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광양=이봉화 기자] 전남 광양시 옥곡면은 지난 20~21일 옥구슬 건강문화센터 옆 광장에서 제16회 백운산 국사봉 철쭉 축제를 성황리에 마쳤다.이번 행사는 ‘낭만과 추억이 숨 쉬는 철쭉 여행길’이라는 주제로 열렸다. 2천여명의 시민과 관광객이 행사장을 찾았다. 행사 첫째 날에는 주민자치프로그램(라인댄스·퓨전 장구·팬플루트 등) 공연을 시작으로 떡메치기, 떡 자르기를 포함한 개막식 행사와 철쭉가요제 등 다양한 초청공연으로 축제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둘째 날은 철쭉 등반로 탐방, 일상의 날갯짓 동아리 페스티벌 및 다문화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조규일 진주시장이 15일 진성면 일원 ‘월아산 숲속의 진주’를 방문해 자연 친화적인 맨발 산책로와 산림레포츠 신규개장 시설에 대한 현장점검을 펼쳤다.최근 지역 내 산림과 공원, 녹지 곳곳에 황톳길 조성이 추진되고 있는 가운데 월아산 숲속의 진주 내 황토 맨발 산책로는 월아산 자연휴양림 글램핑장 뒤편 숲에 590m 길이로 마련된다. 어싱은 맨발로 걸어 신체가 지구에 연결되는 것을 말한다. 산림·공원·녹지가 지닌 효용 가치를 높이는 동시에 지구의 치유 에너지를 받아들이기 위해 맨발로 걷는 활동을 포함하고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진주시가 오는 16일부터 ‘월아산 숲속의 진주’의 새로운 산림레포츠 시설인 ‘짚라인’과 ‘로프어드벤처’ 운영에 들어간다.월아산 짚라인은 질매재 언덕에서 국사봉 사면에 이르는 길이 323m의 상공을 가로지르며 활강하는 친환경 레저 시설이다. 시속 40㎞의 속도로 숲과 정원, 저수지와 소하천으로 이뤄진 ‘월아산 숲속의 진주’의 풍광을 입체적으로 감상하며 스릴을 만끽할 수 있다.또 ‘로프어드벤처’는 어린이를 위한 공중 밧줄 코스 8개로 구성된 숲속 모험 놀이시설로 어린이들이 놀면서 인지 능력을 향상하고 근육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 중구 무의도에 위치한 하나개해수욕장 공영주차장이 완공됨에 따라 일대 주차난이 완화될 전망이다. 중구는 지난 24일 ‘하나개해수욕장 공영주차장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무의도는 국사봉, 호룡곡산, 하나개해수욕장, 실미도 등 풍부한 천혜의 관광자원을 가지고 있는 곳으로, 등산객이나 해수욕장, 해상탐방로를 찾는 관광객이 끊이지 않고 있다. 특히 하나개해수욕장은 주말 및 성수기뿐만 아니라 사계절 내내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지면서 주차장 등 기반 시설이 부족한 상태에서 불법 주·정차 및 교통체증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대공원 어린이동물원에서 키워온 수리부엉이 2마리가 자연의 품에 둥지를 틀었다.이번에 자연의 품으로 돌아간 수리부엉이는 천연기념물 제324-2호로 지정된 멸종위기종 2급 동물로 인천대공원 어린이동물원에서 지난 2022년 4월 경 태어났다.8일 인천시에 따르면 인천대공원사업소는 수리부엉이의 개체 수를 늘리기 위해 자연으로 돌려보내기로 결정하고 인천시야생동물구조관리센터와 협업으로 자연적응을 위한 비행·사냥·대인기피 등 야생적응 훈련을 해왔다.야생성을 회복한 수리부엉이 2마리는 지난 10월경 각각 강화도
[천지일보 서울=송연숙 기자] 서울시가 ‘상도동 244 일대 재개발사업 후보지’의 재개발 신속통합기획안을 확정했다고 지난 26일 밝혔다.이번 기획안으로 열악하고 재해에 취약한 이 지역 일대가 최고 29층 높이의 1190세대 친환경 아파트 단지로 탄생할 전망이다.상도동은 1960년대부터 기존의 도시구조를 유지한 채 형성돼 온 저층 주거지로 재해에 취약한 급경사지다. 2018년 9월 상도유치원 붕괴사고가 일어났던 곳이기도 하다.과거 도시재생사업이 추진되기도 했으나 열악한 도로 여건, 재해 위험 등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기에는 역부족이었
[천지일보=송연숙 기자] 관악과 동작을 잇는 국사봉터널 남측, 노후 건축물이 밀집된 봉천동(4-1-3구역)이 855세대 신축 아파트로 탈바꿈한다. 서울시가 지난 14일에 열린 제3차 건축위원회에서 ‘봉천 제4-1-3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관악구 봉천동 480번지 일대)’에 대한 건축 심의를 통과시켰다고 16일 밝혔다. 해당 구역은 지하철 2호선 봉천역과 서울대입구역 인근에 위치한다. 지난 2016년 건축심의를 통과했지만 북측 구암초등학교의 일조권 확보 문제 등으로 교육환경보호위원회 심의를 통과하지 못해 사업이 지연돼왔다. 이후 학교
[천지일보 안성=노희주 기자] 안성시 삼죽면 주민자치위원회가 오는 23일 삼죽면사무소 특설무대에서 ‘제13회 삼죽 국사봉 꿈의 음악회’를 연다. 올해로 13번째를 맞이하는 음악회는 평소 문화예술행사를 접하기 어려운 면민들의 갈증을 없애고자 개최하는 행사다. 지난 2019년 제12회 음악회 개최 이후 약 3년 만에 개최한다. 음악회 주요 행사로는 식전공연, 개회식, 주민자치프로그램 발표회, 초대가수 공연 등을 진행하며 경품도 준비했다. 강성재 삼죽면 주민자치위원장은 “올해부터 음악회 명칭을 ‘삼죽 꿈의 음악회’에서 ‘삼죽 국사봉 꿈의
19개 객실, 목공예체험장 등 갖춰 산림청 홈페이지서 예약 가능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 중구 무의도 하나개해수욕장을 배경으로 자리한 국립자연휴양림이 문을 열었다. 인천시의 최초 국립자연휴양림인 ‘국립 무의도자연휴양림’의 개장행사가 12일 진행됐다. 전국에는 45개의 국립자연휴양림이 있으나, 인천과 서울지역에 국립자연휴양림은 이번에 개장한 무의도자연휴양림이 최초다. 시는 2016년부터 여러 차례 산림청과 국회의 문을 두드린 결과 46번째 국립자연휴양림이 무의도에 자리잡게 됐다. ‘무의도’라는 이름은 섬의 모양이 장군복을
접근성 좋고 부드러운 능성 ‘광청종주’ 한라산의 매력 담긴 ‘성판악 코스’ 소개 [천지일보=손지아 기자] 정부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지침 완화로 ‘노마스크(마스크 없이)’ 산행이 가능해진 가운데 신록의 계절을 맞이해 마운틴TV가 프로그램 ‘헬로트레킹’을 통해 ‘광청종주’와 ‘한라산 성판악’ 코스를 소개한다고 6일 밝혔다. 경기도 수원 광교산에서 과천 청계산까지 약 23.1㎞를 오르는 ‘광청종주’는 광교산에서 시작해 백운산, 바라산, 우담산을 거쳐 청계산까지 총 다섯 산을 오르며 뛰어난 접근성과 부드러운 능선으
[천지일보 의정부=김서정 기자] 수락산과 불암산 등 산봉우리에 있던 정상석이 연이어 사라진 사건의 피의자로 20대 남성이 붙잡혔다.경찰에 따르면 20대 남성 A씨는 수락산 기차바위 주변에 설치된 안전로프를 자르고 수락산과 불암산에 있는 정상석을 훼손한 혐의를 받고 있다.남양주 북부경찰서는 특수재물손괴 혐의로 31일 오전 7시께 서울 노원구 자택에서 A(20)씨를 검거해 범행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A씨는 올 초부터 수락산 주봉과 도정봉, 도솔봉, 국사봉과 불암산 애기봉 등 정상석을 훼손해 낭떠러지 아래로 떨어뜨리고 기차바위에 설치된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맑고 쾌청한 날씨를 보이는 20일 오전 추석 연휴 나들이객이 인천 중구 무의도 호룡곡산에서 하늘 높이 뛰어 오르고 있다.인천광역시 중구 영종도에 속한 ‘무의도’는 섬의 모양이 장수가 관복을 입고 춤을 추는 것 같다 해 붙여졌다는 설이다. 함께 있는 섬 중 큰 섬을 대무의도, 작은 섬을 소무의도라고 불리운다. 등산 코스가 개발된 호룡곡산(245.6m), 국사봉(236m), 해수욕을 즐길 수 있는 하나개해수욕장, 큰무리해수욕장, 갯바위에서 즐길 수 있는 바다낚시 조개잡이 등 무의도에서 즐길거리와 볼거리가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주말이면 여행객 증가로 인해 인천시 중구 무의도는 교통 혼잡 등 몸살을 앓고 있다.여행객 증가는 2019년 무의대교가 개통되면서 무의도 여행이 쉬워진 이유이기도 하다. 또한 인근에는 인천국제공항이 있어 공항철도와 연계해 방문객은 가파르게 늘고있는 추세다.이러한 가운데 무의도를 운행하는 지선버스와 관련, 인천국제공항과 노선 연계 및 증차 운행을 촉구하는 관광객과 주민들의 의견이 이어지고 있다.지난해 7월 6일 한 민원인은 시청 홈페이지에 ‘인천공항-거잠포-무의도 간 버스 문제 해결 방안’ 시민 의견접수를
장기미집행 공원 12곳 대상자체조성 11곳·민간특례 1곳토지매입비만 2700억원 투입 ‘숨쉬기 좋은 녹색도시’ 조성‘부강진주 3대 프로젝트’ 박차“경제활성화·환경보전 이룰 것”[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경남 진주시가 지난해 7월 1일부터 도시공원일몰제가 적용된 12개소에 대한 공원 조성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시는 보존지역에 대해 사업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공원녹지를 최대한 확보해 시민 품으로 돌려준다는 계획으로 ‘전국 최고의 숨쉬기 좋은 녹색도시’ 조성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지난 2018년부터 장기미집행 도
설화 모티브 황룡·청룡 시설[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진주시가 내달 금산면 금호지에 수변형 테마공원 조성사업 일환으로 어린이 물놀이·모험놀이터를 개장한다고 10일 밝혔다.시는 금호지공원을 편안한 휴식공간으로 탈바꿈하기 위해 단계적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이 중 3단계에 속하는 금호지 수변형 테마공원은 준공된 소망교·생태공원과 연계한 것으로 월아산 국사봉 등산로변 일대에 조성된다.이곳에는 어린이 모험놀이터와 금호지 설화를 모티브로 한 황룡·청룡 모양의 물놀이 시설이 들어선다. 이와 함께 잔디광장과 주차장도 내년 4월경 준공될 예정이
옥정호·임실치즈테마파크 현안[천지일보 임실=류보영 기자] 이낙연 전 국무총리가 지난 1일과 2일 이틀간 임실군을 방문해 섬진강댐 옥정호와 임실치즈테마파크 현안 사업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이번 방문에서 심민 군수와 함께 지역특화 성장 전략 및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지난 1일에는 붕어섬이 어우러진 옥정호가 보이는 국사봉을 방문해 진남근 임실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군의원들과 함께 옥정호 친환경 생태개발 종합계획에 대한 설명을 듣고 관련 현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지난 2일에는 참여정부 때 신활력사업으
㈜서울문산고속도로, 고양시, 한준호 의원실과 대책회의[천지일보 경기=이성애 기자] 민경선 경기도의원(더불어민주당, 고양4)이 4일 심각한 정체로 고양시민들의 원성을 사고 있는 서울문산고속도로와 만나는 지점 등 강변북로 1km 구간 개선(가양대교 부근)을 위해 한강변 우회도로 개설 등 적극적인 대안을 제시했다.경기도의회 고양상담소에서 진행된 대책회의는 한준호 국회의원실 박진 사무국장, 고양시 도로정책과 정금영 팀장, 서울문산고속도로㈜ 김태현 부장, 서울문산운영사업단 성운 단장이 참석했다.민경선 의원은 “2018년 기준 행주대교~가양대
국가생태탐방로 18㎞ 조성금낭화·물양귀비 등 5천여본산딸나무·노각나무 100여주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천지일보 임실=류보영 기자] 신비의 섬 ‘옥정호’ 물안개길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영향으로 지친 일상을 위로하는 힐링 관광지로 손색이 없다.전라북도 임실군 운암면 입석리 458 소재 임실군과 정읍시에 걸쳐 있는 호수 ‘옥정호’는 섬진강 상류수계에 있는 인공호수로 ‘운암호’라 불리기도 한다. 섬진강댐 근처에 옥정리(玉井里)가 있는데 조선 중기에 한 스님이 이곳을 지나다가 “머지않아 맑은 호수, 즉 옥정이 될
[천지일보 임실=류보영 기자] 임실군이 옥정호 순환도로변 운암교 인근에 사계절 꽃향기를 만끽할 수 있는 쌈지화단을 조성하고 봄맞이 옥정호 경관 단장에 나섰다고 지난 3일 밝혔다.6500여만원을 들여 수국과 금낭화, 구절초 등의 관목류와 초화류를 식재하고 화단을 더욱 돋보이게 할 수 있는 경관조명을 설치할 계획이다.또 사계절 동안 오색꽃의 아름다운 빛깔을 감상할 수 있고 향기를 느낄 수 있는 쌈지화단을 조성한다. 쌈지화단 조성을 통해 지역주민과 옥정호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수려한 경관의 옥정호와 운암대교를 감상하며 머물고 갈 수 있
5월 15일까지 104일간… ‘산불방지대책본부’ 운영[천지일보=양효선 기자] 서울 동작구(구청장 이창우)가 ‘2021년 봄철 산불방지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구는 오는 5월 15일(토)까지 104일간을 봄철 산불방지 대책기간으로 지정하고 구청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산불방지 대책본부’를 설치‧운영한다.대책본부는 본부장 이하 통제관, 담당관을 비롯한 275명의 지상·보조 진화인력을 구성해 산불 발생 예방과 진화활동에 나선다. 비상대기 상황근무조를 편성해 주말과 휴일 공백 없이 산불 등 비상상황 발생 시 효과적인 대응을 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