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용인=류지민 기자] 국민의힘 강철호 용인시정 국회의원 후보가 2일 용인철도안전시민연대와 간담회를 하고 GTX 구성역 SRT 정차 방안 등을 논의했다.용인철도안전시민연대는 철도 안전에 관심을 가진 용인시민들이 모여 구성된 단체다. 이들은 강철호 후보 선거캠프를 찾아 “GTX-A노선과 SRT가 동시에 지나가는 율현터널 내 구난승강장(역)이 없다”며 “열차 사고 발생 시 안전상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고 우려를 전달했다.또한 “율현터널 내 수서~동탄 구간은 현재 SRT 열차도 지나는 만큼 GTX와 SRT 모두 호환되는 다중슬라
[천지일보 김포=김미정 기자] 김포 마산동 소재의 한 고등학교에서 화재가 발생했다.이 불은 약 1시간 30분 만에 꺼졌다.김포소방서는 24일 오전 0시 44분쯤 김포시 마산동에 위치한 한 고등학교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고 밝혔다.이 불로 학교 다목적 강당(식당) 및 필로티 연결 통로 300㎡가 소실 됐고 본관과 별관동 외부 벽면 150㎡ 그을음으로 확인됐다.또 식당 물품 미 사무용 기기, 비품 등 일부가 소실 됐고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소방당국에 따르면 불이 난 고등학교 경비원 A(54, 남)씨는 “화재 경보벨 소리를
[천지일보 시흥=김정자 기자] 경기 시흥시가 ‘2024년 기업환경 개선사업’ 참가업체를 모집한다.기업환경 개선사업은 경기도와 시흥시가 기업 내·외부 환경 개선비용을 일정 비율 지원해주는 사업으로 ▲노동환경 개선사업 ▲지식산업센터 개선사업 ▲작업환경 개선사업 ▲소방시설 개선사업(신규) 등 총 4개 분야로 진행된다.분야별로는 ‘노동환경 개선사업’은 최근 3년 평균 매출액이 300억원 이하, 종업원 200명 미만인 중소 제조 기업을 대상으로 기숙사, 휴게실, 식당, 화장실, 샤워실 등의 설치 및 개·보수를 지원한다.‘지식산업센터 개선사업
[천지일보 경기=김서정 기자]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가 올해 1분기 화재안전점검을 실시한 결과 전년 동기 대비 관련법령 위반에 대한 과태료 부과 건수가 7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20일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올해 1분기(1~3월) 화재안전조사팀과 소방안전패트롤팀 등 2개 팀을 활용해 화재 안전 점검한 결과, 과태료 부과 건수가 96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56건보다 40건 많았다.화재안전조사팀은 ▲소방 안전관리자 업무실태 ▲소방시설․피난 방화시설 유지관리 ▲위험물 안전관리 ▲관계인 자체 점검 적정 실시 여부 등 종합적인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봄철 도로교통량 증가에 대비해 3월까지 ‘철도건널목 유관기관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한다.코레일은 지난달부터 진행하는 ‘해빙기 전국 건널목 정기점검’과 함께 사고개소 및 구조적 관리시설인 ‘특별관리대상 건널목’을 지정해 지자체, 국가철도공단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점검한다.특히 최근 5년간 발생한 건널목사고 중 30%가 통행량이 증가하는 2월·3월에 집중된 만큼 계절적 취약요인 관리를 위해 차단기 등의 경보설비와 차량통제체계를 중점적으로 살핀다.아울러 건널목의 주요 사고 원인으로 드러난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가 2023년 1월 3일부터 5일까지 민·관 합동으로 터널형 방음시설 등 방음터널 10곳의 안전관리 실태를 긴급 점검한다. 이번 점검은 지난 29일 제2경인고속도로 북의왕IC 부근 방음터널 내 화재 사고로 인명피해가 다수 발생함에 따라 터널 이용자의 사고 예방을 위해 유사시설에 대해 긴급히 시행하게 됐다. 중점 점검사항은 방음벽 손상 및 결빙 유지관리 상태, 화재 대비 소화 장비 설치 적정성, 경보설비 및 피난대피설비 작동 여부, 터널 안전점검 실시 여부 등이다. 특히 시와 관리
[천지일보 경기=최유성 기자] 경기도소방재난본부가 지난 2017년 1월~2021년 12월까지 최근 5년간 화재 발생 시 자동 소화설비가 총 943건 작동해 9조 8000억원의 재산 피해를 줄인 것으로 집계했다고 6일 밝혔다. 자동 소화설비 작동으로 인한 재산 피해 감소 산정은 자동 소화설비가 작동하지 않아 화재 발생 시설이 전소했을 경우의 재산피해액을 추정해 실제 발생한 재산피해액과 차액을 계산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스프링클러는 5년간 화재 발생 시 921건 작동해 9조 6000억원의 재산 피해를 줄인 것으로 나타나 피해 경감 효
[천지일보 광주=서영현 기자] 광주광역시 광산구가 21일까지 ‘중소기업 화재예방 시설개선 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 광산소방서의 협조로 진행하는 이번 사업은 ▲화재예방 시설개선·보강 ▲화재대처 교육 등 2개 분야로 이뤄진다. 참여기업은 이 두 가지를 병행 추진해야 한다. 화재예방 시설의 개선·보강은 ‘화재예방, 소방시설 설치·유지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시행령’에 따라 사업장 내 노후화된 소방시설의 개선 또는 평상시 화재예방에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소방시설(소화설비, 경보설비, 피난구조설비 등)을 설치하는 사업이다. 화재대처
“발 빠른 대처로 큰 피해 예방”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충남 천안시 동남구 용곡동의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지난 17일 발생한 화재를 관계인들이 소화기를 이용해 자체 진화를 시도해 큰 피해를 막았다. 21일 천안동남소방서(서장 박찬형)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23분께 지하주차장에서 발생한 화재로 관리사무소 직원과 엘리베이터 업체 직원 2명이 점검을 마치고 창고로 향하던 도중 소방경보설비의 벨 소리가 울렸다. 주위를 살펴보니 지하 3층 주차장 벽면에서 불꽃과 연기가 보였고 비치돼 있던 소화기로 초기 진화를 시도해 5분여
투·개표소 특별 점검… 개표소 25곳 소방력 근접 배치비상연락망 유지·신속 대응체계 가동 긴급 상황 대비[천지일보=양효선 기자] 서울시 소방재난본부가 3월 9일 제20대 대통령 선거를 열흘 앞두고 서울시 관할 투‧개표소에 대한 소방안전점검과 사전 투표소 순찰 등 소방관서 특별경계근무를 실시한다.특별경계근무는 선거 전날인 8일부터 개표 종료시까지 시 소방재난본부 및 25개 소방서가 실시한다.서울시 25개 소방서는 관할 내 사전 투표소, 개표소 등을 대상으로 소방차량을 이용한 화재예방 순찰과 개표소 25개소에는 소방력을 근접 배치한다.
[천지일보 남원=류보영 기자] 남원소방서(서장 박덕규)가 최근 건조한 날씨와 강풍으로 대형화재가 발생함에 따라 관내 전통 사찰을 찾아 선제적 화재예방대책으로 안전컨설팅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이날 현장 안전컨설팅은 산내면 소재 실상사·백장암·약수암을 방문해 ▲연등, 촛불 등 화기취급 주의 지도 ▲사찰 내 소방시설 정상 작동 여부 점검 ▲화재 발생 시 소화기 등 소방시설을 활용한 초기대응 등 화재 위험요인 사전차단에 초점을 맞췄다.또한 소방서는 전통사찰 안전관리를 위해 최근 3년간 실상사에 소방특별조사 2회, 소방훈련 5회를 실시
수험생의 꿈 실현할 수 있도록 경계활동[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충남 천안서북소방서(서장 박찬형)가 오는 12월 3일에 치러지는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 시험’을 대비해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고자 관내 천안신당고 등 7개 시험장에 대해 소방안전점검을 마무리했다.29일 서북소방서에 따르면 주요 점검사항으로는 ▲소방시설, 피난·방화시설 유지·관리 상태 확인 ▲발신기, 경종, 표시등 이상 유무 ▲수신기 자동설정 여부 ▲유도등 설치 및 방향의 적정 여부 ▲화재 및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한 시험장 소방차량 진입로 확보 등이다.특히 시험
노동자의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 기대[천지일보 경기=이성애 기자] 경기도가 도내 영세 뿌리 기업 100개 사를 대상으로 법령 기준에 적합한 화학물질 취급시설을 지원한다. 18일 경기도에 따르면 ‘뿌리 기업 화학물질 취급시설 개선지원 사업’을 도비 10억원을 추경예산에 신규 편성해 추진한다.이번 사업은 화학물질 취급시설을 설치·운영하는 영세뿌리기업이 법령기준에 맞게 지원하고 화학사고 없는 산업환경을 조성하는 데 목적을 뒀다.또 2015년에 개정된 ‘화학물질 관리법’에 따르면, 유해 화학물질을 취급할 경우에는 장외영향평가를 이행하고 유해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서울시 소방재난본부 119기동단속팀이 야간 불시단속을 실시한 결과 단속대상 총 46개 유흥·단란주점 중 30개 업소(65.2%)가 소방관련법령을 지키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29일 서울시에 따르면 119기동단속팀은 지난 19일까지 계도기간 거치고 25일 첫 야간 불시단속을 시행했다. 심야시간대 불시단속대상은 다중 이용 업소인 유흥주점과 단란주점 2개 업종 총 46개소이다.119기동단속팀은 단속에서 업소의 인명 피난에 가장 중요한 비상구 상시사용 가능 여부 등 안전시설 관리·유지 상태를 검사했다.불시단속 결과
“전기 끊겨 컴컴해… 거주자 대다수가 노인”[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시커먼 연기에 곧장 비상 탈출구로 가서 문을 열었는데 열리지가 않더라, 우왕좌왕하며 연기를 많이 마셨다. 전기도 끊겨 컴컴했다. 경보음 소리? 듣지 못했다.”9일 화재가 발생한 서울 종로구 국일 고시원에서 탈출한 생존자 정모(69, 남)씨는 “연기를 많이 마셔서 가래를 뱉어내면 아직도 시커먼 게 나온다”며 이같이 증언했다. 기술직에 근무하는 정씨는 이 고시원 4층 옥탑방에서 홀로 6년간 생활하고 있었다고 한다.이날 오전 5시쯤 종로구 관수동의 고시원 3층에서 화재
찜질방 6474개소 특별조사 실시전국 평균 불량률 31.6%에 달해주요지적사항, 비상구 잠금행위 등[천지일보=남승우 기자] 29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제천스포츠센터 화재 이후 전국 찜질방에 대해 소방청이 특별조사를 실시한 결과 비상구는 여전히 폐쇄돼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소방청은 제천화재참사를 계기로 유사 사례 재발 방지를 위해 지난해 12월 26일부터 지난 1월 15일까지 전국 찜질방 6474개소에 대한 소방특별조사를 실시하고 이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4일 밝혔다.이번 특별조사는 제천화재 당시 문제가 됐던 필로티 주차장, 찜질방 등이
다중이용업소 피난시설 고강도 단속…107곳 적발경기북부 목욕장, 찜질방 484개소 점검과태료 30건, 행정명령 108건 발부[천지일보 경기=이성애 기자] 경기도가 ‘제2의 제천 참사’를 막기 위해 경기북부지역 목욕장, 찜찔방의 비상구 등 피난시설에 대해 강도 높은 단속을 벌였다.북부소방재난본부는 시군 관련부서와 합동으로 지난달 26일부터 올해 1월 12일까지 북부 10개 시군에 소재한 목욕장, 찜질방 484개소를 대상으로 ‘다중이용시설 피난시설 점검’을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이번 점검은 지난해 12월 ‘충북 제천 노블 휘트니스
비상구 폐쇄 2건, 소방시설 불량 多[천지일보 광주=김태건 기자] 지역 목욕장을 포함한 스포츠센터 등 복합 다중이용시설이 화재 시 피난할 수 있는 비상구 폐쇄, 소방시설 불량 등으로 안전불감증이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광주시 소방안전본부는 제천 노블휘트니스스파 화재 직후 유사건물 53곳과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다중이용시설 56곳 등 총 109곳을 대상으로 합동소방훈련 및 유관기관 합동 소방특별조사를 실시해 34.9%에 해당하는 38곳을 소방법령 등 위반으로 적발했다고 8일 밝혔다.이번 특별조사는 여성 소방공무원과 소방·전기·가스·건축
[천지일보=손성환 기자] 다음 달 말부터 1천 세대 이상 규모의 아파트를 분양받으려는 사람은 층간 소음·아파트 구조 등을 분양 전 미리 확인하고 분양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국토교통부는 주택분양 시 공동주택성능등급을 발급받아 입주자 모집공고 때에 표시해야 하는 ‘주택건설기준 등에 관한 규정’ 일부 개정안이 24일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분양 때 표시해야 하는 공동주택 성능등급은 모두 54개 항목으로 ▲ 경량 충격음, 중량 충격음, 화장실 소음 등 소음 분야 ▲ 리모델링에 대비한 가변성 및 수리의 용이성 등 구조 분야 ▲ 조경·일
[천지일보=이경숙 기자] 전라북도 소방안전본부는 석가탄신일을 맞아 오는 16일부터 17일까지 도내 주요사찰에 대해 소방차 전진배치ㆍ안전요원유동배치 및 순찰활동 강화 등 특별경계근무를 실시한다.소방공무원 1800여 명이 동원된 이번 특별경계근무는 도내 전통사찰 114개소와 목조문화재 219개소에 대해 1일 2회 이상 순찰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다.이 중 김제 금산사 등 19개 주요사찰에는 소방차량을 현장 배치할 예정이며, 차량진입이 불가한 운주 화암사 등 25개 사찰에는 소방공무원 및 의용소방대원을 유동 배치해 사찰 내방객의 안전 및 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