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민철 기자] 휴가 마친 지 얼마 안 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자신의 사법리스크, 혁신위원회 등 당내 산적한 악재에 직면하는 모습이다. 이 대표가 총선까지 8개월을 앞둔 가운데 악재를 어떻게 풀어나갈지 이목이 쏠린다.6일 정치권에 따르면 검찰은 이 대표의 백현동 개발 의혹과 쌍방울 그룹 대북 송금 의혹을 두고 8월 중으로 구속영장을 청구할 전망이 크다. 이 대표에 대한 검찰의 구속영장 재청구날짜는 현재 불분명한 상황이다.정치권에서는 8월 국회 임시회가 열리는 16일 이전과 이후로 재청구가 이뤄질 것이라는 등 관측이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20일(현지시간) 국제박람회기구(BIE) 총회에서 “대한민국은 역사상 가장 완벽한 세계박람회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BIE 제172차 총회 경쟁 프레젠테이션에서 싸이, 조수미 등에 이어 마지막 연사로 무대에 올라 “우리는 준비된 후보국”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더 이상 국방부와 계약을 맺지 않겠다고 전격 선언했던 러시아 용병 기업 바그너그룹이 러 점령지 크림(크름)반도 등에서 용병들을 지속 충원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용병 기업 바그너그룹은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가 20일 국회의원 정수 10% 축소와 불체포특권을 내려놓자고 제안했다.김 대표는 이날 국회 본회의장에서 국정에 관한 교섭단체대표연설을 통해 “국회의원 숫자가 많으냐 적으냐 갑론을박이 있다”며 “그 정답은 민심”이라고 말했다.그러면서 그는 “주권자인 국민께서 많다고 생각하는 데에는 분명 이유가 있다”고 부연했다.김 대표는 “의원 숫자가 10% 줄어도 국회는 잘 돌아간다”며 “모자라지 않다”고 말했다.이어 “엉뚱한 정쟁 유발, 포퓰리즘에 골몰할 그 시간에 진짜 해야 할 일을 열심히 하면 된
[천지일보=이재빈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19일 “저에 대한 정치 수사에 대해서 불체포 권리를 포기하겠다. 압수수색 구속기소 정쟁만 일삼는 무도한 압구정 정권의 그 실상을 국민들께 드러내겠다”고 밝혔다.이재명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지금까지 그랬던것처럼 소환한다면 열 번이 아니라 백 번이라도 응하겠다. 구속영장을 청구하면 출석해서 영장실질심사를 받고 검찰의 무도함을 밝히겠다”며 이같이 말했다.이재명 대표는 “저를 겨냥해서 300번도 넘게 압수수색을 해온 검찰이 성남시 경기도 전현직 공직자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1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407회국회(임시회) 제4차 본회의에서 교섭단체대표연설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국민의힘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이 29일 “민주당이 지금은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에 ‘감사완박(감사원 독립 완전 박탈)’까지 밀어붙이면서 자신들의 적폐를 덮는 일에 골몰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정 위원장은 이날 국회 교섭단체대표연설에서 민주당을 향해 “지난 정부가 이명박·박근혜 정부의 잘못에 대해 얼마나 가혹했는지 국민이 모두 기억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민주당은) 정권 교체라는 명백한 현실마저 부정하고 있다”며 “마지막 손에 남은 국회 권력을 휘두르며 사사건건 국정의 발목을 잡고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국민의힘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이 29일 MBC를 향해 “저 역시 오랫동안 언론에 몸을 담았지만 언론의 기본 윤리와 애국심마저 내팽개친 망국적 행태가 아닐 수 없다”고 말했다. 정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교섭단체대표연설을 통해 “지금이라도 MBC는 잘못된 보도를 바로잡고 국민 앞에 석고대죄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지금 대한민국에서는 있어서도 안 되고 있을 수도 없는 일이 벌어지고 있다”며 “누구보다 공정하고 객관적이어야 할 언론이 정파의 앞잡이가 돼 가짜 뉴스로 대통령을 흠집 내고 국익을 훼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국민의힘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이 29일 “민주당이 지금은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에 ‘감사완박(감사원 독립 완전 박탈)’까지 밀어붙이면서 자신들의 적폐를 덮는 일에 골몰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정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교섭단체대표연설을 통해 “지난 정부가 이명박·박근혜 정부의 잘못에 대해 얼마나 가혹했는지 국민이 모두 기억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민주당은) 정권 교체라는 명백한 현실마저 부정하고 있다”며 “마지막 손에 남은 국회 권력을 휘두르며 사사건건 국정의 발목을 잡고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국민의힘 권성동 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21일 교섭단체대표연설에서 문재인 정부 비판에 집중했다. 더불어민주당은 “무능함을 남탓으로 돌린다”는 취지로 비판했다. 아울러 집권 여당으로서 정책 성과를 보일 것을 촉구했다. 권 대행은 소득주도성장, 부동산 대책, 코로나19 방역 등 경제 분야와 함께 ‘알박기 인사’, 탈원전, 대북정책 등 문재인 정부의 전반적 기조를 언급하며 “대한민국의 세 번째 도약을 준비해야 한다”며 “반지성 시대를 종식하고 공정과 상식을 회복하라는 국민의 목소리가 여전히 귓가에 생생하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는 20일 각종 인사 논란에 휘말린 윤석열 정부를 겨냥해 “사적 채용, 측근 불공정 인사 등으로 드러나고 있는 대통령 권력의 사유화는 반드시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고 비판했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교섭단체대표연설에서 윤석열 정부에서 촉발된 각종 인사 논란을 차례로 거론하며 “출범 두 달 만에 새 정부의 국정 운영 지지율이 정권 말기의 레임덕 수준”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박 원내대표는 우선 “인사 대참사에 비견되는 내각 인선은 부실한 사전 검증으로 네 명이 줄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여야, 20∼21일 교섭단체대표연설…25∼27일 대정부질문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는 3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확보 실패로 국민들은 올해도 코로나19와 사투를 벌여야 한다”고 비판했다. 아울러 코로나19로 피해를 받은 국민들에게 정교한 손실보상이 필요하다고 했다.주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교섭단체대표연설에서 “길고 긴 코로나 재난을 종식할 수 있는 게임 체인저는 백신 접종이다. 백신이 민생이고 백신이 곧 경제”라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문 정부는 지난해 K-방역 자화자찬에 도취한 나머지 백신 조기 확보에 실패했다”며 “뒤늦게 백신
[천지일보=이지영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5일 오전 진행된 새누리당 이정현 대표의 교섭단체대표연설에 대해 “정치 불신을 조장하고 의회정치를 부정하는 반정치적·반의회주의적 연설이었고, 특히 집권여당의 책임을 망각한 후안무치한 연설”이라고 비판했다.이날 더민주 윤관석 수석대변인은 정론관에서 오전 현안브리핑을 통해 “집권여당이 제시해야할 향후 비전이나 국정 실패로 인한 난맥상과 민생경제 실패로 인한 국민 고통에 대한 자성이나 대책은 조금도 찾아볼 수 없었다”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그는 “이 대표는 ‘국해의원’이라는 자해적 표현까지 쓰며 자
[천지일보=정인선 기자] 여야는 27일 이완구 국무총리 후보자 인사청문회를 내달 9~10일 양일간 개최하기로 했다.여야는 이날 국회에서 원내대표 주례회동을 갖고 이같이 합의했다고 새누리당 김재원, 새정치민주연합 안규백 원내수석부대표가 밝혔다.박상옥 대법관 후보자에 대한 청문회는 11일 개최하고, 12일 본회의를 열어 양 후보자의 임명동의안에 대한 표결을 실시한다.당초 새누리당은 다음달 4~5일 이 후보자에 대한 청문회를 개최하자고 주장했지만, 새정치연합이 검증기간이 너무 짧다고 지적해 여당이 이를 받아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대신 야
박상병 정치평론가 안철수 공동대표가 130석을 거느린 제1야당의 대표로서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했다. 국회의원에 당선된 지 채 1년도 안 돼 거대 야당의 대표로서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한 것은 유례가 없는 일이다. 안철수 대표의 정치적 위상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긴 하지만 그만큼 안 대표에 거는 기대가 크다는 뜻도 내포돼 있을 것이다. 그래서일까. 안 대표의 연설은 단호하면서도 또박또박 자신의 진정성을 그대로 전달하려는 의지가 엿보였다. 그러나 이번에도 모범생처럼 반듯하고 예의바른 모습은 곳곳에서 그대로 묻어났다. 물론 천성인데 이를
새누리당도 ‘제3지대 신당’ 창당에 적잖이 놀란 모양이다. 내심 어부지리를 기대했다가 갑자기 상황이 돌변한 데 대한 화풀이라고 해야 할까. 민주당 김한길 대표와 새정치연합 안철수 중앙운영위원장 등 야권을 향한 비난 발언이 도를 넘어서고 있다. 영혼 없는 정치야합, 떳다방, 기회주의적이고 약삭빠른 모습, 사골곰탕, 심지어 ‘열대성 저기압으로 소멸해 갈 운명’이란 표현까지 나왔다. 최경환 원내대표는 “민주당과 안철수 신당은 국민은 안중에도 없고 정치공학적 기싸움과 나눠먹기에 혈안이 돼 있다”고 지적했다. 이쯤 되면 논평이 아니라 저주에
중장기 정책에 여야 초당적 협력 주문[천지일보=임문식 기자]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가 4일 여야 대연정(大聯政) 성격의 국가미래전략기구 설치를 제안하고 나섰다. 일자리·대북정책·복지 등 중장기 중요 국가정책에 여야가 초당적으로 머리를 맞대야 한다는 것이다.황우여 대표는 이날 열린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당면한 국가적 난제들을 해결하려면 정권을 넘어서서 중장기적으로 일관성 있게 정책을 추진할 수 있는 여야 협력체제가 필요하다”며 “새로운 위기를 극복하고 선진 대한민국을 건설하기 위해 여야 대연정의 정신을 바탕으로 주요 국가정책에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새누리당 이한구 원내대표는 5일 “정부조직개편과 인사에 대한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의 구상은 최대한 존중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본회의장에서 가진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국민의 선택을 받은 정부가 일을 잘하기 위해 체제를 정비하고 진용을 갖출 수 있도록 국회가 뒷받침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인사청문회와 관련해 “사전에 지나친 비판과 무조건 견제를 하기보다는 사후에 잘잘못을 철저하게 평가하고, 그 결과에 대해 국민의 심판을 받도록 하는 것이 올바른 방향”이라고 지적했다. 그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4월 임시국회가 오는 4월 1일부터 30일간 열릴 예정이다. 민주당 박기춘 원내수석부대표는 24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4월 1일부터 30일까 제299회 임시국회를 열기로 한나라당과 합의했다고 밝혔다. 발표에 따르면 국정에 관한 교섭단체대표연설은 민주당이 4월 4일, 한나라당이 5일에 실시하고, 대정부질문은 4월 6~8일과 11일 등 총 4일간 실시된다. 또 4월 4일 법제사법위원회를 열어 지난 국회에서 회부 기간 미달로 심의하지 못했던 법안을 포함한 계류법안을 심의·의결해 4월 5일 본회의에서 처리키로
`구제역.물가.전세난.한-EU FTA' 등 쟁점 산적 여권發 개헌문제 싸고 치열한 공방 예상 (서울=연합뉴스) 여야는 이번주부터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원내 활동을 통해 구제역 파동과 물가.전세대란 등 민생 현안 점검과 쟁점법안에 대한 심의에 나선다. 이번 국회는 4월 재보선을 앞두고 열린다는 점에서 향후 국정 주도권과 민심이란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한 여야간 공수대결이 치열하게 전개될 전망이다. 한나라당은 이번 국회를 통해 민생 안정을 위한 입법 및 제도화에 주력하기로 한 반면 민주당은 구제역.전세난.고물가.실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