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여권발 ‘김포-서울 편입 특별법’이 내년 총선 핵심 이슈로 부상했다. 국민의힘 지도부가 2일 경기 김포시의 서울 편입을 추진하기 위한 특별법을 발의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정치권은 지역별 이해관계와 함께 총선 셈법에 더욱 분주해졌다. 당내외적으로 자충수가 될 거란 관측과 역술 의혹이 제기됐지만 여권은 TF출범을 예고하며 진행에 가속도를 붙이는 모습이다.국민의힘은 다음날 의원 입법 형태로 김포시의 서울 편입을 추진하기 위한 특별법을 발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형태와 관련된 구체적 방안은 논의 중이다. 또 김포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22대 국회의원 총선거를 5개월 앞두고 김포시를 비롯한 경기도 일부 지역의 서울시 편입 문제가 정치권을 넘어 수도권 전반의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최근 ‘수도권 위기론’ 해법을 모색 중이던 국민의힘이 김포를 시작으로 서울과 생활권이 겹치는 주변 도시의 서울 추가 편입을 시사하는 등 ‘메가시티’ 구상까지 꺼내들자, 더불어민주당은 “총선용 뜬금포”라며 이슈 확대를 경계하는 모습이다. 다만 입법 주도권을 쥔 거대 야당이 적극 반대에 나설 것으로 예상되면서 현실화 가능성을 점치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국민의힘 윤재옥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가 경기도 김포시의 서울시 편입 추진 당론이 여당의 수도권 분위기를 띄우기 위한 ‘총선용 전략’이라는 일각의 지적을 부인했다. 윤 원내대표는 지역민의 요구가 있다는 전제하에 광명·고양·하남 등 다른 지역을 서울로 편입하는 방안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윤 원내대표는 31일 원내대책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김포를 서울로 편입하는 문제는 김포시민들이 원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김포시장을 비롯한 김포에서 공적 책임을 맡고 있는 분들이 서울 편입 주장을 했다”며 “당에서 여러 가지를 판단한 결
필수공익사업장… 관제업무 100% 유지市, 서울교통공사에 “조속한 협상타결” 요구[천지일보 김포=김미정 기자] 김포도시철도(김포골드라인) 노동조합이 오는 20일 파업에 돌입한다고 밝힌 가운데 김포시는 “출퇴근 혼란은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앞서 민주노총 김포도시철도지부는 김포골드라인운영(주)와의 임금협상 결렬 이유로 오는 20일부터 파업에 돌입하기로 했다.시에 따르면 김포골드라인은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에 의거 쟁의행위 중에도 약 70%의 업무가 필수적으로 유지되는 필수공익사업장이며, 완전자동무인운전 시스템으로 열차가 운행
일일 이용 6만명, 혼잡율 150%“격자형 철도교통망 구축 집중”[천지일보 김포=김미정 기자] 김포시가 김포골드라인 출퇴근 배차간격을 ‘2분대’로 대폭 개선할 계획이다.이를 위해 김포시는 2021년부터 차량 추가 제작에 착수한다.지난해 9월 개통한 김포골드라인은 지속적인 이용객 증가로 일일 수송수요 6만명, 혼잡율 150%를 웃돌면서 출퇴근 때 승차 불편이 발생하고 있다.도시개발이 지속되면서 전국 기초지방자치단체 중 김포시의 인구 증가수가 1위를 기록할 정도로 철도 이용수요가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이에 김포시는 ‘김포골드라인 단기
김포한강차량기지에 재난종합상황실 구축[천지일보 김포=김미정 기자] 김포시가 김포골드라인을 이용하는 시민안전을 위해 총력을 기울인다.김포시는 코로나19 대응단계 격상에 따라 시민들의 이동과 접촉이 많은 김포골드라인에 대해 소독과 방역을 강화했다고 25일 밝혔다.특히 김포골드라인운영㈜는 김포한강차량기지에 재난종합상황실을 구축,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해 대응 중이다. 이에 역사 방역을 1일 1~2회 이상으로 확대 실시하고, 가장 취약한 승객접촉시설에는 수시 소독을 실시함과 동시에 주요 이동시설(E/V, E/S)에는 손소독제를 추가로 비
일일 8만9천명 이용…통행수요 10% 담당 전망김포공항 32분, 서울 중심까지 1시간 이내 도달기본요금 1250원, 청소년 720원, 어린이 450원수도권환승할인제 적용…어르신·장애인 등 무료개통식 없이 안전기원 첫 탑승객 맞을 예정[천지일보 김포=김미정 기자] 김포도시철도 골드라인이 28일 토요일 새벽 5시 30분 구래역과 김포공항역에서 첫 기적을 울린다. 역사적인 개통을 앞둔 김포도시철도는 김포공항역에서 서울지하철 9호선과 5호선, 공항철도 등 환승을 통해 전국의 철도망을 이용할 수 있다. 양촌역에서 김포공항역까지 32분, 서울
“16일 시설물 및 차량운행 점검”“10곳 등 5년 동안 1조 5천억원 투입”“안전 개통에 모든 노력 집중”[천지일보 김포=백민섭 기자] 경기도 김포시가 내년 7월 도시철도 개통을 앞두고 내·외부 공사가 모두 끝난 김포도시철도 ‘골드라인’이 전체 모습을 드러냈다고 16일 밝혔다.이번 도시철도 개통은 2014년 3월부터 올해 10월까지 ▲터널 23.67㎞ ▲궤도 45.5㎞ ▲정거장 10개소 ▲차량기지 1개소 ▲전기‧통신‧신호 등 모든 공사를 마무리한 것이라 전했다.김포시 관계자에 따르면 “5년 동안 투입된 사업비는 1조 5000여억원
[천지일보=김정자 기자] 한국철도시설공단 수도권본부가 지난 2월 중순 23.6㎞에 이르는 김포도시철도 전 구간의 터널 굴착을 모두 완료했다고 19일 밝혔다.김포도시철도 구간은 지하수의 수위가 높고 지반이 연약하며 도심지를 통과해야 하는 등 공사여건이 매우 열악했다. 수도권본부는 철저한 안전관리 하에 24시간 철야작업을 펼쳐 단 한 건의 사고 없이 공사를 마무리했다.터널 관통에 앞서 수도권본부는 지난해 10월부터 궤도·신호·전기·통신 등 노반 공사에 이은 후속 작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있다. 김포도시철도는 현재 70%의 순조로운 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