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민철 기자] 대통령실 출입기자단이 10일 MBC 기자에게만 대통령 전용기 탑승 배제 조치를 한 대통령실을 향해 공동 대응에 나섰다. 기자단에 속한 매체들은 이날 오전 총회에서 ‘MBC에 대한 전용기 탑승 거부’에 대한 투표 결과 공동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 방송사와 주요 일간지, 인터넷 매체 등 반장 격 기자들이 총회에 참석해 투표를 진행했고 49명 중 공동 대응에 찬성한 사람은 39명이고 반대한 사람은 6명이다. 이어 공동 대응 방식에 관해 투표를 진행한 결과 공동성명 발표 14명, 공동성명 및 보이콧 30명, 공동
[천지일보=이솜 기자] (속보) 대통령실 “G20 계기 한미정상회담 확정… 한일·한중 미확정”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김진표 국회의장이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잠시 핸드폰을 보고 있다.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내일인 11일부터 캄보디아와 인도네시아에서 열리는 ‘아세안+3’과 ‘G20(주요 20개국)’ 정상회의에 참석한다. 취임 이후 첫 동남아 외교에 나서는 것이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진행한 출근길 문답 모두발언에서 다자회의 참석차 동남아 순방을 떠나는 것과 관련해 “대통령으로서 기업들의 경제활동을 든든히 뒷받침하기 위해 회의 참석이 불가피하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태원 참사의 희생자와 유가족, 아직도 충격과 슬픔에 힘들어하는 국민을 두고 이런 외교 순방 행사에 참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이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원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10일 야권의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요구와 관련해 “지금 국민 모두는 과학 수사와 강제 수사에 기반한 수사기관의 신속한 진상규명을 바라고 있다”는 말로 대신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 출근길에 ‘국정조사 필요성에 대해 어떻게 판단하느냐’는 기자 질문에 이같이 답한 뒤, “일단 경찰 수사, 그리고 송치 받은 후 신속한 검찰 수사에 의한 진상규명을 국민께서 더 바라고 계시지 않나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또 김은혜 홍보수석과 강승규 시민사회수석이 지난 9일 국회 운영위 대통령실 국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10일 대통령실이 이번 동남아 순방에서 MBC 출입 기자들의 ‘대통령 전용기’ 탑승을 불허한 조치와 관련해 “대통령이 많은 국민들의 세금을 써가며 해외 순방을 하는 것은 그것이 중요한 국익이 걸려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 청사로 출근하며 ‘순방 전부터 특정 언론사에 대해 전용기 탑승을 배제했는데 입장이 있느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윤 대통령은 “기자 여러분들도 그렇고 외교안보 이슈에 관해서는 취재 편의를 제공한 것”이라며 “그런 차원에서 받아들여주시면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11일부터 16일까지 첫 동남아 순방을 떠난다. 아세안(ASEAN·동남아국가연합)+3(한중일) 정상회의 차 캄보디아 프놈펜을 방문한 뒤 인도네시아 발리로 이동,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 참석한다. 김성한 국가안보실장은 9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갖고 4박 6일 간의 윤 대통령 순방 일정을 공개했다. 이번 순방에는 부인 김건희 여사도 동행한다. 윤 대통령은 11일 출국해 캄보디아 프놈펜에 도착, 한·아세안 정상회의에서 자유·평화·번영을 중심으로 하는 ‘한국판 인도·태평양전략’과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운영 긍정 평가가 38.2%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9일 나왔다. 부정 평가는 59.4%를 기록했다. 알앤써치가 뉴스핌의 의뢰로 지난 5~7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23명을 대상으로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 평가를 물은 결과 긍정 평가는 38.2%(‘매우 잘하고 있다’ 20.6%, ‘잘하고 있는 편이다’ 17.6%), 부정 평가는 59.4%(‘매우 잘못하고 있다’ 49.2%, ‘잘못하고 있는 편이다’ 10.2%), 잘 모름은 2.4%로 집계됐다. 전주에 진행한 알앤써치 여론조사와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오는 17일 무함마드 빈 살만(37)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를 접견할 것으로 알려졌다. 9일 대통령실과 외교당국 등에 따르면 양국 정부는 빈 살만 왕세자 방한 일정에 대해 물밑 조율 중이다. 빈 살만 왕세자는 15~16일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리는 G20 정상회의 참석 후 한국을 찾을 것으로 전해졌다. 빈 살만 왕세자가 주도하고 있는 네옴시티 사업은 총사업비 5000억달러(약 672조원) 규모로 사우디가 홍해와 인접한 사막과 산악지대에 서울의 44배 넓이(2만 6500㎢)로 짓는 저탄소 스마트
[천지일보=박혜옥 기자]대통령실 “한미일 정상회담 협의 중…한일 양자회담 결정된 바 없어”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尹대통령 11~16일 순방… 아세안·G20 정상회의 참석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김대기 대통령실 비서실장이 “대통령실 국정상황실은 재난의 컨트롤타워가 아니다. 컨트롤타워는 중앙안전재난대책본부로 봐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대기 실장은 국회 운영위원회 대통령실 국정감사에서 ‘국정상황실에도 경찰에서 파견나온 직원들이 있는데 경찰청과 용산경찰서가 전화를 안 받아서 어쩔 수 없었다는 게 변명이 되느냐’는 더불어민주당 이동주 의원의 질의에 “그럼 어떡하느냐, 전화해도 안 받는데”라며 이같이 설명했다. 김 실장은 또 ‘신속히 보고하지 않은 경찰의 문제도 있지만 엉망인 보고시스템을 운영 관리하는 대통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김대기 비서실장이 8일 이태원 참사와 관련 내각 구성원과 대통령실 참모진 중 사의를 표명한 사람이 없다고 밝혔다. 김 실장은 이날 오전 대통령비서실 등에 관한 국회 운영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국무총리·장관·경찰청장 등 내각 구성원 중 사의를 표명한 사람이 있는가’라는 더불어민주당 천준호 의원의 질문에 “아직은 없다”고 말했다. 이어 ‘대통령실 참모진 중에 없는가’라는 질문과 ‘윤석열 대통령에게 직접 문책 인사를 건의한 적 없는가’라는 질의에 “없다”고 답했다. 김 실장은 “저희도 참 어떻게 이런 일이 일어났는
[천지일보=이솜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7일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국가안전시스템 점검회의에서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당시 경찰의 부실 대응을 강도 높게 질타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윤 대통령은 윤희근 경찰청장이 참석한 이 회의에서 “왜 4시간 동안 물끄러미 쳐다만 보고 있었느냐 이거예요”라며 반문했다고 대통령실 이재명 부대변인이 전했다. 이는 비공개회의에서 “우리 경찰이 그런 엉터리 경찰이 아니다. 정보 역량도 뛰어나고…"라면서 한 말이라고 이 부대변인은 설명했다. 대통령실은 브리핑 이후 윤 대통령의 비공개 발언 전문을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7일 “중견기업은 역동적 경제의 핵심 주역”이라며 “민간이 더욱 적극적으로 투자하고 자유롭게 성장할 수 있도록 규제를 완화하고 펀드 조성 등 다양한 성장 금융 수단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서울 더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제8회 중견기업인의 날 기념식에서 “튼튼한 중견기업이 많아야 우리 경제가 더욱 발전할 수 있다”며 “정부는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중견기업을 최선을 다해 뒷받침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은 “불필요하고 잘못된 규제가 여러분의 땀과 열정을 가로막지 않도
[천지일보=이재빈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7일 ‘이태원 참사’와 관련 “말로 다 할 수 없는 비극을 마주한 유가족과 슬픔을 함께하고 있는 국민들에게 미안하고 죄송한 마음”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국가안전시스템 점검회의에서 “아들딸을 잃은 부모의 심경에 감히 비할 바는 아니지만,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켜야 하는 대통령으로서 비통하고 마음이 무겁다”며 이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이 지난달 29일 사고 발생 직후 진행한 중대본 회의를 제외하고는 첫 공식 회의를 주재하면서 사실상 대국민 사과를 한 것이다.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7일 오전 7시 30분 용산 대통령실에서 ‘이태원 참사’ 후속대책을 논의하기 위한 ‘국가안전시스템 점검회의’를 주재한다. 관계부처 당국자뿐만 아니라 일선 지방자치단체 공무원과 민간 전문가까지 참여해 현 재난안전관리 체계를 진단하고 제도 개선책을 논의하는 자리다. 국가재난안전시스템 관련 보안 사항 등을 이유로, 윤 대통령의 모두발언을 제외한 전반적인 논의는 비공개로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윤 대통령은 지난 1일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조만간 관계부처 장관 및 전문가 등과 함께 안전시스템 점검회
[천지일보=홍수영·이재빈 기자] 대통령실과 더불어민주당이 이태원 참사 당시 대통령 경호·경비 인력 관련 공방을 펼쳤다. 민주당은 6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통령과 중앙정부, 지방정부, 경찰, 누구든 참사 책임에서 결코 자유로울 수 없다는 것이 언론보도와 진상조사로 밝혀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 과정에서 “대통령실 경호와 집회에 배치됐던 그 많은 기동대의 일부를 전환 배치할 수는 없었는가”라며 문제를 제기했다. 이와 관련 대통령실은 “민주당이 ‘이태원 참사 당일 한남동 관저에 대규모 경찰 인력을 배치해 대통령을 지키느라 국민
[천지일보=홍수영·김민철 기자] 이태원 참사 관련 윤석열 대통령이 “국가 애도 기간은 끝났지만, 위로와 추모의 마음을 새겨 다시는 이런 참사가 되풀이되지 않도록 할 책임이 대통령인 제게 있다”고 다시 한번 사과 의사를 전했다. 김은혜 홍보수석은 6일 서면브리핑을 통해 윤 대통령이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참모들과의 회의를 열고 “우리의 미래인 청년들을 지켜주지 못해 대통령으로서 아프고 무거운 마음을 가눌 길이 없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계속해서 윤 대통령은 “무고한 희생이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한 대한민국으로 나라를 변화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