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야가 이완구 국무총리 후보자의 인사청문회 일정 논의를 위한 정례 회동을 가진 27일 오전 국회에서 (왼쪽부터)새정치민주연합 안규백 원내수석부대표, 우윤근 원내대표, 새누리당 주호영 원내대표 직무대행, 김재원 원내수석부대표가 손을 잡고 있다. (사진 출처: 뉴시스)

[천지일보=정인선 기자] 여야는 27일 이완구 국무총리 후보자 인사청문회를 내달 9~10일 양일간 개최하기로 했다.

여야는 이날 국회에서 원내대표 주례회동을 갖고 이같이 합의했다고 새누리당 김재원, 새정치민주연합 안규백 원내수석부대표가 밝혔다.

박상옥 대법관 후보자에 대한 청문회는 11일 개최하고, 12일 본회의를 열어 양 후보자의 임명동의안에 대한 표결을 실시한다.

당초 새누리당은 다음달 4~5일 이 후보자에 대한 청문회를 개최하자고 주장했지만, 새정치연합이 검증기간이 너무 짧다고 지적해 여당이 이를 받아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대신 야당은 이 후보자의 인사청문특위 위원장직을 여당에 양보하기로 했다.

여야 교섭단체대표연설은 내달 3~4일에 실시하고, 5일부터는 각 상임위를 열어 시급한 현안을 논의키로 했다. 대표연설은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와 새정치연합 우윤근 원내대표가 각각 나설 예정이다.

대정부질문은 청문회와 설 연휴를 감안해 25일부터 3일간 개최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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