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최수아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5일 이재명 대표 부인 김혜경씨를 보좌했던 권향엽 전 청와대 균형인사비서관의 전략공천 결정을 철회하고 경선으로 전환했다. 권 전 비서관의 공천을 놓고 ‘사천’ 논란이 일자 당 지도부는 논의 끝에 현역 의원인 서동용 의원과의 2인 경선을 치르기로 했다.민주당은 이날 오후 5시께 비공개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권 전 비서관의 경선 요청을 수용한다며 이 같은 결정을 발표했다.민주당 한민수 대변인은 최고위원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권 전 비서관 전략공천은 정당했다는 점을 강조하면서도 “권 후보 본인이 당에
더불어민주당이 지난 대선 당시 이재명 대표의 아내 김혜경씨의 수행·일정을 담당하던 권향엽 전 청와대 균형인사비서관을 전남 순천·광양·곡성·구례을에 공천했다.해당 지역구 현역 의원인 서동용 의원(초선)은 컷오프됐다. 여성전략특구 지정은 이번 민주당 공천 과정에서 전례 없던 일이다. 권 전 비서관은 2022년 대선 때 이재명 캠프에서 대통령 후보 직속 기구인 배우자실 부실장으로 김 여사의 일정과 수행을 담당했다. 당 일각에선 “김 여사와의 인연까지 고려해 사천(私薦)을 한 것이 아니냐”는 논란이 터져 나왔다.민주당 당직자 출신인 권 전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충남 천안시가 여성 공무원의 고위직·핵심 보직 임용을 확대하는 등 혁신 인사를 지속해서 추진하고 있다. 천안시에 따르면 7월 1일 기준 5급 이상 고위직 공무원 총 127명 중 여성공무원 수는 23명으로 정원대비 18.1%에 이른다. 이는 박상돈 시장이 처음 부임했던 지난 2020년 4월 여성공무원 비율 13%(총 115명 중 15명)에 비해 5.1%p가 증가한 수치다. 단순히 여성 고위직의 인원만 늘린 것이 아니라, 주요 핵심 보직 자리에 배치해 능력 위주의 차별 없는 균형 인사를 추진하고 있다. 올
[천지일보=전대웅 기자] 국민연금공단이 12일 한국 HRD협회가 주최한 ‘2021 대한민국 인적자원개발대상’ 시상식에서 공공부문 ‘종합대상’을 수상했다. ‘인적자원개발대상’은 민간주도로 1995년 제정돼 인적자원개발의 발전과 저변 확대에 기여한 공공부문과 기업, 교육기관 등에게 시상하는 이 분야 최고의 상이다. 공단은 교육에 대한 남다른 철학과 인재육성에 대한 사명감으로 창의적이고 성과지향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한 성과를 인정받아 공공부문 ‘종합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2021년 신입직원 교육에 메타버스를 활용하는
환경부 블랙리스트 의혹 기소‘낙하산 인사’ 위해 사표 강요채용 절차 조작한 혐의 적용대법 “원심 법리 오해 없다”[천지일보=홍수영 기자] ‘낙하산 인사’를 위해 환경부 산하 공공기관 임원들에게 사표를 강요하고 채용 절차를 조작했다는 이른바 ‘환경부 블랙리스트’ 혐의로 기소된 김은경(66) 전 환경부 장관이 징역 2년을 확정 받았다. 문재인 정부가 임명한 전·현직 장관 가운데 첫 실형 확정이라는 불명예를 얻었다.27일 대법원 3부(주심 안철상 대법관)는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등의 혐의를 받은 김 전 장관에게 징역 2년형을 선고한 원심
3급 4명, 4급 15명, 5급 32명 등‘일과 성과’ 중심 인사원칙 적용[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시자 지난 23일 인사위원회를 열고 공로연수, 명예퇴직 등에 따른 결원직위에 3급 4명, 4급 15명, 5급 32명, 6급 57명, 7급 68명, 8급 38명 등 총 214명을 승진 의결했다.이번 승진인사는 ‘일과 성과’ 중심의 인사원칙에 따라 국·과장급은 시정 기여도, 업무 추진력, 위기관리 능력, 평판 등 관리자로서의 자질과 역량, 현직급 임용일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5급 이하는 객관적 평가기준인 승진후보자명부 순위를
성과와 역량중심의 승진인사, 기술직·여성공무원 균형인사에 중점[천지일보 충남=김지현 기자] 충청남도가 2022년도 상반기 4급 이상 정기인사를 1월 1일자로 단행했다.이번 인사는 관리자로서 갖추어야 할 리더십과 직무역량, 청렴도, 직위적합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고, 민선7기 도정 업무의 성공적 마무리와 조직의 안정성 유지에 중점을 두었으며, 인사규모는 승진자 27명(3급 5명, 4급 22명), 전보・장기교육 등 45명으로 총 72명이다.이번 인사의 특징은 첫째, ‘기술직 배려’와 ‘양성평등’이다.이를 위해 구제역, 조류독감 및 아
1심, 징역 2년 6월 선고사표 받은 대상 12명 판단2심은 4명만 인정돼 감형[천지일보=홍수영 기자] ‘환경부 블랙리스트’ 의혹을 받아 1심에서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받은 김은경 전(前) 환경부 장관이 항소심에서 징역 2년으로 감형됐다.서울고법 형사6-1부(김용하 정총령 조은래 부장판사)는 24일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등 혐의로 기소된 김 전 장관에게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한 1심을 깨고 징역 2년을 선고했다.함께 기소된 신미숙 전 청와대 균형인사비서관에겐 징역 1년에 집행유예 3년이 선고됐다. 신 전 비서관은 1심에서 징역
의료분야 전문가 박향 시민안전실장 광주시 최초 여성 2급 이달주 복지건강국장, 이정석 종합건설본부장 직무대리 등[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시가 7월 1일자로 국·과장급 이상 전보인사(총 29명)를 소폭 단행했다.이번 과장급 이상 전보인사는 코로나19 안정적 대응과 업무 일관성 및 조직 안정성 확보를 위해 꼭 필요한 직위만 소폭으로 교체하고, 1년 미만 전보제한 인사원칙 하에서 본인 희망을 우선적으로 반영했다.2급(실장급) 전보는 박향 시민안전실장 1명으로, 광주시 최초 여성 2급 간부다.시에 따르면 박향 실장은 1992년 의
도, 후반기 도정 성과 창출 위해 적소적재 인력배치업무역량·직위 고려한 승진, 기술직·여성공무원 중점여성 부단체장 임용, 민선7기 여성부단체장 2명 탄생[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경남도(도지사 김경수)가 29일 2~3급 실국본부장과 시군 부단체장 인사를 단행했다.3급 국장급으로는 여성가족재단 출범과 아동학대 예방, 성인지 정책역량 강화를 추진한 박일동 여성가족아동국장을 자치행정국장으로 임용하고, 후임으로 이상훈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행정개발본부장을 전보했다.복지보건국장에는 코로나19 현장 경험과 복지정책과장을 역임한 권양근 산청
지방재정 국비 확충 등 현안 성과자 발탁[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시가 24일 인사위원회를 열고 공로연수, 명예퇴직 등에 따른 결원 직위에 2급 1명, 3급 2명(직무대리 1명 포함), 4급 13명(직무대리 3명 포함), 5급 37명, 6급 57명, 7급 35명, 8급 30명 등 총 175명을 승진 의결했다.이번 승진인사는 민선7기 후반기 추동력 강화와 조직 안정성을 다지기 위해 ‘일과 성과’ 중심의 인사원칙 아래 국·과장급 이상은 시정 기여도를 바탕으로 현직급임용일, 혁신성과 리더십, 청렴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5급
[천지일보 전남=김미정 기자] 전라남도교육청이 21일 2021년 7월 1일자 지방공무원 정기인사를 단행했다.인사 규모는 총 742명으로 승진 211명(3급 1명, 4급 4명, 5급 5명, 6급 92명, 7급 102명, 8급 7명), 전보 321명, 공로연수·정년(명예)퇴직 등 196명, 신규임용 14명 등이다.이번 인사에서 1년 동안 행정국장 직무대리로 중책을 맡아 전남교육행정을 이끌어 온 김춘호 행정국장이 7월 5일자로 부이사관으로 승진했다. 김 행정국장은 직무대리 기간 동안 탁월한 리더십과 뛰어난 조직관리 능력 및 교육현장 직원
3급 이하 147명 승진, 국·과장급 58명 전보 예고대변인에 박도현 문화예술정책과장도시주택국장에 정해교 보건복지국장[천지일보 대전=김지현 기자] 대전시가 오는 7월 1일자 3급 이하 승진인사 및 국·과장급 전보인사를 사전예고했다.이번 인사 가운데 눈에 띄는 점은 언론 및 시민과의 소통 강화를 위해 대변인에 유연성 있는박도현 문화예술정책과장을, 도시주택국장에 책임감 있는 정해교 보건복지국장을 배치한 점이다. 대전시는 민선7기 후반기 현안과제의 가시적 성과 창출과 시민체감행정 가속화를 위해 이같이 인사를 단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이
김은경 1심 징역 2년 6개월신미숙 1년 6개월 집유 3년[천지일보=원민음 기자] ‘환경부 블랙리스트’ 의혹을 받아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은 김은경 전(前) 환경부 장관과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신미숙 전 청와대 균형인사비서관의 항소심 첫 재판이 오늘 열린다.25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고법 형사6-1부(김용하 정총령 조은래 부장판사)는 30일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등 혐의로 기소된 김 전 장관과 신 전 비서관에 대한 1차 공판 준비기일로 정했다.김 전 장관과 신 전 비서관은 1차 공판준비기일에는 법정에 출석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
김은경 1심 징역 2년 6개월신미숙 1년 6개월 집유 3년[천지일보=원민음 기자] ‘환경부 블랙리스트’ 의혹을 받아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은 김은경 전(前) 환경부 장관과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신미숙 전 청와대 균형인사비서관의 항소심 첫 재판이 이번주 열린다.25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고법 형사6-1부(김용하 정총령 조은래 부장판사)는 오는 30일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등 혐의로 기소된 김 전 장관과 신 전 비서관에 대한 1차 공판 준비기일로 정했다.김 전 장관과 신 전 비서관은 1차 공판준비기일에는 법정에 출석하지 않을 것으
김은경 1심 징역 2년 6개월신미숙 1년 6개월 집유 3년[천지일보=원민음 기자] ‘환경부 블랙리스트’ 의혹을 받아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은 김은경 전(前) 환경부 장관과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신미숙 전 청와대 균형인사비서관의 항소심 첫 재판이 다음 달 30일 열린다.3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고법 형사6-1부(김용하 정총령 조은래 부장판사)는 다음 달 30일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등 혐의로 기소된 김 전 장관과 신 전 비서관에 대한 1차 공판 준비기일로 정했다.김 전 장관과 신 전 비서관은 1차 공판준비기일에는 법정에 출석하
올해 인사 운영 기본계획 반영 시행[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시가 ‘민선7기 후반기 인사혁신방안’을 마련하고 3월 2일 자 인사위원회 의결을 거쳐 올해 인사운영 기본계획에 반영해 시행했다고 밝혔다.‘민선7기 후반기 인사혁신방안’은 지난해 하반기 이용섭이 시장이 민선7기 2년 동안의 인사 운영을 진단해 조직의 활력과 성과 중심의 시정운영이 될 수 있는 인사혁신방안을 마련하도록 주문하면서 추진됐다.이를 위해 전 직급·직렬별 대표, 간부공무원, 노조 등 간담회(총 6회)를 거쳐 인사 혁신 10대 의제를 마련하고, 이에 대한 의견수
2019년부터 3년 연속 1천명 대 채용상·하반기 채용 “거주요건 충족 해야”[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시가 올해 지방공무원 1185명을 신규 채용할 계획이다.시에 따르면 2019년 1962명, 지난해 1553명의 공무원을 채용했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채용 규모가 줄었으나 3년 연속 1000명대로 대규모 채용을 이어가게 됐다.직급별로는 ▲7급 16명 ▲8급 87명 ▲9급 1060명 ▲연구사 19명 ▲지도사 3명 등 1185명이며, 임용예정 기관별로는 ▲시 및 8개 구 1056명 ▲강화군 79명 ▲옹진군 50명 등이다.시는 사
국민의힘 “법원이 확인한 사실에 무슨 입장인가”[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청와대가 김은경 전 환경부 장관이 1심에서 실형을 선고 받고 법정 구속된 데 대해 10일 “이 사건은 ‘환경부 블랙리스트 사건’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강민석 대변인은 서면브리핑을 통해 “이 사건을 환경부 블랙리스트 사건으로 규정하는 것은 유감이다. 사실이 아니다”라며 “블랙리스트는 특정사안에 불이익을 주기 위해 작성한 지원 배제 명단을 말한다. 이 사건은 이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강 대변인은 “실제로 재판부의 설명자료 어디에도 블랙리스트라는 단어는 등
천지일보가 간추린 오늘의 이슈종합[천지일보=최빛나 기자] 당정이 4차 재난지원금 지급에 대한 숨고르기에 들어갔다. 설 명절 이후 4차 재난지원금 논의가 급물살을 탈 것으로 보인다.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9일 303명 발생했다. 전날 200명대로 떨어진 지 하루 만에 복귀다. ‘환경부 블랙리스트’ 의혹을 받는 김은경 전(前) 환경부 장관에게 법원이 실형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다. 같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신미숙 전 청와대 균형인사비서관에게는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했다. 이외에도 본지는 10일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