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창원특례시가 16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혁신 기술창업의 중심, 창업특별도시 조성을 위한 발전 방안'을 주제로 제2회 창원특례시 기술창업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행사에는 창업기업, 창업지원기관, 투자사, 유관기관 관계자 등 약 100명이 참석했다.행사에서는 창원특례시의 대표 펀드인 C-블루윙펀드가 1000억원의 펀드 달성을 축하하는 세리머니가 있었으며, 인라이트벤처스(유)와 ㈜경남벤처투자 등 투자사(VC)와 창원상공회의소, ㈔한국액셀러레이터협회 등 11개 기관 및 단체가 창원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지난 20년간 국내 증권업계의 연평균 자기자본이 7배로 증가하는 과정에서 수익은 21배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적자를 기록했던 영업이익과 순이익도 모두 흑자로 돌아섰다.23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가 금융투자협회 창립 70주년·상장사협의회 창립 50주년을 계기로 20년간(2002∼2022년) 국내 증권사의 성장세를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조사 대상은 감사보고서를 제출한 국내 증권사 44곳 가운데 20년간 연결 실적이 비교 가능한 35곳이다.이 기간 조사 대상 증권사의 자기자본은 10조 6829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BNK금융지주 차기회장 후보군이 다음주 확정된다. 최대 19명에 달하는 내외부 인사가 차기 회장으로 거론되는 가운데 최근 BNK금융 이사회가 외부 인사도 회장이 될 수 있는 길을 열어주면서 이른바 ‘낙하산’ 인사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6일 금융권에 따르면 BNK금융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는 오는 13일 차기 회장 1차 후보군(롱리스트)을 확정한다. 임추위는 이들을 대상으로 경영계획 발표·면접 등 검증 과정을 거쳐 2차 후보군(숏리스트)을 정하게 되며, 심층 면접을 통해 최종 후보자를 이사회에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김지완 BNK금융지주 회장이 자진사퇴를 예고하면서 차기 회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외부 회장 영입이 이뤄질지 혹은 BNK금융 계열사 인사 중 차기 회장이 나올지가 최대 관심사다. 4일 금융권에 따르면 BNK금융 이사회는 이날 회의를 열고 차기 회장 후보군에 외부 인사를 포함할지 여부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BNK금융은 2018년 지주 사내이사, 지주 업무집행책임자(지주 사장 이상), 자회사 대표 중에서 내부 승계로 회장을 선임한다는 ‘최고경영자(회장) 경영승계 규정’을 만들었다. 이 규정에 따라 회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레고랜드발 자산유동화기업어음(ABCP) 디폴트(채무 불이행) 사태로 자금 시장이 급속도로 얼어붙은 가운데 강원도가 이를 해소하기 위해 강원중도개발공사(GJC) 보증 채무를 올해 안으로 앞당겨 갚기로 했다. 정광열 강원 경제부지사는 27일 오전 강원도청에서 브리핑을 열어 조기상환 계획을 밝혔다. 정 부지사는 “채권자를 비롯한 금융시장의 부담을 덜 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을 지속 검토하고 기획재정부 등 정부와 긴밀해 협의해왔다”며 “그 결과 오는 12월 15일까지 보증채무 전액인 2050억원을 상환하기로 했다”고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BNK금융지주 차기 회장 자리를 두고 금융권에서 관심이 쏠리고 있다. BNK금융은 내부 승계를 원칙으로 세웠기 때문에 외부 출신이 회장에 오를 가능성이 낮지만 김지완 회장과 관련, 부당 내부거래 등에 대한 특혜 의혹이 제기되면서 계열사 인사보다 외부 출신이 회장에 오를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면서다. 26일 BNK금융에 따르면 김 회장 임기 만료를 5개월 앞두고 대내외적으로 균열이 발생하고 있다.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김 회장 아들과 관련해 ‘몰아주기’ 의혹과 ‘부당 내부거래’ 의혹이 제기된 지 1주일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레고랜드 발(發) 프로젝트파이낸싱(PF) 위기론’이 건설업계 전 방위로 확산되는 양상이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근본적인 원인으로 ‘금리’를 지목했다. PF(Project Financing)이란 특정사업을 진행할 때 설립된 특수목적회사(SPC)가 사업의 수익성과 미래 이익을 담보로 금융기관 및 은행 등에 사업자금을 모집하고 사업종료 후 지분율에 따라 배분하는 방식이다. PF는 대규모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에 활용되며 막대한 규모의 자금을 모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다만 금액이 큰 만큼 고금리 시기에는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국내 전자업계가 물가 상승(인플레이션) 등 글로벌 경제침체와 수요 부진 등으로 힘겨운 3분기를 보내고 있다. 반도체 혹한기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3분기 실적에 비상이 걸렸다. 반면 LG전자는 대내외 악재 속에서도 3분기 호실적을 올릴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25일 연합인포맥스가 최근 1개월 내 보고서를 낸 증권사들의 실적 전망치(컨센서스) 집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3분기 연결기준 매출 전망치는 79조 95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9% 증가했다. 3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는 12조 8818억원으로 지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공사중단 4개월 만에 조합과 시공사업단이 공사 재개에 합의한 ‘둔촌주공 재건축 사업’이 새로운 국면을 맞이했다. 대주단이 조합의 사업비 대출 만기 연장을 불허하면서다. 조합 측은 증권사에 단기 유동화 증권을 발행해 대출금을 갚고 대주단을 새롭게 꾸려 재융자를 받으면 된다며 “사업진행에는 문제없다”고 선을 그었다. ◆일부 대주 반대로 대출 연장 무산 21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NH농협은행 등 24개 금융사로 구성된 대주단은 오는 23일 대출금 만기에 따른 상환을 준비하라는 내용의 공문을 둔촌주공 재건축 조합과
2분기 순익 4.3조… 6% 증가 전망 KB·신한금융, 리딩뱅크 경쟁 관심 신한금투 사옥 매각 변수 가능성↑ 가계대출 둔화·당정 압박, 악재 작용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금리 상승에 따른 이자수익에 힘입어 4대 금융지주의 순익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할 전망이다. 이에 따라 금융당국과 정치권의 이자장사 경고가 한층 거세질 것으로 보인다. 3일 금융권과 연합인포맥스가 KB·신한·하나·우리 등 4대 금융지주의 올해 2분기 당기순이익(지배기업 지분 순이익 기준)을 전망한 결과 이들 지주의 2분기 순이익 평균 합산은 전년 대비 약 6%(25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작년 증권사들의 실적 호조로 국내 증권사의 직원 평균 연봉이 1억원대를 넘어 2억원대에 진입하기 시작했다. 증권사들이 잇따라 역대 최대 실적을 내면서 성과급이 오르고 직원들이 받는 보수 규모도 커졌다.27일 각사가 공시한 2021년 사업보고서를 보면 지난해 직원 1인 평균 급여액이 2억원을 넘은 증권사는 BNK투자증권, 부국증권, 한양증권, 메리츠증권이다. 1인 평균 급여액은 연간 급여 총액을 직원 수(등기 임원 제외)로 나눈 값이다. 급여 총액은 급여, 상여, 성과급, 복리후생비 등을 포함한다.사업보고서
탤런트뱅크, 고스펙 전문가와 기업 연결하는 인재 매칭 플랫폼휴넷서 분사 후 1년 만에 60억원 투자 유치 이끌어고용 창출 및 기업 고급 인력난 해소… 성장성·사회적가치 인정받아“필요한 순간에 필요한 만큼 일하고 고용하는 新고용 트렌드 제시”[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기업-전문가 매칭 플랫폼’ 탤런트뱅크(대표 공장환)가 60억원 규모의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고 4일 밝혔다.이번 투자는 애비뉴컴퍼니, BNK투자증권, 한화생명이 참여했다. 탤런트뱅크는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온라인 자문, 기업 진단 솔루션, AI 추천 등 신규서비스 개
한국인 투자자에 적합한 BNK든든한TDF 판매가입과 은퇴시점 고려해 투자 포트폴리오를 펀드가 알아서 조정[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BNK경남은행이 생애주기별 자산배분펀드인 ‘BNK든든한TDF’를 판매한다.BNK든든한TDF는 BNK자산운용이 자산규모 800조원의 글로벌 자산운용사인 미국 디멘셔널펀드어드바이저(Dimensional Fund Advisors, 이하 DFA)와 전략적 업무제휴를 맺고 출시한 펀드 상품이다.TDF(Target Date Fund)란 펀드의 가입시점과 은퇴연령 등을 고려해 목표시점(Target Date)을 설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한국남부발전㈜(사장 이승우)이 KB증권·NH투자증권·한국투자증권·미래에셋증권·BNK투자증권과 서울 여의도 소재 각 기관 본사에서 ‘ESG 채권발행 활성화를 위한 릴레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은 ESG 경영이 국제 자본시장의 화두로 떠오른 가운데 남부발전은 안정적인 자금조달 기반을 구축하고 금융기관들은 건전한 투자처를 확보키 위해 마련됐다.협약 체결로 남부발전은 신재생에너지 사업 적극 추진을 위한 ESG 채권발행 기반을 마련케 됐다. 5개 금융기관은 ESG 채권 발행 성공을 위해 적극적인 투
상위 1∼14위 증권사 싹쓸이[천지일보=김현진 기자] 국내 상장기업들 가운데 연봉이 가장 많은 곳은 단연 증권사로 나타났다. 올해 상반기에만 직원 평균 급여가 1억원을 넘는 곳도 여러 곳에 달하는 등 증권사가 1인당 급여 순위 상위권을 휩쓸었다.22일 각사가 제출한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직원 100명 이상 상장기업(지주사 제외) 가운데 올 상반기 직원 급여가 1인당 평균 8천만원이 넘는 기업은 22곳에 달했다.12곳이 8천만원∼9천만원, 6곳은 9천만원∼1억원이었다. 1억원이 넘는 곳도 4곳이었다.특히 증권사들이 상위 1~14위를 싹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BNK금융그룹(회장 김지완)의 주요 비은행 계열사들이 그룹 ESG 경영 확대와 정부의 ‘2050 탄소중립 정책’에 대한 적극적인 참여를 위해 ‘탈석탄 금융’을 공동으로 선언했다.BNK금융 소속 BNK캐피탈과 BNK투자증권·BNK저축은행·BNK자산운용·BNK벤처투자 등 5개 계열사는 12일 부산은행 본점에서 ‘탈석탄 금융 공통선언식’을 가졌다.코로나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조치에 따라 온택트 방식을 병행해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각 계열사 대표들이 모두 참석해 국내외 석탄화력발전소 건설을 위해 발행하는 채
시초가 공모가 대비 38%↑상한가에 시총 11위 올라거품론에도 외인 매수세 몰려거래 폭증에 한투 MTS 장애[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인터넷전문은행 카카오뱅크가 고평가 논란에도 불구하고 시초가 대비 상한가를 기록했다. 시가총액은 단숨에 33조원을 돌파해 금융 대장주인 KB금융(시총 21조원)을 눌렀다. 이날 카카오뱅크에 외국인 투자자들이 몰리면서 매도폭탄 대신 770만주 이상의 ‘폭풍매수’ 현상이 발생했다.이날 카카오뱅크 거래량은 무려 6000만주에 육박했다. 단타 대량 거래가 터지면서 전체 증시에서 가장 많았다. 접속자가 폭증하면서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인터넷전문은행 카카오뱅크가 6일 오전 9시부터 증권시장에서의 거래가 이뤄진다. 58조원이 넘는 청약 증거금을 끌어온 카카오뱅크가 따상할지 투자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따상은 시초가가 공모가의 2배를 형성한 뒤 상한가로 직행하는 것을 의미한다.카카오뱅크는 6일 코스피 시장에서 본격적인 거래를 시장한다. 공모가는 3만 9000원이다. 시초가가 공모가의 두 배인 7만 8000원으로 결정되고, 따상할 경우 10만 1400원까지 오를 수 있다.앞서 지난달 26~27일 이틀간 진행된 일반 청약에서 카카오뱅크는 최종 경
공모가 기준 시총 18.6조따상 시 KB금융 시총 넘어전세대출 리스크 변수 작용BNK투증 ‘매도’ 보고서 내[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카카오뱅크가 공모주 일반 청약에서 58조원이 넘는 돈을 모으며 흥행에 성공했다. 다만 중복청약 금지와 시장 일각의 고평가 지적으로 투자 심리가 다소 위축된 모습을 보였다. 이러한 가운데 이제 투자자들의 관심은 8월 6일 코스피 상장 후 카카오뱅크의 주가 흐름에 쏠리고 있다.이러한 상황에서 카카오뱅크가 상장 첫날 시초가가 공모가의 두 배를 형성한 뒤 30% 상한가까지 오르는 ‘따상’을 기록하느냐, 기록하
국내증권사 13곳 전망치 제시최저 2630, 최고 3000 전망“풍부한 유동성·바이든” 호재[천지일보=김현진 기자] 국내 증권사들 대부분이 내년 코스피가 최고 3000선까지 갈 것으로 전망했다. 국내 증권사 13곳은 연간 전망 보고서를 통해 2021년 코스피 목표 지수 또는 예상 범위 상단은 최저 2630선에서부터 최고 3000선까지 제시했다. 모두 코스피 사상 최고치인 장중 2607.10과 종가 2568.54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한 것이다.목표치로 가장 높은 3000을 제시한 흥국증권은 내년 우리나라 성장률이 3% 중후반 수준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