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정필 기자] 30대 그룹이 올해 정기 주주총회(주총)를 앞두고 새로 선택한 사외이사 10명 중 4명은 관료 출신인 것으로 나타났다.5일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는 매출 상위 30대 그룹의 237개 계열사 중 전날(4일)까지 신규 사외이사를 추천한 71개사의 주총 소집결의서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조사 결과에 따르면 신규 추천 사외이사 103명 가운데 39.8%(41명)가 전직 관료 출신이었다. 이들 중 검찰청 출신이 19.5%(8명)로 비율이 가장 높았다.대표적으로 삼성물산은 김경수 전 대구고검장(법무법인 율촌 변호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포스코그룹이 올해 국내 상위 30대 그룹 중 시가총액 증가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철강 중심 사업구조를 이차전지 등 친환경 소재사업으로 재편하고 있는 것이 가치를 인정받은 것으로 풀이된다.18일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가 이달 13일 종가 기준으로 30대 그룹 상장사 216곳의 시가총액 변화를 분석한 결과, 올해 1월 2일 대비 시가총액은 1271조 224억원에서 1446조 6804원으로 13.8% 늘었다.같은 기간 유가증권 상장사 전체의 시가총액은 2075조 549억원에서 2360조 4650억원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최근 10년간 국내 30대 그룹에서 삼성·SK·현대차·LG 등 4대 그룹이 차지하는 자산 비중이 꾸준히 50%를 넘어서는 등 ‘자산 쏠림’ 현상이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는 2008∼2022년 자산(공정자산) 기준 상위 30대 그룹의 자산과 매출액, 당기순이익, 고용인원 등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7일 밝혔다. 공정자산이란 대기업집단 일반 계열사의 자산총액과 금융 계열사의 자본총액을 더한 것을 말한다.지난해 30대 그룹의 자산총액은 2373조 7230억원으로 2008년(9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높은 금리로 자금 경색이 심각한 가운데 올해 3분기 30대 그룹의 계열사 간 채무보증이 지난해 말보다 15조원 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채무보증 총액은 SK그룹이, 자본 대비 채무보증 비중은 효성그룹이 컸다. 채무보증이란 은행에서 돈을 빌린 기업이 빚을 갚지 못할 경우 대신 빚을 갚겠다고 다른 기업이 보증하는 행위를 말한다. 21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가 공정거래위원회 지정 국내 대기업집단 상위 30대 그룹 중 계열사 간 채무보증 현황을 공시한 207개 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올해 9월
재계에 부는 세대교체 바람 4대 그룹 총수들 종종 만나 재계 현안 논의 및 친분 형성 경영수업 받고 리더십 키워 ‘미래 사업’ 책임 짊어져 한화·CJ 3세, 신사업 전담 디지털 전환 대처 능력 갖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재계에 세대교체의 바람이 거세게 불고 있다. 수년간 대기업을 이끌던 회장과 대표이사 등이 물러나고 창업주 3·4세대들이 전면에 나서 경영 보폭을 넓히는 분위기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지난달 27일 회장으로 취임하면서 4대 그룹 총수는 모두 회장 직함을 달았다. 4대 그룹 이외에 주요 기업들도 경영권 승계 움직임
5926건으로 포스팅 수 최다뒤이어 이재용·정의선·구광모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최근 ESG(환경·사회공헌·지배구조)경영이 글로벌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국내 30대 그룹 총수 중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관심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는 8일 30대그룹 총수를 대상으로 지난 9~11월 3개월간 뉴스·커뮤니티·블로그·카페·유튜브 등 12개 채널 22만개 사이트에서 ESG경영 키워드가 들어간 포스팅 수를 조사했다고 밝혔다.ESG란 환경보호(Environment)·사회공헌(Social)·지배구조(Gove
코로나로 인력 감축 폭 커질 듯[천지일보=유영선 기자] 국내 30대 그룹의 고용 성장률이 최근 5년간 매년 1%대에 그쳐 고용 인원이 130만명대에 정체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7년 연속 고용을 계속 늘린 SK가 가장 높은 고용 성장률을 보였다.조직개발 전문업체 지속성장연구소는 ‘2010년~2019년 30대 그룹 고용 변동 조사’에서 이 같은 결과가 도출됐다고 27일 밝혔다.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내 30대그룹 고용인원은 2010년 89만 9621명에서 지난해 134만명으로 50% 가량 증가했다. 다만 고용 성장률은 2015년부터
[천지일보=이승연 기자] 이마트가 30대그룹 계열사 중 최근 5년간 종업원수를 가장 많이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한국경제연구원이 공정거래위원회의 대규모기업집단 공시를 토대로 2012~2017년 30대그룹의 종업원 300명 이상 계열사 종업원수를 분석한 결과 가장 많은 수가 늘어난 곳은 신세계 이마트라고 9일 밝혔다. 분석대상 종업원에는 정규직과 기간직 등이 포함되며 인수합병으로 늘어난 사례도 포함됐다.이마트 종업원수는 2012년 1만 6736명에서 2017년 3만 982명으로 85%(1만 4246명) 증가했다. 이어 신세계 이마트와
삼성·SK하이닉스가 절반[천지일보=유영선 기자] 국내 30대 그룹이 올해 3분기까지 약 65조원을 설비와 연구개발 등에 투자한 것으로 나타났다.18일 기업 경영성과 평가사이트 CEO스코어에 따르면, 국내 30대 그룹 계열사 가운데 분기보고서를 제출한 265곳의 3분기까지 유·무형 자산 취득액은 모두 64조 8509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 58조 5242억원보다 6조 3266억원(10.8%) 증가했다.투자 총액으로는 삼성이 20조 2945억원으로 30대 그룹 전체의 31.3%를 차지했다. 이어 SK가 14조 9486억원,
개별 기업으로는 삼성전자 1위[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상반기에 이어 최근 1년간 일자리를 가장 많이 늘린 그룹에 CJ가 이름을 올렸다. 기업경영성과 평가사이트 CEO스코어는 국내 30대 그룹 계열사 중 분기보고서를 제출하고 전년도와 통계 비교가 가능한 267개사의 지난 9월 말 기준 고용인원을 조사한 결과 1년 전보다 1만 1187명(1.1%) 증가한 98만 4901명으로 늘었다고 15일 밝혔다.30대 그룹 가운데 고용을 가장 많이 늘린 곳은 CJ그룹이었다. 지난해 9월 말 2만 706명이던 직원은 1년 사이 2만 6555명으로 2
30대그룹 상반기 투자 46조원투자 대부분 삼성·SK·LG 주도세그룹, 늘어난 투자금의 99.9%반도체 쏠림에 커지는 ‘위기론’오너리스크 겪은 기업들 투자↓[천지일보=유영선 기자] 국내 30대 그룹의 상반기 투자 금액은 지난해보다 24%나 증가했으나, 반도체 투자에 대부분이 쏠려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절반이 넘는 16개 그룹은 오히려 투자를 줄인 것으로 조사됐다.15일 기업 경영성과 평가사이트 CEO스코어에 따르면 30대 그룹의 올 상반기 투자액(유·무형 자산 취득액)을 집계한 결과 총 45조 695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
30대그룹 근로자 중 절반가량 ‘제조업’가장 많이 증가한 업종은 ‘도매·소매업’[천지일보=유영선 기자] 30대 그룹 종업원 수가 2012년 123만 966명에서 2016년 130만 3557명으로 5년새 5.9%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한국경제연구원은 6일 공정거래위원회 대규모기업집단 정보공개시스템(OPNI)에 공개된 자산 순위 상위 30대 그룹의 최근 5개년 종업원 수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2012년부터 2016년까지 5개년 종업원 수 변화를 분석한 결과, 종업원 수가 가장 많이 증가한 업종은 도매 및 소매업으로
누적 영업이익 82조 7023억원고용 전년比 1.2% 증가에 그쳐12개 기업, 1년 전보다 직원 수↓[천지일보=유영선 기자] 30대 그룹의 영업이익이 대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호실적에도 고용은 그다지 늘어나지 않는 것으로 드러났다. 12개 기업은 오히려 1년 전보다 직원 수가 줄어들었다.16일 기업 경영성과 평가사이트 CEO스코어가 30대 그룹 계열사 중 지난 14일까지 3분기 보고서를 제출한 261개사 고용현황 조사 결과, 지난 9월 말 기준 고용 규모는 94만 5067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만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올해 상반기 국내 30대 그룹의 영업이익이 급증했지만, 직원 수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17일 기업 경영성과 평가사이트 CEO스코어에 따르면 국내 30대그룹 계열사 중 지난해와 비교할 수 있는 반기보고서를 제출한 260개 기업은 올해 상반기 모두 53조 1293억원의 영업이익을 남겼다.작년 같은 기간보다 47.9%(17조 1973억원) 급증한 수치다. 반면 고용은 96만 3580명으로 1년 전에 비해 0.4%(3415명) 줄었다.30대 그룹의 실적 호조는 반도체 회사들이 주도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30대그룹 사내유보금 700조원4대그룹 5년새 146조원 증가↑[천지일보=유영선 기자] 국내 30대 기업 집단의 사내 유보금이 역대 최대치인 700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12일 재벌닷컴이 30대 그룹 소속 178개 상장사 감사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이들 상장사의 유보금은 3월 말 현재 691조 5000억원으로 역대 최대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2012년 말 515조 4000억원보다 176조 1000억원 늘어난 것이다.30대 그룹 상장사의 유보금 총액은 2012년 말 515조 4000억원, 2013년 말 557조 7000억원,
자산·매출 등 30대그룹의 절반文정부 재벌규제에 집중 관심[천지일보=유영선 기자] 박근혜 정부를 거치면서 30대 그룹의 자산은 1/4 가량 감소한 반면 4대 그룹의 자산은 1/3 규모로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4대그룹의 자산규모는 작년 말 30대 그룹의 절반을 넘었다.21일 재벌닷컴에 따르면 삼성, 현대자동차, SK, LG 등 4개 그룹의 자산총액은 작년 말 864조 9000억원으로 2011년 말 647조 6000억원보다 33.5% 증가했다. 30대 그룹의 자산총액이 2011년 말 1642조 5000억원에서 작년 말 1317
[천지일보=최유라 기자] 올해 국내 주요 기업들의 채용 시기, 언제 시작했고 언제 끝날까. 21일 취업포털 인크루트(대표 이광석)가 30대 그룹의 계열사 중 올 1월부터 현재까지 채용 공고를 게재한 기업들을 대상으로 ‘상반기 채용의 이모저모’를 살펴봤다.◆평균 채용시점 2/28~3/10, 11.5일간 접수올 1월부터 3월 17일 현재까지 진행된 30대 그룹 161개 기업들의 채용공고를 분석해 본 결과, 채용 평균 시작일은 2월 28일, 평균 마감일은 3월 10일로 수렴하는 양상을 보였다. 이들의 평균 접수 기간은 11.5일로, 대부
설비투자 등 유형자산 투자 27%↓현대차 가장 많이 줄어… 62%↓삼성 등 3대 그룹 투자 부진 심화[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삼성·현대차 등 국내 30대 그룹의 올 3분기 누적투자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4%나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산업재산권 등 무형자산 투자는 소폭 늘어난 반면, 설비투자와 직결된 유형자산 투자액은 27% 쪼그라들었다.현대차그룹을 비롯해 절반이 넘는 18개 그룹이 투자를 지난해보다 줄인 것으로 조사됐다.15일 기업 경영성과 평가사이트 CEO스코어가 30대그룹 257개 계열사의 올해 3분기까지 유·무형자산
10년 전보다 36%p↑… 매출·고용은 제자리삼성·현대자동차 이익 30대 그룹 60% 차지[천지일보=유영선 기자] 한국경제의 ‘대기업 빅5’에 대한 쏠림이 갈수록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30대그룹 전체 매출액 중 5개 그룹이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 10년간 거의 제자리 걸음을 보인 반면 순이익 비중은 59.2%에서 95.1%로 급등했다. 하지만 이 같은 이익 증가가 고영에는 별 다른 영향을 미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2일 기업경영성과 분석사이트 CEO스코어(대표 박주근)에 따르면 2015년 30대 그룹 전체 매출액 가운데 삼
전경련, 2011∼2015년 ‘인건비·수익성 분석’ 발표[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최근 5년간 30대 그룹 상장기업들의 종업원 1인당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줄면서 수익성이 악화됐으나, 인건비는 매년 4.2%씩 오른 것으로 분석됐다.전국경제인연합회가 26일 공개한 ‘2011∼2015년 30대 그룹 상장사 인건비·수익성 분석’ 결과에 따르면 지난 5년간 30대 그룹 상장사의 종업원 1인당 매출액은 2011년 10억 7993만원에서 2015년 9억 6866만원으로 1억 1127만원(연평균 2.7%) 감소했다.1인당 영업이익은 2011년 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