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중견기업인의날 기념식
尹, 역대 대통령 중 최초 참석

image
윤석열 대통령이 7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제8회 중견기업인의 날 기념식에서 격려사를 하고 있다. (출처: 뉴시스)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7일 “중견기업은 역동적 경제의 핵심 주역”이라며 “민간이 더욱 적극적으로 투자하고 자유롭게 성장할 수 있도록 규제를 완화하고 펀드 조성 등 다양한 성장 금융 수단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서울 더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제8회 중견기업인의 날 기념식에서 “튼튼한 중견기업이 많아야 우리 경제가 더욱 발전할 수 있다”며 “정부는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중견기업을 최선을 다해 뒷받침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은 “불필요하고 잘못된 규제가 여러분의 땀과 열정을 가로막지 않도록 지난 8월 규제혁신 전략회의에서 논의된 규제를 차질 없이 개선하겠다”며 “민간이 적극적인 투자를 통해 자유롭게 성장할 수 있도록 투자세액공제 비율 확대 등 세제 개편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중견기업 도약 지원 펀드 조성과 연구개발(R&D), 금융, 수출 마케팅 등 패키지형 지원을 통해 세계시장에서 우리 중견기업들이 도약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정부는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한시법인 중견기업 특별법을 상시법으로 전환하는 우리 정부의 국정과제를 조속히 이행하겠다”고 했다.

이날 기념식은 중견기업의 혁신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2014년 중견기업 특별법이 시행된 이후 매년 개최하는 행사이다. 역대 중견기업인의 날 기념식 행사에 대통령이 참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은 취임 이후 중소기업(5월), 여성기업(7월), 벤처기업(10월) 등 산업계와 적극적으로 소통하기 위한 현장 행보를 지속해서 이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윤석열 #중견기업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