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강태산 기자] ‘황소’ 황희찬이 리그 11호 골을 터뜨리며 팀 승리에 앞장섰다.황희찬이 뛰고 있는 잉글랜드 프로축구 울버햄프턴이 28일(한국시간) 영국 울버햄프턴의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024 프리미어리그(EPL) 35라운드 홈 경기에서 루턴 타운에 2-1로 승리했다.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황희찬이 전반 39분 울버햄프턴의 선제골을 넣었다.마테우스 쿠냐의 패스를 받아 골지역 왼쪽까지 돌파해 들어간 황희찬은 수비수 하나를 따돌리고 오른발 감아차기 슈팅을 날려 골망을 흔들었다.공을 접으며 상대 수비수를 젖
[천지일보 안산=김정자 기자] 아시아 대표 거리예술축제이자 안산시의 상징적 공연예술축제인 ‘제20회 안산국제거리극축제’의 최종 라인업이 공개됐다. 한국, 스페인, 영국, 일본, 캐나다, 프랑스 등 6개국에서 97개 작품 및 프로그램을 선보이는 역대급 규모다.안산시와 안산문화재단이 다음달 4일부터 6일까지 제20회 안산국제거리극축제가 안산문화광장 일대와 안산호수공원 중앙광장에서 펼쳐진다고 17일 밝혔다.제20회 안산국제거리극축제는 지난 2005년부터 20년간 시민과 함께 호흡해 온 국내 대표 거리예술축제다. 매년 5월 어린이날 전후로
[천지일보=강태산 기자] 이정후(25,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6경기 연속 안타를 때렸다.이정후는 15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의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방문 경기에 1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1안타 1도루 1득점을 기록했다.이정후는 첫 타석에서 리드오프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다. 1회 우완 선발 숀 암스트롱의 초구 직구를 노려 깔끔한 우전 안타로 만들었다. 이어진 공격에서 2루를 훔쳐 시즌 두 번째 도루를 기록했다. 탬파베이 포수의 송구도 정확
제45회 서울연극제 ‘연극, 다(多)름으로 공존(共ZONE)하다!’공식선정작 8작품, 자유경연작 30작품 외 다양한 프로그램 진행[천지일보=백은영 기자] 동시대를 대표하는 뛰어난 예술성과 화제성을 가진 작품들의 향연이 펼쳐진다.서울의 대표 예술축제인 제45회 서울연극제(집행위원장 박정의)가 오는 5월 1일(수)부터 6월 30일(일)까지 61일간 대학로 일대를 비롯한 서울시 전역에서 개최된다.‘연극, 다(多)름으로 공존(共ZONE)하다!’라는 슬로건에 알맞은 작품들이 무대에 오른다.공식선정작 8편에 자유경연작 30편이 더해져 그 어느
[천지일보 시흥=김정자 기자] 경기 시흥시가 해양레저 문화 저변확대와 활성화를 위해 4월부터 거북섬 시화호에서 ‘해양레저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이 프로그램은 시흥시와 경기도가 협업해 운영되며, 경기도에 주소를 둔 도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4월부터 10월까지 매주 토요일에는 카약·바나나보트 주말 체험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프로그램은 오전과 오후 각각 60명씩 현장 신청을 통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또한 7월부터 8월까지 평일 중에 운영되는 여름방학 프로그램도 선착순 현장 신청을 통해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웨이브파크에서
[천지일보 시흥=김정자 기자] 경기 시흥시가 오는 4일부터 매주 목, 금, 토요일에 시흥시티투어를 운영한다.시흥시티투어는 다양한 주제를 중심으로 시흥의 주요 관광지를 지역의 역사와 문화에 밝은 전문 가이드와 함께 여행하는 ‘가이드형 투어’다. 지난해에는 총 145회를 운영해 3299명이 시흥 여행을 즐겼다.주제별로 운영되는 정기코스로는 ▲서해안의 아름다운 일몰을 즐길 수 있는 ‘오이도거북섬 선셋 코스’와 ▲갯골생태공원과 연꽃테마파크 등 계절별로 다양한 즐길 거리가 가득한 ‘관곡지 꽃향기 코스’ ▲트래킹을 통해 시흥의 역사적 장소와
[천지일보=강태산 기자] “부모님이 좋아해 주셔서 효도한 것 같아 기분이 좋았어요.”미국 메이저리그(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25)는 29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파크에서 취재진과 만나 전날 MLB 데뷔전에서 기록한 첫 안타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이정후는 전날 김하성(28) 소속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를 상대로 한 MLB 데뷔전에서 세 번째 타석 만에 첫 안타를 기록했다.첫 안타 후 관중석에서는 아버지인 이종범 전 코치가 기립해 손뼉을 치는 장면이 영상에 잡혀 눈길을 끌었다.이정후는 “가족들이 축하한다고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가발을 쓰고 미니스커트를 입는 등 여장하고 수영장 여성 탈의실에 몰래 들어간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25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송파경찰서는 전날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성적 목적 다중이용장소 침입) 혐의로 30대 남성 A씨를 체포해 조사 중이다.A씨는 지난 23일 오후 1시 50분쯤 서울 송파구 올림픽수영장 여성 탈의실에 몰래 들어간 혐의를 받는다.여러 매체에 보도된 영상을 보면 A씨는 단발머리 가발에 노란색 상의를 입었으며 하의로는 파란색 미니스커트를 입고 있다. 또 검은색 뿔테
[천지일보 시흥=김정자 기자] 경기 시흥시가 4월부터 거북섬 시화호에서 ‘2024년 해양레저 아카데미 사업’을 시작한다.거북섬은 해상과 육상에서 다양한 해양스포츠를 즐길 수 있어 해양레저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난 2015년부터 매년 거북섬에서 진행되고 있는 해양레저 아카데미 사업은 요트, 서핑, 조종 교실로 구성돼 있다.이 중 요트와 서핑 교실은 창의진로체험학교와 연계해 운영되며, 이를 통해 관내 6천여 명의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해양레저(딩기 요트, 카약, 패들보드, 서핑, 다이빙, 생존수영) 활동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마치 스타워즈의 '포스'를 사용하는 것 같아요."일론 머스크의 뇌신경과학 스타트업 '뉴럴링크'의 컴퓨터 칩을 뇌에 이식받은 첫 환자 놀런드 아르보(29)는 '생각만으로' 온라인 체스 게임을 즐길 수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20일(현지시간)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에 따르면 뉴럴링크는 이날 엑스(X·옛 트위터) 계정에 사지마비 환자인 아르보가 휠체어에 앉아 손발을 움직이지 않는 채 눈앞의 노트북 스크린에서 마우스 커서를 조작하며 온라인 체스를 두는 모습을 생중계했다.아르보는 2016년 다이빙 사고로 어깨 아래 모든 신체가 마
[천지일보 보성=천성현 기자] 전남 보성군이 남해안 최대 해양 레저관광 명소로 기대를 모으는 ‘율포 해양복합센터’가 13일 율포 솔밭 해변에서 착공했다고 밝혔다. 착공식에는 김철우 보성군수, 김영록 전남도지사, 임용민 보성군의회 의장 등이 참석해 시작을 축하했다.해양복지센터는 지난 2019년 해양수산부 ‘해양 레저관광 거점 조성 공모사업’ 선정으로 총사업비 463억원을 투입해 지상 4층, 총면적 9047㎡ 규모로 건축되며 오는 2026년 준공을 목표로 한다.센터에는 국내 최대 규모의 실내 서핑장, 다목적 식음료(F&B) 공간, 다이
[천지일보 시흥=김정자 기자] 임병택 시흥시장이 도시경쟁력을 높이는 최선의 방법으로 일자리 창출을 꼽고, 올해 지역 일자리 3만개를 창출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지역 고용 활성화 계획을 밝혔다.시흥시는 민선 8기 첫 해였던 지난해 목표였던 일자리 2만 9500개를 초과 달성했다. 이를 통해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 최우수상’ ‘사회적경제 정책 평가 우수 자체단체’ ‘여성새일본부 3년 연속 경기도 1위’ ‘여성가족부 평가 최고등급’ 등 다양한 지표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올해는 거북섬을 거점으로 새로운 고부가가치 일자리 창출에 주
[드와르카=AP/뉴시스]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가 25일(현지시각) 인도 구자라트주 드와르카에서 수중 다이빙을 하고 있다. 안전 장비를 착용한 모디 총리는 물에 잠긴 것으로 추정되는 힌두교 사원 부지에 잠수해 수중 기도를 올렸다. 202.402.26.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가수 혜은이(69)가 사위를 맞았다.김수찬은 24일 인스타그램에 “혜은이 누나의 따님 결혼식에 초대 받아 다녀온 오늘”이라는 글과 함께 결혼식장을 찾은 사진을 게재했다. 이어 그는 “진심 별들의 향연. 반가운 선배님들 많이 뵙고 풍요로웠던 하루. 제대 하고선 처음 뵙는데 여전히 한결같은 살인 미소. 축하드려요”라는 글을 남겼다.사진 속 혜은이는 한복을 입고 미소 짓고 있다.혜은이는 1984년 사업가와 결혼해 딸을 낳았지만, 4년 만인 1988년 이혼했다. 이후 1990년 탤런트 김동현(73)과 재혼해 아들 하
[천지일보 시흥=김정자 기자] “시화호는 생명의 호수로 재탄생한 기적의 호수입니다. 환경오염을 극복해 낸 유례없는 사례로 기후 위기 시대에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해 주고 있습니다.”임병택 시흥시장이 최근 본지와 서면 인터뷰를 통해 시화호에 얽힌 사연을 소개했다.임 시장은 “올해를 ‘시화호 세계화 원년’으로 정하고, 시화호 가치 제고에 힘을 쏟고 있다”며 “시화호를 통해 환경의 가치를 높이고, 거북섬에 조성 중인 해양레저클러스터를 통해 미래 먹거리 확보에도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에 시는 올해 환경 관련 교육과 포럼, 학술행사
[천지일보 시흥=김정자 기자] 해양레저산업은 꽤 오랜 기간 소득수준이 높은 미국, 유럽 등의 전유물처럼 여겨져 왔다. 대한민국에서도 남해안과 동해안을 중심으로 요트나 서핑을 즐길 수 있는 곳들이 생겨나기 시작했지만 산발적일 뿐 아니라 수도권과 떨어져 있어 접근성이 아쉬웠다.시흥시에서 조성 중인 해양레저 클러스터는 종합적이다. 한 곳에서 요트와 서핑, 다이빙 등 다양한 해양레저와 휴양을 즐길 수 있는 해양레저 복합단지를 필두로 해양생태 연구단지와 관성어 집적단지까지 조성하며 산업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고 있다.이 중심에 있는 것이 바로
도하 대회 금2·은1·동2 기록종합 8위 올라 사상 첫 톱10[천지일보=강태산 기자] 한국 수영이 역대급 기량으로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다. 한국 수영 대표팀은 2024 카타르 도하 국제수영연맹 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서 역대 롱코스(50m) 대회 사상 최고 순위로 마무리했다.한국은 19일(한국시간) 도하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 2개와 은메달 1개, 동메달 2개를 따내 종합 순위 8위에 올랐다. 한국이 올림픽 정규 규격인 롱코스 세계선수권대회에서 10위 안에 진입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종전 최고 순위는 2007년 멜버른 대회의 13위(
[천지일보=강태산 기자] 한국 수영의 금빛 물살이 예사롭지 않다.누구도 예상하지 못했던 일들이 한국 수영에서 벌어지고 있다. 그야말로 한국 수영의 황금세대가 찾아온 것이다.황선우와 김우민, 쌍끌이를 앞세운 한국의 수영이 르네상스를 맞고 있다. 국민들은 벌써부터 올해 7월 열리는 파리 올림픽에서도 수영 금메달을 기대하게 됐다.과거 한국 수영이 박태환(34)이라는 천재 한 명이 고군분투했다. 그러나 지금은 상황이 완전히 달라졌다. 경영부터 다이빙까지 세계 정상급 선수들이 잇따라 등장하면서 팬들을 즐겁게 하고 있다.황선우(20·강원도청)
(서울=연합뉴스) 김수지가 10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 하마드 아쿠아틱센터에서 열린 2024 세계선수권 다이빙 여자 3m 스프링보드 결승에서 3위를 차지한 뒤, 메달을 목에 걸고 기념 촬영하고 있다. 2024.2.10
글·사진 이제철 풍산화동양행 대표 2019광주FINA세계수영선수권대회는 2019년 7월 12일부터 7월 28일까지 광주광역시와 전남 여수 일원에서 열린 제18회 세계수영선수권대회다. 194개국의 국가대표 선수와 임원 등 7507명이 참가했으며 경영, 다이빙, 하이다이빙, 아티스틱 수영, 오픈워터 수영, 수구 등 6종목에서 76개 경기가 진행됐다.한국은행은 2019광주FINA세계수영선수권대회를 기념하기 위하여 기념주화를 발행하였다. 앞면 도안은 수영(접영)선수가 평화의 물결을 가르며 미래의 꿈을 향해 힘차게 도전하는 모습을 형상화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