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제4회 소화기내과 개원의 연수강좌’ 모습. (제공: 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1.16
2015년 ‘제2회 소화기내과 개원의 연수강좌’ 모습. (제공: 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1.16

“진료현장에서 흔히 겪으면서 판단이 쉽지 않은 문제 다뤄”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충남 천안시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 소화기병센터가 오는 27일 오후 1시 병원 교육관 2층(제일약품 강당)에서 ‘제4회 소화기내과 개원의 연수강좌’를 개최한다.

순천향대 천안병원에 따르면, 4개의 세션으로 구성된 연수강좌에서는 개원의 대상 설문을 통해 정해진 11개의 연제가 3개 세션을 통해 발표되며 각 연제발표 뒤에는 지정토의시간이 이어진다. 마지막 세션은 김선주 전 순천향대 의대 학장의 특강이 준비돼 있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효과적인 내시경 기기 관리를 위하여(올림푸스 고영훈) ▲etomidate를 이용한 진정내시경은 효과적인가(순천향대 의대 이태훈) ▲문케어와 내시경 분야의 변화(충북대 의대 한정호) 등 ‘효율적인 내시경실 관리’를 위해 3개 연제가 발표된다.

두 번째 세션은 ‘위장관 질환의 접근법 및 치료’를 주제로 ▲상부위장관병변 놓치지 않기(순천향대 의대 정일권) ▲난치성 위식도 역류질환 어떻게 할 것인가(순천향대 의대 조영신) ▲난치성 변비의 진단과 치료(순천향대 의대 이태희) ▲대장내시경에서의 영상기법 발전과 최신 치료(순천향대 의대 정윤호) 등 4개 연제를 다룬다.

세 번째 세션은 ‘간·췌담도 질환의 접근법 및 치료’를 주제로 ▲흥미로운 위장과 질환(순천향대 의대 한수정) ▲흥미로운 췌장 질환의 감별(단국대 의대 최준호) ▲만성 C형 간염의 치료(울산대 의대 전백규) ▲비알콜성 지방간염의 관리(순천향대 의대 이세환) 등의 연제발표가 진행된다.

지정토의자로는 개원가에서 김종화(비전조은내과)·박진우(제일편한내과)·이준영(제일조은내과)·박지영(장사랑연합내과) 원장 등이 직접 참여한다.

연수강좌 등록비는 없으며 강좌에서 제공되는 평점은 대한의사협회 연수평점 4점, 대한내과학회 분과전문의 연수평점 4점, 대한내과학회 내과 전문의 평생교육 4점 등이다.

순천향대 천안병원 정일권 교수(소화기내과 과장)는 “새로운 진단법과 치료전략을 비롯해 진료현장에서 흔히 겪으면서 판단이 쉽지 않은 문제를 다룬다”면서 “지역사회 개원의 원장들도 직접 지정토의자로 세션을 이끄는 등 이론적 교육과 현장에서의 실제 적용이 함께 토의되면서 보다 실질적인 교육이 되는 유익한 자리가 될 것”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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