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서영현 기자] 국민의힘이 한국전력공사의 천문학적인 적자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문재인 정부 시절 설립된 한국에너지공과대(KENTECH·한전공대)의 감사 결과를 은폐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국민의힘 이철규 사무총장은 지난 18일 원내대책회의에서 한전과 한전공대의 도덕적 해이를 강하게 질타하며 정부에 한전공대 감사 결과 은폐 의혹과 관련된 철저한 조사와 문책을 주문했다.이 총장은 “한전공대의 업무진단 컨설팅 결과를 보면 한전공대 임직원들은 정부나 지자체 출연금 391억원 중 208억원을 무단 전용하고, 법인카드 위법 사용도 16억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미국 국방부가 17일(현지시간) 한국 국가안보실 도청 내용 등이 담긴 미국 기밀문서 유출 사태와 관련, ‘사과할 의사가 있느냐’고 묻는 말에 즉답 대신 “한국과 아주 좋은 관계”라고만 밝혔다.사브리나 싱 미국 국방부 부대변인은 이날 ‘미국의 도청이 사실이면 한국에 사과할 것인가’라는 질문에 “이 사건은 검토가 진행 중이고, 법무부가 다루는 사건”이라며 직접적인 언급을 피했다.이어 “우리는 한국과 아주 좋은 관계다”라며 “로이드 오스틴 국방장관이 (한국에 대한 안보) 관여는 굳건하고 한국과 긍정적인 관계를 맺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더불어민주당 금태섭 전 의원이 18일 내년 총선을 앞두고 제3지대 신당 창당을 시사했다. 민주당과 국민의힘에서 모두 비상대책위원장을 지낸 김종인 전 위원장도 이에 대해 “옆에서 도와줄 수 있다”고 밝혔다.금 전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다른 미래를 위한 성찰과 모색 포럼 준비모임’ 토론회에서 민주당 이상민 의원과 함께 발제자로 나섰다. 민주당 권지웅 청년미래TF 위원, 국민의힘 김재섭 서울 도봉갑 당협위원장, 청년정의당 김창인 대표가 토론자로 나왔다.금 전 의원은 “수도권을 중심으로 총선에서 30석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국민의힘이 18일 국회에서 포털 기업이 독과점적 시장지배력을 남용하고 소상공인과 소비자 권익을 침해한다는 주제로 토론회를 열었다. 대통령 직속 국민통합위원회가 전날 미디어특위를 출범하며 포털 뉴스의 문제점을 강조한 데 이어 여권에서 네이버·다음 등 포털에 대한 압박을 가하는 모습이다. 다만 일각에서는 내년 총선을 앞두고 뉴스가 유통되는 포털을 장악하려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국민의힘 정책위원회와 박성중·김승수·최승재 의원은 이날 국회도서관에서 ‘독과점적 포털 기업의 시장지배력 남용과 소상공인·소비자 권익 침해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전당대회 ‘돈봉투 살포’ 의혹으로 위기를 맞은 모습이다. 민주당은 해당 의혹이 처음 불거졌을 당시 정부의 정치 수사라며 의혹을 부인했지만, 각종 녹취록이 나오면서 논란은 확산하고 있다. 특히 전당대회 과정에서 돈을 받은 의원이 10~20명이 된다는 검찰 조사도 나왔다.여기에 이재명 대표를 비롯 별도의 사건으로 수사를 받아 기소·재판 상태에 있는 의원들도 다수 존재하는 데다 아직 수면 위로 떠오르지 않은 의혹도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일각에선 민주당에 ‘사법리스크’를 넘어 ‘사법쓰나미’가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여야가 18일 2년 전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과정에서 수천만원의 불법 정치자금이 오갔다는 이른바 ‘돈 봉투 의혹’과 관련해 공방을 펼치는 모습이다.국민의힘은 “민주당의 도덕 불감증을 보여준다”며 지적한 반면 민주당은 “검찰이 정치적으로 개입하고 있다”고 반박했다.국민의힘은 해당 의혹과 관련해 맹공을 펼치는 모습이다.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 참석해 “돈 봉투 사건은 민주당의 도덕 불감증을 여실히 보여준다”고 지적했다.윤 원내대표는 “어제 당대표가 공식 사과하고 수사 촉구 방침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국민의힘 하태경 의원이 18일 “전광훈의 그림자가 다시는 우리 당에 기웃거리지 못하게 보다 단호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하태경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우리 당이 전광훈과의 손절에 나섰다”며 이같이 밝혔다.하태경 의원은 “이를 위해 이중 당적이 범죄라는 사실을 모든 당원에게 문자로 발송하자”고 주장했다.하태경 의원은 “당원 가입 시 추천인란에 전광훈을 쓰지 않은 사람 중에서도 전광훈당 이중당적자가 있을 수 있다”며 “모든 당원에게 문자를 발송해 전광훈과의 완전한 손절을 알리고 이중 당적을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국민의힘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18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다른 미래를 위한 성찰과 모색 포럼’에서 발언하고 있다.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가 1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가 1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천지일보=양효선 기자] 尹, 전세사기 주택 ‘경매 중단’ 재가… “먼저 찾아가서 구제방법 찾으라”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가 1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가 1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국민의힘이 18일 2년 전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과정에서 불법 정치 자금이 오갔다는 이른바 ‘돈 봉투 의혹’과 관련해 “송영길 전 대표는 귀국해서 수사에 협조” “적극적인 수사 협조로 진정성을 보여야 한다” 등 압박하는 모습이다.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 참석해 “돈 봉투 사건은 민주당의 도덕 불감증을 여실히 보여준다”고 지적했다.윤 원내대표는 “어제 당대표가 공식 사과하고 수사 촉구 방침을 세웠다”면서도 “민주당이 당대표 의혹을 이중삼중으로 방탄하기 급급했던 것을 볼 때 국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