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임혜지 기자] 16일 제주 지역에 순간최대풍속 최고 30m가 넘는 강풍이 몰아친 가운데 항공편이 무더기로 결항하고 일부 여객선 운항이 통제됐다.17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 30분을 기해 제주도 산지와 남·북부 중산간, 동부, 북부, 서부에 강풍경보가 발효되면서 제주공항에 도착 예정이던 국내선 27편과 출발 40편이 결항했다.강풍경보는 순간풍속이 초속 26m를 넘을 것으로 예상될 때 발효된다. 당일 지점별 순간최대풍속을 보면 고산 33.2m, 윗세오름 26.4m, 월정 25.8m, 제주시 21m를 기록했다.국내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9일 편의점 소식을 전한다.◆GS25, 제주-내륙 간 반값택배 론칭… 최저 운임 3500원GS25가 오는 10일부터 ‘제주-내륙’ 간 반값택배 서비스를 오픈한다.반값택배는 고객이 GS25 점포에서 택배를 접수하고 수령자가 GS25 점포에서 찾아가는 택배 서비스다. 접수, 배송, 수령까지 모든 서비스가 GS25의 물류 배송망 및 자체 인프라를 통해 이뤄져 보다 저렴하게 이용이 가능하다.기존 ‘내륙-내륙’ ‘제주-제주’에서만 반값택배가 운영되다 고객의 높은 수요와 요청에 힘입어 제주-내륙까지 서비스 범위를 확대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LG복지재단이 28년간 도움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들을 찾아가 미용 봉사를 이어온 이예분(54)씨, 교통사고 현장에서 불길을 뚫고 시민 4명을 구조한 이은필(37)씨, 물에 빠진 초등학생을 구한 최인찬(62)씨 등 3명에게 ‘LG 의인상’을 수여했다고 18일 밝혔다.LG복지재단에 따르면 이예분씨는 26세였던 지난 1995년 미용사 자격을 취득했으며, 목회자인 큰오빠의 권유로 경기 고양 일산에 있는 한 아동복지시설에서 미용 봉사를 시작했다.요즘은 경기 화성에 위치한 지역아동센터 2곳, 노인요양원 2곳을 한 달에
[천지일보=조혜리 기자] 홈플러스가 ‘상생’과 ‘에너지 절감’을 필두로 차별화된 ESG 경영을 전개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홈플러스는 온·오프라인 인프라를 활용해 농가의 판로개척에 대한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지난 2023년 3월 기준 700여 개의 신선농장을 운영하고 있다. 올 회계연도 기준 신선농장을 1000여 개로 확대, 취급 품목 역시 7개 품목에서 10개 품목으로 확대 운영할 방침이다.또한 신선농장이 아니더라도 전량 폐기 위기에 놓인 농가 지원 활동도 하고 있다. 대표적인 사례가 바로 ‘가파도 찰보리’다. 뛰어난 상품성에도
[천지일보 제주=노희주 기자] 제주도산지에 호우주의보와 제주도 남쪽 바깥과 남서쪽 안쪽 먼바다에서 풍랑주의보가 발효됐다.항공기상청에 따르면 25일 오전 6시 기준 제주공항은 흐리고 비가 내리는 가운데 남서풍이 1㏏(2㎞/h)로 불고 시정은 4500m이다. 이날은 정체전선상과 정체전선상에서 발달하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아 흐리고 비가 내리다가 밤에 그칠 예정이다. 아침부터 낮 사이에는 동풍류가, 늦은 오후부터는 남~남서풍이 평균풍속 18㏏(33㎞/h)내외, 최대순간 풍속 35㏏(65㎞/h) 내외로 강하게 불 전망이다. 제주공항에는 풍향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2일 다양한 먹거리 신제품 소식을 전한다.◆오리온 ‘마이구미 체리하트∙아이셔 자두맛’ 출시… 화이트데이 시즌 한정판오리온이 오는 화이트데이를 맞아 ‘마이구미 체리하트’ ‘아이셔 자두맛’ 등 시즌 한정판 2종을 출시했다.마이구미 체리하트는 시즌 특성에 맞춰 마음을 표현하기에 제격인 하트 모양의 젤리로 구현되고 상콤, 달콤 2가지 체리맛으로 완성됐다. 패키지에도 ‘하트에디션’ ‘아이러브유’ ‘체리머치’ 등 다양한 문구가 들어가 가족, 친구, 직장동료들과 선물을 주고받는 재미가 더해졌다.아이셔 자두맛은 화이트데이
[천지일보=이솜 기자] 설 연휴 마지막 날인 24일 전국 한파 속 바람이 강하게 불고 눈까지 내려 하늘·바닷길이 끊겼다. 특히 제주공항에서는 항공기 전편이 중단되면서 귀경길에 나서려던 승객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 24일 뉴시스에 따르면 한국공항공사는 이날 10시 기준 김포와 제주, 김해 등 전국 14개 공항에서 139편이 결항됐다고 밝혔다. 이날 전국공항에서 운항이 예정된 항공편은 689편이었으나 139편이 중단된 것이다. 현재까지 김포 37편, 김해 5편, 제주 74편, 기타 23편의 항공편이 결항됐으며, 이날 기상악화로 인한
글, 사진 이정은 대한민국역사문화원 원장/ 3.1운동기념사업회 회장 바람이 먼저 부는 곳 지난 30년 동안 매년 평균 25.6개의 태풍이 발생했는데, 그중에서 평균 3.1개가 우리나라에 영향을 미쳤다. 2019년에는 20개의 태풍이 발생했는데, 그중에서 우리나라에 영향을 끼친 것이 7개나 되었다. (기상청, 태풍발생현황통계, 1981-2010 및 2019) 태풍이 불어올 때마다 뉴스에 제일 먼저 제주도가 이야기된다. 제주도는 우리나라에서 제일 먼저 태풍을 맞는다. 역사의 태풍도 비슷한 것 같다. 제주도는 목포에서 약 100㎞나 떨어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제주도 해안에서 사람의 신체 일부분이 발견돼 해양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0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정오께 서귀포시 대정읍 가파도에서 해안정화 활동을 하던 중 갯바위에서 신체 일부분을 발견했다는 신고가 서귀포해양경찰서로 접수됐다. 현장에 출동한 해경은 이미 상당 부분 부패가 진행된 다리 한쪽을 수습하고 주변을 수색했지만, 추가로 발견된 부분은 없었다. 해경은 DNA 검사 등을 통해 시신의 신원 확인을 할 계획이다.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토요일인 30일 제주 남쪽 해상을 지나는 제5호 태풍 ‘송다’ 영향으로 제주와 남해안 지역에 폭우가 내리면서 한라산과 해수욕장 등 탐방로가 통제된 가운데 곳곳에는 천둥·번개를 동반해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제주도 산지와 동부에는 호우경보가, 제주도 북보·서부·나부에 호우주의보가 각각 발효된 상태다. 통제된 곳은 폭우와 강풍으로 한라산 어리모·영실·관음사·어승생·돈내코·석굴암 탐방로 등이며 제주 중문·성산의 해수욕장 2개소, 제주·서귀포 해안가 88개소 등이다. 제주도 남쪽 먼바다에 태풍주의보가 내려졌으며
[천지일보=전대웅 기자] 한국전력공사가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단지공단에서 발주한 구미 ‘스마트그린산단 에너지 자급자족 인프라 구축사업’을 수주했다고 26일 밝혔다.본 사업은 기반시설 노후화에 따라 전력 다소비, 저효율 구조가 고착화되고 있는 산업단지에 신재생 발전소와 통합 에너지 관리 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친환경 에너지 자급자족을 통한 저탄소 그린산단으로 전환하는 사업이다.2개 민간 대기업 컨소시엄과 경쟁을 통해 한전이 보유한 세계 최고 수준의 마이크로그리드 구축과 운영 기술을 인정받아 최종 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한전은 지난
1월 2일 오후 9시 35분 첫 론칭호캉스 대상 ‘Big 5’ 추가 특전유명 관광지 입장권 등 혜택 풍성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GS샵이 오는 1월 2일(일) 오후 9시35분부터 ‘제주신화월드 메리어트관 프리미엄 호캉스 패키지’ 방송을 단독 론칭한다고 31일 밝혔다.GS샵은 2022년 신년을 맞이해 인기 여행지로 각광받는 제주도의 5성급 호텔 패키지 방송을 준비한 것이다.제주신화월드는 여의도 면적의 80%에 달하는 대규모 복합리조트로 총 4개 호텔 및 리조트를 보유하고 있다. 테마파크, 워터파크, 신세계사이먼 프리미엄 전문점,
제주녹색섬 상생협력도 추진[천지일보=김가현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사장 정재훈)이 7일 제주도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제주에너지공사㈜, 제주대학교 스마트그리드 인력양성사업단과 ‘제주도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협약에 따라 제주도 친환경 에너지사업 모델의 국내외 공동 진출과 각 기관의 고유한 장점을 살린 수자원 개발·관리 등 제주도의 환경보전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또 한수원은 이날 제주도 국제컨벤션센터에서 ㈔국제녹색섬포럼, 제주녹색섬발전협의회와 ‘제주도 녹색섬 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
[천지일보=조혜리 기자] 홈플러스가 오는 24일부터 내달 11일까지 진행되는 ‘2021 대한민국 동행세일’에 동참하고 전국 점포와 온라인몰에서 국내 신선 농가와의 상생을 위한 ‘농어가 완판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이 기간 뛰어난 품질의 신선 먹거리를 사전 계약을 통한 대규모 물량으로 마련해 저렴한 가격에 선보이고 홈플러스만의 노하우를 살려 ‘완판’에 나선다. 단순 할인 행사를 넘어 소비 침체와 판로 확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신선 농가를 적극 도와 제2의 찰보리, 제주 바나나, 기장미역·다시마 등의 완판 신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KB국민카드(사장 이동철)가 자유여행 전용 플랫폼 ‘티티비비(TTBB)’를 통해 여행 특화 콘텐츠 ‘조은정 작가의 여행 스케치’를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이번 콘텐츠는 국내 주요 도시를 비롯해 미국, 독일 등 조 작가가 직접 느끼고 경험한 여행지들을 감성적인 시각으로 소개한다. 또 다양한 사진과 주요 관광 명소에 얽힌 이야기를 통해 자유여행 준비 고객들이 여행지에 대한 정보 수집은 물론 소개된 여행 지역도 미리 간접 체험해 볼 수 있다.특히 여행지 소개글 말미에는 뉴욕 지하철 이용 시 주의사항, 사진 촬영
가을 여행수요 분산과 안전여행 문화 확산 효과 기대 [천지일보=김정자 기자] 가을 단풍여행을 즐기는 여행 수요가 늘어나는 가운데, 한국관광공사가 전국관광기관협의회와 함께 관광객 밀집을 최소화하고, 거리두기 방역지침에 따라 상대적으로 안전하게 여행할 수 있는 ‘가을 비대면관광지 100선’을 선정했다.가을 비대면관광지에 선정된 곳은 경기도 양평 서후리숲, 경남 밀양 사자평 고원습지, 경북 김천 국립김천치유의숲, 광주 월봉서원, 대전 대청호오백리길 제4구간 풍경소리길, 부산 몰운대, 서울 구로구 푸른수목원, 인천 원적산 은행나무숲, 전남
서귀포 서쪽 200㎞ 부근하늘길·바닷길 모두 끊겨유리창 깨지고 신호등 파손[천지일보 제주=강태우 기자] 26일 제주도와 전남 도서 지역과 전남·경남 일부에 태풍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순간 풍속이 36m가 넘는 강풍이 몰아친 제주 곳곳에서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26일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24일 강도 ‘중’의 소형급이었던 태풍 ‘바비’는 이틀 사이 강도 ‘매우 강’의 중형급으로 세력을 키우며 제주에 300㎜가 넘는 폭우와 함께 강풍을 몰아쳤다.이날 오후 2시 기준 최대 순간풍속은 윗세오름 36.4m, 제주공항 32.7m, 새별오름 32
[천지일보 제주=강태우 기자] 제주도가 ‘섬 속의 섬’ 특산물에 해상운송비를 지원한다.제주도는 지난달 20일 ‘제주도 도서지역 특산물 해상운송비 지원 조례’를 개정 공포해 제주 부속 도서인 추자도와 우도, 비양도, 가파도, 마라도 등에서 생산되는 특산물의 해상 운송에 소요되는 일부 예산을 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이번에 개정 공포된 조례는 그동안 화물운송사업자 또는 정기여객운송사업자, 도선사업자에게 지불했던 해상운송비를 특산물을 생산하고 유통하는 주민에게 직접 지원하는 것을 내용으로 하고 있다. 간접지원방식은 화물운송사업자 등이 절차
[천지일보 제주=강태우 기자] 내년 제주지역의 도서종합개발 사업비가 대폭 늘어날 전망이다.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도서지역 발전을 도모하고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2020년도 도서종합개발사업에 올해(28억 6000만원)보다 25억 3900만원 증가한 53억 9900만원이 투자 된다고 밝혔다.내년도 도서종합개발 사업비가 금년도 보다 많이 늘어나는 이유는 내년도 이월 집행하는 계속 사업비가 증가함은 물론 금년도 종료사업 보다 내년도 신규사업 예산이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도서종합개발사업은 행정자치부의 제4차 도서종합개발계획에
[천지일보=박수란 기자] 현대카드는 제주특별자치도와 함께 지속 가능한 생태계를 구축하고자 ‘가파도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여기에는 ‘지키기 위한 변화’라는 현대카드의 사회공헌 철학이 고스란히 담겼다.현대카드와 제주특별자치도청은 가파도 특유의 자연 환경과 고요한 매력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섬에 새로운 콘셉트를 부여하기로 했다. 단순 개발이나 정비사업의 차원을 넘어 새로운 가치를 구현하기 위해 현대카드는 오랜 기간 가파도의 식생과 문화, 역사 등을 연구했다.가파도는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모슬포 남쪽 바다에 위치한 면적 약 0.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