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5주년 삼일절을 맞아 묘도동서
경우회와 해양주권 수호 의지 다짐

전남 여수해양경찰서가 제105주년 삼일절을 맞아 퇴직 경찰 경우회와 함께 태극기 달기 운동을 하며 해양주권 수호 의지를 다짐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여수시 묘도동 온동마을에 태극기를 게양하는 모습. (제공: 여수해경) ⓒ천지일보 2024.03.01.
전남 여수해양경찰서가 제105주년 삼일절을 맞아 퇴직 경찰 경우회와 함께 태극기 달기 운동을 하며 해양주권 수호 의지를 다짐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여수시 묘도동 온동마을에 태극기를 게양하는 모습. (제공: 여수해경) ⓒ천지일보 2024.03.01.

[천지일보 여수=이봉화 기자] 전남 여수해양경찰서가 제105주년 삼일절을 맞아 퇴직 경찰 경우회와 함께 태극기 달기 운동을 하며 해양주권 수호 의지를 다짐했다고 밝혔다.

여수해경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오전 10시께 여수시 묘도동 온동마을에서 전·현직 경찰관 20여명이 참여해 삼일절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마을 집마다 방문해 태극기 100여개를 배부하고 달기 운동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은 제105주년 삼일절을 맞아 퇴직경찰관 모임인 여수해양경찰 재향 경우회와 현직 경찰관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의견을 모아 순국선열들의 위업을 기리고 나라 사랑과 함께 해양주권 수호 의지를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여수 묘도 온동마을은 집마다 태극기 게양대가 높게 설치돼 있어 평상시에도 태극기가 펄럭이고 있는 마을로 우리나라 최초 수군 제독 정지 장군의 관음포대첩의 전적지이기도 하다.

전남 여수해양경찰서가 제105주년 삼일절을 맞아 퇴직 경찰 경우회와 함께 태극기 달기 운동을 하며 해양주권 수호 의지를 다짐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해경과 경우회 회원들이 기념 촬영하는 모습. (제공: 여수해경) ⓒ천지일보 2024.03.01.
전남 여수해양경찰서가 제105주년 삼일절을 맞아 퇴직 경찰 경우회와 함께 태극기 달기 운동을 하며 해양주권 수호 의지를 다짐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해경과 경우회 회원들이 기념 촬영하는 모습. (제공: 여수해경) ⓒ천지일보 2024.03.01.

정태수 여수해경 재향 경우회 회장은 “삼일절을 맞아 나라 사랑 의미를 높이고자 현직 경찰관과 태극기 달기 운동을 전개했다”며 “마을에 펄럭이는 많은 태극기를 보니 다시 한번 독립운동 정신의 의미를 되새기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여수해경 관계자는 “삼일절 나라 사랑에 대한 애국심 고취로 안전하고 깨끗한 바다를 만들어 나가겠다”며 “시민들도 태극기 게양에 동참해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경우회 퇴직 경찰 김유평씨는 1989년부터 지금까지 태극기 없는 가정 또는 훼손된 곳에 5만 9073개의 태극기 무상 보급을 통해 나라 사랑 운동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