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제정된 법률로 추정[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을 강조하고 있는 가운데 비상방역법을 제정해 국경과 바다의 불법 출입을 금지하는 등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모습이다.1일 연합뉴스가 인용해 보도한 내각 기관지 민주조선에 따르면 비상방역법은 전염병 위기가 도래했을 때 각 기관과 기업·개인이 지켜야 할 원칙을 규정했는데, 특히 “비상방역 기간에 국경과 바다의 불법 출입을 금하는 의무를 따라야 한다”면서 “외국인도 비상방역 조치에 절대복종해야 한다”고 요구했다.또 수상한 물품이나 죽은 동물
“한국정부, 유가족에 정보 공개해야“[천지일보=이대경 기자] 토마스 오헤아 퀸타나 유엔 북한인권특별보고관이 북한군에 의해 우리나라 공무원이 사망한 사건에 대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을 구실로 사살을 감행한 것은 정당화할 수 없는 일”이라고 밝혔다.퀸타나 보고관은 30일(현지시간)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에 “코로나19로 인한 국가적 위기상황에 처했더라도 ‘발견 즉시 사살’이라는 북한의 정책은 정당화될 수 없다”면서 “이는 국제 인권법 위반 행위이며, 북한 당국은 이 정책을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거듭 촉구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의 8차 노동당 대회를 앞두고 진행 중인 ‘80일 전투’가 후세대의 행복을 위한 것이라며 주민들의 헌신과 희생을 독려했다.노동당의 기관지 노동신문은 31일 ‘오늘의 총공격전은 후대들을 위한 보람찬 강행군이다’라는 제목의 논설을 게재했다.신문은 “당이 80일 전투를 조직한 중요한 목적의 하나는 우리가 타개해 나가는 애로와 난관들이 다시는 사랑하는 자식들에게 되풀이되지 않게 하기 위함”이라며 “백절불굴의 의지로 굴함 없는 공격전을 벌여나가야 80일간의 강행군 길이 진정으로 후대들이 걸어갈 행복의 길로 이어질
전문가 “책임 전가, 피격 사건 마무리하자는 뜻”남북관계 개선 여지엔 “미 대선 결과 대비 차원”정부 “남북 소통 위한 군 통신선 우선 연결 촉구”[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이 30일 서해상에서 발생한 북한군의 우리 측 ‘공무원 피격’ 사건과 관련해 ‘남측에 우선적 책임이 있다’고 주장하면서도 ‘남북관계를 파국으로 몰아가지 않기를 바란다’는 뜻도 함께 밝혔다.북한은 사실상 ‘피격 사건을 더 이상 문제 삼지 말라’고 종용하는 한편 남북관계 개선 여지를 남긴 셈인데, 코앞에 둔 미국 대선 결과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지는 만큼 ‘이를 위
(파주=연합뉴스) 30일 경기도 파주시 오두산 통일전망대에서 바라본 북한 황해북도 개풍군의 선전마을 일대에서 건설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노동신문, 관련 내용 보도“북중친선 대를 이어 계승발전”[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신(新)중국 건국 71주년을 맞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전보를 보냈다고 연합뉴스가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을 인용해 29일 보도했다.이날 신문에 따르면 시 주석은 지난 24일자로 보낸 답신에서 “김 위원장이 내년 1월로 예정된 노동당 제8차 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를 것이라며 격려했다”며 “위원장 동지가 중화인민공화국창건 71돌(10월1일)에 즈음해 진정과 열정에 넘치는 축전을 보내준 데 대해 충심으로 되는 사의를 표한다
“구절스럽게 놀아대… 남북관계는 민족 내부 문제”[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이 28일 서훈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의 최근 미국행 발언을 공개적으로 강력 비판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동서남북도 모르고 돌아치다가는 한치의 앞길도 없다는 것을 명심하여야 한다’는 제목의 기사에서 “남조선의 청와대 국가안보실실장이란 자가 비밀리에 미국을 가 구접스럽게 놀아댔다”고 거칠게 비난했다.특히 통신은 서 실장이 방미 당시 기자회견에서 “남북관계는 단순히 남북만의 관계라고 할 수 없다” “남북관계는 미국 등 주변국들과 서로 의논하고
노동신문, 논설서 자성의 목소리“독창적 관점과 기풍이 필요한 때”[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이 노동당 창건 75주년을 기념해 이달 말까지 진행하기로 했던 대규모 집단체조를 지난 11일 첫 공연 이후 중단한 가운데 “낡은 것을 답습해선 안 된다”고 북한 매체가 28일 보도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이날 ‘과감한 공격전은 진취적인 일본새(일하는 태도)를 요구한다’란 논설을 싣고 “국력경쟁이 치열하게 벌어지고 나라의 흥망성쇠가 국력에 의해 좌우되는 오늘의 세계에서 낡고 뒤떨어진 것을 답습하는 것은 스스로 자멸을 촉
中 6.25전쟁 참전 70주년 계기김정은, 中 지원군 열사능 참배시진핑, 참전 70주년 대회 참석북중 간 이해관계 맞아떨어진 듯[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이 중국의 6.25전쟁 참전 70주년을 계기로 북중 친선을 연일 과시하는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중국도 ‘항미원조(抗美援朝)’ 정신을 부쩍 강조하는 모습인데, 북미 교착 속 대북제재·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수해 등 ‘삼중고’를 겪는 북한과 미중 갈등 국면에서 우군 확보를 노리는 중국과의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진 게 아니냐는 분석이다.항미원조는 미국에 맞서 북한을 돕는
내부 결속 다지려는 의도인 듯[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이 27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앞선 노동당 창건 75주년 기념식 연설에서 인민들에게 고마움을 전한 데 대해 되려 감사 인사를 전하며 내부 결속을 다지는 모습이다.김 위원장의 애민 정신을 앞세워 연말까지 전력을 쏟고 있는 ‘80일 전투’를 독려하는 등 내년 1월 제8차 당 대회까지 추동력을 높이려는 의도로 관측된다.연합뉴스에 따르면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이날 ‘고마움의 인사를 우리 원수님께!’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김 위원장이 지난 10일 연설에서 수차례 강조한 ‘고맙다’는
노동신문, 中6.25 참전 70주년 특집기사 편성“김정은·시진핑 수차례 만남… 북중 단결 과시”[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이 중국의 6.25전쟁 참전 70주년인 25일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에 특집기사를 싣고 “북중관계를 세상이 부러워하는 관계로 발전시킬 것”이라고 밝혔다.연합뉴스에 따르면 노동신문은 이날 ‘중국인민지원군 열사들의 위훈은 조중(북중) 친선의 역사와 더불어 길이 빛날 것이다’라는 제목의 1면 사설에서 “중국 인민군의 참전은 하나의 운명으로 결합된 두 나라 인민의 전투적 우의의 과시”라며 “북중관계는 시련의 시기마다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에게 취임 축하 서한을 보낸 것 문재인 대통령에게 북한 매체가 “매국노, 반역자”라고 맹비난을 가했다.북한 대외선전매체 우리민족끼리는 24일 ‘민심을 저버리는 것이 반역이고 매국’이라는 제목의 글에서 “사람이 일구이언(一口二言)하며 앞뒤가 다르게 행동하면 스스로를 추하게 만든다”며 “최근 남조선당국의 행태가 이를 잘 말해준다”고 했다.매체는 “얼마 전까지만 하여도 ‘극일’이요, ‘반일’이요 하고 떠들 때에는 그래도 자존이라는 것이 일말이나마 있어 보였다”며 “그런데 요즘 새로 출현한
中해관총서, 올 1~9월 통계 발표3개월 연속 감소… “北경제난 심화”[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막기 위해 국경을 봉쇄하면서 중국과의 무역액이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미국의소리(VOA) 방송은 24일 중국 해관총서가 전날 공개한 통계 자료를 인용해 올해 1~9월 북한과 중국 간 무역액은 5억 3117만 달러(약 5994억2000만원)로 집계됐다고 보도했다.방송에 따르면 북한은 이 기간 4억 8732만 달러 어치의 물품을 수입, 4385만 2000달러 어치를 수출했는데 전년도 같은 기간
“신무기 공개, 협상카드로 활용할 것”[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미국의 한반도 전문가는 그간 북한이 미국을 자극할 수 있는 핵·미사일 도발을 자제해 왔지만, 11월 미국 대통령 선거 이후 북한으로부터 더 많은 도발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미국 민간 연구소 헤리티지재단의 브루스 클링너 선임 연구원은 22일 연구소 웹사이트에 기고한 글에서 “북한이 지난 10일 열병식에서 선보인 신무기들은 2021년 미국과 동맹국에 대한 새로운 위협을 의미한다”며 “미국 정부가 이를 경시해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고 자유아시아방송(RFA)이 23일
[천지일보=신창원 기자] 24일 오전 인천시 강화도 평화전망대에서 바라본 북한 황해북도 개풍군 대성면 삼달리 마을에서 북한 주민들이 추수를 마친 들녘에서 이삭 줍기를 하고 있다.
[천지일보=신창원 기자] 24일 오전 인천시 강화도 평화전망대에서 바라본 북한 황해북도 개풍군 대성면 삼달리 마을에서 한 북한 주민이 마차를 이용해 추수한 농작물을 옮기고 있다.
[천지일보=신창원 기자] 24일 오전 인천시 강화도 평화전망대에서 바라본 북한 황해북도 개풍군 대성면 삼달리 마을이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