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제20대 대통령선거를 19일 앞둔 18일 오후 서울 용산구 서빙고동 모 아파트 담벼락에 대선 후보들의 선거벽보가 붙어 있다. ⓒ천지일보 2022.2.18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제20대 대통령선거를 19일 앞둔 18일 오후 서울 용산구 서빙고동 모 아파트 담벼락에 대선 후보들의 선거벽보가 붙어 있다. ⓒ천지일보 2022.2.18

투·개표소 특별 점검… 개표소 25곳 소방력 근접 배치

비상연락망 유지·신속 대응체계 가동 긴급 상황 대비

[천지일보=양효선 기자] 서울시 소방재난본부가 3월 9일 제20대 대통령 선거를 열흘 앞두고 서울시 관할 투‧개표소에 대한 소방안전점검과 사전 투표소 순찰 등 소방관서 특별경계근무를 실시한다.

특별경계근무는 선거 전날인 8일부터 개표 종료시까지 시 소방재난본부 및 25개 소방서가 실시한다.

서울시 25개 소방서는 관할 내 사전 투표소, 개표소 등을 대상으로 소방차량을 이용한 화재예방 순찰과 개표소 25개소에는 소방력을 근접 배치한다.

소방서장 등은 비상연락망 유지 및 신속 대응체계 가동을 통해 긴급 상황에 대비한다.

ⓒ천지일보 2022.2.28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제20대 대통령 선거를 열흘 앞두고 안전한 선거 지원을 위해 투·개표소 2714곳을 대상으로 소방안전점검을 진행 중이다. (제공: 서울시 소방재난본부) ⓒ천지일보 2022.2.28

지난 25일부터는 개표소 25개소에 대해 화재안전 현장점검 및 소방차량 긴급 출동로 점검 등도 추진 중이다.

이외 안전한 선거 지원을 위해 투·개표소 2714개소를 대상으로 소방안전점검이 진행되고 있다. 이번 점검에는 관할 소방서별로 편성한 특별조사반이 투입됐다.

본부는 점검을 통해 소화기, 경보설비 등 소방시설 관리상태 및 피난시설 주변 물건 적치 등을 확인하고 투‧개표소의 화재 안전성을 확보할 방침이다.

최태영 서울소방재난본부장은 “이번 대통령 선거가 안전하게 진행되도록 화재 예방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시민 여러분께서는 안심하시고 소중한 투표권 행사에 참여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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