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C, 13개국 대북 무역액 분석북·중 교역액도 80% 넘게 급감해전문가 “장마당도 제대로 작동 안돼”“자력갱생 한계… 김정은 결단 내려야”[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차단을 위해 국경을 봉쇄하면서 지난해 중국 이외 다른 나라들과 무역에서도 큰 타격을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북한의 무역액이 크게 하락한 사실은 북한 경제의 현 실태를 여실히 보여준다는 분석인데, 실제로 북한은 올해 초 노동당 대회에 이어 최근 2차 전원회의까지 ‘자력갱생’을 바탕으로 경제문제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다.◆北무역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광명성절(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생일)을 맞아 기념공연을 관람했다. 이 자리에는 부인인 리설주 여사가 동행해 1년여 만에 공개석상에 등장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지난 16일 김정은 위원장과 리설주 여사가 평양 만수대예술극장에서 기념공연을 관람했다고 17일 보도했다.신문은 “김 위원장이 리 여사와 함께 극장 관람석에 나왔다”고 전했으며 김 위원장과 리 여사가 공연을 보며 웃는 사진도 여러장 실었다.리 여사는 지난해 1월 25일 설 명절 기념공연 관람 이후 주요 행사에 한
(서울=연합뉴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16일 부인 리설주 여사와 함께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생일('광명성절') 기념 공연을 관람했다고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17일 보도했다. 리설주 여사는 지난해 1월 25일 설 명절 기념공연 관람 이후 약 1년 1개월만에 공개석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2021.2.17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北 김정은, 기념공연 관람… 리설주 1년여만 등장
대외 월간지 ‘조선’서 밝혀열병식 비교로 ‘억제력’ 선전[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이 올해 초 노동당 8차 대회에서 밝힌 전략무기 및 핵기술 개발 등 군 운용의 현대화, 고도화 방침을 거듭 강조했다.뉴스1에 따르면 16일 북한 대외용 월간지 ‘조선’은 2월호에서 ‘조선인민군 열병식의 어제와 오늘’이라는 제목의 글에서 앞서 전략무기를 선보였던 열병식을 되짚으며 군의 현대화 기조를 적극 선전했다.우선 매체는 김일성 주석이 73년전 정규 군대를 창설한 뒤 평양역 광장에서 처음 열린 열병식을 상기하고 “이날이 있었기에 공화국은 자기의 창
최근 잇따라 관광지 홍보[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위축됐던 관광 사업을 재개하는 모습이다.뉴스1에 따르면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4일자 보도에서 “뜻 깊은 2월에 양덕온천문화휴양지가 문을 연 지도 10여일”이라며 대형 온천과 스키장·승마장 등을 갖춘 양덕관광시설의 재개장 소식을 전했다.양덕온천은 코로나19 확산세로 지난해 연초부터 영업에 차질을 빚어왔다.최근에도 북한은 황해도 지역을 중심으로 온천 개발에 나선 데 이어 유튜브를 통해 평양골프장과 각지 호텔을 홍보했다.북한은 앞서
“일밖에 모르는 일꾼 절실히 필요”[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이 노동당 8차 대회에서 내세운 새 경제발전 5개년 계획 관련 내용을 재검토한 후 ‘성과주의’를 강조하며 분위기 조성에 나서는 모습이다.뉴스1에 따르면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3일 ‘당성, 혁명성, 인민성은 사업실적으로 검증되어야 한다’라는 제목의 논설에서 “당성, 혁명성, 인민성은 사업과 생활의 매 계기, 매 공정마다에서 구체적으로 표현된다”면서 ‘당성’도 ‘실적’으로 검증 받으라고 밝혔다.이어 “당의 권위를 절대화하고 백방으로 옹위하는 견결한 투쟁정신도, 당 결정
[평양=AP/뉴시스] 북한 조선중앙통신이 제공한 사진에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가 11일 설 명절 경축 공연을 관람하고 있다. 손에는 담배가 들려 있고 탁자에 재떨이가 놓여 있다.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통일부는 북한 노동당 전원회의에 대해 “대남·대외 부분은 관망·유보세를 유지했다”고 평가했다.통일부는 12일 기자단에게 배포한 자료를 통해 “(북한이)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와 제재 등 어려운 여건에서 경제개선에 집중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앞서 북한은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나흘간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2차전원회의를 진행했다통일부는 또 “김정은 위원장 집권 이후 지속돼온 당회의체를 통한 정책결정 형식과 절차 및 집행력 제고 노력을 지속했다”고 설명했다.아울러 김정은 총비서가
당 경제부장도 교체[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 노동당 중앙위원회 전원회의가 나흘 만인 11일 마무리됐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조선중앙통신은 12일 “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2차 전원회의가 2월 8일부터 11일까지 진행되었다”면서 김 총비서가 전원회의를 지도했다고 보도했다.김 총비서는 “내각에서 작성한 올해 인민경제계획이 그전보다 별로 달라진 것이 없다”며 “내각이 주도적인 역할을 하지 않았으며 성에서 기안한 숫자를 기계적으로 종합하다 보니 어떤 계획은 현실 가능성도 없이 높여놓고 어떤 부문에서는 반드시 해야 할 것도 계획을 낮추는 폐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민족 최대 명절로 꼽히는 설이다. 북한도 남한과 마찬가지로 전통적으로 설 명절을 보낸다.우리는 설하면 떡국, 세배, 귀성길 그리고 윷놀이 같은 민속놀이 등을 떠올린다. 북한은 설하면 어떤 것들을 떠올릴까. 또 북한의 설날은 남한과 얼마나 다를까.먼저 남한과 달리 북한은 음력설이 아닌, 양력설을 쇤다. 김일성 주석이 음력설을 쇠는 풍습을 봉건잔재로 규정해 1946년쯤 양력설을 공식적인 설로 선포했기 때문이다. 올해는 북한 달력을 보면 남한 설날과 겹쳐 우리처럼 2월 12일이 설 명절이라고 돼있다.북한도 추석에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전범국인 일본이 독도 관련 자료들을 날조해내며 재침 책동에 미쳐 날뛰는 것은 악독한 식민지통치로 지울 수 없는 아픈 상처를 입은 우리 민족에 대한 참을 수 없는 모독이며 도적이 매를 드는 격의 파렴치한 날강도적 행위다.”북한이 최근 일본 정부의 독도 영유권 주장에 대해 신랄한 비판을 쏟아냈다. “날강도적 행위”이자 “천년숙적”이라며 맹비난했다.11일 조선중앙통신은 논평을 내고 “일본이 자위대 무력 질량적 증대와 함께 파렴치한 독도 강탈 책동에 계속 매달리고 있는 것은 재침 야망을 실행하기 위해서”라며 “선
조용원 “간부들, 극도의 소극성·보신주의 사로잡혀”[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이 사흘 차 전원회의에서 경제계획 수립·집행 과정에서 법적 통제를 강화하겠다는 뜻을 밝혔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조선중앙통신은 11일 전날 열린 노동당 전원회의 3일차 회의에서 김정은 당 총비서가 “인민경제계획의 수립과 집행과정에 대한 법적 감시와 통제를 강화하는 것이 가지는 중요성을 지적했다”고 보도했다.김 총비서는 “검찰 기관을 비롯한 법 기관들의 역할을 높여 인민 경제계획을 바로 시달하고 정확히 집행하도록 한다”며 “특히 경제활동에서 나타나는 온갖 위법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이 이틀째 노동당 전원회의를 진행한 가운데 김정은 총비서가 대남, 대외 사업의 활동 방향을 제시했다고 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10일 보도했다.노동신문은 이날 “인민군대와 군수공업부문이 당 제8차 대회 결정 관철을 위해 올해에 수행해야 할 전투적 과업들과 대남 부문과 대외사업 부문의 금후 활동 방향을 명백히 찍어주시고 이를 한치의 드팀도 없이 철저히 집행해나갈데 대해 강조했다”고 밝혔다.또한 “경제와 문화를 비롯한 여러 부문 앞에 나서는 올해 과업들이 제시되고 그 수행을 위해 국가경제지도기관들의 역할을 강화
올해 경제계획 논의[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이 노동당 중앙위원회 전원회의를 열고 새 국가경제발전 5개년 계획의 첫해인 올해 세부 경제목표에 대해 논의했다.조선중앙통신은 9일 “노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회 결정에 따라 당 제8차 대회가 제시한 전략적 과업을 철저히 관철하기 위한 각 부문의 2021년도 사업계획을 심의하고 결정하기 위해 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2차 전원회의가 (8일) 소집됐다”고 보도했다.북한이 당 전원회의를 개최한 건 당대회 기간 중이었던 지난달 10일 이후 한 달여 만이다.당 총비서인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 당 중앙위 전원회의 8일 개최… 김정은 참석
국방백서, 北전차·장갑차 6900여대 보유[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이 전차(탱크) 전력을 과시했다.뉴시스에 따르면 조선중앙통신은 전날(6일) ‘새 조선의 첫 땅크(탱크)부대’라는 기사에서 지난 1월 노동당 제8차 대회 기념 열병식에 등장한 탱크 종대를 거론하고 “우리의 땅크 무력은 오늘 그 어떤 현대전쟁에도 대처할 수 있는 최정예 대오로 장성 강화돼 혁명 무력의 위용을 남김없이 떨쳐가고 있다”고 보도했다.북한이 자신의 전차 전력을 최고라고 자평하며 무력을 과시한 셈이다.최근 국방부가 발표한 2020 국방백서를 보면, 북한 기갑
“당대회 결정 후속조치”[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이 이달 상순 노동당 중앙위원회 전원회의를 소집한다고 7일 밝혔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당 중앙위 정치국 상무위원회 결정서 내용을 전하며 “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2차 전원회의를 2월 상순 기간 내에 소집할 것”이라고 보도했다.그러면서 “이번 전원회의는 노동당 8차 대회가 제시한 전략적 과업을 관철하기 위한 각 부문 올해 사업계획을 심의, 결정하기 위한 것”이라고 이유를 댔다.회의 개최 시기는 상순 기간 내라고 밝힌 만큼 설 연휴 전인 이달 10일 안에 진행될 것으
“실력가형 일꾼만이 무에서 유 창조”[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이 노동당 8창 대회 결정 관철을 위해 연일 분위기를 띄우는 가운데 이번에는 일꾼(간부)들에게 실력을 갖출 것을 요구하고 나섰다.뉴스1에 따르면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6일 ‘만짐을 걸머지고 돌파구를 열어제끼는 진짜배기 일꾼이 되자’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스스로 만짐을 걸머지고 높은 실력으로 돌파구를 열어제끼는 일꾼이 많을수록 우리 앞에 가로놓인 난관과 시련은 하나하나 격파될 것이며 승리는 더욱 앞당겨지게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이어 “오늘의 조건은 의연히 어렵고 모
김정은, 화환 보내[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의 선전선동 분야의 원로인 리재인 전 노동당 선전선동부 제1부부장이 사망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6일 ‘리재일 동지의 서거에 대한 부고’ 기사를 내고 “당 중앙위 선전선동부 전 고문 리재일 동지가 폐암에 의한 급성호흡부전으로 지난 4일 밤 86살의 일기로 서거했다”고 보도했다.그러면서 “김일성 동지와 김정일 동지의 충직한 혁명 전사, 김정은 동지의 견실한 혁명동지”라면서 “당 발전에 공헌을 한 노혁명가를 잃은 건 당과 인민에게 큰 손실”이라며 애도를 표했다.신문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