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경기=이성애 기자]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황대호 수석대변인(수원3)이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을 호주 대사에 즉각 해임, 송환하고 채상병 수사 외압뿐 아니라 출국 과정에서 제기되고 있는 피의자 도피 공모 의혹에 대해서도 엄정하고 국민이 납득할 수 있는 수사를 진행할 것을 촉구했다.경기도의회 민주당은 “출국 금지된 범죄 피의자가 호주대사에 임명되는 상상조차 할 수 없는 국기문란 사건이 대한민국에서 벌어졌다”고 했다.이어 “해병대 채수근 상병 순직 사건 외압의 핵심 피의자인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이 호주 대사에 임명돼 지난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국민의힘이 20일 MBC의 김건희 여사 관련 보도에 대해 “악의적 왜곡 보도”라고 주장했다.국민의힘 가짜뉴스·괴담 방지 특별위원회는 이날 성명서를 통해 “지난 14일 MBC 뉴스데스크는 김건희 여사의 공식 트위터에 ‘공식 계정’임을 인증하는 실버마크 표식을 받아내기 위해 외교부를 동원했다고 보도했다”고 이같이 지적했다.특별위원회는 “MBC 제3노조가 19일 발표한 성명에 따르면 ‘대통령실이 아이디어를 내고 외교부의 도움으로 김건희 여사의 공식 외교활동에 사용할 트위터 계정 인증을 받은 것인데, 이를 왜곡하여
[천지일보=이한빛 기자]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가 문재인 정부 시절 공영언론사에 신설된 ‘적폐청산’ 성격의 위원회에 대해 “‘홍위병’과 유사하다”고 평가했다.이 후보자는 이날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막후에 누가 있었는지, 누가 지휘하는 보이지 않는 손인지 사실은 알고 있지만 드러나지 않았을 뿐”이라며 “그것이 점차 모습을 드러내리라 생각한다”고 이같이 말했다.이 후보가 언급한 홍위병은 중국의 문화혁명 초기에 학생들을 중심으로 마오쩌둥(毛澤東)의 이념을 관철하기 위해 조직한 학생 전위대이자 준군사조직이다. 이들은 자신들에게 맞서거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국민의힘 김기현 의원이 21일 ‘미디어, 미래를 위한 개혁’ 토론회를 개최했다. 김기현 의원실과 공영방송미래비전 100년 위원회, 미디어미래비전포럼, 자유언론국민연합 등이 이날 공동 주최로 토론회를 열었다. 토론회에는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를 비롯한 당 소속 의원 41명과 학계, 방송관계자들이 자리했다. 김기현 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편파·왜곡된 불공정 방송이 사회 갈등을 부추기고 있다”면서 문재인 정권 인사들이 여전히 방송계를 장악하고 있는 점을 방송개혁의 한계점으로 지적했다. 이날 토론회 좌장은 김장겸
조맹기 서강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대학원 명예교수 공영방송은 공정성 시비로 바람 잘 날이 없다. 언론노조와 진보당, 민주당과 대선·지방주요 선거에 관습적으로 ‘정책협약식’을 갖는다. 사회주의, 공산주의에서나 있을 법한 일이다. 아마추어 정치인은 항상 언론노조의 유혹에 손을 내밀어 버린다. 결과적으로 보면 그게 서로의 공존의 도구는 될 수 있어도, 서로 족쇄가 된다. 그때부터 공영언론의 공정성, 객관성, 공익성 등은 구호에 그칠 수 있다. ‘정책협약식’ 문제가 다시 불거졌다. 이번에는 김은혜 홍보수석 예정자가 도마 위에 올랐다. KBS노
조맹기 서강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대학원 명예교수 달러는 세계의 기축 통화가 된지 오래이다. 더불어 팬데믹으로 뉴욕타임스는 1000만 독자(개별구독자 878만부)를 확보함으로써 명실상부 세계 엘리트 독자를 끌어들였다. 이 신문은 세계를 ‘하나(Oneness)’로 만드는 데 성공을 거뒀다. 디지털 기술로 ‘지구촌’ 문화를 실감나게 한 것이다. 이는 팬데믹 후유증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국내 신문과는 전혀 다른 풍속도이다. 설즈버거 가문의 A.G. 설즈버거(1980년생, 41세) 회장 및 발행인의 2014년 96페이지짜리 ‘혁신 보고서(In
조맹기 서강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대학원 명예교수구한말 국내 신문은 재정적 어려움을 겪었다. 대한제국의 경제 사정이 나빠지면서 언론사가 직격탄을 맞는 것이다. 지금 국가 재정 상태도 만만치 않게 어려운 국면을 맞고 있다. 국가, 공기업, 사기업, 가계 등의 부채가 과할 정도로 누적됐다. 반면 국가 경제 규모에 비해 언론사는 턱없이 많다. 이럴 때일수록 기자는 구한말 국사(國士) 언론과 같은 ‘환경감시’ 정신을 가질 필요가 있게 된다. 더욱이 ‘지구촌’ 하에서 여러 언론이 공존하는 상황에서 전문성, 책임 의식은 어느 때보다 요구되는 시점
조맹기 서강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대학원 명예교수노동현장에 전운이 감돈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화물연대) 본부의 총파업이 지난 7일부터 시작됐다. 내달 2일은 전국 규모의 총파업을 계획하고 있다. 공직은 ‘검찰’ 출신이 즐비하고, 경제계는 ‘모피아’ 경제관리가 줄을 잇고 있다. 민주노총은 그들을 낙하산 투하라고 부르짖는다. 문재인 전 대통령은 ‘촛불혁명’으로 ‘누구도 부정 못 할 빛나는 대한민국의 업적이며 자부심입니다’라는 퇴임사를 남기고 청와대를 떠났다. 그 향연에 도취된 상태에서 KBS, MBC, 연합뉴스 등 공영언론의
조맹기 서강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대학원 명예교수공영방송은 대한민국의 정체성에 맞게 ‘보편적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물론 방송법이 존재하지만, 이 법은 대한민국헌법 위에 존재할 수 없다. 자유주의, 시장경제의 헌법 정신에 따라 공영방송의 이념과 제도, 그리고 방송법이 존재한다.1987년 민주화 이후 방송의 기본골격에 대해서는 1990년 4월 방송제도연구위원회(위원장, 김규 교수)가 방송 서비스에 대한 대략적 논의를 했다. 그 논의에서 방송이념의 본질을 “수용자 개인의 차원, 사회의 공동체적 차원, 국가·민족의 차원”에서 규정했고,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국민의힘 김기현 원내대표가 16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제20대 대선 불공정방송 100일간의 기록, 공영언론 어떻게 바뀌어야 하나’ 토론회에서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국민의힘 김기현 원내대표가 16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제20대 대선 불공정방송 100일간의 기록, 공영언론 어떻게 바뀌어야 하나’ 토론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국민의힘 김기현 원내대표가 16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제20대 대선 불공정방송 100일간의 기록, 공영언론 어떻게 바뀌어야 하나’ 토론회에서 참석자들과 파이팅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국민의힘 김기현 원내대표가 16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제20대 대선 불공정방송 100일간의 기록, 공영언론 어떻게 바뀌어야 하나’ 토론회에 참석해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고 있다.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국민의힘 김기현 원내대표가 16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제20대 대선 불공정방송 100일간의 기록, 공영언론 어떻게 바뀌어야 하나’ 토론회에 참석해 인사를 나누고 있다.
조맹기 서강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대학원 명예교수공영언론과 민주노총은 결별할 때가 됐다. 공영언론은 ‘정확·공정·진실’의 사실을 전달하면 되고, 민주노총은 노동생산성을 올리는 일에 매진할 필요가 있다. 공영언론은 나팔수, 부역자 역할을 하고, ‘귀족노조’ 노릇을 계속하면 모든 국민에게 민폐를 끼친다. 제도권 안에서 직위를 갖는 개인은 직분에 따라 열심히 일할 필요가 있다. 그 길이 노동생산성을 증가시킬 뿐만 아니라, 전문가의 의무정신을 강화시킬 수 있다. 의무정신을 뿌리친 채 직위에 탐을 하면 북한과 조선시대와 같은 사회가 된다.노조가
기사형 광고 649건 중징계연합 “환골탈태할 터” 사과[천지일보=손지아 기자] 뉴스통신사 연합뉴스의 기사가 8일 오전 11시부터 네이버, 다음 포털에서 노출 중단됐다.지난달 25일 뉴스제휴평가위원회(제평위)가 의결한 중징계에 따른 조치다. 앞서 미디어전문지 ‘미디어오늘’은 연합뉴스가 언론홍보 대행사에게 돈을 받고 만든 보도자료를 일반 뉴스인 것처럼 꾸며 포털에 전송했다고 보도했다.제평위는 이를 부정행위로 판단, 649건의 기사당 0.2점의 벌점을 줘 총 129.8점을 부과했다. 이에 따른 콘텐츠 노출 중단 기간은 32일이다.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