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완다 직업훈련 종사자 연수생들이 한국기술교육대학교 K-팩토리, 다담 창의센터 등을 방문해 현장 실습 및 견학을 하는 모습 (제공: 한국기술교육대학교)ⓒ천지일보 2024.03.18.
르완다 직업훈련 종사자 연수생들이 한국기술교육대학교 K-팩토리, 다담 창의센터 등을 방문해 현장 실습 및 견학을 하는 모습 (제공: 한국기술교육대학교)ⓒ천지일보 2024.03.18.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한국기술교육대학교(총장 유길상) 개도국기술이전연구소가 ‘한국국제협력단(KOICA) 르완다 직업기술교육훈련 품질관리 역량강화 사업 PMC용역’ 사업의 일환으로 르완다 교육정책기관 및 직업훈련 품질관리 종사자를 대상으로 이달 16일부터 30일까지 2주 과정의 초청 연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초청 연수자는 르완다 고등교육위원회(Higher Education Council), 국가고시 및 교육감시청(National Examination and School Inspection Authority), 르완다 직업훈련청(Rwanda TVET Board), 르완다 지역별 폴리테크닉 대학(Integrated Polytechnic Regional College) 소속 20명이다.

이번 연수는 2021년 시작해 올해까지 3차에 걸쳐 계획된 연수과정의 마지막 연수로 주식회사 캔들 컨설팅(대표 윤영준)과 공동으로 수행하고 있다.

연수 과정은 ▲한국의 직무능력표준 ▲교육과정 개발제도 ▲교육훈련 평가 및 품질관리 등을 주제로 강의 및 토론, 협동학습이 진행된다.

이 외에 한기대의 공용장비센터, 스마트팩토리(K-Factory), 다담창의센터에서 공학 설비 체험 및 견학과 더불어 포스코 광양제철소, 부산 한-아세안 ICT 융합빌리지 등을 견학하며 기관 종사자들과 토의하는 시간을 갖고 경복궁 등 문화탐방을 통해 양국의 문화를 이해하고 상호협력을 강화하는 기회를 갖는다.

사업관리자(PM) 고진현 명예교수는 "이번 연수로 르완다 직업기술교육훈련( TVET) 분야 중간 관리자들이 교육훈련기관 관리 능력을 향상시켜 르완다 산업발전에 필요한 고숙련 기능기술 우수 인력을 많이 양성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2005년 개소 후 우리나라 직업훈련분야 국제개발협력사업을 선도하고 있는 한기대 개도국기술이전연구소는 르완다, 모로코, 우즈베키스탄, 에티오피아 등 다양한 개도국의 경제개발을 돕고 한국의 직업훈련 우수성을 전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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