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아산=박주환 기자] ‘아트밸리 아산 제63회 성웅 이순신 축제’ 개막식이 26일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성대하게 열렸다.개막식에는 김태흠 충남지사와 박경귀 아산시장을 비롯해 3만여명이 운집했다. 체험부스와 플리마켓, 푸드존 등을 찾은 타지역 방문객까지 포함하면 7만여명이 찾은 것으로 추산된다.첫 공연은 군악으로 장군의 정신과 위업을 계승한다는 콘셉트로 8개 군악·의장대가 참여해 웅장하고 절도 있는 공연으로 시민의 눈과 귀를 사로잡으며 축제의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이후 박경귀 시장의 개막선언에 이어 삼도수군통제사 깃발 게양
[천지일보 전주=김동현 기자] 순국선열의 숭고한 애국정신을 기리고 호국·보훈 정신을 계승할 수 있는 공간인 보훈누리공원이 전북 전주에 조성돼 시민들에게 개방됐다.전주시는 23일 전북지역 독립운동추념탑 일원에서 ‘보훈누리공원 여는 날’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보훈누리공원은 나라를 위해 산화한 호국영웅들의 정신을 기리고 시민들에게 장엄한 역사의 숨결을 느낄 수 있도록 전북지역 독립운동추념탑 일원 3만 366㎡ 부지에 총 97억원이 투입돼 조성됐다.이곳은 ▲독립운동 추모공간 ▲국가수호 추모공간 ▲기억승화공간 ▲교육체험공간 4개 구역으로
[천지일보 아산=박주환 기자] 위기에서 나라를 구한 조선 중기의 장군 충무공 이순신.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탄신은 4월 28일이다. 아산시는 이날을 전후로 충무공의 애국애족 정신을 고취하고 국난극복의 위엄을 계승하고자 ‘아산 성웅 이순신축제’를 개최하고 있다.올해 축제는 ‘청년 이순신, 미래를 그리다’라는 주제로 어린이에서부터 어른에 이르기까지 가족 단위 관광객들이 즐길 수 있는 체험과 이벤트, 공연 등을 지난해보다 대폭 확대해 준비하고 있다.◆아산, 이순신 장군의 육체·의식 성장 터충무공 이순신 장군은 1545년(명종 즉위)에 태어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광역시의회 5.18특별위원회(정다은 위원장)가 오는 22일 오후 2시 ‘5.18민주화운동 통합조례 제정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광주광역시와 공동개최하는 이날 토론회는 5.18민주화운동 관련 11개의 조례를 1개의 통합조례로 제정하고자 시민과 전문가들의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정다은 위원장이 지난 5일 대표발의하고 5.18특위 위원 전원이 공동발의한 ‘광주광역시 5.18민주화운동 정신계승 기본조례안’(일명 ‘5.18통합조례안’)은 현재 입법예고를 통해 의견수렴 절차를 밟고 있다.이런 가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잊지 않겠습니다’ ‘안전한 세상을 만들겠습니다’ 이탈리아 토리노시청에 세월호 참사를 상징하는 리본과 바람개비가 휘돌며 ‘노란 추모 물결’이 일었다.강기정 광주광역시장과 스테파노 로 루쏘 토리노시장이 지난 15일(현지시간) 세월호 참사 10주기를 하루 앞두고 함께 추모했다. 이들은 가슴에 세월호를 상징하는 노란리본을 서로의 가슴에 달아주며 안전생명사회를 구축하겠다고 다짐했다.강 시장과 로 루쏘 시장은 이날 ‘광주시-토리노시 우호협약 체결’을 위해 만났다.앞서 강 시장은 “세월호 참사 10주기를 맞아 각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광역시가 세월호 참사 10주기를 추모하고 희생자들을 기억하기 위해 16일 ‘잊지 않겠습니다’라고 써진 세월호기를 게양하고 있다. (제공: 광주광역시청)
[천지일보 경기=이성애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6일 세월호 참사 10주기 기억식에 참석해 대한민국의 현실은 세월호 참사가 있었던 10년 전에서 한 발짝도 나아가지 못했다며 세월호의 교훈이 우리 사회에 온전히 뿌리내리도록 끝까지 기억하겠다고 밝혔다.김 지사는 추도사를 통해 “아이들이 돌아오기로 했던 금요일은 어느덧 520번이나 지나갔지만 여전히 달라지지 않은 대한민국의 현실이 한없이 부끄럽다”면서 “여전히 달라지지 않은 대한민국의 현실을 본다. 서울 시내 한복판에서 159명의 무고한 생명이 목숨을 잃었다. 비극적인 참사가 다시
[천지일보 경기=이성애 기자] 경기도가 세월호 참사 10주기를 맞아 11일부터 17일까지 일주일간 추모 기간을 운영한다.도는 7일간 광교 청사와 의정부 북부청사 국기게양대에 세월호 추모기를 게양할 예정이다. 세월호기는 ‘하나의 작은 움직임이 큰 기적을’이라는 문구와 함께 노란색 바탕에 검은 리본 그림을 담고 있다.또한 도는 ‘1,400만 경기도민 모두 별이 된 희생자들을 잊지 않겠습니다’라는 문구가 적힌 스탠드형 배너를 각 청사 출입구와 로비 등에 설치하고 광교 청사 지하 1층 입구와 광교중앙역 4번 출구에도 추모 현수막을 설치할
[천지일보 경기=이성애 기자] 경기도의회 교섭단체 수석대변인 황대호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부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수원3)이 8일 성명을 발표해 욱일기 사용 허용을 시도한 국민의힘 소속 서울시의원 20명에 대해 강하게 비판했다.황 부위원장은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일본 제국주의 상징물들이 우리 눈앞에 나타나는 일이 부쩍 늘었다”며 “제주 4‧3추념식이 열린 날, 서울시의회에서 욱일기 게양을 가능하게 하는 조례안이 발의됐다가 철회된 사건에 놀라움을 넘어 충격을 금할 수 없다”고 논평했다.이어 “일본은 식민지배를 제대로 사과하지 않고 지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충남 천안시가 가정용 태극기 지급 대상을 관외 전입세대까지 확대한다.시는 지난 2일 시청 상황실에서 ‘2024년 국기선양위원회 회의’를 열고 신혼부부에게만 지급하던 가정용 태극기 지원 대상을 확대하기로 심의했다.천안시 국기선양위원회는 김석필 부시장을 위원장으로 공무원 4명, 시의원 2명으로 구성됐으며, 국기의 게양일에 관한 사항, 국기선양사업 지원에 관한 사항 등을 심의·조정하는 역할을 한다.김석필 부시장은 “토의한 내용을 기본으로 국기 선양사업을 추진해 애국충절의 고장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
남중국해와 인도양 등에 대한 해양 진출을 확대하는 중국의 군함들이 캄보디아 남부 군항 리암 해군기지에 계속 입항하고 있다고 닛케이 신문이 31일 보도했다.닛케이는 지난 20일에만 최소한 2척이 리암 해군기지에 정박한 사실을 확인했다며 이같이 전했다.신문은 2022년 6월 중국 원조로 확장 공사에 들어간 리암 기지에 중국 군함이 작년 12월 초순 처음 입항했다며 이를 군항으로 이용한 중국 해양 진출의 가속이 우려된다고 지적했다.이런 움직임에 중국군에 의한 리암 기지의 독점적인 이용 가능성을 염려해온 미국이 거세게 반발할 전망이라고 한
(브뤼셀=연합뉴스)11일(현지시간) 벨기에 브뤼셀 나토 본부에서 열린 스웨덴 국기 게양식. 2024.3.12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서방 국가가 북한과의 외교 재개를 서두르고 있다. 북한의 적극적인 움직임과 맞물려 코로나19 대유행으로 폐쇄됐던 유럽 각국의 북한 주재 대사관 재가동 소식이 연일 전해지고 있기 때문이다.지난달 26일 독일 외무부가 평양을 방문한 사실이 공개됐고, 28일에는 주북 스웨덴 대사에 임명된 인물이 북한을 방문했다는 소식이 나왔다. 지난 1일에는 유엔이 평양주재 유엔 상주조정관을 임명했다고 밝혔고, 영국과 폴란드 등의 관련 움직임도 잇따라 포착됐다. 6일에는 스웨덴 정부를 통해 주북 스웨덴 대사 내정자가 북한을 방문
[천지일보 여수=이봉화 기자] 전남 여수해양경찰서가 제105주년 삼일절을 맞아 퇴직 경찰 경우회와 함께 태극기 달기 운동을 하며 해양주권 수호 의지를 다짐했다고 밝혔다.여수해경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오전 10시께 여수시 묘도동 온동마을에서 전·현직 경찰관 20여명이 참여해 삼일절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마을 집마다 방문해 태극기 100여개를 배부하고 달기 운동을 펼쳤다.이번 캠페인은 제105주년 삼일절을 맞아 퇴직경찰관 모임인 여수해양경찰 재향 경우회와 현직 경찰관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의견을 모아 순국선열들의 위업을 기리고 나라 사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창녕군 고암면 칠월마을이 제105주년 3.1절을 맞아 올해의 태극기 모범마을로 선정됐다.고암면 칠월마을은 40가구 정도 되는 작은 마을이지만, 국경일마다 마을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태극기를 게양해왔다. 이 같은 열정과 헌신으로 올해에는 칠월마을이 고암면의 태극기 모범마을로 선정됐다. 주민들은 이를 축하하기 위해 가정의 국기 꽂이를 정비하고, 오래된 태극기를 새로운 것으로 교체했다.김연주 면장은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운동에 자발적으로 참여해 주신 마을 주민과 기관단체에 감사를 드린다”라며 “나라를 사랑하
[천지일보 원주=이현복 기자] 원주시(시장 원강수)가 오는 3월 1일 제105주년 삼일절을 맞아 순국선열의 숭고한 뜻을 새기고 애국애족 정신을 고취하고자 3·1절 기념행사를 개최한다.시는 이번 105번째 삼일절을 맞아 순국선열들의 고귀한 정신을 기리고자 치악의 종 타종식을 개최하고, 부론면 독립만세 기념비 등 3·1 운동 관련 유적비 10개소에 헌화, 주요 가로변 태극기 게양 등을 진행한다.타종식은 3월 1일(금) 12시 치악종각에서 애국지사, 독립운동 유족 및 기관단체장, 시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독립선언서 낭독, 타종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경상남도가 제105주년 3.1절을 맞아 순국선열의 숭고한 정신을 되새기기 위한 기념식과 다양한 행사를 마련한다고 밝혔다. 도는 3월 1일 오전 10시 경남도청 대강당에서 독립유공자 유족, 광복회, 보훈단체 관계자 등 400여명을 초청한 가운데 제105주년 3.1절 기념식이 개최할 예정이다.기념식은 국민의례, 3.1운동 경과보고, 독립선언서 낭독, 유공자 포상, 기념사, 기념공연, 유족이 직접 소개하는 독립유공자의 업적, 3.1절 노래 제창, 만세삼창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이번 기념식은 내빈 위주의 기념
[천지일보=서영현 기자] 서울특별시의회 김형재 의원(국민의힘, 강남2)이 지난 23일 제322회 임시회 4차 본회의에서 시정질문을 통해 광화문광장 및 서울광장의 대형 태극기 게양대 설치 및 상시 게양에 대해 제안했다.김 의원은 시정질문을 통해 한국전쟁 당시 서울 탈환의 역사적 중요성과 함께 대한민국의 국기인 태극기가 국민들의 애국심과 함께한 역사를 언급했다. 특히 국군이 1950년 9월 27일 중앙청에 태극기를 게양한 사실을 언급하며 태극기가 국가의 상징임을 강조했다.또한 김 의원은 대한민국국기법 제8조에 따라 공공장소에 국기를 게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시 중구 개항동(동장 김선금)은 ‘나라 사랑 태극기 달기 운동’의 일환으로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는 민원인과 주민들에게 태극기 판매·수거 운영을 홍보하고 있다.구에 따르면 태극기가 없는 가정에서는 개항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면 가정용 태극기를 개당 6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또한 낡은 태극기를 반납하고 올바른 태극기 게양 안내 홍보물을 받을 수 있다.개항동은 태극기 판매는 물론, 올바른 태극기 달기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각 직능단체의 회의 시에도 국경일과 기념일에 태극기를 달아줄 것을 적극적으로
[천지일보=방은 기자] 러시아가 최근 우크라이나가 철수한 동부 격전지 아우디이우카를 완전 통제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반면 우크라이나는 최근 몇 달 동안 치열한 전투가 벌어진 아우디이우카 마을에서 퇴각한 후 동부에 새로운 방어 진지를 구축했으며 러시아 공세 시도를 격퇴하고 있다고 밝혔다.19일(현지시간) CNN,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러시아는 지난 주말 우크라이나 군대가 철수한 후 황폐화된 아우디이우카를 완전히 장악했다. 이 지역 점령은 지난해 5월 바흐무트 점령 이후 러시아군이 거둔 주요 전과로 간주된다. 이날 보도에 따르면 우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