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명승일 기자] 6.10민주항쟁 32주년 기념식이 오늘(10일) 전국에서 열리는 가운데 자유한국당을 뺀 여야 4당 지도부가 참석한다.행정안전부는 이날 오전 11시 서울 민주인권기념관(옛 남영동 대공분실)에서 제32주년 6.10 민주항쟁 기념식을 개최한다. 기념식에는 진영 행안부 장관, 고문피해자, 민주화운동 당사자·후손, 독립유공자 후손, 6월항쟁계승사업회 등 민주화 운동단체 등 400여명이 참석한다.또 더불어민주당 이해찬·바른미래당 손학규·민주평화당 정동영·정의당 이정미 대표와 국회의원, 시민들이 참석해 1987년 6월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이낙연 국무총리가 26일 오후 서울 용산구 경찰청 인권센터(옛 남영동 대공분실)에서 열린 ‘남영동 대공분실 이관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이낙연 국무총리(오른쪽)와 김근태 전 의원의 딸 김병민씨가 26일 오후 서울 용산구 경찰청 인권센터(옛 남영동 대공분실)에서 열린 ‘남영동 대공분실 이관식’에 참석해 있다.고 김근태 전 민주통합당 상임고문, 박종철 열사 등 수많은 민주화 인사들이 남영동 대공분실에서 고문을 받았다.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6.10 민주항쟁에 대해 “끊임없이 되돌아보고 일상에서 민주주의를 실천해야 한다”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10일 서울시청에서 열린 제31주년 6.10 민주항쟁 기념식에서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이 대독한 기념사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다음은 문 대통령의 기념사 전문.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오늘, 6·10 민주항쟁 서른한 돌을 맞아 전국을 뜨겁게 달구었던 민주주의의 함성을 우리 사회 곳곳에서 다시 듣습니다.모두 한 마음으로 외쳤던 그날의 함성은 자기의 삶을 변화시키는 목소리가 되었습니다. 6월의 민
박근혜 탄핵 과정서 정치 관심 높아져후보간 유불리 알기 어렵다는 지적도[천지일보=임문식 기자] ‘장미대선’을 앞두고 진행된 사전투표가 5일 26.06%로 역대 최고를 기록하면서 대선 분위기가 활활 타오르고 있다. 각 후보 캠프도 전례없는 사전투표율 달성에 고무되면서도 그 배경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4일부터 이날까지 진행된 사전투표 결과 전국에서 1107만명이 참여했다. 이는 전체 유권자의 25%에 해당하는 수치로 전과 다른 뜨거운 참여 열기를 보여주는 것이어서 정치권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역대 대선 때보다 짧은 선거 운동 기
[천지일보=강은영 기자] 19대 대통령 선거 사전투표가 시작된 4일 오전 서울역에 마련된 남영동 사전투표소에서 유권자들이 투표하고 있다.2013년 도입된 사전투표가 대선에 적용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그간 2013년 4ㆍ24 재보선, 같은 해 10.30 재보선, 2014년 6.4 지방선거, 2016년 4.13 총선 등 4차례 이뤄졌다.사전투표는 선거 당일 투표가 어려운 선거인이 전국 어느 사전투표소에서나 투표할 수 있는 제도다. 투표 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의석수 따라 희비 엇갈려국민의당, 원내 진입 관건[천지일보=임문식 기자] 12일 4.13총선 ‘선택의 날’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포스트 정국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총선 이후 정국은 새누리당과 더불어민주당, 국민의당이 받아들게 될 당선 의석수 성적에 따라 좌우될 전망이다.◆새누리, 계파 내홍 속으로새누리당은 이번 총선에서 여당 성향 무소속 의원을 포함해 180석 이상 수확하는 것이 최상이 시나리오다. 국정 주도권을 쥐면서 그간 야당 반대로 표류했던 노동개혁·경제활성화 법안 처리를 밀어붙일 것으로 예상된다. 국회선진화법도 손볼
총선 첫 시행, 12.2% 달성전체 투표율 끌어올릴 듯야권에 유리하지만 제한적연령별 투표율도 비공개[천지일보=임문식 기자] 지난 8~9일 치러진 20대 총선 사전투표가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가운데 최종 선거 결과에 미칠 영향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국회의원 선거 전국단위로는 처음 시행된 사전투표 결과 최종 투표율은 12.19%로 나왔다. 이는 역대 가장 높은 투표율로 지난 2014년 지방선거 때의 누적투표율 11.49%를 조금 웃도는 수치다. 당시 지방선거 최종 투표율은 56.8%를 기록했다. 사전투표율이 전체 투표율을 소폭 끌어올린
[천지일보=김민아 기자] 제20대 총선 사전투표율이 12.19%로 마무리됐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8일 오전 6시부터 9일 오후 6시까지 진행된 사전투표에서 총 선거인 4210만 398명 중 513만 1721명이 투표에 참여해 12.19%의 투표율을 기록했다고 밝혔다.이는 역대 가장 높은 투표율로 지난 2014년 지방선거 때의 누적투표율 11.49%를 조금 웃도는 수치다.지역별 투표율을 살펴보면 전남이 18.85%로 가장 높았다. 이어 전북(17.32%), 세종(16.85%), 광주(15.75%), 경북(14.07%), 강원(1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사전투표 1일차 일정이 종료됐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20대 총선 사전투표 첫날인 8일 최종 투표율은 5.45%로 집계됐다.이날 사전 투표는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됐으며, 선거인 총 4210만 398명 중에서 229만 6387명이 투표에 참여했다.지역별로 보면 첫날 사전투표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전라남도(9.34%)였으며, 전라북도가 8.31%, 광주시가 7.02%, 세종시가 6.95% 등의 순으로 나왔다.또 경상북도가 6.89%, 강원도가 6.68%, 충청북도가 6.03%였고, 충청남도가
[천지일보=김민아 기자] 시민이 8일 서울 용산구 서울역에 설치된 용산구 남영동사전투표소에서 제20대 국회의원선거 사전투표를 위해 투표용지를 발급받고 있다. 사전투표는 8~9일 읍·면·동마다 설치되는 사전투표소에서 할 수 있다.
[천지일보=김민아 기자] 시민이 8일 서울 용산구 서울역에 설치된 용산구 남영동사전투표소에서 제20대 국회의원선거 사전투표에 참여하고 있다. 사전투표는 8~9일 이틀간 실시된다.
6월 창당 목표로 ‘원탁회의’ 등 활동에 박차보궐선거 출마 여부 “아직 구체적 논의 없어”[천지일보=정인선 기자] 시민사회와 학계 등 재야 진보인사로 구성된 ‘국민의 눈물을 닦아주는 새로운 정치세력의 건설을 촉구하는 모임(국민모임)’이 29일 신당추진위원회를 출범하고 본격적인 창당 작업에 들어갔다.신당추진위는 6월 창당을 목표로 정해 올해 상반기 진보진영 재편 움직임이 본격화 될 전망이다.신당추진위는 이날 서울 용산구 남영동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신당은 야권교체를 기초한 정권교체를 추구하는 ‘포괄적 진보정당’ 내지 ‘범진보연
[천지일보=박수란 기자] 19일 오전 6시부터 제18대 대통령 선거 투표가 시작된 가운데 지역별 중소상인들이 나서 투표 참여를 독려하는 할인행사가 마련됐다. 행사에 참여하려면 투표소에서 찍은 인증 사진이나 투표확인증을 가져가면 된다. 경기 성남시 중원구 은행동과 분당구 야탑동 일대를 다니는 810, 811, 812번 마을버스는 부분 무료운행이 이뤄진다. 해당 버스를 이용하는 승객은 탑승하기 전 투표확인증이나 인증 사진을 보여주면 노선별로 한 번씩 무료탑승이 가능하다. (문의: 031-722-2774) 경기 고양시 덕양구 테마동물원
‘전세금 3000만원으로 선거자금 사용’ 사실과 달라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부산 사상구에 출마해 민주통합당 문재인 상임고문의 대항마로 나섰던 새누리당 손수조 후보가 ‘허위사실 공표’ 논란에 휩싸이며 위기를 맞고 있다. 부산시선관위는 전세보증금 3000만 원으로 선거를 치르겠다던 손 후보의 주장이 공직선거법 250조(허위사실 공표죄)에 해당하는지 사실 확인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손 후보 명의로 된 서울 전셋집 전세보증금이 평소 주장과는 달리 선거자금으로 쓰이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기 때문. 손 후보 측은 해명자료에서 “전세로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조국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13일 정치권 영입설과 관련 “4월 총선에 출마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조 교수는 이날 MBC 라디오 ‘손석희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책을 낸 이후부터 지금까지 100번 이상 사적, 공적으로 총선출마에 대해 밝혔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또 “정치인으로 변신하지 않는다. 지역구든 비례대표든 마찬가지”라며 불출마 의지를 재차 강조했다. 조 교수는 1987년 박종철군 고문치사 사건과 관련, “당시 남영동 대공분실 형사가 공안부에 와서 사인을 은폐하려고 화장하자고 했다”며 “그
(서울=연합뉴스) 한국 민주화운동의 큰 별이 졌다. 30일 별세한 김근태 민주통합당 상임고문은 민주화운동과 정치개혁에 앞장서며 재야운동과 정치사에 큰 족적을 남겼다. 그는 민주화운동 시절 10여년 간 수배생활을 할 정도로 재야 운동권의 리더로 통했고, 제도정치권 입문 후에는 두 차례 대선후보 경선에서 대의를 위해 중도하차하는 자기희생적 모습을 보였다. 재야운동권에서 김 고문은 `민주화운동'의 대부다. 그는 1965년 대학 입학 후부터 반독재 민주화운동에 투신했다. 1967년 서울대 상대 학생회장 때 총ㆍ대선 부정선거 항의집회를 하다
"위폐.상품위조.마약밀수.국제금융상 기만적 행동 포함" "수억달러 벌어 핵개발 지원"..'블랙리스트' 수주내 발표 "北비핵화 진정성 보여야..회담 위한 회담 관심없어" (서울=연합뉴스) 로버트 아인혼 미 국무부 대북제재 조정관은 2일 미국이 추진중인 대북 추가 금융제재와 관련, "미국은 곧(soon) 재래식 무기거래와 사치품 구입, 북한 당국자들이 관여하는 기타 불법활동에 연루된 북한 주체를 겨냥하는 특정국 대상조치를 새로 시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인혼 조정관은 이날 오후 서울 남영동 주한 미대사관 공보관(IRC)에서 열린 기자
캠벨 "전작권 우려감 진지하게 받아들여" (서울=연합뉴스) 정부가 전시작전통제권(전작권) 전환시기 연기를 위한 재협상 여부를 미측에 타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의 고위 관계자는 3일 "우리 사회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는 전작권 전환에 따른 우려감을 미측에 전달했다"면서 "미측도 이런 우려감을 충분히 인식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부는 한국을 방문한 커트 캠벨 미국 국무부 동아태 차관보를 통해 이런 입장을 전달하면서 전환시기 연기를 위한 재협상이 가능한지 여부를 타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용준 외교통상부 차관보는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