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文캠프 선거공작 국민 심판할 것" vs 野 "관권선거 의혹..국민저항 직면" 범야권 결집 `새정치선언' 발표..새누리 "이정희 27억원 혈세 반납해야" (서울=연합뉴스) 18대 대선이 이틀 앞으로 다가온 17일 경찰이 국가정보원 여직원 불법선거운동 의혹에 대해 `증거를 발견하지 못했다'는 중간수사결과를 발표하면서 초박빙의 대선판이 다시 요동치고 있다. 새누리당은 `문재인 캠프의 실패한 선거공작'으로 몰아붙이며 이 의혹을 첫 제기한 민주통합당을 향해 총공세에 나섰고, 민주통합당은 `심각한 부실수사에 정치적 발표'라며 관권선거 의
"실패한 과거냐 준비된 미래냐"..미래 선택해 달라. (서울=연합뉴스)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후보는 16일 "국민을 편가르거나 선동하지 않고 100% 대한민국을 건설하는데 모든 것을 바치겠다"고 말했다. 박 후보는 이날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 주최로 KBS 스튜디오에서 열린 사회ㆍ교육ㆍ과학ㆍ문화ㆍ여성분야 제3차 및 첫 양자 TV토론 기조연설 연설을 통해 이같이 밝힌 뒤 "앞으로 5년간 실천으로 보여주겠다"고 강조했다. 박 후보는 특히 "국내외 정세가 매우 어렵고 가뜩이나 경제 여건이 어려운데 내년에는 더 큰 세계경제 위기가 온다고 한다
중의원 300석 육박…민주당 60석 안팎 참패 아베 26일 총리 취임…국정 우경화 급류 전망 (도쿄=연합뉴스) 16일 실시된 일본 총선(중의원 선거)에서 자민당이 압승해 3년3개월 만에 정권을 탈환했다. 자민당의 승리를 주도한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재는 오는 26일 제96대 총리에 취임해 5년3개월 만에 재집권 한다. NHK 방송에 의하면 자민당은 총선 출구조사 결과, 중의원 의석의 과반(241석)을 훌쩍 넘는 275∼310석을 확보할 것으로 예측됐다. 이는 기존 의석(118석)보다 크게 늘어난 것으로, 중의원의 모든 상임위원회에
범죄 흔적 발견하면 영장 없이 현장 압수수색도 "신체자유ㆍ주거안정권 제한우려" 법개정 아닌 지침시행 논란 (서울=연합뉴스) 범죄로 사람의 생명·신체에 상당한 위험이 발생했다고 판단되면 집주인이 거부하더라도 경찰이 강제 진입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됐다. 경찰이 현장을 확인하는 도중에 범죄가 진행 중이거나 범죄의 흔적을 발견하면 영장 없이 압수수색 등 강제조사도 할 수 있다. 그러나 경찰의 실제 지침 적용과정에서 오ㆍ남용 등에 따른 개인의 사생활과 인권 침해를 우려하는 의견이 적지 않아 논란이 예상된다. 16일 경찰에 따르면 경찰청은
주말에도 대화채널 가동..다음 주말께 결과 도출 가능성 (유엔본부=연합뉴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주말인 15일(현지시간)에도 북한의 로켓 발사에 대한 후속조치를 놓고 활발한 외교채널을 가동했다. 외교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북한 로켓 발사에 대한 긴급회의가 소집된 지 만 사흘이 지났다는 점에서 안보리가 이번 주말을 기점으로 본격적인 문안조율 시도에 나설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유엔 외교가에 따르면 안보리 회원국들은 토요일인 이날 활발한 양자 및 다자 접촉을 이어간데 이어 휴일인 16일에도 비공식 물밑대화를 계속하면서 본격적인 문안조
예측불허 박빙 승부 속 朴 `굳히기' vs 文 `뒤집기' 네거티브 극성..安 `네거티브 비판' 판세영향 주목 (서울=연합뉴스) 18대 대선이 16일로 3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새누리당 박근혜, 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후보의 피 말리는 막판 `사흘 전쟁'이 시작됐다. 예측불허의 박빙 승부 속에서 `굳히기'에 나선 박 후보와 `뒤집기'를 시도하는 문 후보의 퇴로 없는 대결이 갈수록 격화되고 있다. 여론조사 공표 금지로 인한 `깜깜이 선거' 국면에서 박 후보 측은 "이제 승기를 굳혔다", 문 후보 측은 "대역전 드라마가 시작됐다"고 각각
직무 관련 답변 거부…"文후보 비방댓글 단 적 없어" (서울=연합뉴스) 문재인 대선 후보를 비방하는 인터넷 댓글을 올려 선거에 부당하게 개입했다는 의혹을 받는 국가정보원 여직원이 15일 오후 경찰에 나와 4시간 반 동안 조사를 받고 돌아갔다. 서울 수서경찰서는 이날 오후 3시께 국정원 심리정보국 소속 여직원 김모(28)씨를 피고발인 자격으로 소환해 조사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직무와 관련된 질문에 대해서는 답변을 거부했고 변호사와 함께 자신의 답변 내용을 꼼꼼히 살폈다. 경찰은 김씨가 민주당 관계자와 사건제보자 등을 감
(서울=연합뉴스) 문재인 대선 후보를 비방하는 인터넷 댓글을 올려 선거에 부당하게 개입했다는 의혹을 받는 국가정보원 여직원이 경찰에 나와 조사를 받고 있다. 서울 수서경찰서는 15일 오후 3시께 국정원 심리정보국 소속 여직원 김모(28)씨가 변호사와 함께 경찰에 나와 조사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김씨는 진술녹화실에서 조사를 받고 있고, 조사는 3∼4시간가량 소요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김씨가 실제로 문 후보와 관련된 비방 댓글을 작성한 사실이 있는지와 김씨의 역삼동 오피스텔이 심리정보국 사무실인지 등을 확인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일요일인 16일 전국은 중국 북동지방에 있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대체로 맑겠고 늦은 오후부터 밤사이 가끔 구름이 많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5도에서 6도, 낮 최고기온은 5~14도가 되겠다. 바다의 물결은 모든 해상에서 0.5~2.5m로 일겠다. 다음은 16일 지역별 날씨 전망. [오전, 오후] (최저∼최고기온) ▲서울 :[구름조금, 구름많음] (-1∼6) < 10, 20 > ▲인천 :[구름조금, 구름많음] (0∼7) < 10, 20 > ▲수원 :[구름조금, 구름많음] (-2∼7)
수줍음 많아 고교 졸업앨범 사진도 안 찍어 (서울=연합뉴스) 미국 코네티컷주(州) 뉴타운의 초등학교에서 14일(현지시간) 총기를 난사한 애덤 란자(20)는 학창 시절 성적이 뛰어났으며, 수줍을 많이 타고 친구도 거의 없는 '외톨이'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뉴욕타임스(NYT)와 AP통신 등 외신들은 애덤이 다녔던 뉴타운 고교 급우들의 말을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급우들은 애덤에 대해 "사회적 상황에 매우 불편함을 느꼈다", "수업 시간에 늘 문 가까이 앉았다", "단추가 달린 셔츠 등 정장을 자주 입었으며, 주머니에 펜을 꽂고 다녔다
(울산=연합뉴스) 김근주 기자 = 울산 앞바다 작업선 전복 사고로 실종된 근로자 1명의 시신 추가 인양은 오인인 것으로 확인됐다. 울산해양경찰서는 15일 오전 11시께 사고 지점 인근 바다에서 발견한 것은 실종 근로자 1명의 시신이 아니라 실종 근로자의 이름이 적힌 구명조끼라고 밝혔다. 해경은 실종 근로자가 속한 건설회사가 사고 현장 인근에서 구명조끼를 찾아 가족에게 연락하는 과정에서 전달이 제대로 되지 않아 발생한 문제라고 설명했다. 따라서 전날 사고 후 실종된 9명 가운데 하루가 지난 이날 오전까지 숨진 채 발견된 근로자는 3명
주민들 "80대 노모에 효성 지극한 금슬 좋은 부부였는데…" (세종=연합뉴스) 세종시 소정면에서 발생한 주택 화재로 아내를 구하기 위해 불속에 뛰어들었던 50대 남성이 아내와 함께 숨져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15일 경찰에 따르면 이 집에 불이 난 시간은 14일 오후 7시30분. 집안에는 김(55)모씨 부부와 김씨의 80대 노모, 김씨의 딸 2명이 함께 있었다. 불이 나자 남편 김씨는 80대 노모, 고등학교 2학년과 중학교 3학년인 두 딸을 무사히 집 밖으로 피신시켰다. 그러나 김씨 아내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 김씨는 집안에서
석유공사 "유가 하락세 당분간 이어질 것" (서울=연합뉴스) 주유소에서 판매되는 휘발유 가격이 13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15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주유소 판매 기준 휘발유 가격은 지난주보다 1.0원 떨어진 ℓ당 1천938.3원을 기록했다. 9월 셋째 주부터 내리막길을 걸은 휘발유 값은 13주간 87.9원이나 떨어졌다. 일일 기준으로는 지난 7일 반짝 상승세를 탄 뒤 6일 연속 하락세다. 경유는 0.6원 내린 1천762.0원을, 등유도 0.8원 빠진 1천383.0원을 기록했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2천18.1원), 충남(1천
러시아 수송기로 이송…혹한기 적응 테스트 (서울=연합뉴스) 최초의 국산 헬기인 '수리온'이 알래스카에서 시험 비행을 할 것으로 알려졌다. 군의 한 소식통은 15일 "한국형 헬기인 수리온을 알래스카로 이송해 시험비행을 할 계획"이라면서 "오는 24일부터 내년 2월 초까지 비행테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러시아 수송기를 임대해 수리온을 알래스카까지 옮길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소식통은 "시험비행 예산만 42억원 가량이 소요될 것"이라면서 "군과 방위사업청, KAI 관계자 등 20여명이 시험비행을 참관할 것
서해발사장 찾아 과학자 등 격려…발사장 시설확충도 지시 (서울=연합뉴스) 북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서해안에 있는 장거리 로켓 발사장을 직접 찾아 이번 로켓 발사를 성공시킨 과학자와 기술자들을 격려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5일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김 제1위원장은 `이른 새벽에' 평안북도 철산군에 있는 `서해위성발사장'을 찾아 로켓을 성공적으로 발사하는데 공헌한 과학자, 기술자들을 축하했다. 그는 로켓 발사장에 도착해 엄지손가락을 펴보이며 과학자 등에게 축하의 인사를 건넸고 함께 기념사진을 찍었다. 통신은 "헌신과 노고를
(울산=연합뉴스) 울산 앞바다 작업선 전복 사고로 실종된 근로자 1명의 시신이 추가로 발견됐다. 울산해양경찰서는 15일 오전 7시10분께 사고해역에서 남쪽으로 3.5마일(약 6.2㎞) 떨어진 바다에서 근로자 1명의 시신을 인양했다. 이로써 작업선 석정36호 전복으로 근로자 4명이 숨지고, 8명이 실종됐으며 12명이 구조됐다. 해경은 울산·부산해경 소속 경비함정 15척, 항공기 2대, 해군 함정 2척, 자치단체를 포함한 관계기관 선박 14척 등을 투입해 실종자들에 대한 대대적인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
위성관제종합지휘소 찾아 전과정 참관 (서울=연합뉴스) 북한의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지난 12일 위성관제종합지휘소를 찾아 장거리 로켓 `은하 3호'의 발사를 현장에서 지휘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4일 보도했다. 북한의 장거리 로켓 발사 후 북한 매체에 김정은 제1위원장의 동정이 보도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중앙통신에 따르면 김 제1위원장은 로켓 발사 당일인 지난 12일 오전 8시 `은하 3호' 발사와 관련한 `최종 친필명령'을 조선우주공간기술위원회에 하달하고 발사를 1시간 정도 앞둔 오전 9시 위성관제종합지휘소를 찾았다. 위
국정원 "오늘 내일이라도 할 수 있다"..임박 징후는 없어 北미사일 타격체계 '킬체인' 조기구축 검토 (서울=연합뉴스) 북한이 장거리 로켓 발사에 이어 3차 핵실험을 언제든지 할 수 있도록 준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13일 전해졌다. 이에 따라 우리 정부는 로켓 발사를 끝낸 북한이 추가 핵실험을 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함경북도 길주군 풍계리 핵실험장에 대한 감시 수준을 강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민석 국방부 대변인은 날 브리핑에서 "북한은 지난 여름 풍계리 실험장에서 훼손 시설을 복원했고 단기간에 준비하면 핵실험 능력을 갖춘 것으로
(부산=연합뉴스) 부산고등법원 제1형사부는 13일 부장출신 변호사로부터 사건청탁 등을 대가로 벤츠 승용차를 제공받은 일명 '벤츠 여검사' 사건 항소심에서 당사자 이모(37) 전 검사에게 징역 3년을 선고한 원심을 파기하고 무죄를 선고했다.
"대선 이후 새정부 정책방향 지켜보자" 정책 판단 올해 4분기 성장률 확인뒤 내년초 인하 가능성 (서울=연합뉴스) 기준금리가 연 2.75%로 동결됐다. 한국은행은 13일 김중수 총재 주재로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를 열어 기준금리를 11월에 이어 이달에도 연 2.75%로 유지했다. 10월 이후 두 달째 동결이다. 기준금리는 작년 5월 3.0%에서 6월 3.25%로 오른 뒤 13개월만인 올해 7월 3.0%로 낮아졌다. 2011년 2월(2.75%) 이후 20개월만인 지난 10월부터 2%대로 떨어졌다. 최근 들어 수출이 회복돼 올해 3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