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올해 말라리아에 확진된 환자가 144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7배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때 이른 더위에 모기 성장 속도와 활동이 빨라졌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또 코로나19 엔데믹 영향으로 보건소의 말라리아 진단 역량이 회복됐기 때문에 발생한 ‘착시효과’가 더해진 결과라는 분석이 나온다.10일 질병관리청(질병청)의 2023년 22주차 말라리아 주간소식지에 따르면 지난 3일까지 국내발생 104명, 해외유입 40명 등 144명이 말라리아에 확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 39명에 비해 3.7배 많다.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국내 엠폭스 누적 확진자 52명 중 50명이 성접촉에 인한 것으로 집계됐다. 확진자의 성별은 남성이 96.2%였으며, 이 가운데 20~40대의 남성이 94%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임숙영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상황총괄단장은 3일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엠폭스 발생현황과 국내 감염추정환자에 대한 역학조사 경과와 예방조치에 대해 설명하면서 이같이 밝혔다.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엠폭스 누적 확진자는 총 52명이며, 이 중 해외여행력이 없는 국내 감염추정환자는 46명이다. 현재 30명이 입원치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질병관리청은 국내 엠폭스 확진자가 5명이 추가돼 누적 47명이라고 1일 밝혔다.신규 확진환자들의 거주지는 서울 3명, 충남 1명, 부산 1명이며, 모두 내국인이었다. 이들 중 의심증상 발생 후 질병관리청 콜센터(1339)로 본인이 신고한 사례가 4건, 의료기관의 신고가 1건 이었다.주요 증상으로는 발진, 발열 등이 확인됐으며, 전반적인 상태는 양호한 편이었다. 환자들은 모두 증상 발현 3주 이내에 해외 여행력이 없었으며, 국내에서 밀접접촉 등 위험노출력이 확인돼 국내발생으로 추정되고 있다.방역당국은 지난달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질병관리청은 엠폭스(옛 명칭 원숭이두창) 환자가 6명이 추가로 발생해 총 40명이 됐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확진된 총 6명의 확진자는 전날 4명, 이날 2명 각각 확진 판정을 받았다.신규 확진자들의 거주지는 서울 3명, 인천 1명, 강원 1명, 대구 1명이며, 모두 내국인이었다. 의심증상 발생 후 질병관리청 콜센터(1339)로 본인이 신고한 사례가 4건, 의료기관의 신고가 2건이었다.이들 환자들의 주요 증상으로는 발진, 발열, 림프절병증 등이 확인됐으며, 전반적인 상태는 양호한 편인 것으로 알려졌다.6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계속되는 가운데 20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3만명을 육박했다. 사망자는 113일 만에 최다를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코로나19 확진자는 12만 9411명으로 전날(13만 8812명)보다 9401명 줄었다. 1주 전인 지난 13일(12만 4555명)과 비교하면 4856명(3.9%), 2주 전인 지난 6일(11만 630명)보다는 1만 8781명(17%) 늘어난 수치다. 누적 확진자는 2212만 9387명이다. 수도권이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계속되는 가운데 13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2만명대를 기록했다. 전날보다 적은 수치지만 사망자와 위중증 환자가 늘면서 3달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확진자는 12만 4592명 늘어 누적 2123만 6355명이 됐다. 전날(12만 8714명)보다 4122명 줄어든 수치다. 신규 확진자는 지난 9월부터 닷새 연속 10만명을 넘기고 있다. 토요일 기준으로 지난 4월 9일(18만 5532명) 이후 18주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국내에서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의 세부계통 일명 ‘켄타우로스’(BA.2.75) 첫 확진자가 발생했다. 켄타우로스는 최근 우세종화된 BA.5보다 전파력이 더 강한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질병청은 현재 “특이 증상은 없는 것으로 확인된다”고 전했다. 이날 질병관리청은 전날 코로나19에 확진된 A씨가 켄타우로스에 감연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질병관리청은 국내 첫 BA.2.75 확진자에서 어떤 증상이 나타났는지에 대한 기자단 질문에 “현재 특이 증상은 없는 것으로 확인된다”고 답
“이달 말 하루 3천명대 나올 수도”국가수리과학연구소 예측 분석[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 감소세가 연일 이어지는 가운데 이달 말에는 주 중반 기준으로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3000명대로 감소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16일 국가수리과학연구소에서 발표한 ‘수리모델링으로 분석한 코로나19 유행 예측’에 따르면 다수의 연구팀은 이달 말 하루 3000명대 확진자가 발생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6월 3째주 중반 기준으로 하루 신규 확진자 수는 7000~9000명인데 2주 후 30~50% 더 줄어든
[천지일보=정승자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이틀 연속 1만명 아래를 기록했다. 전국 신규 확진자는 8442명으로 확인됐다.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11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8442명 증가해 누적 1821만 8078명이 됐다.신규 확진자는 전날 9315명보다 873명 감소해 이틀째 1만명 이하로 집계됐다.국내발생 사례는 8378명, 해외 유입은 64명이다. 해외유입 사례 중 1명은 공항·항만 등 검역단계에서 확인됐다.국내 발생 확진자 중 60세 이상 고위험군은 142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질병관리청이 최근 유럽과 북미 등에서 번지고 있는 원숭이 두창과 관련해 국내 발생에 대비, 검사체계 구축을 완료했다고 22일 밝혔다.원숭이두창(monkeypox)은 세계적으로 근절 선언된 사람 두창과 유사하나, 전염성과 중증도는 낮은 바이러스성 질환이다. 증상은 발열, 오한, 두통, 림프절부종, 전신과 특히 손에 퍼지는 수두 유사 수포성 발진이 2주~4주간 지속되며 대부분 자연회복된다. 최근 치명률은 3~6% 내외라고 세계보건기구(WHO)는 발표했다.전파는 병변, 체액, 호흡기 비말 및 침구와 같은 오염된
16주 만에 토요일 기준 최저치 기록국내발생 2만 3451명, 해외유입 11명[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사흘째 2만명대를 유지했다.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21일 0시 기준 확진자 수는 2만 3462명 늘어 누적 1793만 8399명이 됐다.지난 1월 29일 1만 7509명 이후 토요일 기준으로 16주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1주 전인 지난 13일(2만 9576명)보다 6114명, 2주 전인 지난 7일(3만 9590명)보다 6128명 감소했다.코로나19 신규
BA.2.12.1 누적 19건 검출이중 국내감염 2건 처음 확인“전파력↑, 위중증 차이 없어”[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스텔스 오미크론(BA.2)보다 전파력이 20% 이상 강력한 BA.2.12.1이 국내에서 13건 추가로 검출돼 누적 19건으로 집계됐다. 남아공 등에서 빠르게 확산하고 있는 오미크론 세부계통 변이 BA.4와 BA.5도 각각 1건과 2건이 국내에서 확인돼 방역당국이 역학조사 중이다.이상원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역학조사분석단장은 17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오미크론 BA.2.12.1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 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닷새 연속 1만명을 넘었다.인천시는 전날 하루 동안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1만 1133명으로 집계됐다고 27일 밝혔다. 이달 22일 처음으로 1만명을 넘긴 뒤 닷새 연속으로 1만명 대를 기록 중이다.신규 확진자 1만 1133명은 해외 유입 4명을 제외한 1만 1129명이 국내발생이다.인천의 누적 확진자 수는 총 21만 1101명이며, 재택치료 중인 감염자는 7만 3838명으로 집계 됐다.또 코로나19 감염자 2명이 병원에서 치료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25일 0시 기준 인천 하루 확진자가 1만 2847명이 발생해 지난 23일부터 1만명 대를 유지하면서 전날 1만 3863명 보다 1016명 줄었다.신규 확진자는 국내발생 1만 2843명, 해외 유입 4명이며, 사망자도 병원에서 치료중인 확진자 4명과 사망한 채 응급실 내원한 1명 등 총 11명이 발생했다. 누적 사망자는 410명으로 늘었다.지난 9일 첫 확진자가 발생해 집단감염 사례로 분류된 계양구 소재 요양병원 관련 동일집단 격리 중 102명이 추가 확진돼 누계 확진자는 총 261명이 됐다.이날 하루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2월 14일 0시 기준 인천시 코로나19 확진자는 3578명이 증가한 9만 2642명이다.이날 추가 사망자는 없으며, 신규 확진자 중 국내발생 3576명, 해외 유입 2명 등이다.인천 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는 지난주 금요일 11일 3745명에서 12일 5068명으로 대폭 증가하다 13일 4475명 14일 3578명이다.재택치료자는 1만 1923명(일반관리군 9700, 집중관리군 2223명)으로 집계됐다.10개 군구 신규 확진자는 남동구 852명, 부평구 716명, 미추홀구
5일 신규 확진자 3만 6362명2만명대 진입 사흘만 3만명대수도권 59.3%·비수도권 40.6%[천지일보=홍보영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오미크론 대유행이 지속되는 가운데 5일 신규 확진자가 3만명을 넘어서면서 역대 최다치를 기록했다.이날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5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3만 6362명 발생해 누적 97만 1018명으로 집계됐다.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 대비 8919명 증가했고, 1주 전인 지난달 29일(1만 7512명)보다는 2.1배, 2주 전인 지난달 22일(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시는 설 연휴(1일 0시 기준)에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381명이 발생했다고 밝혔다.인천 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최근 엿새 동안 지속해서 1000명 이상 발생하고 있다.지난달 27일부터 1029명→1244명→1615명→1316→1226명→1381명으로 29일 가장 많은 확진자가 나온 이후 잠시 주춤하다 오늘 또다시 전날 보다 155명이 늘어났다.이날 발생한 신규 확진자 1381명은 국내발생 1366명, 해외 유입 15명으로 집계됐다.입원환자는 전날 대비 952명이
위중증 환자는 닷새 연속 400명대경기 2442명 등 수도권만 4703명[천지일보=홍보영 기자] 국내 오미크론 변이 점유율이 50%를 넘어서면서 우세종화된 가운데 24일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는 7000명대 중반을 기록했다.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신규 확진자는 7513명 발생하면서 누적 74만 1413명(해외유입 2만 3753명)으로 집계됐다.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7629명)보다 116명 감소했지만, 사흘 연속 7000명대를 기록했다. 지난주 일요일(월요일 발
6일부터 4개 지역서 방역체계 우선 전환격리 7일로 단축·역학조사에 자가기록 앱[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정부가 이미 오미크론 우세종화가 이뤄진 광주, 전남, 평택, 안성 등 4개 지역에서 방역체계를 ‘오미크론 대응체계’로 우선 전환하고 이후 전국으로 확대 시행한다고 밝혔다. 또한 격리기간을 7일로 단축하는 것 외에 마스크를 잘 쓰고 있었다면 격리에서 제외하는 등 격리방식 추가 개편 방안도 검토 중이다.박향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방역총괄반장은 24일 한 라디오 방송 프로그램에서 방역체계 개편과 관련해 “지금 오미크론 감염자가 80
위중증 환자는 사흘 연속 400명대경기 2713명 등 수도권만 5017명[천지일보=홍보영 기자] 국내 오미크론 변이 점유율이 점점 높아지는 가운데 23일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는 7000명대 중반을 기록했다.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신규 확진자는 7630명 발생하면서 누적 73만 3902명(해외유입 2만 3400명)으로 집계됐다.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7009명)보다 622명 증가했다. 지난주 토요일(일요일 발표)의 4190명과 비교해도 3440명, 2주 전인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