계 환경개선을 위해 체결한 상생협약에 따른 사업으로 수자원공사, 농어촌공사, 5개 시군도 같이 참여한다.앞서 지난해 3월 16일부터 4월 15일까지 하루 17.9만t의 대청댐, 저수지 환경개선용수를 추가로 공급한 결과, 무심천의 유량은 최대 2.7배 이상 증가하고, BOD 기
개소식 참석 당원 “박경호가 대덕구 국민의힘 통합에 성공” 대덕구민 “박 후보의 약속에 진정성을 느꼈다” 강한 기대감[천지일보 대전=김지현 기자] 국민의힘 대덕구 박경호 국회의원 후보가 9일 대덕구 중리동에 위치한 ‘박경호 민심캠프’에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개최하며 본격 세몰이에 나섰다.박경호 후보는 대청댐 수몰민 출신으로 대전대흥초, 북중, 서대전고, 연세대 법대를 졸업하고 1987년 공직에 입문해 국민권익위 부패방지 부위원장(차관급), 대전지검 특수부장검사 등을 역임했다.작년에는 국민의힘 대덕구 당협위원장을 맡아 지역조직통합을
이장우 시장, 김영환 충북지사·박덕흠 국회의원과 주요 현안 논의예타 조사액 증액, 대청호 관광 활성화 등 대전-충북 공조 강조[천지일보 대전=김지현 기자] 이장우 대전시장과 김영환 충북지사, 박덕흠 국회의원이 11일 대전시청에서 만나 대전~옥천 광역철도 노선을 충북 영동까지 연장하는 것에 공감하고 국가철도 5차 계획 반영에 공동 노력하기로 뜻을 모았다.이장우 대전시장은 “철도는 수요가 있고, 국민이 필요한 곳에 놓아야 한다”라며 “무엇보다 광역철도는 생활권역으로 묶어야 하기에 광역철도 영동 연장은 적극 찬성”이라고 말했다.현재 대전
대전 동구 8경 중 1경으로 꼽혀마지막 단풍보며 한 해 마무리전망대 야경 명소, 관광객 몰려일출과 일몰에 운치 있는 풍경세천공원, 생태보전림으로 지정[천지일보 대전=김지현 기자] 연일 쌀쌀한 날씨를 보이는 가운데 겨울이 성큼 다가온 듯하다. 늦가을과 초겨울 사이 대전광역시 동구에 있는 식장산에는 여전히 단풍이 남아 있어 마지막 가을 정취를 만끽할 수 있다.본지가 식장산을 찾은 27일에는 낮 기온이 영상 5도 전후여서 차가운 바람에 간간이 비취는 햇살이 얼굴을 따뜻하게 간지럽혔다. 형형색색 물든 단풍잎은 낙엽이 돼 나무데크 위를 카펫
[천지일보 충북=홍나리 기자] 충북 청주시 청남대에 가을 나들이객이 몰리면서 협소한 진입로와 부족한 주차공간을 개선해야한다는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하지만 청남대가 대청호 상수원보호구역으로 묶여있어 충북도는 환경규제 완화를 지속적으로 정부에 요청 중이다. 지난달 30일 가족과 청남대를 방문한 김혜성(40대,여,청주)씨는 “타지에 살고 있는 가족과 가을축제를 즐길 겸 들렀다”며 “문의IC에서 청남대까지 네비게이션에 3시간이 찍히길래 설마했는데 정말 그 시간 즘에 겨우 겨우 도착했다”고 혀를 내둘렀다. 문의IC에서 청남대 진입로는 약
올해 ‘묻지마 흉기 난동’ 사건 등 강력범죄가 잇따르면서 사형제도의 존폐논란이 일고 있습니다.23일 최근 10년간(2012~2022년) 한국갤럽이 실시한 5차례 여론조사에 따르면 사형제 존치 여론은 폐지 여론보다 2.3~4.9배 높았습니다. 지난해는 찬성(69%)이 반대(23%)의 3배였습니다.검찰은 이달에만 2개의 사건에 사형을 구형했습니다. 검찰은 지난 16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9부(부장 김승정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일당 7명의 공판에서 주범 이경우(36)와 공범 황대한(36), 범죄자금을 제공한 유상원(51)·황은희(49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사형제 폐지는) 국가 형벌권의 근본과 관련된 중대한 사안으로 사형의 형사 정책적 기능, 국내외 상황, 대체 형벌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신중하게 검토할 필요가 있습니다.”법무부가 지난 19~20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유엔(UN·국제연합) 자유권규약 국가보고서 심의에 참석, 사형제 폐지에 관한 유엔 측의 질의에 이같이 답변했다. 이 심의는 1990년 유엔 시민적 정치적 권리규약(International Covenant on Civil and Political Rights·자유권규약)을 비준한 한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이른바 ‘강남 납치·살해’ 사건의 주범인 사건 피고인 4명에게 검찰이 사형을 구형했다.검찰은 16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9부(부장 김승정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일당 7명의 공판에서 주범 이경우(36)와 공범 황대한(36), 범죄자금을 제공한 유상원(51)·황은희(49) 부부에게 사형을 구형했다.납치·살해 공범 연지호(30)에게는 무기징역, 간호조무사로 일하던 병원에서 살인에 쓰인 향정신성의약품을 빼돌려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는 이경우의 부인 허모씨에게는 징역 5년, 피해자의 동선을 파악해 범행에 조력한
[천지일보 무주=김동현 기자] 하수처리 소외지역으로 분류됐던 전북 무주군 부남면 유동마을의 하수처리가 빠르면 2025년 하반기부터 가능해질 전망이다.무주군은 부남면 유동마을 공공하수처리시설 설치사업이 금강유역환경청 수계관리위원회가 주관한 2024년 금강수계 특별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기금 8억원을 확보했다고 6일 밝혔다.이번 선정으로 무주군은 총사업비 12억원(기금 8억원+지방비 4억원)을 투입해 하수관로 1.8㎞와 중계펌프 2개소 등을 설치하는 사업을 본격화할 계획이다.무주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대티마을 하수도 처리시설과 연계돼
24일 대청호 규제개선 및 수질관리 관련시구협력회의 현장방문 개최[천지일보 대전=김지현 기자] 대전시가 24일 오후 이장우 시장과 5개 구청장이 참석한 가운데 동구 신촌동 대청호 수질관리소에서 제7회 시구협력회의 현장방문을 진행했다.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대청호 수질관리 강화와 먹는 물의 안전 확보를 전제로 장기간 지역 발전을 저해해 온 대청호 중복 규제를 개선할 필요성이 있다는데 뜻을 같이했다.이날 현장 방문은 박규영 동구 정책개발협력실장의 대청호 규제 개선 필요성에 대한 브리핑으로 시작됐다.박 실장은 대청호 유역 중 동구 관내
대전시, 브라질과 베트남 2개국 1321명 K-관광 체험 지원[천지일보 대전=김지현 기자] ‘2023 새만금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에서 조기 퇴영한 브라질과 베트남 스카우트 대원들이 9일 오전부터 대전 곳곳을 누비며 K-관광을 경험하고 있다.8일 오후 2개국 1321명의 스카우트 대원들은 각각 대전과학기술대학교를 비롯해 삼성화재연수원, 대전보건대, 우송정보대, 대덕대에 짐을 풀고 피로를 풀었다.스카우트 대원들은 9일 오전 일찍부터 대전시가 준비한 관광코스에 참여했다. 화폐박물관, 지질박물관, 대청댐물문화관, 오월드, 계족산 황톳길,
‘수자원 문화관광프로그램’ 참여한국수자원공사 윤석대 사장 “최선 다해 지원”[천지일보 대전=김지현 기자] 싱가포르 잼버리 대표단이 7일 계룡산과 대청댐 등을 견학하고 활기를 회복했다.한국수자원공사의 ‘수자원 문화관광프로그램’에 참여한 싱가포르 잼버리 대표단은 한국의 물관리 역량과 충남 공주 동학사의 매력에 흠뻑 빠졌다.한국수자원공사(K-water, 사장 윤석대)는 이날 싱가포르 잼버리 대표단 6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수자원 문화관광프로그램’ 일정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번 수자원 문화관광프로그램은 국가적 차원에서 각국의 잼버리 대표
[천지일보 대전=김지현 기자] 대전·세종·충남 대부분 지역에 29일 오후 폭염경보 발효 중인 가운데 대전 대덕구에 있는 대청댐의 물줄기가 시원하게 흘러내려오고 있다.대청댐은 대전광역시 대덕구 신탄진동과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문의면 덕유리 사이의 금강 본류를 가로지르는 댐이다. ‘대청댐’이란 명칭은 과거 댐이 만들어질 때 행정구역이었던 대덕군(현 대전시)과 청원군(현 청주시)의 앞 글자를 딴 것이다.
[천지일보 대전=김지현 기자] 대전·세종·충남 대부분 지역에 29일 오후 폭염경보 발효 중인 가운데 대전 대덕구에 있는 대청댐의 물줄기가 시원하게 흘러내려오고 있다. 대청댐은 대전광역시 대덕구 신탄진동과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문의면 덕유리 사이의 금강 본류를 가로지르는 댐이다. ‘대청댐’이란 명칭은 과거 댐이 만들어질 때 행정구역이었던 대덕군(현 대전시)과 청원군(현 청주시)의 앞 글자를 딴 것이다.
[천지일보 대전=김지현 기자] 대전·세종·충남 대부분 지역에 29일 오후 폭염경보 발효 중인 가운데 대전 대덕구에 있는 대청댐의 물줄기가 시원하게 흘러내려오고 있다.
[천지일보 대전=김지현 기자] 대전·세종·충남 대부분 지역에 29일 오후 폭염경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당분간 무더위가 지속될 전망이다.충남 금산과 서천지역에는 폭염주의보가 내려져 있다.대전지역에서는 이날 오후 1시 40분 현재 34도를 가리키고 있다.기상청에 따르면 대전·세종·충남지역 일최고기온은 30~32도, 일최고체감온도는 31~34도로 무더운 날씨가 지속되고 있다.주요지점 일최고체감온도(일최고기온) 현황(단위: ℃)은 다음과 같다.- 당진 33.9(32.4) 연서(세종) 33.4(31.6) 논산 33.3(32.0) 유구(공주)
[천지일보=전대웅 기자] LX한국국토정보공사는 폭우로 침수 피해가 속출한 군산·익산 지역의 지사를 방문해 긴급 안전 점검에 나섰다고 18일 밝혔다.김정렬 LX공사 사장은 17일 사무실 일부가 잠긴 LX군산지사를 방문해 LX익산지사와 비닐하우스 등 농경지가 침수된 익산 망산면·용안면 일대를 점검했다.김 사장은 이날 침수흔적도 작성에 앞서 드론을 활용해 폭우 피해를 입은 농경지 등을 촬영, 신속한 주민 보상을 위한 근거자료로 제공하도록 지시했다.이번 집중 호우는 군산·익산 등에 장마 전선이 지체한 데다 대청댐 방류로 시설원예단지 등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참석해 피해·대응 상황 등 설명“금강변 비닐하우스 시설작물 피해 커… 별도 특별지원 필요”[천지일보 충남=김지현 기자]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17일 윤석열 대통령에게 도내 집중호우 피해 지역에 대한 특별재난지역 선포와 함께 금강 주변 비닐하우스 시설작물 피해에 대한 특별 지원을 건의했다.김 지사는 이날 도청 재난종합상황실에서 영상으로 ‘집중호우 대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 참석했다.윤석열 대통령 주재로 열린 이날 회의는 김 지사를 비롯한 17개 시도 단체장과 중앙부처 장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상 상황
논산천 제방 붕괴 현장서 한덕수 총리 만나 “지원 절실”[천지일보 충남=김지현 기자]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16일 논산천 제방 붕괴 현장을 찾은 한덕수 국무총리를 만나 도내 집중호우 피해 지역에 대한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건의했다.논산천 제방 붕괴 장소는 성동면 원봉리 일원으로 이날 오전 5시 43분쯤 신고가 접수됐다.제방 붕괴 규모는 폭 50m, 높이 11.5m로, 붕괴 직후 논산천 물이 제방 안으로 유입되며 인근 주민 206명이 원봉초와 성동초로 대피하고 벼와 수박 등 농경지 75㏊가 침수 피해를 입었다.충남도와 논산시는 이날 오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