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광양=이봉화 기자] 전남 광양시가 지난 18일 시청 상황실에서 안전한 환경 도시 조성을 위한 ‘광양시 지속 가능한 환경협의회(지가협)’ 대표 및 운영위원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정기총회를 했다고 밝혔다. 지가협은 2012년 지역의 합리적인 환경 문제 해결과 소모적인 갈등 해소를 위해 민·관·산·학 21개 단체로 구성됐다. 이날 정기총회는 2023년 지가협 주요 성과 및 평가 보고, 2024년 운영계획, 정기총회 안건 6건 상정, 광양시 주요업무 보고, 광양제철소 환경개선 계획 등으로 진행됐다. 지가협은 광양국가
[천지일보 광양=이봉화 기자] “순천을 풍요의 도시로 성장시키고 발전시킬 기회가 운명처럼 왔습니다.”순천시광양시곡성군구례군갑에 출마한 국민의힘 김형석 후보가 최근 본지와 서면 인터뷰를 통해 제22대 총선에 임하는 자세에 대해 이같이 표현했다.김 후보의 공약은 ‘LUCKY순천’이다. 훨씬 풍요로우며 누구나 오고 싶고 살고 싶은 순천을 만들겠다는 것이다.그는 “순천 주민의 30여년 숙원인 대형병원과 의대를 유치해 아파도 걱정 없는 도시를 만들 것”이라며 “순천역에 복합환승센터와 면세점 등 쇼핑몰을 조성하고 제2의 국가대표선수촌을 유치해
[천지일보 광양=이봉화 기자] 전남 광양시가 시티투어 광역코스 ‘광양 여행 가는 날’ 4월 운영계획을 내놨다. 4월 코스는 유채꽃단지, 광양제철소 등 봄의 정취와 산업 견학 등이 어우러진 구성이다. 광양시티투어는 광주 유스퀘어에서 17·19·22일 총 3회 출발한다. 코스는 광주 유스퀘어 3번 홈(오전 9시)에서 탑승해 섬진강 유채꽃, 망덕포구 먹거리타운에서 중식을 즐긴 후 윤동주 유고 보존 정병욱 가옥, 배알도 섬 정원 등을 차례로 투어한다. 이어 광양제철소를 견학한 후 이순신대교 홍보관을 들러 광주 유스퀘어(오후 6시 30분)에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지난달 21일 취임한 장인화 포스코홀딩스 회장이 취임 후 첫 인사를 단행했다. 포스코홀딩스는 오는 3일부로 기존의 지주사 조직 13개팀을 9개팀으로 축소하는 조직 개편과 함께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고 2일 밝혔다.포스코홀딩스는 “지주사의 조직 구조를 슬림화하고 컨트롤타워 기능을 강화함으로써 그룹 경영의 의사결정 속도를 높이고 조직 전반의 실행력을 제고하겠다”며 “철강·이차전지 소재 등 주요 핵심사업의 본원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지주사의 철강팀·수소사업팀과 사업회사인 포스코의 탄소중립전략실이 나눠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한국기술교육대학교(총장 유길상) 개도국기술이전연구소가 ‘한국국제협력단(KOICA) 르완다 직업기술교육훈련 품질관리 역량강화 사업 PMC용역’ 사업의 일환으로 르완다 교육정책기관 및 직업훈련 품질관리 종사자를 대상으로 이달 16일부터 30일까지 2주 과정의 초청 연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초청 연수자는 르완다 고등교육위원회(Higher Education Council), 국가고시 및 교육감시청(National Examination and School Inspection Authority), 르완다 직업훈련
[천지일보 광양=이봉화 기자] 전남 광양시는 제23회 광양매화축제가 종반으로 치달으며 축제 분위기가 고조돼 가고 있는 가운데 ‘황금매화 GET’ 이벤트에 대한 관심과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황금매화 GET’ 이벤트는 축제를 찾은 시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펼치는 빅이벤트로 추첨을 통해 총 49명에 500만원 상당 황금매화 등의 행운을 선사한다. 경품은 1등(1명) 500만원 상당 황금매화, 2등(4명) 갤럭시탭 S9, 3등(19명) 갤럭시워치, 4등(25명) 20만원 상당 LF 상품권 등이다. 제세공과금은 본인 부담
[천지일보 용인=류지민 기자] 용인시가 14일 전라남도 광양시와 자매결연을 맺고 양 도시의 우호 협력을 약속했다.이날 광양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이상일 용인시장, 윤원균 용인시의회 의장, 정인화 광양시장, 백성호 광양시의회 부의장을 비롯한 양 도시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용인과 광양의 자매결연 체결은 지난해 4월 광양시의 제안으로 시작됐다. 광양시의 제안에 용인시는 자매결연 의향서를 보냈고, 두 도시 실무자들의 세심한 사전 협의를 거쳐 최종 결정됐다.용인과 광양은 소통과 우호 관계를 바탕으로 행정과 경제, 문화, 관광 등의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포스코가 30년 만에 근무복을 새롭게 바꿨다.1일 포스코에 따르면 새 근무복은 오렌지 색상을 중심으로 반사띠를 적용했다. 원단 품질과 기능을 한층 개선해 활동성과 작업효율을 높였다.포항제철소와 광양제철소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은 이날부터 변경된 근무복을 입는다. 포스코가 이전 스카이 블루 색상인 근무복을 도입한 시기는 1993년으로 이번 교체는 30년 만이다.새 근무복의 최종 디자인은 직원 선호도 설문조사를 통해 선정됐다. 유럽국제안전규격(EN ISO 20471)에 따라 어두운 현장에서도 눈에 잘 보일 수 있도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포스코이앤씨가 26일 전남 광양에서 ‘더샵 광양레이크센텀’의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들어간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서 오는 29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30일 1순위 청약, 31일 2순위 접수를 실시한다. 당첨자는 오는 2월 6일 발표하며, 정당 계약은 2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진행한다. 더샵 광양레이크센텀의 1순위 청약 자격은 청약통장 가입기간 6개월 이상, 광양시(당해) 또는 전라남도, 광주광역시에 거주(기타)하는 만 19세 이상이면 주택유무, 세대주·세대원, 재당첨 여부 등에 상관없
[천지일보 전남=김미정 기자] 전라남도가 민선 8기 들어 첨단기술 중심의 산업구조 재편에 발맞춰 ‘30조원 첨단·전략산업 투자유치’를 도정 최우선 핵심과제로 삼고 역량을 결집한 결과 2년 만에 20조원 이상의 투자유치 성과를 냈다고 18일 밝혔다.고물가·고금리·고환율 등 ‘3고(高)’, 미-중 무역갈등 심화, 중동·우크라이나 전쟁 등에 따른 세계적 경기침체와 불확실성으로 투자유치 여건이 어려운 상황에서 이뤄낸 결실이어서 더욱 값지다.전남도는 기술 수준과 성장 잠재력이 높은 이차전지, 우주항공, 해상풍력 등 첨단산업 육성 전략과 연계
[천지일보 전남=김미정 기자] 전라남도와 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이 15일 남악 스카이웨딩컨벤션에서 경제인과 기관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변화를 선도하는 경제마당’을 열어 디지털 대변혁의 시대 전남의 미래 전략산업을 모색했다.변화를 선도하는 경제마당은 전남 경제인이 한자리에 모여 국내외 트렌드 공유 및 사업 협력을 위한 소통의 자리로 지난 2019년부터 진행 중이다.이날 행사에는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포스코광양제철소, 현대삼호중공업, GS칼텍스, LG화학㈜, 롯데케미칼 등 경제인과 ㈔광주전남여성벤처협회,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전남지회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LG전자가 로봇, 인공지능(AI) 기술 등을 활용해 스마트팩토리 기술 고도화에 나선다.LG전자는 지난 13일부터 이틀간 포스코 광양제철소 4열연공장 지하전기실에서 AI 자율주행로봇을 활용한 무인 시설관리 실증사업을 했다고 15일 밝혔다.카메라와 라이다(LiDAR) 센서를 갖춘 이 로봇은 작업자 개입 없이 단독으로 임무를 마쳤다. 축구장 2개 이상 면적 지하 전기실에서 배수로 등을 피해 스스로 주행할 수 있는 경로를 찾아 순찰했다.전력케이블, 변압기, 리액터 등 전기실 곳곳에 있는 설비의 작동 상태도 점검하고
[천지일보=김민희 기자]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이 사회적 대화 복귀를 선언했다. 지난 6월 참여 중단을 선언한 지 5개월여 만의 복귀다. 이로써 정부가 이날 발표한 근로 시간 개편 등 노동 현안에 대한 논의가 탄력을 얻게 될 것으로 보인다.한국노총은 13일 성명을 통해 “경제위기 등에 따른 피해가 노동자에게 전가되지 않도록 노동자의 생존권과 노동권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사회적 대화 복귀를 선언했다.앞서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한국노총이 조속히 사회적 대화에 복귀해 근로 시간 등 여러 현안을 함께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내년도 최저임금을 심의하는 최저임금위원회가 노동계의 집단 퇴장으로 파행을 맞았다. 이로써 오는 29일까지 이틀 남은 최저임금 논의 법정 시한을 지키지 못할 가능성이 커졌다.최임위는 27일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제8차 전원회의를 개최했다.이날 회의는 근로자위원 8명 전원 퇴장 후 사용자위원 9명, 공익위원 9명 등 총 18명만 참석한 상태에서 진행됐다.노동계의 보이콧은 이른바 ‘금속노련 사태’로 2일 구속된 김준영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 산하 금속노련 사무처장 해촉에서 촉발됐다.김 사무처장은 최임위 근로
최창우 안전사회시민연대 대표며칠 전 경찰은 포스코 광양제철소 앞에서 고공농성 중이던 김준영 금속노련 사무처장에게 집단으로 곤봉 세례를 퍼부었다. 동영상으로 경찰의 행동을 보면서 소름이 돋았다. 광주학살의 한 장면이 떠올랐다. 광주학살 때 맥 놓고 끌려가는 사람에게 곤봉으로 머리를 힘껏 내리치는 장면의 사진이 뇌리를 스쳤다.광주학살 때 전두환 권력 집단은 광주시민들과 손잡고 함께 한 국민들을 폭도로 몰았다. 광주학살을 자행한 자들은 자신들이 한 행동이 정당한 공권력 집행이고 법치주의를 수호한 것이라 강변했지만 역사는 이들을 반란 세력
한국노총이 대통령 직속 노사정 대화기구인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참여 중단에 이어 ‘윤석열 정권 심판’을 위한 전면 투쟁에 나서겠다고 선언했다. 한국노총은 8일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정부의 법과 원칙은 공권력을 무기로 노동계를 진압해 굴복시키겠다는 말이다. 그것은 대화가 아니라 협박”이라며 이같이 밝혔다.한국노총이 노동계의 사회적 대화기구에 참여를 중단하며 전면 투쟁에 나서는 것은 예견됐던 일이다. 한국노총의 이번 대응은 한국노총 산별 노조 간부에 대한 경찰의 강경 진압이 원인으로 작용했다.경찰은 지난달 31일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대통령실이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의 경제사회노동위원회(경사노위) 불참 선언에도 그간 유지해온 노동정책 원칙을 고수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대통령실 관계자는 8일 오후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경사노위가 중요하고 노사 간 대화도 중요하지만 경사노위를 유지하기 위해 윤석열 정부의 모든 노동정책 원칙을 바꾸지는 않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한국노총은 앞서 지난달 31일 포스코 광양제철소 앞에서 고공농성 중이던 김준영 금속노련 사무처장 체포 과정에서 벌어진 당국 대응을 문제삼고 전날 경사노위 불참을 선언했다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내년에 적용될 최저임금 수준을 논의하기 위한 최저임금위원회 제3차 전원회의가 오늘(8일)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다.이번 전원회의에서는 최저임금을 업종별로 구분해 적용할지 여부를 논의할 예정인데, 전날 한국노총의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참여 중단 선언이 어떠한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이번 회의는 근로자 위원 9명 가운데, 한국노총 금속노련 김준영 사무처장이 불참한 상태로 진행된다.김 사무처장은 지난달 31일 포스코 광양제철소 인근에서 높이 7m 철제 구조물을 설치하고 농성을 벌이다 체포됐으며 이 과정에서 쇠 파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경찰의 전국금속노동조합연맹(금속노련) 간부 강제 진압 사건으로 격분한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이 노사정 사회적 대화기구인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참여를 전면 중단하기로 했다. 다만 탈퇴에 대한 최종 결정은 김동명 위원장 등 집행부에 위임하기로 했다. 한국노총이 사회적 대화를 전면 중단함에 따라 앞으로 노정 관계에 큰 파장이 예상된다.한국노총은 7일 낮 12시 30분 전남 광양시 중동 한국노총 광양지역지부 2층 회의실에서 ‘제100차 긴급 중앙집행위원회’를 개최한 뒤 “이 시간 이후로 진행되는 모든 경사노위 대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한국노총이 산별 노조 간부에 대한 경찰의 강경 진압을 문제 삼아 오늘(7일) 경제사회노동위원회 불참·탈퇴 여부를 논의한다.한국노총은 이날 낮 12시 30분 전남 광양 지역지부 회의실에서 긴급 중앙집행위원회를 열어 대통령 직속 노사정 사회적 대화 기구인 경사노위에 계속해서 참여할지 여부를 논의한다. 광양은 포스코 광양제철소 하청업체 탄압 중단을 요구하며 망루 농성을 벌이던 한국노총 금속노련 김준영 사무처장이 지난달 31일 체포된 지역이다.한국노총은 노동계를 대표해서 경사노위에 참여하고 있다.하지만 정부의 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