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80일전투 총매진 다지며 군민연합집회. 북한이 '80일 전투 총매진'을 다짐하는 군민연합집회를 각지에서 진행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5일 보도했다. 2020.10.15 (출처: 연합뉴스)
북한, 80일전투 총매진 다지며 군민연합집회. 북한이 '80일 전투 총매진'을 다짐하는 군민연합집회를 각지에서 진행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5일 보도했다. 2020.10.15 (출처: 연합뉴스)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의 8차 노동당 대회를 앞두고 진행 중인 ‘80일 전투’가 후세대의 행복을 위한 것이라며 주민들의 헌신과 희생을 독려했다.

노동당의 기관지 노동신문은 31일 ‘오늘의 총공격전은 후대들을 위한 보람찬 강행군이다’라는 제목의 논설을 게재했다.

신문은 “당이 80일 전투를 조직한 중요한 목적의 하나는 우리가 타개해 나가는 애로와 난관들이 다시는 사랑하는 자식들에게 되풀이되지 않게 하기 위함”이라며 “백절불굴의 의지로 굴함 없는 공격전을 벌여나가야 80일간의 강행군 길이 진정으로 후대들이 걸어갈 행복의 길로 이어질 수 있다”고 독려했다.

이어 “80일 전투는 후대에 대한 열렬한 사랑과 정, 헌신으로 추동되는 강행군”이라며 “세계를 대재앙 속에 몰아넣고 있는 무서운 악성 전염병의 위협으로부터 우리 자식들을 지키는 것은 조건의 유불리와 관계없이 확고히 틀어쥐고 나가야 할 최급선무”라고 했다.

그러면서 “"자식들의 생명을 지켜내지 못한다면 아무리 훌륭한 건축물을 수많이 일떠세우고 경제가 활성화된다고 하여도 무의미하다”고 지적했다.

이외에도 신문은 ‘필승의 신심 드높이 80일 전투를 힘있게 다그치자’라는 별도의 논설을 통해 “80일 전투는 단순히 봉착한 난관을 격파하기 위한 돌격전이 아니라 애로와 난관이 다시는 우리 앞에 나타나지 못하게, 우리 자식들에게 되풀이되지 않게 하기 위한 자력부강, 자력번영의 창조 대전”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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