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12일(현지시간) 치아 통증으로 인해 외교 일정을 포함해 예정된 공개 행사 일부를 연기했다.조 바이든 대통령의 주치의인 케빈 오코너 박사는 이날 백악관이 공개한 서한에서 "대통령은 전날 오른쪽 아래 어금니 통증을 앓고 있음이 확인됐다"며 "월터리드 군병원의 대통령 의료진이 백악관에서 X-레이를 포함한 검사를 진행해 근관치료(신경치료)가 가장 적합하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바이든 대통령은 전날 곧바로 신경치료를 받았고, 이날 오전 통증을 더 느껴 이날 중에 두 번째 신경치료를 받는다고 오코너 주치의는 설명했다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젊은층에도 대장암 발생률이 높아지는 추세인 가운데 만 45세 이전이라도 대장내시경 검사를 정기적으로 받으면 사망 위험을 낮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현재 만 50세 이상으로 돼 있는 국가대장암검진 대상 연령을 좀 더 앞당기자는 의견이 나온다. 6일 강북삼성병원 데이터관리센터(이정아, 장유수, 류승호)·소화기내과(박동일, 박수경) 공동 연구팀이 추적 관찰한 결과에 따르면 대장내시경 검사 연령과 사망률 사이에 이런 연관성이 확인됐다. 이 연구 결과는 2007~2017년 건강검진을 받은 만 18세 이상의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광역시가 20일 광주첨단과학산업단지 내 광주테크노파크 2단지에서 세계 최초로 첨단융복합의료기기인 마이크로의료로봇 공동 임상용 GMP 시제품을 생산할 수 있는 ‘마이크로의료로봇개발지원센터’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GMP(Good Manufacturing Practice) 는 의료기기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이다. 착공식에는 강기정 광주시장을 비롯해 이학영 국회의원, 정무창 광주시의회 의장, 보건복지부, 광주테크노파크, 한국로봇산업협회, 광주의료산업발전협의회 등 관계기관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했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인당의료재단 해운대부민병원이 2일 세계적 척추 치료 권위자인 이종서 교수를 필두로 대학병원 출신 분야별 전문 의료진을 대거 영입해 센터별 전문성 강화에 나섰다.이종서 해운대부민병원 의무원장은 세계적인 척추 질환 수술 명의다. 지난 30여년간 척추측만증, 척추후만증, 척추 종양 등 척추 질환을 비롯해 치료가 힘든 경추 및 요추질환을 선구적으로 이끈 권위자로 통한다. 일례로 2002년에는 국내 최초 흉강경을 이용한 척추측만증 수술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이외에도 미국 포브스지 ‘한국의 100대 명의’로 선정된
오마바 전 대통령, 해리스 부통령 등 축하 메시지20일(현지시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79세 생일을 맞았다.CBS뉴스, 델라웨어비즈니스 등에 따르면 1942년 11월 20일생인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생일을 맞아 79세가 됐다.그는 재임 중 79세가 된 최초의 미국 대통령이 됐다. CBS에 미국 대통령 취임시 평균 연령이 56세다. 바이든 대통령 다음으로 나이가 많았던 대통령은 2017년 취임 당시 70세였던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다.1조 달러 규모의 인프라 법안에 서명하는 등 바쁜 한 주를 보낸 그는 생일을 델라웨어 윌밍턴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쿠팡이츠와 쿠팡이츠서비스가 대부분이 개인사업자인 배달파트너와 입점 업체 점주 등에게 종합건강검진을 최대 7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고 26일 밝혔다.쿠팡이츠와 쿠팡이츠서비스는 대기업 등에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베네피아 헬스케어’와 제휴를 통해 전국 80여개 검진센터에서 간 기능, 고지혈증, 신장 기능, 갑상선, 간염, 당뇨, 빈혈 등에 대한 혈액 종합검사와 위내시경검사, 대장내시경(또는 뇌, 요추, 경추, 관상동맥 CT 선택), 초음파 검사 등 대기업 임직원 수준의 종합건강검진을 저렴한 수가로 받도록
종합 건강검진 1300명단체보험 가입 6500명[천지일보=최빛나 기자] 고용노동부 산하 건설근로자공제회가 건설근로자의 건강 및 질병관리를 위해 1300명에게 종합 건강검진을 지원하고, 6500명에게 단체보험 가입을 무상으로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종합 건강검진은 기초검사, X선 촬영 등 국가 검진을 포함한 기본검진과 MRI(자기공명영상촬영), CT(컴퓨터 단층촬영), 대장내시경 등을 선택할 수 있는 선택검진으로 구성돼 있다.검진은 지역별로 전국 45곳의 검진기관에서 실시되며, 건설근로자가 이용이 편리한 지역 및 검진기관에서 검진을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삼성화재(사장 최영무)가 건강증진형 신상품 ‘마이헬스 파트너’를 출시했다.이 상품은 주요 질병과 상해를 보장하는 맞춤형 건강보험으로 자사 건강증진 서비스 ‘애니핏(Anyfit)’과 연계해 걸음목표 달성 시 보장보험료의 최대 15%를 삼성화재 애니포인트로 돌려준다.‘마이헬스 파트너’는 상해 또는 질병으로 인한 사망·진단·수술·입원부터 일상생활에서 발생하는 배상책임까지 하나의 상품으로 보장하는 맞춤형 컨설팅 보험이다.이 상품에는 질병후유장해와 질병입통원수술비 보장이 신설됐다. 질병후유장해 담보는 질병으로 3%
“대장질환 발견율 향상에 도움이 될 것”[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대장내시경의 구획별 검사 최적 시간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최초로 제시돼 의료계의 관심이 높다.연구결과는 국제학술지 Gastrointestinal Endoscopy에 논문 ‘대장내시경의 구간별(우측·근위·좌측결장) 용종 및 샘종 발견율을 구간별 대장내시경 회수시간과 비교분석(Relationship between the endoscopic withdrawal time and adenoma/polyp detection rate in individual colonic s
광주 ‘한국마이크로의료로봇연구원’에 실용화기술개발센터 설치4년간 실용화기술개발 총 407억원 투입… 제품실용화 추진[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시가 보건복지부 ‘마이크로 의료로봇 실용화기술개발사업’ 과제 공모에 광주에 소재한 한국마이크로의료로봇연구원이 사업 주관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마이크로의료로봇 실용화 기술개발사업은 총사업비 407억원(국비 388억원, 시비 19억원)이 투입되는 국책사업이다.이번 ‘마이크로의료로봇 실용화 기술개발사업’ 주관에 한국마이크로 의료로봇연구원이 선정되면서 세계기술을 선도하고 국내산
크론병 무슨 병?… 증상 보니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크론병에 대한 관심이 쏠린다.크론병이란 입에서 항문까지 소화관 전체에 걸쳐 어느 부위에서든지 발생할 수 있는 만성 염증성 장질환이다.네이버 지식백과 사전에 따르면 크론병은 설사, 복통, 식욕 감퇴, 미열 등이 흔한 증상을 나타낸다. 또한 관절염, 포도막염, 피부 증상, 섬유화 등이 일어나 담관벽이 두꺼워지면서 담관이 좁아지거나 협착이 생기는 경화성 담관염, 신장 결석 등의 장 외의 증상도 비교적 자주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졌다.발병 원인은 명확하지 않다. 식습관의 서구화와 유전적
“환자들을 응원하고 완전한 쾌유를 돕기 위한 행사”[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 대장암센터(센터장 백무준)가 오는 2월 8일 오후 2시부터 병원 교육관 2층 제일약품강당에서 ‘제14회 대장암 환자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29일 순천향대 천안병원에 따르면 대장암 환자의 날 건강강좌는 무료로 사전예약 없이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총 6개의 강연이 진행되며, 행사 중간 휴식시간에는 대장암 치료와 회복에 좋은 음식 시식회와 작은 음악회도 열린다.강연은 ▲강동현 교수(외과)대장암 위험인자 및 예방법 ▲조혜경 전담
[천지일보=이혜림 기자] 올해부터 대장암 국가검진이 무료로 바뀌었지만 대상자 10명 중 6명은 여전히 대장암 국가검진을 받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4일 경희대학교암병원(후마니타스 암병원) 소화기내과 이창균 교수팀이 2005∼2010년 사이 국가 암 검진 대상자 1570만 4684명을 대상으로 대장암 검진 실태를 추적 관찰해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조사 기간에 국가 대장암 검진을 받은 사람은 전체 대상자의 40.4%(633만 7086명)으로 절반이 안 됐다.특히 분변잠혈검사(대변에 혈액이 묻어나오는지를 확인하는 검사)에서 양성으로 판명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의료진이 수면내시경을 받는 환자에게 비하성 발언을 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27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A(20대)씨는 지난달 29일 회사가 지정한 인천 한 건강검진 전문의료기관에서 건강검진을 받았다.대장내시경은 보통 40~50대 이상에게 권장하지만 A씨는 지난해 검진에서 대장에 문제가 발견됐던 것을 고려해 올해 내시경을 받기로 했다.검진 전 A씨는 수면 마취가 깨지 않은 상태의 출연자를 관찰하는 TV 예능 프로그램이 떠올라 자신이 마취 상태가 궁금해 휴대전화 녹음기를 켜고 내시경에 들어갔다.검진 후 들은 녹음
“진료현장에서 흔히 겪으면서 판단이 쉽지 않은 문제 다뤄”[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충남 천안시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 소화기병센터가 오는 27일 오후 1시 병원 교육관 2층(제일약품 강당)에서 ‘제4회 소화기내과 개원의 연수강좌’를 개최한다.순천향대 천안병원에 따르면, 4개의 세션으로 구성된 연수강좌에서는 개원의 대상 설문을 통해 정해진 11개의 연제가 3개 세션을 통해 발표되며 각 연제발표 뒤에는 지정토의시간이 이어진다. 마지막 세션은 김선주 전 순천향대 의대 학장의 특강이 준비돼 있다.첫 번째 세션에서는 ▲효과적인 내시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충남 천안시 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 대장암센터(센터장 백무준)는 대장암 수술환자들의 빠른 쾌유를 돕기 위해 특별한 건강강좌를 개최한다.순천향대천안병원에 따르면 오는 19일 오후 2시 병원 교육관 2층 강당에서 제11회 ‘대장암 환자의 날 행사’ 를 연다.참가비는 무료로 건강강좌에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매년 100여명의 환자와 가족들이 참여하고 있다.이날 다양한 주제의 시청각 강연에서는 최신 의학정보들이 제공되며, 맛깔스런 식단전시회 및 시식회와 전문 음악인들의 흥겨운 위문공연도 곁들여진다.이날 강
[천지일보=김일녀 기자] 한국인의 대장암 발병률이 전세계에서 가장 높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30일 고려대학교 구로병원에 따르면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소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12년 기준 한국인의 대장암 발병률은 인구 10만명에 45명으로 조사 대상 184개국 가운데 가장 높았다. 슬로바키아가 42.7명으로 한국의 뒤를 이었고, 헝가리와 덴마크, 네덜란드도 40명을 웃돌아 대장암 유병률이 높은 나라로 꼽혔다.우리나라의 대장암 발병률은 세계 평균(17.2명)과 아시아 평균(13.7명)을 크게 웃돌았다. 특히 한국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요즘 힐링이라는 키워드가 이슈가 됐다. 여름휴가를 자신을 위한 힐링캠프로 계획하는 직장인이 많다.그중에 하나가 바로 건강검진인데, 건강검진을 연말이나 연초에만 받는다고 생각한다면 큰 오산이다. 건강검진을 받으려면 사전 예약부터 검사결과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된다. 건강검진이 몰리는 시기인 연말을 피해 휴가철 건강검진을 받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건강검진의 중요성은 재차 강조되지만 생활이 바쁘다는 이유로, 당장 아픈 곳이 없다는 이유로, 검진이 겁이 난다는 이유로 차일피일 미루는 경우가 있다. 한국건강관리협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방송인 이숙영이 방송 녹화 중 유암종을 발견해 화제다.최근 진행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속사정’ 녹화에서는 ‘암’이라는 주제로 녹화가 진행됐다.특히 이날 이숙영은 과거 어머니가 췌장암으로 돌아가신 가족력과 자신의 생활습관을 밝히며 녹화 전 대장내시경을 자처해 받았다.이숙영의 검사 결과를 본 의학전문기자 홍혜걸은 다소 충격적인 결과가 나왔다고 말해 순간 긴장감을 갖게 했다.그는 “이숙영에게 5mm 정도의 ‘점막화종양’이라는 작은 혹이 발견됐고 뿐만 아니라 암으로 의심되는 ‘유암종’도 있었다”고 설명했다.이에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올림푸스가 혁신적인 광학 의료기술이 담긴 차세대 소화기 내시경 ‘루세라 엘리트(LUCERA Elite)’를 28일 공개했다.올림푸스가 이번에 선보인 소화기 내시경 루세라 엘리트 제품은 NBI 협대역 화상 강화기술, HDTV고화질 디스플레이, RIT(Responsive Insertion Technology)등 최첨단의 혁신적인 기술이 담겨 있는 점이 특징이다.NBI 협대역 화상 강화기술은 파장에 따라 빛이 조직에 침투되는 깊이가 달라지는 특성과 혈관 속 헤모글로빈의 파장별 흡수 특성을 이용해 검진 부위에 파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