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시와 대구시의 ‘달빛동맹’이 하늘길·철길에 이어 ‘남부거대경제권 조성’으로 더욱 단단해지고 있다. 1800만 영호남인 화합과 균형발전의 초석을 다지고 공동 번영의 길로 나아가고 있다.광주광역시와 대구광역시는 28일 대구시청에서 강기정 광주시장, 홍준표 대구시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기 달빛동맹발전위원회’ 출범식을 개최했다.위원회는 달빛동맹 협력사업 중심인 문화·체육·교통·여성 등 각 분야별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28명으로 구성됐다. 강기정 광주시장과 홍준표 대구시장, 정진희 광주
[천지일보 광주=서영현 기자] 광주경찰청이 오는 19일까지 관내 국가중요시설·다중이용시설 등에 대해 관계기관 합동 테러 예방 특별점검을 추진한다.16일 광주경찰청에 따르면 국민보호와 공공안전을 위한 테러방지법과 테러취약시설 안전활동에 관한 규칙에 의거, 광주광역시 관내 테러취약시설로 지정된 전남대학교병원, 김대중컨벤션센터 등 중요 국가중요시설·다중이용시설 대상으로 경찰, 광주광역시, 소방, 국정원 등으로 구성된 관계기관 합동 점검반이 특별점검을 시행했다.특히 제14회 비엔날레, 5.18기념식 등 중요행사 대비 강화된 경계태세 유지를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대통령과 여·야 대표에게 제43주년 5.18 기념식에 맞춰 5.18정신 헌법전문수록을 더 이상 미루지 말고 실행해야 한다고 호소했다.강 시장은 15일 기자들과의 차담회를 통해 “올해 5.18민중항쟁의 역사가 34년이 됐다. 진상규명조사위원회 활동이 종료되는 해이기도 하다. 내년이면 국가보고서도 발간된다. 발포명령자, 행불자암매장장소, 계엄군의 성폭력 범죄 등 국가보고서에 꼭 담겨야 할 사안들이 많다”고 말했다.강 시장은 또 “5.18은 국민을 지켜야 할 군인들이 총부리를 국민에게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지난 28일 제63주년 2.28민주운동 기념식 참석차 취임 후 처음으로 대구를 찾았다.강 시장은 달빛동맹 공동현안 돌파구 마련, 고향사랑기부제·제14회 광주비엔날레 홍보에도 적극 나서며 광주-대구 간 달빛동맹을 굳건히 했다.강 시장은 이날 첫 일정으로 두류공원 2.28기념탑 참배에 이어 대구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제63주년 2.28민주운동 기념식에 참석했다. 광주시장의 2.28기념식 참석은 코로나19 영향으로 2021년 이후 2년 만이다.광주시와 대구시는 2013년부터 2.28기념식
7대 의회보다 41% 증가 473건 의원발의행정사무감사 통해 1578건 시정요구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제8대 광주광역시의회(의장 김용집)가 22일 제307회 임시회 본회의를 끝으로 4년간의 의정활동을 마무리했다.2018년 7월 9일 출범한 제8대 광주광역시의회는 전반변화와 혁신을 주도하는 대한민국 최고의 선진의회와 후반기 시민과 함께하는 광주다운 의회 슬로건을 내걸고 활동했다.제270회 개원 임시회를 시작으로 마지막 제307회 임시회까지 총37회 회기에 걸쳐 501일간의 회의를 운영하며 조례안 849건, 예산·결산안 78건
5개 자치구, 오월 정신 일깨워 “공동체 정신·민주의식 함양” 5.18 관련 도서전·미술 전시 민주묘지 참배 및 추모제도 [천지일보 광주=서영현 기자] 광주광역시 5개 자치구가 올해 제42회를 맞은 5.18민주화운동을 기념하는 행사를 각각 개최해 오월 광주 정신을 일깨운다. 국립5.18민주묘지가 있는 광주 북구는 오는 17일까지 국립5.18민주묘지 진입로변 녹지 정비를 시행한다. 공무직 10명, 기간제 근로자 18명이 가로수 가지치기를 하고 5.18묘역 입구, 영락공원 입구 등에 가로화단 풀을 벤다. 서방사거리부터 5.18묘역 입구
정동년 5.18기념재단 이사장 인사말 전해[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5.18민주화운동 42주년 기념행사가 미국, 캐나다, 중국, 일본, 독일 등 해외 여러 나라에서 열린다.그동안 매년 개최돼 해외 5.18기념식은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축소해 진행했으나 올해에는 대면행사를 중심으로 초청강연, 사진전 등 다른 문화행사와 함께 개최된다.5.18기념재단 정동년 이사장은 올해는 전 세계적 코로나 위기에서 서서히 벗어나 맞이하는 5월이어서 더 의미가 깊다며 고통의 시간을 온몸으로 견뎌낸 모든 분들께 다시 한 번
“광주의 미래 지도 바꿀 수도”‘인공지능도시’ 등 현안 챙겨5.18기념식 국민통합 최우선[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새 정부 국정과제에 광주의 중요한 현안들이 반드시 확정되도록 광주의 미래 지도를 바꿀 수 있다는 마음으로 임해주길 바랍니다.”이용섭 광주시장이 지난 15일 청사 내 중회의실에서 열린 화요간부회의를 통해 이같이 당부했다.이 시장은 “인공지능 대표도시, 광주형일자리 시즌2, 국가 주도의 군공항 이전, 달빛 고속철도 조기 착공 등 광주의 미래 100년을 책임질 굵직굵직한 핵심현안들을 반드시 반영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5.18 추모제 처음으로 초청받아김종인 ‘무릎사과’ 이후에도지도부·초선들 광주 방문 행보전대 첫 합동연설회 장소 ‘호남’[천지일보=이대경 기자] 국민의힘이 호남 민심을 향해 계속 문을 두드리는 등 내년 3월 대선을 앞두고 외연 확장을 꾀하고 있다. 앞서 국민의힘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의 5.18 민주묘지 앞 ‘무릎사과’를 계기로 호남 껴안기 행보를 이어가는 모습이다.16일 국민의힘에 따르면, 5.18 유족회는 17일 개최하는 41주기 추모제에 국민의힘 성일종·정운천 의원을 초청했다. 정 의원은 김 전 위원장의 무릎사과 이후 5.18
올해 결산, 2021년 의정 방향 발표열린의장실 등 시민 참여공간 확대[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시의회 김용집 의장이 “내년에도 시민과 함께하는 광주다운 의회 구현에 힘쓰겠다”고 밝혔다.제8대 후반기 광주시의회(의장 김용집)는 지난 11일 제294회 제2차 정례회를 끝으로 올해의 의정활동을 모두 마무리했다.제8대 광주시의회는 2020년 한 해 동안 제285회 임시회를 시작으로 제294회 제2차 정례회까지 총 10회, 124일의 회기 동안 조례안 272건을 비롯해 예산·결산안 21건, 동의·승인안 80건 등 총 454건의 의안
남부대서 ‘대구의 날’ 행사, 대회 분위기 조성이용섭·권영진 시장, 형제 도시 의미 되새겨김정숙 여사 “동서화합 위한 달빛동맹 응원”[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대구시민 1700명이 23일 광주를 방문해 광주세계수영대회 단체 관람에 나선 가운데 또 한번 달빛동맹의 위력이 발휘됐다.대회 성공을 위해 많은 대구시민들이 광주를 찾아 경기를 직접 관람하고 민간단체들은 대회 기간 공동행사를 기획했다. 경기장 주변에서는 대구시 문화예술 단체가 다양한 공연행사를 펼치는 등 다방면에서 대회 성공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이에 문재인 대통령 부인 김
정라곤 논설실장/시인‘여야 싸움판을 국민이 언제까지나 지켜볼 수 없는 터에, 립 서비스만 위민(爲民)이지, 편을 갈라 국민을 이용하려드는 나쁜 정치에 맛이 든 세력들에게 매섭게 회초리를 들어야 한다. 그래서 정당이 정치 추진체로서의 사명은 좋은 정치로 국민의 삶을 풍부하게 만드는 일임을 깨닫게 해야 하고, 정치인의 근본이 국리민본(國利民本)에 있음을 일깨워줘야 하겠다. 국민을 핫바지로 아는 위정자들에게 족쇄를 채우고 사이비 정치인들을 도태시킬 방도는 정치혁신뿐이다.… (이하생략)’변함없이 구태를 연출해내고 있는 정치권의 작태를 지적
정용상 동국대 법과대학 교수최근 국가기념일이나 여러 공적 행사에서 일어나는 추한 장면들을 보면서 씁쓸한 마음 금할 길이 없다. 온 국민이 그 기념일의 본래의 숭고한 정신과 취지를 이해하며, 그에 걸맞은 행사로서 단합된 국민의 힘과 의지를 모으는 계기가 되면 참 좋으련만, 국민통합은 고사하고 분열과 갈등을 부추기는 장으로 전락하는 것 같아서 슬프다.상해임시정부수립기념일에 즈음해서도 대한민국 건국의 시기와 관련해 극단적 의견대립이 있고, 5.18기념식에서도 특정 정당의 대표가 봉변을 당하는 촌극이 벌어졌으며, 기념식장이 한 때 아수라장
“한국당, 이종명 처리 ‘전봇대에 연줄 걸린 꼴’… 이 의원 스스로 물러나야”[천지일보=손성환 기자]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지난 18일 광주에서 열린 5.18 민주화운동 39주년 기념식에 참석을 강행하면서 시민과 유족들로부터 반발을 산 데 대해 “대권을 향한 진지 구축에 나섰지만, 외연 확대는 어려움을 확인하는 데 그쳤다”는 평가가 나왔다.21일 천지TV의 보이는 라디오 ‘박상병의 이슈펀치’에 패널로 나선 이상휘 세명대 교수는 “황교안 대표가 광주 5.18 기념식 참석을 강행하면서 강한 지도자상을 보이며 깃발의 역할로서 자기 진
[천지일보=김수희 기자] 여야가 이번 주 국회 정상화에 속도를 낼 것으로 전망된다.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자유한국당 나경원, 바른미래당 오신환 원내대표가 오는 20일 ‘호프타임’을 갖고 국회 정상화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이번 3자 회동은 20대 국회 4년 차 여야 원내지도부 선출이 모두 마무리된 후 처음 마련된 자리다. 때문에 이 모임에서 5월 임시국회 소집과 추가경정예산(추경)안 심사 등에 대한 합의점이 도출될지 주목된다.앞서 민주당과 바른미래당 원내대표로 각각 선출된 이인영·오신환 원내대표는 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와 취임 인사
정상화 방안 놓고 여전히 이견[천지일보=명승일, 임문식 기자]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지정 이후 대치 국면을 면치 못하고 있는 여야가 내주 초 국회 정상화를 이룰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현재 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해 바른미래당, 민주평화당의 원내사령탑이 모두 바뀐 상황이라서 국회 정상화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우선 민주당 이인영, 한국당 나경원, 바른미래당 오신환 원내대표는 이르면 오는 20일쯤 만나 국회 정상화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민주당은 한국당의 조건 없는 국회 복귀를 촉구하고 있다. 반면 한국당은 패스트트랙 지정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여야 5당 대표가 18일 광주 국립5.18민주묘지에서 열린 ‘제39주년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에 참석해 있다. 왼쪽에서 두 번째부터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 민주평화당 정동영 대표, 정의당 이정미 대표.
文대통령, 5.18기념식 2년만에 참석“개헌 약속 지금까지 못 지켜 송구”[천지일보=임문식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8일 “아직도 5.18을 부정하고 모욕하는 망언들이 거리낌 없이 큰 목소리로 외쳐지고 있는 현실이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너무나 부끄럽다”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광주 북구 국립 5.18민주묘지에서 열린 제39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식에 참석, 기념사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그는 “개인적으로는 헌법 전문에 5.18정신을 담겠다고 한 약속을 지금까지 지키지 못하고 있는 것이 송구스럽다”고 말했다.문 대통령이 5
[천지일보=신창원 기자]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18일 오전 광주시 북구 운정동 '국립 5·18 민주묘지'에서 열린 '제39주년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에 참석하고 있다.지역 시민단체 등의 거센 항의를 받고 있다.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문재인 대통령을 비롯한 여야 지도부가 18일 오전 10시 광주 국립 5.18 민주묘지에서 정부 주관으로 열리는 제39주년 5.18 광주민주화운동 기념식에 참석했다.문 대통령의 기념식 참석은 취임 직후인 2017년 5월 18일에 이어 두 번째다. 지난해에는 이낙연 국무총리가 참석했다.아울러 더불어민주당 이해찬·자유한국당 황교안·바른미래당 손학규·민주평화당 정동영·정의당 이정미 대표 등 여야 5당 대표도 일제히 기념식장을 방문했다.민주당 이인영·한국당 나경원·바른미래당 오신환·평화당 유성엽·정의당 윤소하 원내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