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올해 첫 황사 유입으로 수도권을 비롯한 일부 지역에서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보인 17일 서울 남산에서 바라본 시내가 뿌연 모습을 보이고 있다.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한국인이 일에 대해 느끼는 중요도나 자부심이 눈에 띄게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에 따른 경제적 보상이나 일과 삶의 균형을 중요하게 여기는 경향은 더 강해졌다.17일 한국직업능력연구원(직능연)의 ‘직업의식 및 직업윤리의 국제비교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7∼8월 18∼64세 취업자 1500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한국인의 ‘일의 중요도’ 점수는 7점 만점에 4.58점이었다. ‘일의 자부심’은 5점 만점에 3.17점으로, 2007년 조사와 비교하면 일 중요도(5.45점)는 0.87점, 일 자부심(3.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몽골에서 발원한 황사 영향으로 서울을 포함한 인천, 경기도에 미세먼지주의보가 내려졌다. 올봄 첫 황사 유입이다.17일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몽골 동쪽에서 발원한 황사가 유입되면서 서울과 인천, 경기 북부와 중부권에 미세먼지주의보가 발령됐다.미세먼지주의보는 시간 평균 미세먼지 농도가 세제곱미터 당 150㎍ 이상인 상태가 2시간 넘게 지속될 때 내려진다. 이날 오전 11시 기준 서울의 1시간 평균 미세먼지 농도는 162㎍/㎥를 기록했다. 이는 미세먼지 ‘매우나쁨’ 수준에 해당한다.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황사의
(포항=연합뉴스) 17일 오전 2시 44분께 경북 포항시 구룡포 동쪽 120km 해상에서 9.77t급 어선이 전복됐다.이 사고로 어선에 타고 있던 선원 6명이 물에 빠져 5명이 구조됐고, 1명이 실종됐다. 사진은 전복된 선박. 2024.3.17 [포항해양경찰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17일 오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2024 서울마라톤에 참가한 선수들이 힘차게 출발하고 있다. 2024.3.17.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일요일인 17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차차 맑아지겠다. 몽골에서 발원한 황사가 남동쪽으로 이동하면서 우리나라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기상청은 몽골 동쪽 황사 발원지를 지나는 저기압 주변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황사가 발원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북서풍을 따라 이동한 황사는 새벽에 백령도부터 점차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우리나라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다.따라서 이날 미세먼지 농도는 부산·울산·경남만 ‘보통’이고 그 밖에 수도권과 강원권, 충청권, 호남권, 대구·경북, 제주권 등 대부분 권역은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전국 의과대학 교수들이 오는 25일부터 사직서를 제출할 전망이다. 정부가 의료 공백을 위해 공보의와 군의관 등을 투입했지만 공백을 완전히 메꾸기에는 역부족해 보인다. 16일 전국 의대에 따르면 각 의대 비상대책위원회는 사직에 뜻을 모으고, 사직에 찬성한다는 교수들의 자체 설문조사 결과도 이어졌다. 저출산 문제가 심화하는 가운데 20대 초반 청년 가운데 절반가량이 이미 결혼과 출산을 포기하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16일 이화여대 이승진 일반대학원 사회복지학과 박사 수료생과 정익중 사회복지학과 교수 등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서울 은평구의 한 오피스텔에서 질식한 채 발견된 20대 여성의 사인이 질식사로 추정됐다.16일 은평경찰서는 피해 여성 A씨에 대한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의 부검 결과 사인은 질식사라는 구두소견을 받았다고 밝혔다.다만 경찰 관계자는 “질식 경위는 섣불리 단정 짓기 어려워 조금 더 판단이 필요할 것 같다는 의견이 있었다”며 최종 부검 감정서가 나와야 파악할 수 있을 전망이다.경찰은 앞서 지난 14일 오후 9시 40분께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가족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A씨의 사망을 확인했다. 경찰은 타살 혐의
[천지일보=정다준·홍보영 기자] 전국 의과대학 교수들이 오는 25일부터 사직서를 제출할 전망이다. 정부가 의료 공백을 위해 공보의와 군의관 등을 투입했지만 공백을 완전히 메꾸기에는 역부족해 보인다.16일 전국 의대에 따르면 각 의대 비상대책위원회는 사직에 뜻을 모으고, 사직에 찬성한다는 교수들의 자체 설문조사 결과도 이어졌다.방재승 전국 의과대학 교수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HJ 비즈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어제 전국의대교수 비대위 2차 총회에 20개 의대 비대위원장이 참여해 그중 16개 대학이 압도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