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자체 243곳 중 84% 지침 위반제한된 동선공개 시민의 불안증가지자체 지침 따르는 데 고충 많아[천지일보 아산=박주환 기자] “코로나19 확진자 동선 공개범위가 읍·면·동 이하는 공개되지 않아 시민들의 불안이 가중되고, 지자체별로 상이해 지자체 사이에 혼란이 벌어지는 경우가 많다.”더불어민주당 강훈식 의원(아산을)이 24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질병관리청 동선 공개 담당자와 언택트 화상회의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강훈식 의원은 질병관리청에 코로나19 감염증 확진자의 동선 공개 범위를 확대하고, 지자체별로 상이한 동선 공개
김종인 “예상해서 준비하는 게 온당”정의당 “선별적 집행은 효과 한정적”[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세를 보이면서 여야가 3차 재난지원금의 필요성을 거론했다.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닷새 연속으로 300명대를 돌파하면서 정부가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24일 0시부터 2주간 2단계로 격상하기로 했다. 그러자 정치권에서 3차 재난지원금의 필요성을 제기했다.국민의힘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은 23일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본 예산안에 코로나 사태와 결부된 재난지원금이나 지원대책이 포함돼
대국민담화 발표 “젊은층의 협조가 무엇보다 필요”[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정세균 국무총리가 코로나19 확산세에 대해 20일 “그 어느 때보다 우리 모두의 실천이 중요하다”며 “연말을 맞아 계획하고 있는 각종 모임을 최대한 자제해 주시고 필수적인 활동 이외에는 가급적 집안에 머물러 달라”고 당부했다.정 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발표한 대국민담화에서 “지금의 이 위기도 국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와 동참으로 반드시 극복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며 이렇게 말했다.정 총리는 “특히 60세 이상의 연령층에서 겨울철 건강관리에 유
“부동산 안정 의지 단호… 전세 기필코 안정”[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28일 오전 내년도 예산안 설명을 위한 국회 시정연설에서 “내년부터 정상 성장 위해 본격적 경제활력조치 가동하겠다”고 밝혔다.다음은 시정연설문 전문.『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국회의장과 국회의원 여러분, 코로나로 인해 국내외적으로 매우 엄중한 시기에 비상한 각오와 무거운 마음으로 내년도 예산안을 국민과 국회에 말씀드리게 되었습니다.1년 전 만해도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던 일입니다.올해 2020년은 세계적인 격변의 해로 기록될 것입니다.코로나19의 대유
청와대서 수석보좌관회의 주재“방역수칙 위반시 책임 더 강화”[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12일 “우리의 방역 역량을 믿고 지금까지의 방역 성과를 바탕으로 오늘부터 사회적 거리두기를 완화했다”며 “코로나 일일 확진자 수가 안정적 유지되는 상황과 함께 감염 재생산 지수가 낮아지는 등 확산세가 진정되고 있고 중증환자 감소와 병상확충 등 의료 인력도 충분하다는 판단에 따른 결정”이라고 밝혔다.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고 “시설의 운영 중단이나 폐쇄를 최소화하면서 시설별, 업종별 위험도에 따라 보다
“이런 물의 일으켜서 송구스럽다”[천지일보=명승일 기자]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배우자의 미국 여행 논란에 대해 7일 거듭 사과했다.강 장관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외통위의 외교부를 상대로 한 국정감사에서 ‘배우자를 만류했어야 하는 것 아니냐’는 국민의당 이태규 의원 질의에 “개인사이기 때문에 말씀드리기 뭐하다. 제가 말린다고 말려질 사람이 아니다”라고 말했다.강 장관은 “미국에 대해 국민들이 불편 없이 여행할 수 있게 처음부터 여행길을 열어놓으려고 외교부가 애를 썼다”면서 “대구·경북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할 때도 외교부가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더불어민주당 양기대 의원(경기도 광명을)이 코로나블루(우울)를 치유할 ‘(가칭)국민마음치유센터’ 설립 필요성을 강조했다.양 의원은 5일 자신의 SNS를 통해 “이번 추석 연휴 기간에 코로나19 확진자는 물론 자가격리자 등을 포함한 많은 분이 코로나블루에 시달리고 있다는 얘기를 들었다”며 전국에 국민마음치유센터를 설립해야 한다고 제안했다.코로나블루를 사회적 재난으로 간주하고 범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대응을 요청한 것이다.양 의원은 우선 전국의 숲, 마을, 수련 및 복지 치유시설 등 다양한 휴식공간의 시설을 보강
코로나19 극복 불교계 협력 당부[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18일 “만남과 대화에 대한 희망을 포기하지 않는다면 우리는 반드시 평화와 통일의 길로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본관에서 한국 불교 지도자들과 간담회를 하고, 코로나19 관련 협조를 요청하고 국정운영에 관한 조언을 구했다.문 대통령은 “내일은 9.19 평양 공동선언 2주년이 되는 날”이라며 “2018년 평양에서 김정은 위원장과 함께 평화의 한반도를 향해 나아가겠다고 8000만 우리 민족과 전 세계에 선언했다”고 말했다.이어 “불교는 1
“연휴기간이 하반기 방역 최대 고비”[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정세균 국무총리가 13일 “최근 상황과 전문가 의견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결과, 정부는 앞으로 2주간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조정하고자 한다”고 말했다.정 총리는 이날 오후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사회적 피로도와 함께 그간 확인된 방역조치 효과 등을 감안했다”며 “뼈아픈 고통을 감내해 주신 국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하다”고 이같이 말했다.다만, 일각에선 사회적 거리두기를 하향 조정하는 데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전 세계 코
“장관 지휘감독 권한, 최소한 견제 장치” 반박[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청와대가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해임과 탄핵을 요구한 국민청원에 대해 “법무부 장관의 지휘감독 권한은 검찰권 행사의 공정을 기하기 위해 부여받은 최소한의 민주적 견제 장치”라고 말했다.강정수 청와대 디지털소통센터장은 11일 공개된 답변에서 추 장관 해임·탄핵의 이유로 제기된 이유에 대해 조목조목 반박했다. 앞서 지난 7월 ‘추미애 장관 탄핵’과 ‘추미애 장관 해임을 청원한다’는 제목으로 올라온 두 개의 청원은 각각 21만 9069명, 24만 7560명의 동의를 받
“경찰·지자체,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 대처”[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정세균 국무총리가 9일 “일부 단체가 추석 연휴기간 중에 개천절에 대규모 집회를 예고하고 있어서 참으로 개탄스럽다”며 “정부는 방역을 방해하고 공동체 안전을 위협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국민께서 부여해 주신 공권력을 주저 없이 행사할 것”이라고 경고했다.정 총리는 이날 오전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경찰과 지자체는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 대처하고 필요한 경우 법원에도 정부 입장을 충분히 설명하시기 바란다”며 이같이 강조했다.정 총리는 “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가 코로나19와 관련해 7일 세 번째로 자택 대기에 들어갔다. 국회 출입기자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데 따른 것이다.박병석 국회의장은 이날 본회의 도중 해당 사실을 보고받고 “국회 출입기자 중 한 분이 코로나19 확진자로 확인됐다”며 “국회 재난대책본부에서 확인하고 조치 중이다. 방역수칙을 지키고 동선을 최소화해 달라”고 당부했다.해당 기자는 지난달 26일 민주당 최고위원회의를 취재한 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진기자와 같은 장소에 있었다.당시 코로나19 선별검사 결과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국회 출입기자가 7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박병석 국회의장은 이날 본회의 도중 해당 사실을 보고받고 “국회 출입기자 중 한 분이 코로나19 확진자로 확인됐다”며 “국회 재난대책본부에서 확인하고 조치 중이다. 방역수칙을 지키고 동선을 최소화해 달라”고 당부했다.국회에 따르면, 해당 기자는 지난달 26일 민주당 최고위원회의를 취재한 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진기자와 같은 장소에 있었다.당시 코로나19 선별검사 결과는 음성으로 나왔지만, 능동감시자로 분류된 뒤 재검진한 결과 양성으로 판정됐다.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2차 확산에 대해 정부의 임시공휴일 지정과 숙박‧외식 할인 쿠폰 제공 등이 원인이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는 가운데 정부는 6일 “지금과 같은 상황이라면 그런 결정을 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답변했다.이날 중앙일보 보도에 따르면 국민의힘 윤두현 의원이 국무조정실에 코로나19 2차 확산과 관련한 서면질의서를 보냈고 국무조정실은 “임시 공휴일 지정, 할인 쿠폰 제공 등을 결정했을 때는 코로나19 상황이 안정된 상태였다”면서도 “지금과 같은 상황이라면 그런 결정을 하지 않았을 것
선별 검사자 전원 음성 판정[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폐쇄됐던 국회가 5일 다시 문을 열었다. 다만 21대 정기국회 일정이 정상적으로 진행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국회 코로나19재난대책본부는 “선별 검사자들이 전원 코로나19 음성으로 확인됐다”며 “오전 10시부터 국회 본관과 의원회관, 소통관에 대한 출입제한 조치를 해제한다”고 말했다.국회는 지난 3일 국민의힘 당직자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며 본청 1·2층과 소통관 등 주요 건물을 폐쇄하고 방역 조치를 했다.이로써 6일부터 국회에서 열리는 각
선별 검사자 전원 음성 판정[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폐쇄됐던 국회가 5일 다시 문을 열었다.국회 코로나19재난대책본부는 “선별 검사자들이 전원 코로나19 음성으로 확인됐다”며 “오전 10시부터 국회 본관과 의원회관, 소통관에 대한 출입제한 조치를 해제한다”고 말했다.국회는 지난 3일 국민의힘 당직자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며 주요 건물을 폐쇄하고 방역 조치를 했다.이로써 6일부터 국회에서 열리는 각 상임위와 여야 지도부 회의 등 일정이 재개될 것으로 보인다.다만, 국회는 정부의 강화된 거리두기 2단계
국민의힘 당직자 1명 확진8일 만에 추가 확진자 발생여야 국회 일정 모두 스톱[천지일보=명승일 기자] 국회 본청에서 근무하는 국민의힘 소속 직원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국회가 부분 폐쇄에 들어갔다.각 정당의 일정 또한 취소되면서 21대 정기국회 일정에 차질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된다.3일 국회 사무처와 국민의힘 등에 따르면,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실 당직자는 지난 2일 코로나19 의심 증상으로 검사를 받고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이 당직자는 이날 국회로 출근하지 않았다. 국회에서 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발생한 건 지난달
오후 4시부터 긴급 방역 실시[천지일보=명승일 기자] 국회 본청에서 근무하는 국민의힘 소속 직원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각 당이 오후 일정을 전면 취소했다.3일 국민의힘에 따르면, 정책위의장실 당직자는 지난 2일 코로나19 의심 증상으로 검사를 받고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당직자는 이날 국회로 출근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국회에서 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발생한 건 지난달 26일 이후 8일 만이다.이에 따라 국민의힘은 오후 2시로 예정된 정책위의장단, 정조위원단장 임명장 수여식 및 1차 회의를 취소했다
靑 “적반하장에도 정도가 있어야”[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청와대가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담임목사가 정부의 코로나19 방역 조치를 ‘사기극’이라 비난한 데 대해 2일 “반성은 차치하고 최소한 미안한 시늉이라도 해야 하는 게 도리”라고 강하게 비판했다.청와대 핵심관계자는 이날 기자들을 만나 “적반하장에도 정도가 있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앞서 코로나19 치료를 마친 전 목사는 이날 퇴원 후 사랑제일교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틈만 있으면 저와 우리 교회를 제거하려고 재개발을 선동해서 교회 진입까지 몇 번 시도했다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가 2일 “자영업자와 노동자 등의 눈물을 닦아드리도록 당정협의를 조속히 마무리하고 추경안을 편성해 처리하는 것으로 최대한 빨리 집행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거리두기에 동참해주신 국민 여러분께 감사를 드린다”며 “그리고 거리두기의 그늘에서 눈물을 흘리고 계신 모든 국민께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며 이같이 말했다.이 대표는 “거리두기가 효과를 나타나기 시작했다고는 하지만 아직 안심할 단계는 아니다”면서 “조금 전 발표된 어제 통계를 보면