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김포 마산동 소재의 한 고등학교에서 화재 발생.(제공: 김포소방서).ⓒ천지일보 2024.01.24.
24일 김포 마산동 소재의 한 고등학교에서 화재 발생.(제공: 김포소방서).ⓒ천지일보 2024.01.24.

[천지일보 김포=김미정 기자] 김포 마산동 소재의 한 고등학교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은 약 1시간 30분 만에 꺼졌다.

김포소방서는 24일 오전 0시 44분쯤 김포시 마산동에 위치한 한 고등학교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고 밝혔다.

이 불로 학교 다목적 강당(식당) 및 필로티 연결 통로 300㎡가 소실 됐고 본관과 별관동 외부 벽면 150㎡ 그을음으로 확인됐다.

또 식당 물품 미 사무용 기기, 비품 등 일부가 소실 됐고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불이 난 고등학교 경비원 A(54, 남)씨는 “화재 경보벨 소리를 듣고 확인 후 본관동과 별관동을 연결하는 필로티 구조의 연결 통로 천장에서 불꽃이 보였다”고 했다.

신고를 접수한 소방은 인력 71명(소방 57, 경찰 10, 한전 2, 도시가스 2)과 장비 약 24대(펌프 7, 물탱크 6, 굴절 1 등)를 투입해 오전 2시 21분께 불을 모두 껐다.

소방당국은 “화재 발생시 경보설비는 정상 작동 됐으며, 건물과 연결 통로 1층에서 불이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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