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정필 기자]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31일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상견례 자리를 갖고, 중소기업계를 위한 산업정책 방향을 논의했다고 밝혔다.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산업부의 수출목표가 역대 최대인 만큼 수출지원 확대에 대한 중소기업계의 기대가 크다”며 “불안정한 통상환경 속 중소기업의 공급망 관리나 원자재 수급에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또한 “중소기업계도 산업부와 글로벌 원팀으로 도전적 수출목표 달성을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며 산업부가 수출현안과 기업규제 등 중소기업의 현안 해소를
정부는 국내 플랫폼 기업 규제를 중단해야 한다. 정부가 공정거래위원회를 통해 국내 토종 플랫폼 기업을 규제하려 한다.금년 하반기에 가장 많은 앱을 다운로드 받은 것은 중국 플랫폼 기업 테무, 알리바바 등이다. 저가를 무기로 중국 기업들이 한국에서 활약하고 있다. 또한 미국 구글, 유튜브 등 세계적인 기업들도 국내에서 최고의 성과를 올리고 있다.정부는 국내 기업 손발을 묶고, 중국과 해외플랫폼 기업만 육성하는 정책을 펼쳐서는 안 된다. 대한민국은 1800년 개화기 때 세상의 큰 물결을 따라가지 못하고, 쇄국으로 일관했다. 세계의 큰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국내 대기업 10곳 중 6곳은 올해 하반기에도 상반기와 비슷한 수준으로 투자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됐다.15일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는 최근 여론조사기관 모노리서치에 의뢰해 매출 500대 기업을 대상으로 ‘2023년 하반기 국내 투자계획’을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와 비슷한 규모로 투자하겠다는 응답이 60.7%로 가장 많았다. 상반기보다 투자규모를 줄이겠다는 응답은 24.3%, 늘리겠다는 응답은 15.0%였다.투자 규모를 늘리기 어려운 이유로는 경기둔화 등 경제전망 불확실(33
[천지일보 오산=노희주 기자] 오산시가 인구 50만 시대를 선제적으로 대응하자는 취지에서 관내 대중교통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박차를 가한다.2일 오산시는 최근 ‘김포골드라인 사태’로 선제적 대중교통 정책수립 필요성이 화두가 된 가운데 이같이 밝혔다.시는 GTX(수도권광역급행전철) C노선, KTX 오산역 정차, 분당선 전철 오산 연장 등 중장기 사업과 버스 교통 등 단기사업 모두 시민 교통복지 핵심사업이라는 생각에서 투트랙으로 집중한다.단기 대책 중에 가장·세마산업단지 무료 출퇴근 버스, 8301번 광역버스 신설이 이미 현실화가 됐
[천지일보 경기=최유성 기자] 경기도와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경기 중기청)이 기업규제를 발굴하고 개선하는 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11일 염태영 경기도 경제부지사와 이상창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은 경기도청 상황실에서 ‘기업규제개선 협력 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협약에 따라 경기도와 경기 중기청은 ▲경기도 내 기업 규제발굴 ▲규제개선을 위한 기업 컨설팅 및 간담회 등 개최 ▲중앙부처, 국회 법령개정 공동 건의 ▲그 외 관련 기업규제 개선 추진사항에 적극적인 협력하기로 했다.먼저 도는 시‧군과 경기 중기청은 지역 상공회의소과 연계해 경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글로벌 경기침체 장기화 우려로 올해 상반기 대기업 채용 시장이 암울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7일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가 여론조사기관 리서치앤리서치에 의뢰해 매출액 500대 기업을 대상으로 ‘2023년 상반기 신규채용 계획’을 조사한 결과, 대기업 절반 이상인 54.8%는 계획을 수립하지 못했거나(39.7%), 채용하지 않을 것(15.1%)이라고 답했다.올 상반기 신규채용 계획을 수립한 기업은 45.2%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채용 규모가 지난해와 비슷한 기업은 50.8%, 지난해보다 줄이겠다는 기업은
[천지일보 경기=최유성 기자] 경기도가 도, 시·군, 산하 공공기관 등을 대상으로 지난 1월 25일부터 지난달 17일까지 상반기 기업규제 전수조사를 해 개선과제 21건을 발굴했다고 6일 밝혔다.발굴처별로는 용인시 등 11개 시·군에서 18건, 경제과학진흥원에서 2건, 기업체 직접 제출 1건이다. 규제 유형별로는 입지·건축 12건, 금융·세제 3건, 환경 1건, 사업전환·폐업·승계 1건, 소상공인 관련 1건, 창업·벤처 1건, 인증·기술 1건, 기타 1건이다.가장 많이 발굴된 입지․건축 규제 내용에는 ▲개발제한구역 보전부담금 감면 ▲
[천지일보 화성=김정자 기자] 정명근 화성시장이 27일 찾아가는 현장 행정 일환으로 기업인과의 ‘온(溫)마음 토크’를 진행했다.정남면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이날 행사는 정명근 화성시장이 직접 기업인들을 만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현장의 이야기를 듣고자 마련됐으며 관내 기업인 4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이날 행사에서 기업인들은 예년보다 더 심각해진 경제상황으로 얼어붙은 기업 현장에 대한 어려움을 이야기하고 시 차원의 지원 방안에 대한 의견 등을 제시했다.정 시장은 “기업이 잘돼야 나라의 경제도 지역의 경제도 살아날 수 있다”며 “기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경남 진주시가 규제개혁팀을 신설해 불합리한 규제를 정비하고 기업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기 위한 기업규제 개선에 나서고 있다. 먼저 시는 민선 7기부터 기업·소상공인·시민들이 경제활동이나 일상생활에서 겪는 불합리한 규제를 발굴하고 해소하기 위해 ‘찾아가는 규제신고센터’를 운영 중이다. 규제신고센터 운영의 대표적인 사례로는 생물산업전문농공단지 내 아미코젠의 경우를 들 수 있다. 아미코젠은 용적률이 낮아 공장 증축에 어려움을 겪게 되자 규제신고센터에 애로사항을 접수했다. 이에 시는 관련부서와의 협업으로 농공단지
[천지일보 화성=김정자 기자] 경기 화성시가 3대 시정 가치로 ‘균형’ ‘혁신’ ‘기회’를 꼽은 가운데 강력한 규제혁신 의지를 담은 ‘규제혁신 추진단’ 발대식을 지난 23일 시청 상황실에서 개최했다. 정명근 화성시장의 공약사항이기도 한 규제혁신추진단은 임종철 부시장이 단장을 맡고 기획조정실, 일자리경제국, 도시주택국 등 기업 및 인허가 관련 15개 부서가 협업하는 체계로 구성됐다. 또한 화성산업진흥원, 화성상공회의소,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외부 협력단으로 현장에서의 규제 개선을 지원할 예정이다. 추진단은 이날 발대식에서 5대 역점과
조맹기 서강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대학원 명예교수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중대재해처벌법)’의 실체가 드러났다. 시행 6개월 후의 결과는 기업가 혐오가 될 수 있어도, 산업재해의 예방이나, 경제 살리기와는 거리가 멀었다. 처음 예측했듯이 경제를 위축시키고, 기업주를 공포로 몰아가는 것 외에 별로 영양가가 없다. 노조간부, 큰 로펌 변호사, 법조인과 행정부 관리를 제외하고, 현장 관리와 노동자는 오히려 불편한 법이 되고 말았다. 중대재해처벌법에서 보듯 문재인 청와대와 586 운동권 국회는 ‘기업인이 태어나지 말아야 할 존재’라고
[천지일보 대전=김지현 기자] 이장우 대전시장이 11일 오후 대덕산업단지와 대덕구 보건소를 방문해 입주기업인들의 고충과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선별진료소 운영과 재택치료 모니터링 등 코로나 대응 상황을 점검했다. 먼저 대덕산업단지를 방문한 이 시장은 기업인들과 간담회를 갖고 현장에서 체감하는 지역경제상황과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함께 논의했다. 이장우 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와 고물가, 고금리, 글로벌 경제위기 등으로 기업경영에 어려움이 많을 것으로 안다”며 “오늘 건의해주신 애로사항들은 충분
[천지일보=최혜인 기자] 한국남동발전(사장 김회천)이 ‘찾아가는 규제혁신추진단’을 본격 운영한다. 규제혁신추진단은 규제개혁과 관련된 경험·전문성·현장성을 결집하기 위해 기업성장응답센터, 계약자재부, 법률지원부, 규제애로 실무부서로 구성됐다. 혁신추진단은 단독 부서가 처리하기 어려운 덩어리 규제를 적극적으로 발굴해 심도 있게 검토하고 효과적인 개선안을 마련하는 역할을 한다. 이들은 첫 활동으로 발전 5사 기자재공급자 통합관리에 대한 규제 애로를 청취하기 위해 경남 김해 소재 기자재공급자 신청회사를 찾아 방문목적과 기자재공급자 심사절차
천지일보가 간추린 이슈종합[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최근 고물가와 고금리 등 대내외 경제여건 불확실성이 확대되면서 서민 경제에 부담이 가중되자 정부가 밥상물가 안정과 주거 부담 완화 방안 등 민생안정대책을 30일 발표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기업규제 철폐에 강한 의지를 밝힌 가운데 향후 규제혁신전략회의(가칭)를 직접 주재하며 적극적인 규제완화에 나설 전망이다. 또 윤 대통령은 코로나19 장기화로 피해를 본 소상공인·자영업자 손실보상 등을 위한 62조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추경)안을 재가하면서 당국의 신속한 집행을 당부했다. 30일 주요
법안 개정보다 시행령 통한 개혁 강조[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기업규제 철폐에 강한 의지를 밝힌 가운데 향후 규제혁신전략회의(가칭)를 직접 주재하며 적극적인 규제완화에 나설 전망이다.윤 대통령은 30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주재한 수석비서관회의에서 기업 규제를 ‘모래주머니’로 비유하며 “모래주머니를 달고선 글로벌 시장에 가서 경쟁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국무총리실에 따르면 한덕수 국무총리는 최근 윤 대통령에게 규제혁신전략회의를 직접 주재해 달라고 요청했으며, 윤 대통령도 “어렵고 복잡한 규제는 제가 직접 나서겠
전경련 ‘서비스업 고용구조·노동생산성 국제비교’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산업구조의 개편 흐름 속에서 서비스업의 중요성은 증대되고 있는데 반면 한국의 서비스업 노동생산성은 OECD 최하위권이고, 일자리는 저부가가치 서비스업에 몰려 있는 것으로 나타나 서비스업의 활성화 및 고부가가치화가 시급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는 ‘서비스업 고용구조 및 노동생산성 국제비교’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전경련이 한국생산성본부 통계를 분석한 결과 한국의 서비스업 취업자당 노동생산성은 2019년 기준 6만 4000달러로, O
경총, 대선 이후 기업 202곳 설문조사[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우리나라 기업 10곳 가운데 7곳은 차기 정부에서 경영 환경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한국경영자총협회는 대선 이후인 지난 14∼21일 전국 30인 이상 기업 202곳을 대상으로 ‘최근 경제 상황과 차기 정부에 대한 전망’ 조사를 한 결과 응답 기업의 71.3%는 정부 정책에 따른 리스크가 현재보다 ‘완화될 것’이라고 답했다고 24일 밝혔다.정부 정책에 따른 리스크는 금리, 환율, 대외요인 등의 요인이 제외된 것이다. 지금과 비교해 ‘변화 없음’이라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다음 주초 경제5단체장과 오찬 회동을 가질 계획인 것으로 18일 알려졌다.이날 정치권에 따르면 윤 당선인은 오는 21일 오전 경제 5단체장과 만나 오찬을 겸한 회동을 할 예정이다. 경제 5단체는 전국경제인연합회, 대한상공회의소, 한국무역협회, 한국경영자총협회, 중소기업중앙회 등이 포함돼있다.아직 당선인과의 오찬 장소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지만, 허창수 전경련 회장,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 구자열 무협 회장, 김기문 중기중앙회장, 손경식 경총 회장이 참석할 예정이다.윤 당선인은 대선 기간
1순위 과제, 코로나 극복 ‘가장 많아’이어 미래산업, 저출산·고령화 해결 등[천지일보=이우혁 기자] 대한상공회의소(대한상의)가 지난해 구축한 소통 플랫폼을 통해 최근 10일간 국민·기업인·전문가를 대상으로 ‘20대 대통령 당선인에 바란다’를 주제로 총 1만 277건의 제안을 모았다고 17일 밝혔다.대한상의는 국민과 기업인이 당선인에 제안한 아이디어를 모아 조만간 대통령 인수위원회에 전달할 예정이다.이번 의견수렴은 국민과 기업인, 학계 전문가가 16개 분야별 관심사항을 선택해 주관식 형태로 직접 제안했다. 세부 분야별로는 ‘코로나
500대 기업 신규채용 계획 조사[천지일보=이우혁 기자] 올해 상반기에도 대기업 채용시장이 어두울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가 여론조사기관 리서치앤리서치에 의뢰해 매출액 500대 기업을 대상으로 ‘2022년 상반기 신규채용 계획’을 조사한 결과, 대기업의 절반(50.0%)은 올해 상반기 신규채용 계획을 수립하지 못했거나, 한 명도 채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응답했다. 이 중 신규채용 계획 미수립 기업은 42.1%, 신규채용이 아예 없는 기업은 7.9%였다.전경련은 “올해 상반기 신규채용 계획을 수립하지 못했거나 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