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일본 도쿄전력이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 5차 해양 방류를 19일 개시했다.이날 교도통신에 따르면 도쿄전력의 오염수 방류는 내달 7일까지 진행되며, 방류량은 종전 회차와 같은 7800t이다.앞서 지난 17일 도쿄전력은 이 같은 오염수 방류 계획을 밝히며 세슘 흡착장치 및 다핵종제거설비(ALPS)를 거친 오염수 방류를 앞두고 측정·확인용 탱크들에서 시료를 채취해 분석한 결과 기준을 충족하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전했다.방사능 오염수는 방류 전 ALPS에서 방사성 물질을 걸러내고, 다량의 해수로 트리튬 농도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일본 중학교 교과서 검정 과정에서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에 대해 사회과 교과서에 실렸던 ‘처리 마친 오염수’라는 표현이 ‘오염수를 처리한 물’로 변경됐다.인접국의 우려에는 아랑곳하지 않은 채 최근 오염수 4차 해양 방류까지 하더니 자체 중학교 교과서까지 오염수 문제를 세탁하는 등 일본 정부의 치밀한 행태에 경계할 수밖에 없는 나라라는 지적이 일각서 나온다.◆日정부 의견 제시에 출판사 변경22일 산케이신문 보도에 따르면 일본 문부과학성은 이날 교과서 검정과 관련해 한 사회과 교과서에서 후쿠시마 오염수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일본 도쿄전력이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의 3차 해양 방류를 2일 오전 10시 30분께 개시했다.교도통신 등은 이날 이 같은 사실을 전한 뒤, “도쿄전력은 이번 3차 방류에서 1차 및 2차와 마찬가지로 약 7800t의 오염수를 방류한다”면서 “방출 완료는 20일이 될 전망”이라고 보도했다.또 도쿄전력은 3차 방류를 앞두고 다핵종제거설비(ALPS)를 거쳐 바닷물과 섞은 뒤 대형 수조에 담아둔 오염수의 삼중수소(트리튬) 농도를 측정한 결과 L(리터)당 55∼77베크렐(㏃)로 기준치(1500㏃/L) 미만을
[천지일보=방은 기자] 일본 도쿄전력이 5일부터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방사능 오염처리수 (이후 오염수)의 2차 해양 방류를 시작했다. 일본은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에서 처리된 오염수를 5일부터 17일간 2차 방류하기 시작하면서 이 조치를 둘러싸고 주변 국가들과의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고 재팬타임즈가 보도했다. 도쿄전력의 다카하라 겐이치 대변인은 “우리는 이 문제에 대해 최대한의 주의를 기울여 계속 접근하고 싶다”고 말했다. 도쿄전력 측은 지난달 11일 1차 방류가 완료된 이후 각종 안전 검사를 마쳤으며 2차 방류에 대한 절차를
[천지일보=방은 기자] 일본 도쿄전력이 후쿠시마 오염수 2차 방류를 예고한 대로 개시하면서 러시아와 중국이 반발하고 나섰다. 러시아는 일본이 오염수 해양방류에 따른 완전한 정보를 제공하지 못했다고 밝히며 방사능 오염 가능성을 평가하기 위한 해양·대기·토양 피해 전담 조직을 구성했다고 밝혔다.4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러시아 당국은 러시아와 중국의 반복적인 요청에도 불구하고 일본이 후쿠시마 원전에서 방출되는 방사성 수치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지 못했다고 비난했다.마리아 자하로바 러시아 외무부 대변인은 “우리와 중국은
[천지일보=이솜 기자] 일본 도쿄전력이 5일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의 2차 해양 방류를 개시한다.연합뉴스에 따르면 민영방송인 후쿠시마주오테레비 등 현지 언론은 도쿄전력이 5일 오전 10시 30분 방류를 시작한다고 전했다.도쿄전력은 2차 방류 기간인 이날부터 이달 23일까지 1차 때와 거의 같은 양인 약 7천800t의 오염수를 방류할 예정이다. 하루 방류랑은 약 460t로 예상된다.앞서 도쿄전력은 지난 8월 24일부터 9월 11일까지 오염수 1차 방류분 7788t을 처분했다.도쿄전력은 다핵종제거설비(ALPS)를 거쳐 후쿠시마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일본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의 두 번째 방류가 이르면 이달 말 전후 이뤄질 예정인 가운데 2차 방류분 보관탱크 내 오염수에서 일부 방사성 핵종이 검출됐다.23일 도쿄전력이 홈페이지에 공개한 측정·확인용 탱크 C군 방류 전 시료 분석 결과를 보면 방사성 핵종인 탄소-14, 세슘-137, 코발트-60, 아이오딘-129 등 4종의 방사능 핵종이 미량 검출됐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측정·확인용 탱크는 다핵종제거설비(ALPS, 알프스)로 정화한 오염수를 방류하기 전 분석하고 보관하는 설비다. 탱크 C군에는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국제원자력기구(IAEA)가 8일(현지시간)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의 오염수(일본 정부 명칭 ‘처리수’) 해양 방류 이후 인근 해수를 자체적으로 분석한 결과, 삼중수소 농도가 일본이 정한 기준치 이하로 확인됐다고 밝혔다.IAEA에 따르면 현장의 IAEA 사무소 직원들이 현장 3㎞ 내 바다와 해안에서 여러 지점의 바닷물을 샘플링을 채취해 분석했다.IAEA는 조사 결과 후쿠시마 원전 운영사인 도쿄전력과 일본 환경부가 보고한 수치와 일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도쿄전력은 홈페이지를 통해 바다의 삼중수소 활
[천지일보=이한빛 기자] 일본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의 오염수 해양 방류 9일째 이어진 가운데 오염수 처리부터 방류까지 단계별로 공개하고 있는 안전성 평가 데이터가 모두 정상 수치인 것으로 나타났다.국제원자력기구(IAEA)는 안전성 평가 데이터를 1일 공개했다. IAEA는 홈페이지에 오염수 처리부터 방류까지 단계별로 수집된 안전성 평가 데이터 6가지를 공개했다.IAEA 홈페이지에 따르면 ▲다핵종제거설비(ALPS·알프스) 처리 후 오염수의 방사선량 ▲ALPS처리 오염수의 유량 ▲오염수 희석에 쓰이는 해수(바닷물)의 방사선량 ▲희석용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일본의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 해양 방류 8일째인 31일(현지시간) 국제원자력기구(IAEA)는 오염수 처리부터 방류에 이르는 단계별로 수집된 안전성 평가 데이터가 모두 정상 수치라고 발표했다.IAEA는 홈페이지를 통해 ▲다핵종제거설비(ALPS) 처리 후 오염수의 방사선량 ▲ALPS처리 오염수의 유량 ▲오염수 희석에 쓰이는 해수(바닷물)의 방사선량 ▲희석용 해수의 시간당 유입량 ▲희석 후 오염수의 삼중수소(트리튬) 농도 ▲수직축으로 분석한 오염처리수의 방사선량 등 6가지 데이터와 기준치 부합 여부에
[천지일보=최혜인 기자] 후쿠시마 제1 원자력 발전소 오염수의 해양 방류가 시작된 지 31일로 일주일째를 맞은 가운데 일본 정부가 인근 바닷물을 조사한 결과 방사성 물질인 삼중수소(트리튬)가 기준치를 밑돌았다고 밝혔다.이날 일본 환경성과 도쿄전력에 따르면 방류를 개시한 지난 24일부터 매일 원전으로부터 3~11㎞ 이내 해역에서 바닷물을 채취한 결과 삼중수소가 10베크렐(방사능 단위)을 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일본 자체 안전 기준치는 리터당 1500베크렐이다.도쿄전력은 다핵종제거설비(ALPS)로 방사성 물질을 제거한 처리 오염수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미국 국무부가 25일(현지시간) 일본의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 방류에 대해 공식적으로 지지한다는 성명을 발표했다.매슈 밀러 미국 국무부 대변인은 이날 성명을 통해 “미국은 일본의 안전하고 투명하며 과학에 기반한 프로세스에 만족하고 있다”고 입장을 밝혔다.미국이 일본의 오염수 방류 이후 공식적으로 지지 입장을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밀러 대변인은 “일본은 후쿠시마 제1원전 부지와 처리수 최종 방류를 책임있게 관리하기 위해 개방적이고 투명하게 노력해 왔다”며 “일본은 인도·태평양 내 과학계와 파트너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일본이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를 방류한 지 이틀째인 25일 바다로 들어갈 오염수 내 방사성 핵종 농도가 기준치 이하로 나타났다.국제원자력기구(IAEA)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기준 희석 오염수 내 삼중수소 농도는 리터(ℓ)당 206 베크렐(Bq)이다.일본은 후쿠시마 제1원전 내 보관 탱크에 있던 오염수를 알프스(ALPS, 다핵종 제거 설비)라는 처리 공정을 거쳐 바닷물로 희석한 뒤 해양에 내보내고 있다. 알프스 처리 공정을 거쳐도 방사성 핵종 가운데 하나인 삼중수소는 오염수에 남는데, 일본은 이를
최창우 안전사회시민연대 대표일본이 방사능 오염수를 바다에 쏟아붓기 시작했다. 실로 통탄할 일이다. 일본의 양심은 죽었는가! 한국의 양심은 죽었는가!우리나라 국민 가운데 80%에 이르는 사람들이 일본의 방사능 오염수 해양 투기에 우려를 표명했음에도 한국 지식인들의 목소리는 모기소리보다 작다. 언제부터인가 대학교수를 필두로 하는 한국의 지식 계급은 기존 질서에 순응하고 정부가 하면 따라 하거나 침묵하는 존재로 전락했다. 극소수의 지식인들이 목소리를 내고 있어 위안이 되기는 하지만 99.99%의 지식인이 침묵하는 오늘의 대한민국 과연 희
[천지일보=김민희 기자] “오염수라는 말도 꺼내지마. 정치·언론에 논란만 가중돼.”일본 정부와 도쿄전력이 24일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일본 정부 명칭 ‘처리수’)의 해양 방류를 시작했다. 이날 찾은 노량진 수산시장은 초상집을 방불케 했다. 상인들은 미간을 찌푸리거나 고개를 푹 숙인 채 휴대폰에서 눈길을 떼지 못했다. 손님들 대부분은 중국 등 외국인 관광객이었다.상인들은 ‘오염수’ 이야기만 꺼내도 표정을 굳히며 민감하게 반응했다. 한 상인은 “장사가 안돼서 죽겠다”며 “다들 예민해서 (인터뷰) 안 할 것”이라고 엄포를 놨다
[천지일보=최혜인 기자] 일본이 국내외 많은 반대 목소리에도 후쿠시마 제1 원자력발전소 오염수 해양방류를 감행하자 그간 강력한 규탄의 목소리를 내온 중국 정부가 일본산 수산물 전면 수입금지라는 강수를 뒀다.중국 관세청은 일본 정부와 원전 운영사인 도쿄전력이 24일 오후 1시 3분께 방류를 시작하자 “일본산 식품과 농산물에 대한 방사능 오염 위험에 대해 크게 우려한다”면서 즉각 일본산 수산물 수입을 금지한다고 이날 밝혔다.중국 외교부도 이날 성명을 통해 “일본은 이기적인 이익을 위해 지역 주민은 물론 전 세계 사람들에게 2차 피해를
[천지일보=최혜인 기자] 일본 정부가 국내외 많은 반대 목소리에도 후쿠시마 제1 원자력발전소 오염수를 해양에 방류키로 한 가운데 원전 운영사인 도쿄전력이 오염수 방류를 개시했다.24일 도쿄전력은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방류 결정을 발표한 날 저녁 바닷물에 희석한 오염수를 이날 오후 1시께 방류하기 시작했다고 현지 언론들이 일제히 전했다. 이에 따르면 방류 작업은 약 1㎞ 길이의 해저터널을 통해 원전 앞바다에 흘려보내는 방식으로 진행됐다.앞서 지난 22일 기시다 총리는 원전 오염수의 방류 개시와 관련해 “기상 등 지장이 없으면 2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일본 정부가 24일부터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를 바다로 방류하겠다고 정식 발표하면서 종교계가 반대 집회를 갖거나 기자회견을 열어 해양 투기를 강하게 비판하며 결정 철회를 촉구하고 있다. 기독교·불교·천주교·원불교·천도교 등이 연대한 ‘종교환경회의’ 등은 최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제사회의 여러 우려에도 일본의 불법적인 오염수 해양투기가 목전으로 다가오고 있다”며 유엔(UN) 인권이사회에 진정서를 공동으로 제출했다. 유엔 인권이사회가 중대한 인권침해가 발생할 경우, 개인 또는 단체가 해당 국가를 상대로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 지역위원장들(경남도당)이 23일 부산 일본 총영사관 앞에서 일본 정부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투기 결정에 대한 항의방문과 기자회견을 했다. 일본 정부는 24일부터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를 해양에 방류하겠다는 결정을 내렸는데, 경남도당은 이 결정을 국제법과 국제기준을 무시하고 파괴한 것으로 비판했다. 이는 인류와 바다 생명에 중대한 위협을 가하는 범죄로 규탄되며, 유엔해양법 협약과 런던협약을 위배하고, ALPS 시스템의 성능과 안전성을 무시하는 것으로 지적됐다.경남도당은 또한 일본
[천지일보=최혜인 기자] 국내외 많은 반대 목소리에도 오는 24일 후쿠시마 제1 원자력발전소 오염수를 결국 해양에 방류키로 한 일본 정부가 방류 개시 시간을 오후 1시로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23일 기시다 후미오 정부와 원전 운영사인 도쿄전력은 오염수를 이르면 24일 오후 1시에 개시하는 것으로 막판 조율 중이라고 일본 교도통신이 이날 전했다.기시다 총리는 전날 원전 오염수의 방류 개시와 관련해 “기상 등 지장이 없으면 24일로 예상한다”면서 도쿄전력(원전 운영사)에 신속한 방출을 위한 준비를 해달라고 밝힌 바 있다.이후 도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