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소방서가 관내 전통 사찰을 찾아 선제적 화재예방대책으로 안전컨설팅을 실시한 가운데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제공:남원소방서) ⓒ천지일보 2021.2.24
남원소방서가 관내 전통 사찰을 찾아 선제적 화재예방대책으로 안전컨설팅을 실시한 가운데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제공:남원소방서) ⓒ천지일보 2021.2.24

[천지일보 남원=류보영 기자] 남원소방서(서장 박덕규)가 최근 건조한 날씨와 강풍으로 대형화재가 발생함에 따라 관내 전통 사찰을 찾아 선제적 화재예방대책으로 안전컨설팅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현장 안전컨설팅은 산내면 소재 실상사·백장암·약수암을 방문해 ▲연등, 촛불 등 화기취급 주의 지도 ▲사찰 내 소방시설 정상 작동 여부 점검 ▲화재 발생 시 소화기 등 소방시설을 활용한 초기대응 등 화재 위험요인 사전차단에 초점을 맞췄다.

또한 소방서는 전통사찰 안전관리를 위해 최근 3년간 실상사에 소방특별조사 2회, 소방훈련 5회를 실시했다. 특히 남원시 재난방지시설 구축사업인 화재경보설비 설치를 상반기 빠른 시일 내 추진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협의했다.

박덕규 서장은 “작은 불씨도 큰 화재로 번질 수 있으며 특히 사찰은 산림이 인접해 연소확산 우려가 크다”며 “소방시설 사용법 숙지와 반복된 소방훈련을 통해 화재 초기 신속한 대처를 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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