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서울=송연숙 기자] 서울시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다음달 4~5일 북촌문화센터에서 ‘네버랜드 북촌, 추억을 잇는 한옥 : 북촌도락(北村道樂)’을 주제로 문화행사를 연다고 23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북촌한옥마을 주민과 아이들이 함께 마련한 행사로 전시·공연·체험·여행 등 다채로운 문화 프로그램이 준비됐다.4일에는 1980년대 추억의 열기를 떠올리는 ‘대학가요제’가 열린다. 고(故) 김광석 팬클럽 ‘둥근소리’와의 인연으로 약 20년간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북촌 멤버들로 구성된 ‘더소심’은 김광석의 음악과 그가 남긴 추억을
[천지일보 서울=송연숙 기자] 서울시가 침체한 점포 등 지역 골목상권 문제를 익살스러운 디자인으로 해결해 나갈 예정이다.11일 시에 따르면 영등포구 선유도역 일대 ‘선유로운’ 골목상권을 첫 적용 대상지로 선정했다. 골목 안에 침체한 점포를 많은 시민이 더 쉽게 인식해서 찾을 수 있도록 안내표지판, 테이블, 벤치 등의 조형물을 익살스럽고 아기자기한 디자인으로 꾸몄다.선유로운 상권은 영등포구 제1호 골목형상점가로 선정된 선유도역골목형상점가와 선유로55길 골목상권, 양평로22라길 선유걷고싶은거리를 포함한다.시는 이슈대응형 디자인 개발 사
[천지일보 원주=이현복 기자] 박정하 원주시갑 후보(국민의힘, 現 국회의원)가 경차를 타고 동네 구석구석을 누비고 있다.박 후보는 ‘경출귀몰(경차+신출귀몰) 선거운동’이라고 명명했다.좁은 골목길에서의 이동성 및 편리한 주차, 기름값‧유지비 절감 등 1석2조의 장점을 꼽으며 대부분의 후보들이 타는 카니발 등 승합차가 아닌 경차를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박 후보는 “새벽 아침부터 야간까지 14개 읍면동의 골목골목을 민첩하게 다니며 한 분이라도 더 많은 시민들을 만나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라며 “원주시민들과 더 가까이 소통하며 선거운동에 임
[천지일보 서울=송연숙 기자] 오세훈표 모아타운 2호인 ‘중랑구 면목동’ 모아주택 2곳이 심의가 통과되면서 총 950세대 주택이 공급된다. 건축·도시계획·경관·교통·교육환경 등의 심의가 한 번에 통과돼 사업 기간이 6개월 이상 단축될 전망이다.서울시가 지난달 29일 열린 제1차 소규모주택정비 통합심의 위원회에서 ‘중랑구 면목동 86-3 모아타운 관리계획 변경안’ 및 ‘면목동 236-6 일대 가로주택정비형 모아주택(1구역) 사업시행계획안과 면목동 1251-4 일대 가로주택정비형 모아주택(2구역) 사업시행계획안’을 조건부 가결했다고 1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 맑고 온화한 날씨를 보인 31일 광주 북구의 도심 골목길 시멘트 담장에 짙은 노란빛 개나리가 만발한 가운데 꽃향기를 뿜어내고 있다.
[천지일보 강진=김미정 기자] 전남 강진군이 내달 19일부터 본격 운영할 불금불파(불타는 금요일엔 불고기 파티) 시즌2 행사를 전라병영성에서 먼저 선보일 예정이다.강진 불금불파 시즌2는 내달 19일부터 10월 26일까지 매주 금·토요일 운영한다. 이에 앞서 ‘제27회 전라병영성 행사’ 공연장에서 29일과 30일 이틀간 오후 7시~8시까지 사전 홍보 및 댄스 타임의 형식으로 진행할 예정이다.이번 공연에는 불금불파 시즌2 행사의 메인 디제이로 활약할 문디지(29일)와 재희(30일)가 댄스팀과 함께 출격한다. 신나는 EDM 공연과 댄스
[천지일보 광양=이봉화 기자] 전남 광양시가 지난 26일 공공산후조리원 건립을 위한 설계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하고 설계안을 공개했다. 이날 보고회는 정인화 광양시장을 비롯해 보건소, 미래여성의원, 건축설계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착수보고회 당시 자문 내용을 반영한 설계안에 대한 보완과 전문가 검토를 목적으로 개최됐다.공공산후조리원은 광양시 중동 1295-12번지 일원에 총사업비 126억원(도비 40, 시비 60, 민자 26)을 투입해 연면적 2106㎡의 지상 5층 규모로 2025년 건립될 예정이다. 설계안은 지난해 9월
[천지일보 서울=송연숙 기자] 서울시가 봄내음 가득한 ‘서울의 아름다운 봄 꽃길 173선’을 21일 소개했다.서울시가 선정한 봄 꽃길 173선은 도심 내 크고 작은 공원부터 가로변, 하천변, 골목길 등을 총망라하며 전체 길이 247㎞에 이른다.봄 꽃길에서 만날 수 있는 서울정원은 57개소가 있으며, 도심곳곳 매력정원 50개소와 약자를 위한 동행정원 7개소가 선보여질 예정이다.올해 선정된 173개 노선은 기존에 선정된 171개소 노선에 몽마르뜨공원 산책로와 여의천 벚꽃길 등 2개 노선을 새롭게 추가했다.서울의 봄을 알리는 봄 꽃길에는
[천지일보 용인=류지민 기자] 이상일 용인시장이 12일 신갈오거리 일대의 구도심 회복을 위한 신갈오거리 도시재생사업 현장을 방문해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이 시장은 총사업비 166억원으로 조성되는 공유플랫폼 부지를 둘러봤다. 공유플랫폼은 청년층 유입을 위한 청년랩실과 청년창업 지원을 위한 프로그램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다문화 가족 교류 공간과 다함께돌봄센터를 운영해 다문화가정, 맞벌이 부부, 한부모 가정의 자녀들에게 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이 시장은 관계자의 보고를 듣고 “설명회 등을 열어 시설 마련에 시민 의견을 반영할 필
[예루살렘=AP/뉴시스] 10일(현지시각) 예루살렘 구도심에서 한 여성이 골목길을 걷고 있다. 사우디아라비아 관리들은 이날 초승달을 관측한 후 라마단이 시작됐음을 선포했다. 이로써 전 세계 18억 명의 무슬림이 한 달간의 라마단에 들어갔다. 2024.03.11.
[천지일보 양평=김정자 기자] 전진선 양평군수가 지평면 기관·단체, 주민들과 함께 지난 8일 지평시장 골목과 지평향교 주변 등 시가지를 중심으로 대청소에 나섰다.지난 7일 양평군청 광장에서 실시된 대청소에 이어 지평면에서는 도로변에 방치된 쓰레기를 수거하고 골목길 환경 미화 등 구석구석 깨끗하고 매력넘치는 지평면 생활환경을 조성하고자 했다.이번 대청소에 참여한 전진선 군수와 지평면 기관·단체 회원, 주민, 면사무소 직원 등 약 100명은 지역에 대한 애착심을 바탕으로 깨끗한 마을을 만들기 위해 한마음으로 환경 정화 활동을 펼쳤다.특
[천지일보 수원=류지민 기자] 최근 넷플릭스, 디즈니플러스 등 OTT(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플랫폼으로 제작되는 콘텐츠들이 대세다.그러한 가운데 수원문화재단이 온라인 영역을 넘어 오프라인 공간에서 국내 최초로 다양한 실감 기술을 적용한 OTT 드라마 형태의 5부작 추리미션 시리즈 ‘수원역’을 3월 출시한다.수원역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계획공모형 지역관광개발사업‘ 근대여행 골목길 자원화 사업의 일환으로 개발됐다. 이번 콘텐츠는 그간 해설을 듣거나 전시물 또는 미디어를 단순 관람하는 3인칭 시점에서 벗어난, 관광객이 직접 이야기
[천지일보 충북=홍나리 기자] “새해 화두를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발전하고 정진하자’는 의미의 마부정제(馬不停諦)로 정한 만큼, 꿀잼도시와 100만 자족도시 등 모든 분야에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내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이범석 청주시장이 지난 22일 본지와 서면 인터뷰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이 시장은 “2024년은 통합 청주시가 출범한 지 10년이 되는 해이자, 민선 8기 청주시의 지향점과 그에 따른 성과가 더욱 뚜렷이 나타나는 해”라며 “민자유치를 통한 테마파크·휴양시설 조성에 더욱 박차를 가해 낭성 코베아캠핑랜드 유치의 뒤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월요일인 26일은 전국이 가끔 구름이 많겠으나 강원영동과 경북동해안,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겠고 강원영동과 경북동해안에는 가끔 비 또는 눈이 오겠다.오늘 오전 10시까지 경기남동부와 강원내륙, 충북북부를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그 밖의 내륙에서도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특히 강이나 호수, 골짜기 주변, 터널 입·출구에서는 안개가 더욱 짙어지는 곳이 있겠으니, 출근길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또한 최근 비 또는 눈이 내린 지역과 안개가 낀 지역에서는 낮
[천지일보 여수=이봉화 기자] 전남 여수소방서 화학 119구조대는 봄철 건조한 날씨와 강한 바람의 영향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는 산불에 대비해 산불 예방 홍보 및 대응 활동 교육·훈련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여수소방서 화학 119구조대에 따르면 최근 10년간(2014~2023) 도내 산불 발생 현황은 총 696건이다. 산림 약 925㏊ 면적이 피해를 당했다. 계절별로는 전체 299건, 32%가 봄철에 집중됐다. 월별로는 168건으로 107㏊ 피해가 3월에 발생했다. 발생 원인으로는 226건, 24%가 쓰레기 소각과 16%, 148
[천지일보 시흥=김정자 기자] 경기 시흥시의회 의원 연구단체 ‘원도심 활성화 방안 연구회’가 지난 21일 첫 간담회를 개최했다.‘원도심 활성화 방안 연구회’는 김선옥 대표 의원을 비롯해 윤석경, 이상훈 의원이 함께 활동하며, 시흥의 지역 불균형 해소와 주거복지 실현을 위한 원도심 활성화 방안을 연구하는 것을 주요 목적으로 한다.이날 간담회에는 소속 의원을 비롯해 시흥시 도시정책과, 균형개발과 등 관계부서 공무원 20여명이 참석해 우리 시 도시 발전 전략, 2040 시흥도시기본계획, 2030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에 대한 설명을 듣고
[천지일보 의왕=이성애 기자] 의왕시가 19일 행정안전부(행안부)에서 발표한 ‘2023 전국 지역안전지수 공표’에서 우수지역으로 선정돼 대한민국에서 가장 안전한 도시로 인정받았다.행안부는 2015년부터 매년 지역별·분야별 안전수준과 안전의식 등 상대적인 안전 역량을 진단하고, 이를 객관적으로 나타내는 지역 안전지수를 공표하고 있다.의왕시는 2022년 통계를 기준으로 한 이번 평가에서 생활안전·자살·감염병 3개 분야에서 1등급을 달성하고 교통사고·화재·범죄 3개 분야에서 2등급을 달성했으며, 행안부에서는 모든 분야에서 1․2등급을 받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창원시 마산합포구청이 2024년 구정운영 방향과 주요 정책을 15일 발표했다. 마산합포구는 '차별화 되는 도시 브랜드가 깃든 활력 넘치는 혁신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세 가지 핵심 전략을 제시했다. 소개된 전략은 '원도심 2.0' 프로젝트이다. 이 프로젝트는 기존 구도심의 단점을 보완하고 장점을 강화해 마산의 도시 이미지를 창조하고 정주여건을 개선하며 도시 경쟁력을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도시 이미지 창조를 위해 녹색 힐링 공간 조성이 계획됐다. 이를 통해 공원과 녹지 시설을 개선하고 산책로를 확장해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설 연휴 셋째 날인 11일 오전 중부내륙과 경북북부내륙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며 기온은 최저 –9도까지 내려가는 등 추운 날씨가 이어진다.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오전까지 까지 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특히 전남서해안에는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강이나 호수, 골짜기 주변, 터널 입·출구에서는 안개가 더욱 짙게 끼는 곳이 있겠고 안개로 인해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있어 도로가 매우 미끄럽겠다. 낮 동안에도 전국 대부분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설 당일인 10일 전국에 구름이 많고 오후부터는 흐려지겠다.기상청에 따르면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겠으나 오전에는 경기북부와 강원영서중·북부에 0.1㎝ 미만의 눈이 날리거나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오후에 전남남서해안에는 비가 조금 오는 곳이 있겠고 그 밖의 전라권에는 0.1㎜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으며 낮부터 저녁 사이 제주도에 가끔 비(산지 비 5㎜ 미만 또는 눈 1~3㎝)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당분간 기온은 평년(최저기온 -10~0도, 최고기온 3~9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