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두텁게 포용하는 맞춤형 복지 ‘공감 행정’ 추진
시민의 안전과 건강 최우선으로 안전인프라 구축

문상식 창원시 마산합포구청장이 15일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1분기 브리핑을 하고 있다. (제공: 창원시)ⓒ천지일보 2024.02.15.
문상식 창원시 마산합포구청장이 15일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1분기 브리핑을 하고 있다. (제공: 창원시)ⓒ천지일보 2024.02.15.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창원시 마산합포구청이 2024년 구정운영 방향과 주요 정책을 15일 발표했다. 마산합포구는 '차별화 되는 도시 브랜드가 깃든 활력 넘치는 혁신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세 가지 핵심 전략을 제시했다.  

소개된 전략은 '원도심 2.0' 프로젝트이다. 이 프로젝트는 기존 구도심의 단점을 보완하고 장점을 강화해 마산의 도시 이미지를 창조하고 정주여건을 개선하며 도시 경쟁력을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도시 이미지 창조를 위해 녹색 힐링 공간 조성이 계획됐다. 이를 통해 공원과 녹지 시설을 개선하고 산책로를 확장해 원도심 주민들에게 자연 친화적인 휴식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도시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월영마을 공영주차장이 조성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주변 지역의 주차 문제와 교통체증을 해소하고 도심 생활의 편의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도시 경쟁력 확보를 위한 단위사업 추진이다. 이를 통해 주민밀착형 소규모 사업을 통해 골목길을 재생하고 생활 인프라를 개선해 도시 전반의 활기를 불어넣을 계획입니다. 또한, 도로명주소 일제조사와 이동식 CCTV 추가 배치 등의 노력을 통해 시민의 안전과 편의를 높이는 방안도 추진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마산합포구는 구민과 함께 행복한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맞춤형 복지 공감행정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혼인신고 축하 포토존을 재정비하고 출생신고 축하 선물을 새롭게 선정하여 지원할 계획이며,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소복소복 계좌를 운영할 예정이다.

시민의 안전과 건강을 최우선으로 하는 안전인프라 구축이 계획돼 있다. 이를 위해 마산어시장 안심식품판매업소를 설치해 시민들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며, 도로시설물 안전점검과 하천 방어 능력 강화 등의 작업이 실시될 예정이다.

문상식 창원시 마산합포구청장은 이러한 정책을 통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시민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챙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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