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3단계 공사구간 중 2단계 완료

청주시 대청호 품곡하수처리장 일원 하수관로 전경. (청주시청 제공)
청주시 대청호 품곡하수처리장 일원 하수관로 전경. (청주시청 제공)

[천지일보 충북=홍나리 기자] 청주시가 대청호 품곡하수처리장 하수관로 정비사업을 원활히 추진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이 사업은 대청호 녹조 발생원인 중 하나인 문의면 품곡하수처리장 하수 처리수 유입을 차단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 2020년부터 추진 중이다.

국비 포함 총사업비 74억원을 투입, 하수관로 10.31km를 신설해 방류수 수계를 무심천으로 변경한다.

지난 2022년부터 2023년 상반기까지 1단계 사업(하수관로 5.6km)을 완료했고 지난 1월에는 2단계 사업(하수관로 2.0km)을 완료했다.

마지막 3단계 사업(하수관로 2.71km)은 3월 착공했으며 올해 안에 준공 예정이다.

전체 사업이 완료되면 문의, 미천, 노현, 청남대 하수처리장과 더불어 대청호 인근 품곡하수처리장 하수처리수가 무심천 수계로 방류된다.

시 관계자는 “사업이 완료되면 충청권 상수원인 대청댐 수자원 보호 및 주민 생활환경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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